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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6 12:21
[잡담] 한국 항모를 두고 많은 고견들이 오고 가고 있습니다.
 글쓴이 : 나르시스트
조회 : 2,635  

눈팅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죠.

먼저 항모 불가론에 대해서도 여러 우려를 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한가지.
대함미사일이 위협적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제발 그만두는 것이 어떻습니까.
네 다들 아시다시피 초음속 대함미사일,극 초음속 대함미사일, 초음속 미사일 요격하는 초음속 미사일까지 정말 다양한 미사일들이 미래 전장에서 위협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어하기 까다로운 초음속 미사일 때문에 항모 불가론을 이야기 하신다면 강습상륙함은 항모보다 더 위험하죠.아무리 초수평작전을 펼친다 해도 원양에서 작전하는 항모와 적 해변 가까이 접근한 상륙함의 위험도의 차이는 말할것도 없습니다.

이걸 전제로 깔아버리면 상륙함을 만들 필요도 없고 호위함 구축함등 전투함을 만들 필요가 전혀없습니다.
어차피 초음속, 극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방어하지 못할 테니까요.
90년대 처럼 잠수함 만능론으로 수상함을 전부 폐기시키고 잠수함만 만들어야 정상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미사일을 더이상 육군이 수용하지 못해 해군의 전력을 빌어 탄도미사일 및 각종 미사일을 탑재시켜 관리 및 유지 비용을 절감시키기 위해 계획된 합동화력함은 돈지랄에 가깝습니다.
다양한 미사일 발사 플랫폼을 흭득할 수 있다는 장점은 망각한채 말이죠.
어차피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표적이 될 테니까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해군전력을 보고 싶은 겁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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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wave 20-07-26 12:30
   
글 마지막 질문에 대한 답.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yes 입니다.

한반도는 적 해군의 진입을 거부해야 하는 자리죠.
해군으로 적을 치러 갈 위치가 아닙니다.

설마 중국에 상륙전 펼치는 것도 고려하고 있나요 ?
     
나르시스트 20-07-26 12:32
   
한국을 위협하면 그 나라가 대한민국의 주적이 된다고 국방백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적은 사방에 퍼져있죠.
          
TheCosm.. 20-07-26 12:55
   
말씀대로 사방에 잠재적 적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북한을 제 외하고 양 사이드의 중국과 일본을 만만하게 보고 공세적으로 나아갈 입장에 있다고 보시는 것입니까? 나아가면야 좋겠죠. 나아갈 수 있는 충분한 전력이 있으면 좋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가 공세적인 입장을 취하기엔 어렵다는 걸 잘 아시잖습니까?

어떤 분들 말마따나 우리가 언제든 찌를 수 있는 준비라도 갖추어야한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얼마전 해군이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야기하는 규모로는 항공모함을 가진다 할지라도 우리도 찌를 수 있다라는 만족감을 얻을 만한 수준이지, 실질적으로 유효한 타격을 입히기엔 너무나 빈약하잖습니까... 그렇다고 우리가 국내 자산들 다 군수산업체제로 돌리며 막 찍어내는 옛시대의 군국주의 국가도 아니잖습니까...
          
현시창 20-07-26 13:11
   
한국을 위협할 국가가 주변국 밖에 더 있습니까? 설마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이 한국의 주적이 될 거란 가정을 하시는 건 아니죠? 아울러 이러한 나라들이 항모 한 두 척으로 쉽사리 제압하거나 강압할 수 있는 사이즈의 나라라고 보십니까?
     
수염차 20-07-26 19:52
   
세상에 정해진 자리라는게 존재할까요
이스라엘이 수십배도 넘는 영토와 지리적이점을 가진 주변국에 어케 지금까지 큰소리치며 생존할까요.....
우리가 A2AD만 국한해야한다고 어디에 명기되잇습니까....그런거 없습니다

군사력은 경제력입니다.....
우리경제가 주변국에비해 선도적으로 발전한다면 언제든 우리가 주변 해상력을 장악할수잇는겁니다...일본의 경제상황은 말안해도 다 아는 사실이고
중국도 함 지켜봅시다....어찌될련지

패배주의는 반대합니다...
원래 그런것이란건 없는것이죠
지금껏 우리에게 가장 피해를 준 말은 "그건 원래 그런거야"라는 말이랍니다
user386 20-07-26 12:44
   
피격될것 걱정되서 무기 플렛폼을 만들지 않는다면 세상에 나오지 말아야 할것 투성이 입니다.

단 돈 몇십만원 남짓에 살 수 있는 흔해빠진 RPG-7 에 정통으로 맞고 견딜 수 있는 장갑차 거의 없습니다.
그럼 대당 수십억원을 들여 수천대 수만대씩 보유하는 국가는 세상에 둘도없는 바보국가죠.

물론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대한민국의 항모 보유는 시기상조라 생각합니다만...
     
현시창 20-07-26 13:13
   
저 위 나르시스트님이 말씀하신 바는...

대전차 미사일이 있다고 전차가 무용한가? 전혀 아니다. 여전히 전차는 필요하다. 그러니까 전차를 마련해선 시가지에 아무 대책 없이 밀어 넣자란 말이나 마찬가집니다.
          
수염차 20-07-26 21:19
   
우리군의  K1E1은 시가전에서 보병들과 협력전투를 벌이게 되잇죠
K1A1 흑표는 적과의 전차전을 상정하고 잇구요.....
해군이 항모만 들이밀겟다고 하지는 않겟죠....당연히 호위전단을 구성하는것이겟죠
TheCosm.. 20-07-26 12:51
   
단순히 대함미사일이 위협적이다라고 단락적으로만 끝난다면야 이렇게 반대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관건은 인력과 자산이 집중된 항공모함이 상실 및 전투불능에 이르러도 이러한 대미지를 컨트롤 할 수 있을 만한 체력과 여건이 있는가입니다.

