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군이 추진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인 한국형 아스널쉽. 합동화력함
미국처럼 대형함선은 아니고 5000톤급 함선에 오로지 미사일만 채워넣어 약 150발 정도의 현무미사일을 운용한다고 하는데..
과연 21세기 전장에 효율적일지는 의문이 가네요.
물론 화력투사 플랫폼이 다양화되는건 좋지만... 적성국 입장에서는 미사일 백수십발을 발사할 수 항모에 준하는 최우선 공격목표. 절대 혼자 다닐 수 없고 다른 호위함대가 필요한데 한국이 호위함대가 넉넉한편도 아니고.. 특히 기동전단은 제주해군기지에 배치되는데 제주해군기지에 아스널쉽까지 배치되면 북한까지는 너무 멀어진다는 단점도 있고..
또 자체방어기능은 거의 전무한 함선이니 대공, 대잠방어능력도 취약해서.. 혹시라도 격침이라도 당하면 한번에 백수십발의 미사일까지 물속으로 꼬르륵...
우리가 미국 항모전단마냥 대규모 호위전단을 여러개 구성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한국 해군의 형편에 아스널쉽까지는 너무 과스펙이 아닌가 싶은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