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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1 15:28
[기타] [펌] 인도네시아는 돈을 모두 지불하고 장보고급을 샀는가?
 글쓴이 : 노닉
조회 : 6,223  


출처 :


예전에 댓글에 누가 인도네시아가 장보고 개량형 사고 돈 다 냈다는 소리를 자랑스럽게 적어놨는데 정답은 전혀 아님.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열 내면서 설명하는것도 우습기는 하지만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함.

 

무기 수출은 정치적으로도 엮여있지만 돈없는 나라들에게는 경제적 유인도 상당히 관여함.

특히 돈이 없는 개발도상국들은 신용등급도 나락인 경우가 대다수라 무기를 사고 싶은데 돈이 있다면 다행이지만 없는경우 돈을 빌리기도 쉽지않음.

쉽게 말하자면

국가나 인간이나 신용도가 미치는 역할은 비슷함신용1등급은 은행가서 저리로 돈 빌릴수 있겠지만 8등급은 은행에서 저리로 빌리는건 고사하고 2금융~3금융 두드리다

사금융에서 고리로 빌리거나 못 빌리게 되듯이.

국가도 마찬가지로 S&P 기준으로 AAA나 AA 등급은 뭐 코로나같은 국제위기나 정세불안으로 무기 도입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면 저리로 국채발행해도 성공적으로 발행하지만

BBB같은 간당간당한 상태나 B같은 정크본드 보증수표국가들은 고리로 국채발행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비슷한거임.


그리고 사려는 놈은 돈이 없고 팔려는 놈은 팔고싶어하는 간극을

메꾸기 위해 수출금융이 등장함.

 

보통상태이라면 신용등급 잘 찍으면 BBB등급인 인도네시아에 1조넘는돈을

담보없이 저리로 빌려주는건 xx행위에 가까운 일임.

하지만 빌린 그 돈’ 으로 한국산’ 장보고 3척을 사는데 쓴다는 조건이라면 빌려줄 수 있다는게 수출금융의 의의임.

물론 이런 조건이라도 민간은행은 국익이고 지랄이고 신용도 나락에게 1조넘는 거금을 저리로 빌려줬다 못받으면 은행 넘어가는데 통 크게 대출 실행 할 수 있는건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국책은행이나 이런 특수목적으로 설립한 기금 밖에 없음 이건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어느나라 할배가 와도 똑같은 이야기임.

우리나라 같은 경우 수출입은행이나 산업은행같은 국책은행들이 일을 담당함.

 

그리고 수출금융은 수출하는 업체에게도 수입하려는 국가에게도 커다란 이점을 제공함.

오히려 업체는 수출금융을 원하는 측면이 있는데

개도국중에서도 잘못된 놈들 만나면 대금지급이 세월아 네월아 늦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고

그것보다는 나라에서 정해진 날짜에 돈 딱딱 받는게 훨씬 이익이기 때문임 




일례로 KAI T-50 이라크 수출 대금지연사전 기억함

이라크가 대금을 미납해서 공장에는 납품되지 못한 비행기가 쌓여있고 임원은 대금회수하려고 바쁘게 뛰어다니고 비극적인 사건도 벌어졌었던 그거.

근데 수출금융으로 나갔으면 이런 일이 일어날 건덕지가 없었음.

KAI는 정해진 날짜에 수출입은행에서 돈을 딱딱 받고 납품했을거고

돈 밀린건 이라크 정부랑 수출입은행이 알아서 처리할 일인거지 KAI는 납품만 하면 되었기 때문임이런 이점 때문에 업체는 수출입금융으로 나가는편을 훨씬 더 선호함.


그렇다고 수출금융이 모두가 이익을 보는 좋은 제도인가하면 그건 또 아님.

위에 예시에서도 언급했듯이

업체나 수입국이야 좋겠지만 대금을 못받을 리스크를 정부가 떠안는것임.

결과적으로 대금을 못받게 되면 국민세금이 하늘로 날아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에 수출금융은 굉장히 신중하게 실행됨.

당장 아르헨티나도 이방식으로 FA-50 수출해달라고 했다가 잠잠해진 이유중 하나가

아르헨도새끼들이 과도한 금융지원을 요청했기 때문임.