그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렵다고 보는겁니다. 단순히 물질적인 피해만 아니라, 항공모함에 승선해야하는 고급인력들이 지금 현재도 충분치 않다고 보는 가운데, 이런 인적자산들을 항공모함이라는 플렛폼에 몰아넣고, 이것이 상실되도 '아직 괜찮아'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무엇보다 강습상륙함은 어디까지나 북한 해안 및 부속도서 점령 및 탈환이라는 목적이 맞추어진 전력이며, 북한은 이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우리가 과감히 운용할 수 있는 것이잖습니까? 강습상륙함은 본토전력과 연계가 가능하지만 항공모함이라는 건 애초에 우리 본토전력과 연계를 상정한 전력이 아니라, 동떨어져 독립적인 작전활동을 펼치는 자산이잖습니까?

눈팅을 많이하셨다고 하셨지만, 정작 반대하는 사람들이 왜 반대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부분은 외면해버신 것 같습니다. 극단적인 예시로 수상함정들 싹 불필요한거 아니냐면서 이야기를 꺼내시는 걸 보면 좀 씁쓸하네요.
윈도우폰 20-07-26 12:53
   
항모를 얘기하는데 한반도를 기준으로 얘기하면 그건 항모에 대한 몰이해의 극치입니다.

항모는 연안해군 차원이 아닌 원양해군 차원에서 필요한 것입니다.

항모를 운영할 경우 배치 해역은 한반도 인근이 아니라 태평양이나 남지나해, 인도양 등이겠지요.

항모의 진정한 의미는 전면전 발발 시 집중타격으로 괴멸될 수 있는 육지의 항공전력의 대안으로서 의미가 큽니다. 그럴려면 당연히 항모는 한반도 밖에 있어 전면전 발발 시 피할 수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보다 큰 역할은 국지전 용으로 항모를 생각해야 합니다. 대상이 중공일지 왜가 될지는 모르지만...국지전 발발 가능성이 있을 때 항모는 효과적인 위협용이지요. 항모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전면전으로 가는 것이니 중공이나 왜국이나 쉽게 우리 항모를 공격할 수는 없지요.

국지전 반발 가능성이 클 때 우리의 항모로 위협을 가할 곳은 한반도 주변이 아니고 남지나해에서 중공의 광동지역 쪽이나...왜국이라면 토쿄 쪽 아래에 있는 태평양에 있는 조그만 열도들이 항모를 이용한 위협 대상이 되겠지요.

항모를 서해나 동해에 배치한다는 생각 자체가 전략적이지 못한 발상인 듯...
     
서실 20-07-26 13:41
   
"하지만 보다 큰 역할은 국지전 용으로 항모를 생각해야 합니다. 대상이 중공일지 왜가 될지는 모르지만...국지전 발발 가능성이 있을 때 항모는 효과적인 위협용이지요. 항모를 공격한다면 그것은 전면전으로 가는 것이니 중공이나 왜국이나 쉽게 우리 항모를 공격할 수는 없지요."
- 제 생각과 같네요. 항모가 전시에도 필요하지만 평시에 더 필요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유지비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nigma 20-07-26 17:26
   
한반도를 기준으로 항모란 무기체계를 얘기하면 몰이해의 극치라... 허, 참...
어느 나라든 마찬가지이지만, 기본적으로 무슨 무기체계든 당사자(우리)가 쓸 전장에서 운영할 것을 1차적으로 고려하여 도입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그 전장은 당연히 동북아, 한반도와 그 주변일대입니다.

1) 말씀처럼 원양에서 쓸 것이라면 왜 도입해야 합니까? 태퍙양, 인도양? 남지나해? 거기서 왜요?

2) 지상발진 공군이 괴멸될 때에 대비라...  설마 한반도 인근 어디 짱박혀 있는 항모가 지상 공군기지보다 더 안전하다는 말씀은 아니시지요?
물론 어디 멀리 미국 연안에 갖도 놓고 전쟁날 때는 놀고 있다 끝나고 오면 안전합니다. 아니면 말씀하신 그 해역들(태평양, 인도양, 남지나해...)에 모셔뒀다 발발하면 와도 되겠습니다.
비행기도 아니고 택시 부르듯 후딱 올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본토가 두들겨 맞고 있는 상황에 항모가 올 수, 아니 근처에 얼신거릴 수나 있으며 본토와 아무 연결 없이 무슨 역할이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나요?
본토가 박살난 상황에서 먼 그곳 어디서 기름, 탄약, 미슬 외 기타 군수품들을 공급받겠다는 건지요? 미군처럼 세계 방방곡곡 비빌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미군도 결국 다 본토에서 공급하는 것들인데... 설마 함에 싣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은 아니시곘죠?

3) 국지전이라... 네, 국지전에 뭐든지 투입가능한 자산이라면 도움될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굳이 꼭 항모로 그럴 이유나 가치가 있는지요...? 항모가 있으면 그럴 수도 있고 그게 좋은 선택일 수도 곘으나, 없는 지금 그걸 위해 그 큰 비용을 들여 만들어 도입할 필요가 굳이 있는지요?
그리고 항모를 공격하면 전면전 이라뇨? 물론 그렇게 할 수 있고 또 그래야겠습니다만, 그건 우리 결정에 달린 것으로 꼭 항모가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우리주권이 미치는 것 뭐 하나, 한뼘이라도 침범하여 공격 당하면 전면전 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이 예로 왜구들이 독도를 도발 침공하면 왜 우리가 거기서만 싸워야 하나요? 독도도 대한민국 영토입니다.
그냥 대마도 등 다른 곳들 치면서 전장을 2군데로 확장하고 필요하면, 그 이상이나 전면전도 각오하고 가면 됩니다. 근본적으로 항모만 우리 주권대상이 아닙니다.

4) 아니 다른 곳에 비빌 해외 기지도 없고 설사 단기전(그냥 싣고 있는 것 소진?... 뱅기들 한번씩만 뜨고 할 일 끝...?)으로 그렇게 한다고 해도 세상에 항모가 단독이 아닌 결국 전단으로 가야하는데 그 많은 전력을 대한민국 인근에서 빼내서 저 멀리 외국에서 특공(?) 한다고요? 도데체 왜요??

