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밑에서 적었는데요~

네 오카포님께는

제가 뭐라 말할 ........

워낙 밀게쪽으로 빠삭하시니 ㅅㅅ

카르마온라인에서 보던 총이군 ㅎㅎ

ppsh 핀란드군 저격수 시모 하이하가 저격용 으로 애용하던 기관단총......ㅡ,ㅡ 3개월간 공식 542명 저격 사살.

특이하게도 망원렌즈를 달지 않은 소총으로 사격하거나 가까이 접근해서 ppsh 기관단총으로 단발저격 사살.

동료들에게도 망원렌즈를 이용한 사격은 상체가 더 드러나기에 위험하다고 경고.

말년에 기자가 어떻게 그런 사격술을 가질 수 있었냐고 묻자 기자를 빤히 보며 '연습을 많이해서..'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3개월간 542명이면 하루에 10명꼴로 저격하고 돌아댕겼다는 소린데.....타고난 사냥꾼이겠네요.

흠.. 인터넷에서 잘못된 정보가 도는 것 중에 하나죠.
ppsh-41을 시모 하이야가 쓸수가 없습니다.
시모 하이야가 쓴 건 수오미 기관단총입니다.
1939년에서 1940년 사이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했을때 활약했던
저격수인데요. ppsh-41은 1941년 이후에 등장합니다.
즉, 한참 시모하이야가 저격하고 다닐때는 등장할 수가 없는 기관단총이죠.
이런 오류가 생긴 이유는 핀란드제 수오미 기관단총과 ppsh-41의 생김새가
많이 닮아있어서 그렇습니다.
 누군가 시모 하이야가 기관단총으로 저격했다고 하니 외형만 보고 ppsh-41
이라고 오해해서 글을 올리고, 다른 사람들은 열심히 퍼 나르다보니 생긴 오류죠.
 즉, 소련이 핀란드를 침공한 후에 수오미 기관단총의
위력에 반한 소련이 수오미를 강하게 참고하여 ppsh-40을 만들고,
ppsh-40 이 이런저런 부품들 때문에 대량생산이 힘들어서 이를 대량생산에 적합하게
개량한게 ppsh-41입니다. 뒤에 붙는 숫자가 개발년도거나 아니면 생산을 시작한 년도
를 나타내는데 41자가 붙었으니 최소한 개발이 41년도에 완료되었다거나 초도생산을
41년도 부터 시작했다는 거죠. AK-47의 경우도 뒤에 47년도에 개발을 완료했다는
뜻입니다.

전투기 등의 뒤에 붙는 숫자의 경우는 이게 몇번째 개발품이다 혹은 몇번째 군
채용품이다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자면 소련의 경우 MIG-21 은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에서 21번째로 만들어낸 전투기라는 뜻입니다.
Su-27은 수호이 설계국에서 27번째로 개발한 전투기라는 뜻이죠. 그외에도
일류신이라던가 각각의 설계국은 자기들의 개발품에 독자적인 넘버를 붙이고
채용되거나 폐기됩니다. 폐기된 개발품의 번호는 다시 쓰지 않죠. 
 미국은 비슷하면서도 다른데, 미국은 여러 전투기 회사가 개발한 각각에 번호를
붙이는 것이 아닌 군에서 채용되는 전투기에만 번호를 붙입니다.
 F-14, F-15,F-16,F-18,F-20 등이 그렇죠. 개발한 회사가 각각 다른데 숫자가
 이어지는건 미군에서 채용을 해서 그렇습니다. 또 중간중간에 숫자가 비는 곳이
있죠.
  F-12,F-13,F-17,F-19 등은 존재하지 않는데 (F-20 도 존재하지 않는군요.
이 F-20은 타이거샤크라는 명칭이 붙었던 전투기죠. F-5의 개량형으로 우방국
의 수출용으로 만들었던 전투기입니다. 개발이 완료된 전투기로 사실 미군에서
쓸 것은 아니었는데, 미정부인증판매를 위해서 미국방부에 등록이 되면서 20번
넘버를 받았습니다. 3대인가 제작된후 수출이 되지 않고 폐기됨.)
 F-13은 불길한 숫자라고 않썼고, 19번은 원래 스텔스기인 F-117에 연막용
으로 썼던 번호라네요. F-17 은 F-18 호넷과 개발 경합을 벌였던
시험기인데 공식 명칭은 YF-17 이죠. F-18이 채용되어서 개발취소된 전투기죠.
 현재 운용중인 F-22와 YF-23도 그렇습니다. 스텔스기 경쟁이었던 이 두전투기
중에서 F-22가 선택됨에 따라 자동적으로 YF-23은 폐기되었죠. 만약 F-22 이후에
차세대 신형 전투기가 만들어 진다면, 23번이 아닌 24번 부터 번호가 붙게 됩니다.
 