아무리 생각해도 디폴트가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 아르헨티나 새끼들한테 이거 해주는 건 돈떼여먹을 확률이 높은 일이기 때문에 수출입은행이 거절했다는 후문이 들리기도 했고 이 우려가 거짓은 아닌게실제로 80년대 독일이 209급이랑 TAM 경전차 수출했다가 당한일이기도 함 



 

 

사족이 길었고 다시 인도네시아의 장보고 도입건에 대해 돌아가보자.

해당 도입건은 언론사와 보도자료를 통해서 어느정도 윤곽을 알수가 있는데.

 

정책브리핑같은 관영매체는 수출이 되었다는 성과면 에만 집중해서 이런 면을 잘 싣지 않지만

http://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326419

돈의 흐름이 중요한 경제지나 증권회사 애널들 보고서를 보면 자세한 내막을 알 수 있음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19062431241


기사를 읽어보면

이 수출은 이례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우리의 인도네시아는 초장부터 돈이 없다고 바득바득 우겼고

그 결과 바로 100% 금융지원으로 수출이 이루어졌다는 점임.

그리고 금융지원의 주체는 당연히 수출입은행이고 이 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지분 구성이

대한민국 정부: 66.27%

한국산업은행: 23.87%

한국은행: 9.86%

으로 이루어진

대한민국 납세자의 세금으로 만든 은행임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 국민이 낸 세금으로 인도네시아에 대금 100%를 빌려줘서 그 돈으로 잠수함을 산 것임.

한경 기사에 보듯 보통 수출금융지원은 85%정도가 일반적임좀 땡겨주면 90%

다시 말하지만 개도국에 정책금융 들어가는건 특별한 일이 아니지만

이걸 100% 땡겨준건 기사에 나올만큼 정말 특별대우해준거임.

당장

필리핀 애들이 요새 한국에 차관빌려서 코르벳 2척 사는것도 지금 10%계약금 660억 의회에서 통과 되니 안되니 하는걸로 난리인 판인데 인도네시아는 그냥 1조 넘는돈의 100%를 통크게 빌려준거임.

 

그렇다고 인도네시아가 필리핀에 비해서 신용도도 높고 견실한 나라이냐?

필리핀이랑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보쉴?


인도네시아 신용등급




필리핀 신용등급



(대강 그새끼가 그새끼라는 내용)



결론적으로 인도네시아가 장보고 개량형 사고 돈 다 냈다는 소리는 거짓임.

이게 참인 명제가 되려면

예를 들어 네가 집살 때 대출받아서 산 것도 완납하고 산 거라라는 논리가 성립 됨

집을 판 매도인은 돈을 다 받았지근데 매도인이 받은 돈은 네 돈이 아니라 네가 갚아야 할 은행 돈임.

돈 빌려서 산거라는 사실은 변함없고 채무관계가 성립되어 어찌됐든 갚아야하는거임.

쓰다보니 열받네 이건 기본적인 상식의 문제 아님?



그리고 이런 인도네시아가 돈을 착착 갚는 믿을만한 새끼인지를 한번 살펴보자.


그나마 가장 최근에 인도네시아에게 당했던 나라는 영국이 있는데.

영국같은 경우 90년대초 ECGD를 통해서 인도네시아세 호크기랑 스콜피온 전차의 수출에 성공함.

이때 약 64천만 파운드 가량의 대출을 통해 무기를 구입했는데

(요즘 환율로 한화 1조 조금 넘는 돈임)

ECGD는 Export Credits Guarantee Department의 약자로 수출보증국이라고도 불리는곳임

영국같은 경우 이 ECGD에서 보증을 서주면 민간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함.

우리는 국책은행이 돈을 직접 빌려주는 경우가 많지만 얘들은 ECGD가 보증을 서주면 바클레이스같은 민간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구조임.

ECGD는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데 70년대 현대 정주영 회장이 조선사업 시작할 때 돈 빌리려고 찾아갔을 때 보증서서 승인해준곳도 이 ECGD.

 

뭐 당시 수하르토 정권에게 이런식으로 빌려줘서 수출은 이루어 졌고

당연 인도네시아 답게 비리니 뭐니 잡음이 있었던건 당연하고 가장 중요한

대금지불이 잘 되었느냐?