저도 전문가 아니고 모르는 것이 많습니다만, 무기에 관한 것 이전에 먼저 전투, 전쟁에 대한 것이 전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 무기 스펙이나 능력 또는 성능 등등 외 얘기할 것이 없습니다.
즉, 서두에 쓴 것처럼 떤 무기를 도입(실제 적용)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쓰일 실제 목적과 전장환경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있어야합니다.
뻔한 총기류도 사양과 특성등으로 비교하고 여러가지를 따지지만 그것을 군에 도입한다면 결국 쓸 부대의 목적과 상황,형편에 따른 여러가지 판단을 같이합니다.
그런데 항모 정도되는 무기체계를 쓸 당사자(우리나라)의 목저과 필요, 용처 등등을 고려 하지 않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도대체 태평양이나 인도양, 남지나해 갖다 놓거나 국지전에 시위나 하려고 그 비싸고 유지비도 많이 들고 다른 군자산까지 엮어야하는 무기를 뭐하러 도입하나요?

항모는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 같은 나라에서 어쩔 수 없이, 쓸 수 밖에 없는, 고육지책(?) 같은 무기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들 입장에선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그냥 실질적 국방력은 오히려 약화시키면서 국방비는 국방비 데로 어마하게 빨아먹는, 개살구도 안되는 무기체계입니다.
우리군 특히 해군은 항모 같은 것 도입하여 자릿수 늘릴 생각하지 말고 우리나라와 민족의 안녕과 미래에 꼭 필요한 원자력 잠수함이나 다른 무기체계에 더 신경쓰고 조속한 도입과 운영에 전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P.S. 위의 3) 국지전에 관해선 솔직히 전면 전쟁을 피하고 국지적인 전투만으로 승리를 담보하고 우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국지전에서 우리의 승리를 장담할 수 없고 손해와 피해가 지나치다면 우리 입장에서 굳이 국지전의 형태로 대응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런면에서 항모가 어떤 가치가 있을 수도 있겠으나 (1) 항모가 아닌 다른 무기체계(그 비용으로 차라리 공군기와 잠수함 급유기 등을 늘리는 것 등...)가 더 나을 수 있다 것 (2) 도입 비용과 준비 인력등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다는 것 (3) 항모에 메이고 투입되는 다른 군자산들이 너무 많다는 것 (4) 그것 외 다른 가치가 별로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도입을 찬성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웅영민 20-07-26 13:07
   
전쟁 발발시  바다 연안에 기뢰 설치하는데  모르는건 아니죠?
현시창 20-07-26 13:10
   
초음속 대함미사일이건, 아음속 대함미사일이건, 대함 탄도탄이건.
이들 모두가 수상함에게 극단적인 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 어떤 전쟁에서도 보여주지 못한 실존적 위협을 준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눈팅을 하고 계신다면. 우리 주변 모든 국가가 이런 대함탄도탄, 대함미사일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또 심지어 항공모함이란 함종에서 가장 큰 기득권을 가지고 있고, 가장 큰 수혜자인 미해군부터 이러한 움직임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할 겁니다.

지금 미해군은 대놓고 한반도 부근 해역에서 작전이 가능한 함종을 연구하고, 배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함종은 항공모함이 아니라, 극단적인 저피탐 능력을 가진 수상함과 대규모 무인함 함대, 연안 작전능력을 크게 증가시킨 버지니아급 잠수함들입니다. 글쓴이 당신께선 지금 전차 무용론과 같은 과거 무용론을 인용하지만, 그건 논리적이지 못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 전차 무용론은 대전차 미사일이란 존재로 인해 전차 자체가 불필요하다는 논리지만.
현재 당신께서 반박하는 항모 무용론이란 한반도 환경과 대한민국이란 국가 자체가 항모가 불필요한다는 논리입니다. 즉, 특정 함종무용론이 아니라, 환경무용론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당신이 반박해야 하는 상황은 단순한 대함미사일에 의한 항모무용론이 아니라, 왜 항모가 한반도 주변과 대한민국이 필요한지를 설명하고 반박해야 하는 겁니다.

본인이 반박하고 있는 논리와 주장의 성격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 하신 것 같습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지요. 아울러 항공모함이란 함종에 대한 이해도 잘 못하시는 것 같은데. 항공모함의 창과 방패는 진실로 모두 함재기에 의한 것이며. 특히 항공모함의 방어력이란  함재기에 의한 방공망 그 자체라 봐도 좋습니다. 그런데 한반도 주변 환경은 지상에서 발사한 대함탄도탄, 대함미사일이 아무 방해 없이 그대로 항공모함으로 진입하는 환경입니다.
구소련의 대규모 폭격기와 대규모 대함미사일 전력에도 불구하고, 미해군 항공모함 기동함대가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F-14라는 걸출한 장거리 방공전투기의 존재가 첫번재이고, 기술의 한계로 인한 하이 다이브 미사일에 대응능력이 걸출한 장거리 방공함(이지스)의 기인한 바 큽니다. 그런데 이들조차도 대서양 혹은 태평양이라는 수천 킬로미터라는 공간이란 환경 그 자체를 가지고 있었으니 메리트가 있는 겁니다.

이런 공간이 없다면 항공모함 역시 지상 항공전력에 취약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이유로 GIUK GAP에서 구소련 폭격기를 저지하는 주전력이 항공모함 항공전력이 아닌, 영국의 육상 요격기들인 겁니다. 항공모함의 전성기 시절에도 이러한 판국에 하물며 지금 항모를 운용해야 한다는 건 정말로 무논리 중의 무논리라 할 수 있습니다. 왜 항공모함과 열린 바다가 결부된다고 보십니까?

하다 못해 눈팅이라도 열린 마음으로 충실히 했다면. 항공모함이란 존재가 단 한번도 단독의 힘으로 육상을 제압해 본 전례가 없다는 걸 아실 겁니다. 항공모함이란 함종의 위력을 똑똑히 알린 태평양 전쟁부터 포클랜드 전쟁까지 모든 전사에서 항공모함은 육상항공 전력에 대해 2배 이상의 수적 우위 없이 한 번도 덤빈 전례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게 다시 한반도 주변 환경에서 구현이나 가능할 법한 일이겠습니까?