F-1 퓨리
F-2 밴쉬
F-3 데몬
F-4 팬텀
F-5 프리덤 파이터, F-5E/F 타이거2
F-6 스카이레이
F-7 씨다트(초음속 수상 전투기. 개발취소)
F-8 크루세이더
F-9 쿠거
F-10 스카이나이트
F-11 타이거
YF-12 (마하3급 요격기. 개발취소)
F-13 (건너 뜀)
F-14 톰캣
F-15 이글, F-15E 스트라이크 이글
F-16 파이팅 팰콘
YF-17 코브라 (F-16과 경쟁에서 탈락)
F/A-18 호넷, F/A-18E/F 수퍼호넷
F-19 (건너 뜀)
F-20 타이거 샤크 (개발 되었으나 시제기만 제작 후 취소)
F-21 라이온 (미국이 이스라엘에서 가상적기용으로 빌려온 크피르 전투기)
F-22 랩터
YF-23 (F-22와 경쟁에서 탈락)
F-35 라이트닝2 (X-35에서 번호 넘어옴)

F-35의 경우는 원래 24번이 되어야 하는데 JSF 사업용 시험기 제작당시
번호를 X-35로 정하는 바람에 그냥 그대로 썼다고 하네요.


총기나 전차의 경우는 개발년도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시아제 전차들의 T-64,72,80,90 등이 그렇고, 미국도 M-1 에이브럼스 이전에
붙었던 M-48,60 등이 그렇죠. (M-1 전차의 경우는 이때부터 3군 명칭통합 때문에
번호가 1번부터 다시시작한 것으로 압니다.) 중국에 90식이니 98식이니 하는 전차들이 그렇고,
일본의 74식,90식,10식(신형 2010년 개발완료) 이니 하는 전차들도 그렇죠.

총기의 경우는 FN 사의 P-91이 91년도에 개발되어서 붙은 명칭이고,
AK 시리즈의 47,74 같은 번호가 그렇죠.

그외에는 각 회사의 개발순서에 따라서 명칭이 붙습니다.

흠.. 우리나라 k 시리즈 총기는 좀 희한하게 번호가 붙어있죠.
즉 한국에서 개발한 건 모다 K자를 붙여버렸다는..
K-1 기관단총
K-2 자동소총
K-3 분대지원화기 (경기관총)
K-4 고속유탄발사기
K-5 권총
K-6 중기관총
K-7 소음기관단총
K-8 차세대 자동소총(불펍식 소총인데, 군에서 채용하지 않음)
K-9 (자주포와 혼용되어 사용하지 않음)
K-10 (K-10 탄약보급차와 혼용되어 사용하지 않음)
K-11 분대지원화기 (복합소총)
K-12 (차기 중기관총)

그외에 각종 장비의 경우는 숫자가 좀 마음대로 붙은게 많습니다.
k-9 자주포는 90년대에 개발되었다고 9가 붙었다고 하구요.
K-10 탄약보급차량은 자주포가 9니까 다음번호 10을 붙였다고 하네요.
k-21 장갑차의 경우는 21세기 맞이하여 처음으로 개발한다는 뜻으로 21이라네요.
k-55 자주포는 원래 미국제 m-109자주포의 카피인지라 km109라고 부를려고
했는데, 제작사에서 k55라고 부르던게 그냥 정착된거라 하구요. 다른 의견으로는
155밀리 자주포의 뒷글자 55로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외에도 k-30 비호 자주대공포는 30밀리포를 사용한다고 붙은 번호.
공군의 T-50 은 사실 KT-2 라는 명칭을 붙일려고 했는데 공군 50주년을 기념
한다는 의미에서 50이 붙었다고 합니다.

네이년이 정말 좋습니다. 네이년 지식인 내용 중에서 발췌한 겁니다.
자료출처 :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401&docId=121565124&qb=Ri0zNSDrsojtmLg=&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pid=gS0m0B331xNssaBOpIdssv--395325&sid=TV0TKmvkXE0AAGnUHTU

오카포님

[http://img.blog.yahoo.co.kr/ybi/1/4e/72/amranta703/folder/1822526/img_1822526_1386973_0?1240472543.gif]
짱이십니다 ㅅㅅ

이런 ... 막 적다보니 오류발견. F-17은 F-18과의 채용경쟁에서 도태된게
맞습니다. 밑에 전투기 번호 주욱~ 적은데가 오류임. 그리고 p-91이 아닌
p-90입니당~

파파샤로군요. 한국전쟁 때 북괴군들이 애용해서 한국군은 따발총이라는 별칭으로 불렀던 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