대충 ECGD가 세금으로 메꿔줬다는 내용.

4억파운드는 호크기 수출한 BAE 한테 주고 9300만파운드는 스콜피온 수출한 알비스한테 나머지 15천파운드는 다른 업체들한테 줬다는 내용

그리고 2021년도 까지 받을 기대도 안하고 받을 가망도 없어보인다는 내용.

그리고 당연 ECGD가 갚아줬으니 혐성국 국민세금으로 당시 동티모르 사태로 있는대로 제재 두들겨 맞고있던 인도네시아에게 호크기랑 스콜피온 사서 호주공군 F-18이랑 기싸움 하고 동티모르 조지라고 준셈이 된것이라 의회에서 씹지랄이 났고

04~05년도 의회 의사록에도 나왔있는 사실임

 

 

이 이후로 영국은 인도네시아를 손절함.

아 물론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제재나 뭐 기타 한건 아님.

업체는 여전히 인도네시아에 팔고 싶어했지만 1조넘는 돈을 떼인 ECGD가 더이상 보증을 서주지 않았기 때문에(이미 1조를 떼였는데 더 빌려준다고 하면 의회에서 두들겨 맞는 정도로 끝나지 않을것이므로사실상 이 이후로 영국은 이미 수출한 물건들의 후속지원 이외에는(후속지원 정도의 금액은 ECGD의 보증을 받을만큼 큰 금액도 아니었고 업체와 인도네시아간 직접거래로도 가능했으므로) 인도네시아에 무기를거의 팔지 않았음.

 


결론

-인도네시아가 장보고 살 때 수출입 은행에서 돈빌려서 샀다

-영국도 90년대 이지랄 했다가 통수맞음

-이새끼들 이미 한번 통수 친 전적이 있어서 우리건 제대로 갚을지 안갚을지는 모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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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넷 20-08-01 15:40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네요.

대단한 넘들이네요.
당구빠따 20-08-01 15:48
   
동남아에서 믿을 수 있는 놈들이 없구만. 그냥 옆나라 자극 시켜서 경쟁시키는 방법 밖에는 없나??? 동남아 국가들이 경제 성장하면 중국놈들보다 더한 놈들이 되겠군.
이름귀찮아 20-08-01 15:51
   
솔까 저동네가 원래 그렇지 않음?
새콤한농약 20-08-01 15:55
   
똥남아것들은 종특이 왜구들이랑 비스무리하네..
booms 20-08-01 15:59
   
이새끼들은 계약이란 단어를 모르나?? ㅈ같네

계속 봐도 앞으로는 엮이지 말아야한다 이생각뿐이 안드네요.
아무 20-08-01 19:29
   
맞는 사실이긴 하지만 글의 결론은 단편적이네요.

이건 다른 개도국에게 물건 팔아 먹을 때 다 마찬가지입니다.
위 글에 나왔듯이 잠수함만 그런 게 아니라 후발 국가의 대부분의 선진 시스템 구매는 이런 식으로 구매가 이루어집니다.

한국도 예전에 이런 식으로 시스템 도입했구요. 그러면서 기술 축적 했어요. 문제는 한국만큼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하려고 열심인 나라가 드물다는 거죠.

그리고 한국이 해외 판로 개척하려면 이런 방식이 그나마 선진국과 경쟁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벤쯔 살래? 현기 살래? 이럼 당연히 벤쯔죠. 그런데 벤쯔 니 돈 주고 살래 아님 내가 전액 융자하줄테니 현기 살래?

이럼 일단 고민은 하게 됩니다. 그 틈을 한국이 비집고 들어가 실적 쌓는 거고 그러면서 업력 쌓아 선진국 기업과 경쟁하는 거예요.

당연히 정부는 이걸 국민세금으로 지원해 물꼬를 터주는 거죠.

더구나 인니 정도 되면 빚갈이 할 자원이 풍부합니다. 다른 답 없는 나라 보다 훨씬(?) 안전해요. 그런 것도 봐 가며 덤벼드는 겁니다.

달리 문통이 인니를 남방교역의 핵심으로 꼽은 게 아니예요.

인니에 대한 군사 협력은 꽤 오래전 부터 진행되었고 한국 무관이 자칼타 공항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걸로 압니다. 하루이틀 이어온 관계가 아니구요.