즉, 육상 항공대가 도달 할 수 없는 열린 바다에서 비대칭 적인 항공우세를 제공하는 함종이 항공모함이란 뜻입니다. 이런 비대칭성이 사라지면 항공모함의 존재 의의 거의 대부분이 사라집니다. 그러니 한반도 주변 환경에서 항모란 존재가 별 쓸모가 없다고 하는 겁니다. 단순히 대함탄도탄이 세서, 대함미사일이 세서 항모가 필요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누가 있었습니까? 기본적인 논리 구도조차 파악하지 못하시면 토론은 도돌이표만 찍는 겁니다.

그러니 본인이 만족할만한 반박을 하고프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한반도 주변 환경에서 항모가 어떻게 실효성을 갖을 수 있는 것인지. 그걸 설명하면 됩니다.
간단하죠? 물론 불가능할 거라고 봅니다. 미해군조차 답이 없어서 무인함대에 저피탐 수상함을 밀어넣겠다는 마당에...
     
럽코리아 20-07-26 14:27
   
위 글에서  항모 방위가 예전 F-14의  원거리 레이다와 피닉스 미사일로  이루어진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F-14 역할이 더 이상 필요없게된 이유가  이지스와 조기경보기로 인해서입니다.  항모가 원거리 감시를 더이상 직접할 필요가 없어진이유입니다.  가뜩이나 피닉스의 명중률이 낮은상태의 원거리 감시는 이제는 조기 경보기 및  방공미사일을 갖춘 이지스함들이 맡습니다.  대함미사일을  가진 적 항공기를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죠.  그렇다면 왜 항모가 필요한가입니다. 왜 중국과 일본은 함재기를 사들이느냐입니다.  항모의 가장큰 존재 이유는 역시 항공전력입니다.  아무리 방공전력이 있더라도 이는 주로 방어를 위한 방어막의 역할이 크며 적의 레이다 기지와 항공기들을 제압하는 공세적 역할은 거의 없습니다. ( 함대지등의 미사일이 있지만 적의 항공세력을 직접 타격하지는 못함)  이런 공세적 역할의 대양확장이 주 임무라 하겠습니다. 중국과 일본 모두 이런 공세적 항공세력 확장을 위해 항모를 계속만들고 있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위에서 열거된 여러가지 단점들을 가지고도 항모를 준비하는 것입니다.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강습 상륙함과 함재기를 같이 준비하고 있어 북한과의 전쟁시 매우 강력한 전력이 될수 있습니다. F-35A가 있는 청주비행장은 전쟁시 북한 탄도미사일의 집중 타격대상이 됩니다. 패트리어트 미사일이 배치되어 있으나 분명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F-35A이 일부 전력만이 운용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상륙함의 F-35B는 동해 어느 위치에서 날아올지 북한은 알수 없으며 미사일을 사용할수도 없습니다.  어차피 연안 실크웜 미사일 사정거리 밖에서 운용할테니까요.  북한동해의 어느곳이든 F-35B로 항공제압을 한 이후 바로 강습 상륙함이 해병대로 상륙한다면 북한은 이를 막기 힘들겁니다.  대 일본과 중국과의  대립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은 생각을 할겁니다.  물론 이러한 항모를 잡기위한 미사일 전력도 병행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3개국의 수뇌들이 바보가 아닙니다.  항모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만드는 것입니다. 과거의 대한민국은 항모가 필요없었습니다. 아니 쓸데 없었습니다. 하지만  향후 3개 기동전단이 갖춰질 예정이고  잠수함건조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항모의 효용성이 커지고 있는것이 현실입니다.
          
archwave 20-07-26 14:39
   
[ 중국, 일본은 항공모함이 필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 https://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77650 ) ]

제가 예전에 썼던 위 글을 읽어보세요.

중국은 도련선 확장, 태평양/인도양 진출등의 (걔네들 입장에서) 분명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항공모함이 필요하고

일본 역시 (걔네들 입장에서) 길이가 1900 km 에 달할 정도로 엄청나게 긴 영역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항공모함이 있으면 좋은 입장입니다.

한국은 ? 대체 왜 필요한건지 ? 대체 어딜 누굴 공격하려고 ?
               
케이비 20-07-26 17:17
   
일본도 항모를 가질 필요가 없죠.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모 레이건, 사세보항의 경항모급 강습상륙함,
미군기지가 있는 오키나와부터 북해도까지 긴 열도 자체가 불침항모이고
프롭기 말고 제트기가 이륙할 수 있는 공항만 전 국토에 61개가 있습니다.
멀리 떨어진 동남단의 낙도방어를 위해 항모를 가질려고 하는 건 아니죠.

Do we need aircraft carriers in the 21st century?
퀸엘리자베스 함장이 한 BBC인터뷰 보니 항모가 꼭 전술용이 아니라
국익수호라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지금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건 중국에 맞선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입니다.
미국이 해자대의 항모보유를 묵인하고 아베가 평화헌법에 반해
공격무기 보유를 주장하는 것 등등 서태평양에서 미.일 동맹은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일본정부의 움직임은
중국 해군력 팽창으로 불안해진 남방정세를 핑계로
이참에 일본의 군사적 야욕을 채울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입장에선 대중국 포위의 최전선은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 되는 거고
서태평양 해역과 남중국해 작전에서 크게 부각될
일본 자위대의 군사적 헤게모니에 비해 한반도 방어와 연안경비에 머물러 있을
한국해군의 위상은 대조적으로 동(북)아시아에서 크게 줄어들 겁니다.

저 역시 미사일 원잠을 더 선호하지만,
어느 분이 한 말씀대로
이번 경항모 추진은 대 북한이 아니라
미국의 전략에 따른 대중 대일관계에서
문재인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정치외교적인 결정이라고 제 나름대로 결론 지었습니다.
          
nigma 20-07-26 14:58
   
흠. 일단 제 보기엔 현시창님 글을 제대로 읽으신 것 같지 않습니다.

