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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06 00:06
[질문] 유사시에 일본 본토에 대한 공격수단은 무엇이 있을까요.
 글쓴이 : 보혜
조회 : 5,009  

최근에 강철비2를 보고 와서 궁금해졌는데..

일본이 직접 도발을 하건, 다른 어떤 이유에서건 독도에서 해전이 벌어진다면, 해전에서는 우리가 진다고 들었는데, 그렇다면 해전으로 가져 가서 굳이 아까운 배들을 잃느니, 일본 해상전력과 해군 기지 등을 육지로부터 직접 타격하는게 이득일 텐데, 우리에게 어떤 수단이 있을 까요. 그리고 우리가 일본 해상 전력을 수장시켰을 때 일본의 마땅한 반격 카드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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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창 20-08-06 00:16
   
만약 우리와 일본 사이에 전쟁이란 것이 벌어진다면. 최초의 전투는 무조건 항공전입니다. 그리고 이 항공전에서 유리하자면 최우선 타겟은 항공기지와 레이더기지와 방공미사일 포대들이 됩니다. 이것들이 제거되거나 하지 않으면 해전 같은 건 절대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일본도 함부로 수상함대를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우리와 일본 사이 바다 그 어느 곳도 수상함이 활동할 공간은 없습니다. 당연히 본격적인 수상함대 사이 해전이라는 것도 벌어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있다고 한다면 잠수함들을 동원한 물밑 싸움이 벌어지겠지요. 그것도 아주 치열하게 말입니다.

그런데 하필 한국군은 다수의 탄도탄과 공중, 해상, 수중, 육상에서 운용할 수 있는 순항미사일이 잔뜩 있습니다. 그 말은 일본의 항공기지는 개전과 동시에 마비될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고, 고정 레이더 기지도 마찬가지 신세가 될 겁니다. 이렇게 되면 일본은 탄도탄 사거리 바깥의 항공기지만을 운용해야 하는 처지가 되니.

가까운 기지에서 발진한 한국 전술기들의 추가적인 타격을 방어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특히 TCT(time critical target) 타격 능력을 연마해 온 한국군의 특기는 이동식 탄도탄 발사대만이 아니라, 방공미사일 포대들에게도 적용이 됩니다. 즉, 방공망 타격 능력도 극대화 된다는 뜻이므로. 일본으로선 한국의 압도적인 타격능력을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단이 없습니다.

이러니까 일본 아베정권이 공격용 무기. 간단히 말해 순항미사일과 탄도탄을 보유하고 싶다는 속내를 비치는 겁니다. 왜냐면 탄도탄과 순항미사일에 대응하는 수단은 진실로 맞은 만큼 같이 때려주는 것 외엔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상태로선 일본에게 마땅한 대응 수단 같은 건 없습니다. 한국이 때리면 그냥 맞아줘야 하는 수순입니다.
     
보혜 20-08-06 00:21
   
강철비2는 그냥 영화적 상상력이었나보네요. 영화에서는 독도에서 일본과 해상충돌이 벌어지면 우리가 진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장면이 나와서..
          
현시창 20-08-06 00:23
   
솔직히 전쟁에서 상대방이 원하는 전장터까지 가서 장렬하게 전멸해주는 바보가 얼마나 되겠습니까? 수많은 군담 소설에선 지나가는 멍청이 1, 2 취급이고. 역사에선 최악의 졸장들이나 하는 짓 아니겠습니까? 하다 못해 이순신 제독에게 당하던 일본 제독들도 그런 멍청이 1,2 식으로 당하진 않았습니다. 어찌 보면 한국군 수뇌부 머리를 지나가는 멍청이 1,2식으로 그린 셈이니 민족성 자극하는 영화가 아니라, 최악의 국까 영화일 수도 있겠군요.
          
sasimigosu 20-08-06 08:22
   
영화에서보면 장관이 대통령에게 얘기하길.. 육상전력이나 다른전력 다 빼고 해상전력끼리만 붙으면 우리가 진다고 말합니다. 당연히 미사일같전력이나 공군력은 빼고 얘기하는거겠죠.
          
수염차 20-08-06 20:01
   
우리해군과 왜국해상자위대원들의....훈련강도....군기....전장에 임하는 기세가 동일하다고
전제하면 해상자위대가 당연히 유리하죠....

그리고 독도는 국제법상 분쟁지역입니다....독도에서 전투가 발발하는것과
우리가 전략상 독도를 버리고 대마도를 공격하는건 매우다른 형태인겁니다
우리쪽이 외교적 부담을 많이 가지는 행위이지요....

다만 이판사판이죠....왜구한테 밀리고는 못살죠...
               
현시창 20-08-07 13:15
   
일본이야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싶겠지만. 현재 독도는 분쟁지역으로 분류된 곳이 아닙니다. 그러니 일본이 국제사법재판소(ICJ)로 자꾸 끌고가려는 겁니다. 분쟁지역화 하기 위함이지요.

그러니 독도가 국제법상 분쟁지역이라 대마도를 공격하는 게 매우 다른 형태라는 말 역시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독도를 점령당하는 것은 곧 영토점령과 함께 민간인(경비경찰) 억류 혹은 공격을 의미하므로 대마도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명분은 충분합니다.
                    
수염차 20-08-07 19:39
   
그렇네요~~
     
gaist 20-08-06 00:54
   
역시 사람들 대부분이 생각하는 그 수순대로의 전쟁양상인가 보군요...
일본애들중에도 사전지식이 조금이라도 있는 애들은 공격미사일 전력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을수가 없다는걸 알던데.. 개념이 별로 안박혀 있는 놈들이 여전히 해자대 규모의 우위를 갖고 자위하는 중이더라구요
그나저나 현무4에서 좀더 발전해서 일본전토를 사정거리로 하는 미사일 대량배치하면 대러시아용인 동북방면의 항자대기지도 무력화가 가능할듯.
     