세상 보이는 게 다는 아닙니다. 무조건 파트너를 욕하고 배제하면서 혼자 살 건가요?
     
booms 20-08-01 20:00
   
그쪽은 우리를 파트너로 생각하냐고 되묻고 싶은데요. 한국이 군사무기 판매에 열을 올리니 그걸 빌미로 철저하게 뜯어먹고 이용하겠다 이렇게만 보이는데요. 계약을 준수하지않은 파트너도 계속 같이 가야한다면 앞으로 전례를 이용하는 다른국가도 많이 생길테고 결코 좋은 방향은 아닐겁니다. 분담금을 내지않아도 기술진 배척하지않고 계약대로 준수하는게 약점잡힌 호구로밖에 안보여 한탄스러워서 그렇습니다.

문제는 능력이 있으면서 악용하는거 잖습니까. 인니 GDP총 생산량보면 장난이 아니고 몇년후면 우리를 앞지를 수도있는 잠재력이 있는 나랍니다.

아프리카 후진국도 아니고 엄연히 중진국으로써 계약을 저리대한다면 당연히 신뢰는 떨어질수밖에요. 너무 목매일필요는 없단 소립니다. 그들이 필요하면 다가올꺼고 아니면 외면하겠죠. 돈많으면 비싼무기 사는거고 돈없으면 가성비 따질겁니다.
          
아무 20-08-01 20:20
   
국제관계가 서로 이용해 먹는 관계인 거 몰라요? 인니 비난하는 분들 보면 대단히 감정적인 것 같아요.
쟤들은 쟤들 입장에서 쟤들에게 최대 이익을 뽑아 내려고 하는 거고 그건 우리도 마찬 가지예요.

그걸 무시하고 상대를 감정적으로 보기 시작하면 판 깨잔 소리 밖에 안됩니다.

계약 준수 여부는 계약서 사인한 정부 당국자가 잘 알테니 제가 입 댈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계약 이행 한하는 파트너에게 간도 쓸개도 다 내줄 정도로 우리 당국자를 호구로 보는 건 글쎄요....?

오히려 우리 정부 당국을 우습게 보는 건 인니가 아니고 여러분 같습니다.

쟤들은 그냥 쟤들 일을 하는 겁니다. 우리도 우리 일을 하면 되요.

저는 국방 분야는 아니지만 인니 정부 관련 모 프로젝트 돌아가는 꼬라지를 옆에서 보고 들은 적 있는데 규모의 차를 상쇄하고 보면 저 정돈 약과예요. 

솔까 겨우 저 정도로 인니 비난 하는 건 겨우 이 정도로? 란 생각이 드네요. 진짜 판 돌아가면 온갖 야비한 짓 다해요. 그리고 그건 인니만이 아닙니다. 어느 나라나 다 그래요.
               
booms 20-08-01 20:28
   
감정적인 대응이 아니라 계약대로 대응하라는 거지요. 지금하는게 계약불이행과 관련없다면야 제가 이런 반발하는것도 우습지만 분담금 지급도 하지않았는데 전후 변화가 없다면 그거대로 문제가 있는거 아닙니까?

분담금 지급이 늦어지면 분명 개발에도 지장이 갑니다. 저들의 일을 우리가 대신 하면 안되는거고 저들은 저들의 역할을 할 의무가 있는거죠.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움직이는거야 저들 사정이고 별개인거고 계약을 충실하게 이행할 의무를 외면해도 되는건 아닌겁니다.

물론 시제기 출고되고 인니에 분담금을 명목으로 안보내주면 그래도 대응은 하는구나하고 느낄테지만 파국을 우려해 그렇게까진 못할것같고..지금은 분담금 내라고 독촉하는거 이외엔 움직이는게 보이지 않아 그렇습니다.

선생님말씀처럼 정부당국이 다 생각이 있고 수단이 있어서 그 거대로 대응하는거였으면 좋겠네요.
                    
아무 20-08-01 21:33
   
님의 문제 인식에는 저도 공감합니다. 단지 차이점은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느냐의 방법적 차이일 뿐입니다.
저도 인니를 두둔하려고 장황하게 글 다는 건 아니구요.