1) F-14의 방공임무를 이지스가 대체했다는 말씀은 현시창님 글에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아니고 논지와 별 상관이 없습니다.

2) 이미 여러번 나온 얘기지만 공세적확장이니 뭔 중국과 일본이 그렇다는 것과 우리의 항모 도입과 무슨 상관인가요?
동북아 한반도 환경에서 "우리를 향해서" 무슨 항모로 공세적 확장입니까? (글에서도 대양확장이라 하시면서...?)
항모가 가까이 오고 벵기들 띄우면 우리가 비켜주나요 아님 땅을 내줘야 하나요? 오는 밥상 잘 먹고 배나 두들기면 됩니다.
중국의 항모가 한반도 근처를 지나 살어서 어디 대양으로 나갈 수나 있으면 다행일겁니다.

3) 그리고 적이 설사 항모로 덤빈다고 우리도 항모로 맞불 놓습니까???? 왜 우리가 그런 바보같은 대칭전략을 쓰나요?

4.1) 북한에 대해서 갑자기 무슨 함재기가 '매우 강력한' 전력이 되나요?? 그게 얼마나 강력한 전력인들 지상발진 공군 전술기와 비교가 돠겠습니까? 제가 보기엔 말씀이 마치 무기백과사전 같은 것에 항모특집편의 삽화설명에나 싣을 만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4.2) 이미 여기 게시판에 다 나온 얘깁니다만 지상의 공군 비행장이 항모보다 훨~~~씬 안전하고 내구력과 복구력이 킹왕짱! 강하고 뛰어납니다.
미군도 못한 공군비행장의 무력화를 북한이 무슨 수로 할 수 있단 말입니까? 탄도탄이라고 그게 가능한 건가요?

4.3) 아무리 북한을 상정한 무기체계라 해도 북녁을 도모하는데 항모같은 자산에 대한 위협으로 중공을 빼놓고 얘기할 수는 없습니다. 북한이 우리를 상대로 미군을 빼놓고 얘기하지 않듯이...

5) 항모 건조하고 부속 자원에 투자하고 유지할 돈으로 차라기 방공망을 더 강화하든지 전술기들을 더 사든지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더 비용효율적이고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중국을 포함 주변국들도 우리 본토 어디든 그렇게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인데 그걸 피하기 위해 비행기들을 배에 실어 어디 갖다 놓은들 안전한 곳이 있겠으면 전시 당장 서로 주고 받고 타격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짱박혀 있는 항모가 무슨 가차기 있는지요?
(P.S. 북한에 실크웜계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함탄도탄(중국의 도움...) 등 그들도 여러가지가 있고 계속 개발향상시키고 있습니다. 그냥 핵!핵!해!만 외치며 가만히 놀고 먹은 것 아닙니다.)

7) 네, 그들도 바보는 아니기에 "그들의" 이유가 있습니다. 그들의 이유가 우리의 이유와 어찌 꼭 같은가요?

8) 아니, 갑자기 해군이 여러 전략자산들 도입하니까 항모도 효용성이 더 있다는 말씀은.... ???
nigma 20-07-26 14:29
   
이미 현시창님께서 주요한 내용을 언급하셔서 사실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몇 말씀 드려보면,...

기본적으로 우리의 지적학적 군사환경은 매우 좁고 밀집된 환경이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군사기술의 발달로 인에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좀 과장된 비유로 불과 10m도 안되는 편의점 물건 사러가면서 차를 타고 가겠다는 얘기와 같습니다.
아니면 기껏해야 국내 대기업과 거래하는 조그만 중소기업 운영하면서 거래처 출장다닐 때 필요하니까 회사에서 전용기 구매하자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태평양 한 가운데라면 우리의 사정에 따라 적과 조우할 거리를 조절할 수 있겠으나 우리는 이미 전장의 크기와 간격이 다 정해져 있고 그 크기와 폭이 매우 좁습니다.
그냥 항모 vs 대함 미슬 의 일반비교가 아닙니다. 항모 는 오직 지상 전술기가 닿기 어려운 원거리에 공군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주요한 장점이고 그외 투사력, 지속력, 비용, 방어, 유지보수, 운영난이도, 필수 부속 병력외 기타..... 모든 면에서 지상발진 공군력과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즉, 우리의 군사환경에선 그냥 쓰레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쓰레기 보다 더 나쁠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쓰레기는 그냥 버리면 되고 기껏 그 처리비용만 조금 물면 되지만, 항모는 매년 굴리고 운영 유지하는 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군함은 어떤지 모르곘습니다만 저명한 부자들이 소유하고 굴리는 호화요트 같은 경우 매년 그 배가격의 1/10 정도가 유지비로 들어간다는 것을 어디서 본적이 있습니다. 즉, 사는 것도 대단한 것이지만 유지하는 것이 더 크단 얘깁니다.)

우리가 항모를 도입한다는 가장 큰 이유는 정치외교적 이유입니다.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이미 여기 오랜 논란 속에서 항모의 군사적으로 별 가치가 없다는 근거와 이유들이 차고 넘치게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미국도 프랑스도 영국도 아닙니다. 그들과 사정이 다릅니다. 사는 터전과 환경이 다르고 본토에서 몇 천킬로 떨어진 지켜야할 영토나 식민지 또는 세력들이 없습니다.

그러면 어디 점령할 빈 땅이나 무주공산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이제 지구상에 그럴  땅도 없습니다.
미,영,프 도 지상발진 공군과 육군병력으로 그러한 일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은 일이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공격력과 효율 등 모든 면에서 훨씬 떨어지고 불리하지만 돈은 훨씬 더 많이 드는 항모를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booms 20-07-26 14:38
   
강습상륙함과 항모에 대한 태도가 왜 다르냐?

