정부 소식통은 “현무-4는 외기권(고도 500~1000㎞)까지 올라간 뒤 마하-10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도록 설계됐다”며 “이 미사일이 지상에 떨어지는 순간 위력이 전술핵 수준인 TNT 1㏏(1000t의 TNT를 터뜨릴 때 위력)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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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무-4의 개발이 성공했다는 정부의 발표는, 우리나라가 미사일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는 말과 동일하군요.
외기권 : 보통 고도 400~500킬로 이상을 외기권으로 칭하고, 다른 말로는 우주공간이라고 함
카만 라인 (Karman Line) : 고도 100킬로의 이 라인을 기준으로 지구 대기권과 우주를 구분한다. 유성이나 외계로 나갔던 로켓 또는 위성이 지구로 다시 들어올때, 대기권 재진입의 시작점이 된다. 보통 인공위성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할때 이 라인에서 부터 열이 나기 시작하고, 보통 고도 70~80킬로 정도에서 대부분 다 타버리도록 설계된다.
현무-4 미사일은 고도 500킬로 이상 올라갔다가 (우주로 나갔었음), 대기권으로 재진입해서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지상에 떨어짐 (대기권 재진입 시의 속도는 불분명).
이 말은, 우리나라 국방 과학 관련 연구진이 대기권 재진입시의 고열에 견디는 대단한 재료를 개발해서 적용했고 형상 설계도 완벽하게 해서, 탄두가 대기권 재진입때 타서 공중분해 되지 않고, 지상에 제대로 꽂혔다는 것임. 대기중에서 마하 10 이상으로 비행할 때도 공기와의 마찰로 열이 어마어마 하게 남.
이제 사거리만 늘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