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전보장정책의 수정과 관련해서 자민당 제언에 실린 것과 같은 상대국의 영역에 대한 미사일 저지 능력을 검토하는 경우에 말입니다, 주변국의 이해가 중요해진다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중국, 한국과 같은 국가로부터는 방위정책의 수정에 관해서 충분한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방위정책의 책임자로서, 앞으로 이해를 얻을 때에 필요한 것이 있다면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말대로 공격용 미사일을 전력화하겠다는데 한국의 양해나 이해는 필요 없겠지요. 다만, 정찰하고, 판정하겠다고 한국 공역 근방에서 정찰기 얼쩡거리면 바로 요격해버리는 것도 한국이 일본 양해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즉, 일본이 북한이나 중국에 미사일 날리는 건 자유지만, 그 피해판정이나 타겟 정찰엔 한국 KADIZ침범이 필수적인데, 과연 한국이 그것도 양해해줄까요? ㅋㅋㅋㅋ
이스라엘이 이란이나 이라크 원자로 타격하는데 F-15E급 전폭기를 이용하는 건. 탄도탄이나 순항미사일 사거리 및 파괴력이 덜떨어져서가 아닙니다. 타격한 후, 유효성을 판별해야 하는데, 그러자면 이란이나 이라크에 정찰기를 날려야 합니다. 그러고도 만일 피해가 유효하지 못하면 재차 타격해야 합니다. 현실적이지 못한 일이죠. 그러니까 이스라엘이 전폭기를 포함한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날릴 계획이고, 그 구성에 국력을 기울이는 겁니다. 해당 공역에 떠서 타격하고, 정찰하고, 판정하고, 재타격하는 임기응변이 바로바로 가능하니까요.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양해나 이해를 넘어 지원을 받아야 탄도탄이나 순항미사일을 이용한 유효 타격이 가능한 처지인데. 그 주제에 한국 이해나 양해가 필요 없다고? 눈 가리고 아웅이죠. 가지라고 하세요. 제대로 써먹지도 못할테니. ㅋㅋㅋ
당연한 말을 한 것 같은데..뭐가 문제지?.
일본이라는게 뭐 이쪽 입장에서는 좀 꺼림직 하긴하겠지만.
국제적으로 규제하는 핵무기도 화학무기도 아닌데 굳이 재래식 무기도입에 옆나라 양해가 필요하진않지.
한가지 바램은 자신들 부채를 투입해서 가성비 나쁜 무기로 도배해줬으면 하는..
작성일 : 20-08-05 14:02
조회 : 2,6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