강습상륙함은 느린 속도이기에 항모에 비해 위험한건 사실인데 그렇다고 중러일에 상륙하기위한 전력으로 도입한게 아니잖습니까...북한을 상대로 제공, 제해를 장악한 상황에 운영될 가능성이 높으니 비교대상이 아니라봅니다. 또 전력(자본+화력)밀집도 차이를 관과하시는것같은데 강습상륙함에 헬기와 전차, 해병대를 때려넣는거와 천억원에 가까운 스텔스전투기및 전자전기 조기경보기 등을 때려넣는거와 비교가 됩니까?

단순 비교만해도 강습상륙함 건조비1조에 수십대기갑차량 다집어넣어도 2조면 되지만 항모는 건조비 7조에 함재기 4조 대충 10조가량 들어갑니다.. 당연히 손실시에 감당해야되는 전력공백이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항모 반대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한반도 주변정세에서 생존성이 너무 취약하다. 주는 그것만이 아닌겁니다.
1. 한반도 주변에서 필요성이 있느냐?
2. 전단구성할 기술력(핵잠)과 건조능력(핵항모+사출기)은 있느냐?
3. 한국의 국방비(방위력개선비) 충당이 가능하느냐?
4. 한국의 국방비(전력운영로) 운영이 가능하느냐?
5. 대형전단구성의 원활한 작전을 위한 보급능력은 갖춰줬느냐?
6. 높은수준의 장교들의 수급에는 문제가 없느냐 등등
상식적인 수준에서의 의문이 해소가 안되니 걱정인겁니다.

그런데 항모건조 찬성하는 사람들은 무기로 보기보다 정치적인 이유를 들먹이거나 기술력확보를 위해서 돈지랄을 해봐야한다, 막연하게 가능하다식으로 말합니다.

게임을 하더라도 항모는 최종에 가깝습니다. 그러면 그전 과정이란걸 건너뛰고 만들수가 있나요? 치트라도 쓴겁니까??
수염차 20-07-26 20:28
   
우리 해군의 지향점은 대양해군입니다
꽤 많은 분들이 이것을 부정하고 연안해군을 부르짖는군요

자위대는 200키로 사정거리의 초음속 대함미슬을 400키로로 연장햇네요
왜일까요??
바로 중국해군의 항모때문입니다
함재기의 사정거리를 벗어난 400키로의 사정거리가 필요한것이죠

자위대의 P1초계기가 위협햇엇죠...우리해군의 KD-1과2를....
초계기도 위협적인데....음속을 넘어서는 함재기의 대함미슬은 얼마나 위협적일까요...

항모는 불용이다??
똑같은 조건입니다....중국의 항모도 우리의 지대함미슬....공대함미슬...잠수함의 어뢰등
자위대 역시 동일하죠....그러함에도 그들이 해외에 영토가 잇어서 항모를 필요로할까요?
주변해역이 넓어서...??? 넓다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누가 그것을 정의하나요....

단지 중국보다 해안선이 짧으니까??
일본보다 짧으니까??
누가 그것을 정의하나요....
항모가 필요한 최소한의 해역의 크기가 얼마입니까....

항모란 배자체는 아무의미가 없죠
함재기가 의미가 잇는것이죠...
충분한 항속거리를 보장받고....강력한 공대공/공대함/공대지 미슬을 장착한 전폭기가
항시 전단근처에서 활동중이라 생각한다면...
그것은 단지 일반 구축함 한대로는 감당이 안되는 위협일겁니다....

돈이 없어서 못할지언정.....필요없다는 말은 3면이 바다이고
대부분의 수출입을 바다에 의존하는 우리환경과는 전혀 동떨어진 주장이라 생각됩니다...
모든걸 다 갖췃다고 여겨지는 군대는 미군뿐이없죠....
다 가지고 싸울수잇나요...부족한 부분도 잇는법이죠
다행히 잠수함 전력역시 최대한 전력투구중이고....이지스급 구축함 역시 확실한 인식을 가지고 확충중이고
이젠 함재기를 보유한 항모전단을 꾸리는것이 합당해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 희망사항으론 보급에도 힘써주길.....
     
archwave 20-07-26 20:58
   
중국해군의 항공모함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닙니다.

한국을 공격하려면 그냥 중국의 육상기지에서 발진하는 것이 훨씬 나아요. 지도라도 좀 보세요.

일본은 중국의 항모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지 모르지만 한국은 아님.

중국의 항모는 물론이고 미국의 항공모함조차 전쟁이 벌어지면 한반도 근처 동해/서해/남해에 못 옵니다.

중국이 항모를 갖추는 것을 이해하시려면 도련선이란게 뭔지부터 살펴보세요.

해안선 길이는 누가 정의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그냥 지도만 봐도 나오죠.
일본은 저 아래 오키나와까지도 영토가 있습니다.

중국의 도련선을 보세요. 거기까지 진출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면 항공모함 필요할만도 하죠.
물론 중국내에서도 항모 반대파들이 무척 많았다는 것 참고하시고요.

한반도 주위를 지키는데는 항공모함의 함재기가 필요없습니다.
그냥 한국의 육상 공군기지에서 발진하는 것으로도 충분해요.
          
수염차 20-07-26 21:17
   
원래 그렇게 사가지가 없나요?
지도를 보라구요??  님이나 처보시구요
중국 공군의 전투기 전투반경이 얼마라고 중국 육상기지에서 발진해서 임무를 충분히 완수한다는겁니까...
지도좀 처보시고 위키라도 좀보고 대댓글쓰세요....

우리가 왜 우리영토만 지켜야하나요
중국과 일본은 확장해도되고 우리는 방어만 해야해요?
토왜세요?? 오마우당인가요??
가세요~~
               
archwave 20-07-26 21:25
   
중국의 산둥반도에서 인천까지 거리가 고작 360 km 입니다.

중국의 항공모함이 한국을 공격한다 칠 경우 얼마나 가까이 올 수 있을까요 ?
미국의 항공모함도 동북아 같이 무력 과밀 지역에서는 가까이 오질 못 합니다.
미국의 공식 자료에도 이미 다 나왔던 내용이죠.