한가지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한국 순둥이 아니예요. 미국에게 군수분야 뒷통수 쳐가며 받아온 거 보면 지금 인니가 하는 건 하수 중에 하수예요.

미국 상대로 팬텀기 받아오는, 그것도 한국 자산도 아닌 미국 자산인 f5 돌려주면서 당시 기준 최신예기인 팬텀기를 받아낸 한국이 겨우 인니에게 호구 잡힐 거라 생각하는 건 좀...
     
뭐꼬이떡밥 20-08-01 23:29
   
자원이요?

그렇게 인도네시아 자원이 풍부한데
왜 영국은 몇 십년 동안 대금을 자원으로 땡처리 못했데요?
수염차 20-08-01 21:32
   
인니한테는 현물을 받고.....판매가격의 150퍼센트 정도의 현물을 가져오고
아르헨은 부동산을 받자.....아르헨 땅값 싸자나.....남한 영토보다 더 가져올수도.....
나그네x 20-08-01 22:58
   
그걸 알고도 한국은 계약하고 팔았다는건데. 돈 못받아도 뭐 할말이 그닥 많지는 않은것 같음.
일반 공산품도 아니니 분명 계약할때 미리 조사정도는 했을것 같은데.. 위험을 감수하고 팔았으니 뭐.
뭐꼬이떡밥 20-08-01 23:26
   
어쩐지...

인도네시아 인구많다고 엄청 고평가 하는데.
항상 의문이였읍니다.
거지가 10억이면 먹여살릴 입이 10먹명일뿐인데
 어의상실

막말로 인구가 2억5천이 넘는데  두당 10달러만 내놔도 3조 돈이 나옵니다

그냥 땅댕이 넓고 섬나라뿐인 나라... 수도 이전한다고 하는데 그 비용은 받을수 있을지 ㅎㅎㅎ
     
아무 20-08-01 23:47
   
ㄴ하아... 중국도 인도도 그렇지만 인니도 빈부격차 엄청나요. 그리고 과장하면 그 한줌의 부자가 한국 인구 보다 많아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아세요?

미드에 한국을 무슨 동남아시아 정글 속으로 묘사한 거 보고 미국애들 무식함을 비웃은 사람 많을 겁니다. 지금 동남아시아 무시하는 발언이 딱 그 미국인들 수준이예요.

걔들 부유층은 선진국 부유층 뺨치게 살아요. 그리고 다들 서구에서 보고 들은 게 있어서 쇼핑몰 가보면 장난 아닙니다. 그리고 이런 큰 빈부격차는 사회적 불안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엄청난 내적 역동성을 가져와요.

전화 모뎀 수준이던 인터넷 속도가 이삼년 안에 adsl을 넘어 바로 케이블 모뎀 수준으로 올라가고

어느새 한드 미드 불법 복제 시디가 예전 한국의 길보드 리어카에 실린 노래 테잎처럼 쌓아 놓고 파는 거 보면...

이걸 비웃을 게 아니라 이 역동성에 올라 타 장사하고 돈 벌 생각을 해야지 우리 보다 못한 점 지적질 하며 비웃는 거... 이게 우리에게 무슨 득이 될까요?
그리고 이거 일본애들이 하는 짓이잖아요? 갸들 지금 그러다가 폭망하고 있구요.
미나연챙 20-08-02 04:30
   
인도네시아한테 앞으로 최소 2-30년은 저돈 몇십에서몇백배는 뽑아먹을수있다.

근시안적으로 좀 보지말자.

베트남도 ㅅㅂ 걍 푸짐한 밥상인데 거 코로나로 비행기좀 돌렸다고 밥상을 차버릴라고하냐?

아세안이랑 한국이랑 인터넷에서 이간질을 조직적으로 시켜려는 놈들이 있는거같음.
     
수염차 20-08-02 08:47
   
베트남은 이래서 손절해야하고
중국은 이래서 적대해야하고
인니는 이래서 멀리해야하고
파키스탄은 빠굴스탄이고...
이슬람권은 이래서 손절해야하고.....
내가 보기엔 토왜색히들 이간질입니다....
므흣합니다 20-08-04 04:20
   
수출입은행도 큰껀들 섬이나 땅을 담보잡고 해야될듯...  입금 안되면 섬가져오고 땅가져오고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