소티도 보잘 것 없는 중국의 항공모함이 멀찌감치서 공격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지도를 봤다면 이런 말이 나올 수 없습니다.

토왜 ? 오마우당은 또 뭔가요 ?

한국도 확장하자고요 ? 어디로 확장하게요 ?
                    
수염차 20-07-26 22:45
   
말해봐요 중국의 주력전투기인 J10의 전투반경을....
J11의 보유댓수와 전투반경은 또한 얼마이고 가동률은 얼마입니까...
산둥반도요??  거기만 현무로 박살내면 되겟네요.....
고작해야 지도 드립치고 말한것이 산둥반도입니까...??
우린 확장하면 안되나보죠??
희한한 논리군요....
     
nigma 20-07-26 22:16
   
1) 부정하고 말고가 있나요? 우리해군의 지양점은 님이 정하시나요? 님, 혹시 해군 출신이신가요?
우리 해군의 존재 의의와 목적은 우리 나라의 영해를 수호하므로 그 안에서 우리 국민의 활동과 안전을 보장하고 지키는 것입니다.
대양/연안의 이분법적으로 틀에 짜 마추고 어떤 답을 강제하면 보통 사람들이 '연안'보다는 '대양'이니 답정너 밖에 안되고 결론을 제한하고 유도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2) 도대체 중국과 일본 해상 자위대 얘기와 또 대함 미사일과 무슨 상관이 있으며 초계기와는 또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3) 중국항모와 무슨 상관이 있고 뭐가 똑같다는 건가요? 아니 도대체 지정학이란 건 생각하시고 글 쓰시는 건가요?
중국이 해외 영토가 있어서 항모를 건조하고 운영합니까?

4) 국제법상 인정하는 영해는 아시는 지요? 말 많은 EEZ는요?

5) 항모가 필요한 최소한의 해역이란 게 어디 있습니까?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여기 논의의 맥락은 이해를 하시는지요?

6) 항모나 함재기 구축함 말씀은 죄송한 말씀이지만 제 보기엔 그냥 좀 횡설수설하신 것 같습니다.
도대체 쓰신 글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7.1) 네, 돈 없습니다. 다른 곳에 쓸 곳도 부족한데 항모라뇨?
7.2) 3면이 바이고 수출입하면 꼭 항모가 있어야 하나요? 솔직히 3면 바다는 항모 보단 다른 배들이 그리고 함재기보단 우리 공군기들이 더 잘 지킨다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항모 나부랭이 갖는다고 우리 무역에 보탬되는 것 전혀 없습니다.
7.3) 다 갖추고 할 수 없고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아, 애들 격려하는 말도 아니고 군사전력에 도대체 무슨 말씀이신지... ?
그런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 선택이란 겁니다.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군대(해군)이 있고 그 모적을 위해 무기를 도입하고 운영하는 것입니다. 항모를 위해서 군대(해군)를 운영하는 것이, 군대(해군)를 윟서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뭐가 부족한 부분이 있고 없고 하시나요?
7.4) 함재기는 공군기와 그 능력은 물론 운영효율과 도입 및 유지비용 등등 모든 면에서 열세입니다.

님이 말씀하는 우리해군의 대양해군 지향은 대양에 놀러가고 휴양하고 바다 일주하는 것입니까?
전체적으로 제 보기엔 해군에 대한 어떤 개인 감정이 투영된 그냥 일방적 주장을 쓰신 것 같습니다.
육군이든 공군이든 해군이든 우리나라의 안녕을 위해서 있는 것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 헌신하는 우리 군이기에 국민이 신뢰하고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이지 그에 다른 것은 군의 정신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수염차 20-07-26 22:54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을 지향한다는걸 모른다고요?? 부정하나요?
내가 정햇다구요??  이쯤되면 대꾸할 가치도 없는데요....

1)우리해군이 연안해군으로 머무를거면 머하러 이지스함을 건조하고 만재3700톤급의 잠수함을 건조취역하며....미쳣다고 프랑스의 쉬프랑급....영국의 아스튜드급을 추종합니까...
2)무슨 말을 하는지 감도잡을수없네요
3)중국은 되고 우린 안된다?? 전형적인 사대주의네요
세상에 안되는게 어디잇습니까....하느냐 안하느냐의 차이일뿐이죠
미국전투기가 최강인데 미쳣다고 비싼돈 들여서 KFX사업합니까??
4)대양해군을 지향한다는데 영해와EEZ 드립을 왜합니까??
우리 수출입선들은 죄다 영해와  EEZ로만 항해합니까??
5)횡설수설 못봐줄 정도입니다만...
6)반박못하면 그냥 갈길가세요 보기흉하네요...
7)님 기재부에요?? 산자부에요??  님이 무슨 돈이잇고 없고를 따집니까...그건 해당 부서에서 알아서합니다
7-1)수출입하는데 우리 항공기가 더 잘지킨다구요??
님 지금 제정신 아닙니다.....우리 공군기가 아프리카까지 가서 우리 수출입선을 보호합니까??

님은 무조건 항모는안되 라고 전제하기에 논리가 이렇게 어긋나는겁니다
이쯤되면 편집증 수준입니다만.....
그뒤로 나열하는 논리는 전부 궤변이 되지요
정부가 추진하고 해군이 추진하는 항모보유를 님이 먼데 부정합니까....우습지도않군요
               
nigma 20-07-28 11:39
   
뭐가 대꾸할 가치도 없다는 건지요?
막말로 설사 군이 대양해군을 지향하던 말던 그걸 반대하는 것이 문제가 되오?
내 얘기는 우리 해군이 해군이 입장에서 대양해군을 바랄 수 있으니 더 본질적인 지향가치가 아니란 것이고 대한민국 해군으로서 우리나라 우리국민의 안녕을 수호하는 것에 연장선상이어야 한다는 것이오.
우리나라가 향후 수십년간 잘 나가고 어떻게 해외영토도 생기고 그외 이래저래 대양에서의 우리 군이 활동이 필요해지면, 해군이 그런 바람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지.
대양해군의 해군의 본질적 지향점이란 말이오? 지금 우리의 현실이 그럴 때요? 우리 군의 상황이 그럴 상황이요?
배부른 소리를 넘어 가랑이 찢어질 일이요.
그냥 정치외교적으로 하는 것 조용히 하면 될 것을 만약 우리 해군이 괜히 억지 선동으로 국민들과 일부 덕들을 충동질하여 대양해군이니 어쩌고 하는 것이라면 매우 잘못된 처신이라 생각하오.

1) 지금 우리 이지스함이 뭐하고나 있는지 알아보시고 얘기하시오. 왜 우리가 이지스를 쓰는지....
2) 그리고 뭐가 횡설수설이란 말이오? 솔직히 님이야 말로 지금까지 횡설수설해왔음에도 지금까지 계속 정중하게 대하고 글을 달아왔는데 이제 그냥 아무말로 저를 모욕하시는 거요?

기타 다른 님의 글에 더 대답 않겠소.
님이 애초 쓴 글에 대한 답인데 그 맥락을 무시하고 제 글만 보고 새글 파듯이 댓글 다니 어찌 논의가 되며 대화가 되겠습니까?
제발 님이 썼던 글에 이어 단 글이란 것을 알고 좀 댓글 달아주시오. 왜 지난 글들 무시하고 댓글마다 다 별도의 새 주제처럼 글을 다십니까?
반박처럼 질문 하시기 전에 제발... 이제 같은 말도 지치고 님의 글쓰기는 제대로 뭘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댓글 계속 달아서 그냥 밀어내기 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긴 글타래 읽기 힘든 사람들에게 마치 마지막에 글을 달아서 님의 논거가 옳은 것처럼 보이게 하려는...
archwave 20-07-26 21:33
   
일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항공모함 굳이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항모에서 발진한 함재기가 일본을 공격하는 것이나
한국의 지상기지에서 발진해서 일본을 공격하는 것이나
별 차이도 없습니다. 지상 발진이 함재기보다 무장량이 월등히 높죠. 소티도 훨씬 많고요.

설마 오키나와 공격하러 갈건 아니죠 ?

일본이 한국을 공격할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공격하는데 항공모함씩이나 필요할 일이 없습니다.

또한 동해는 한국과 일본의 대함 미사일 사거리에 다 들어오니 양쪽 다 동해에서 항공모함 운용할 수도 없고요.
남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수염차 20-07-26 23:01
   
이쯤되면 막나가자는거지요.....
육상기지에서 발진한 전투기와
해역에서 이함한 함재기가 별차이가 없다라....
항속거리와 전투반경의 이해가 필요한 분이군요......

반대는 님 맘이지만.....우기지는 맙시다....
대함 미슬은 멀로 조준하고 명중시킨답니까...
바다를 동내 저수지로 착각합니까??
바다에서 재난 사고 발생하면 즉각 발견하고 구조되는 모양이군요....
해당선박이 구조신호를 보낸걸 기초로 탐색하고 수색하는겁니다

적국의 함정이 신호를 보내준다는겁니까??
연안을 벗어나면 망망대해라고 부릅니다....망망대해....연안을 벗어나면 너울이 칩니다..
너울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바람좀부는날 가까운 새만금을 가보세요.....실감할겁니다....
너울에 숨은 함정이 얼마나 찾기 어려운것인지.....
archwave 20-07-26 21:36
   
중국을 염두에 두는 경우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해는 한국과 중국의 대함 미사일 사거리에 다 들어옵니다. 양쪽 다 서해에서 항공모함 운용할 수도 없죠.

중국은 산둥반도라는 한반도 겨냥 불침항모가 있는 셈이기도 한데, 뭐하러 한국 공격하는데 항공모함을 쓴답니까 ?
지상에서 발진하는 폭격기로도 얼마든지 한국을 공격할 수 있는데요.

간단히 말해서 한반도 주위 해역은 전쟁시에는 항공모함이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건 미국 항공모함도 마찬가지에요.

중국이 항공모함으로 한국 공격하려 해도 저 이어도 아래쯤은 가야 할겁니다.
거기서 발진하느니 산둥반도에서 발진하는 지상 공군기지를 쓰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죠.

도대체 항공모함의 함재기로 중국 일본 상대해야 한다는 발상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중국 상하이에 상륙전이라도 감행하게요 ?
     
수염차 20-07-26 23:06
   
산둥반도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어디까지 활략할수잇다는겁니까....
폭격기요?? 우리군의 요격기는 폼으로 잇답니까??
군사강대국간의 전쟁을 무슨 스타크래프트 정도로 이해하나보죠?
왜요 우리 한국군이 좆밥으로 보이나요??
중국이 헛기침하면 항복할 군대로 보여요??
국까질도 이정도면 예술이네요.....
중국 상하이에 상륙하면 안되는겁니까??  우습지도 않군요....
아하 소국이 대국한테 덤비면 안된다 머 이런논리인가보네요...
한국인이 보기에 기분 좆같네요
          
nigma 20-07-28 11:41
   
? 당연 산동 반도에 출격한 전투기를 우리의 공군이 놔둘리가 있겠소?
님이 쓰신 바 상황 여기 전장환경이 그러할진데, 항모가 무슨 역할을 할 수 있단 말인가요?
말씀처럼 우리공군이 좆밥이라서 항모가 필요합니까?
님이야 말로 국까질을 예술로 하시는 것 아니오?
중국 상해에 상륙할 수 있으면 해 보시길...
소국이 대국에게 덤비면? 네, 우리 군사적 현실에선 그리 틀린 말이 아닙니다.

제가 보기엔 님이야 말로 논의 본질을 호도에 국까니 뭐니 엉뚱한 방향으로 유도하시는 것이 영 보기 좋지 않습니다.
설마 항모도입 반대하고 우리 해군이 허황된 구호에 함몰되지 말고 해군 병력의 내실을 기하고 올바른 미래를 계획하라는 것이 국까라는 말씀은 아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