택신대 20-08-06 11:11
   
근데 유사시 군용gps가 막혀서 미사일전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거란 이야기도 있던데, 그건 그냥 낭설일 뿐인건가요? 아니면 관성항법으로만 충분하다던가 글로나스처럼 다른 위성항법을 쓴다던가 다른 방법들로 충분히 극복할만한 사안인건지..
          
수염차 20-08-06 20:03
   
차이점은 재밍에 취약하다는것뿐....
과연 일본에 그런 능력이 잇느냐....
없을것...이란것이 제생각입니다....
               
현시창 20-08-07 13:16
   
기본적으로 현무 2C급 탄도탄은 GPS에 대한 의존률이 극단적으로 낮습니다.
     
Hunterkiller 20-08-10 05:29
   
일본이 제 아무리 방공 대공 능력이  뛰어난다고 한들 한계가 명확하죠.. 숫자 앞엔 장사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 유도탄들이 구닥다리도 아니고 회피기동도 하는마당인데... 
유도탄 타격능력이 기대이상 효과를 보게된다면 일본은 패배를 넘어 존폐 까지 바라볼수도..
mymiky 20-08-06 00:18
   
걍 한국서 일본에 미사일 쏘면 사정거리에 다 들어갑니다

현무도 각도만 잘 계산하면 800  그 이상 날아가는게 가능합니다

이젠 얼마전에 사정거리  제한도  풀려서 더 넓어 졌구요ㅡ
무한의불타 20-08-06 00:54
   
도쿄에 현무4 10발
윈도우폰 20-08-06 01:00
   
제일 강력한 것은 특수전 인력을 상륙내지 강하시키는 것이지요...일종의 무장공비^^

예전에 북한 공비가 1개 분대 정도 남한에 넘어오면 예비군 포함 몇 개 사단이 동원되었는데...왜국도 마찬가지...왜 열도 각지에 분대급 인력을 100군데 정도만 침투시키면 아수라장이 되겠지요

그리고 UDT/SEAL같은 부대를 해군기지든 레이다기지든 박살내면 왜국의 전력은 올스톱될 듯 ... 한일간에 공중전, 해상전은 왜국 쪽의 전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는 전제인데...특수전 인력이 가서 박살내면 그들이 자랑하고 싶어하는 항자대든 해자대든 유지되기 어렵지요....^^
종훈이당 20-08-06 01:09
   
그 카드도 준비 중입니다. 아스날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앞으로 전쟁은 나누어서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한중일 모두 전면전을 원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나 국지전 가능성은 자꾸 높아져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것도 신경써야죠.
사실 전면전이 일어난다면 현재로서는 일본이 우리를 당해낼 방법이 없죠. 일단 미사일 전력에서 넘사벽이니..
그런데 말입니다. 핵폭탄이 있다고 작은 분쟁에 바로 적 수도에 핵을 날릴수는 없는겁니다.
전략무기가 있다고 바로 현무4를 상대방 핵심전력에다 꽂기는 힘들죠. 상당한 갈등이 이어지고 잔펀치 주고 받다가 커질 우려는 있습니다.
말로는 우리는 바로 본토에다 미사일 박자고 하지만 실제는 상황을 봐야 한다는 거죠. 왜냐 전면전 일어나면 이제는 승리란게 없다는 겁니다. 둘만 후퇴하는 겁니다. 세계 경제에는 악영향을 주고..
물론 상대를 대할때는 건들기만 해봐라 전면전이다 이런 각오가 있어야 하는건 사실입니다. 다만, 국지전에서도 이길수 있다면 국지전에서 끝낼지 더 갈지 카드는 우리가 선택하는 겁니다. 선택을 강요 받는게 아니라..
그래서 독도에서의 해전을 상정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하는 거죠. 독도 건들면 바로 전면전이다 볼것 없다.. 물론 그 맘으로 대응하지만 또 설사 국지전에서도 이겨야죠. 방어하러 갔는데 우리 구축함이 수장된다 그럼 그때 전면전은 강요 받습니다. 그러나 저쪽 구축함이 침몰했다. 일단 더 덤빌거냐 물어 보는거죠.
전면전 각오로 임하면 일본도 이익이 없으니 안덤비겠죠. 그러나 항상 준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대치한적이 있듯 바로 항공기 교전으로 갈지 대치로 갈지 모르는 겁니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생각해야죠.
당연히 현무4 같은 전략 무기가 전면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죠. 더가다간 죽는다는걸 아니까. 그렇다고 일본이 안깐죽 거릴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 안깐죽 거리게 만들려면 하늘 바다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야 합니다.
booms 20-08-06 01:34
   
미사일적 우위 이후에 제공권을 위해서라도 노후기종은 바꿔줘야합니다.

F-4, 5 언제까지 쓸라고요..
도나201 20-08-06 02:45
   
현재 일본에는 가장 불안한 군사적 불안감이 바로 확실한 제공기가 없다라는 것 입니다.
이를 빌미로 이제껏 미뤄오던 공자대전력증강을 노리고 있고,
아마 f3계획은 그리 쉽게 이뤄지지 않을듯이 보여집니다. 
급한 제공전력을 위해서 f35를 채워야 하는 입장입니다.

해자대 역시 마찬가지고 한때 80년대에 자랑하던 8.8함대 역시 퇴역의 길로 들어서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고,

지금 일본의 전력의 60%이상은 교체주기를 맞이하는 무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소총까지 말이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죠.

그나마 전력상으로 갖춰져 있는 것은 대함대잠전력만 겨우 갖추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대로 우리는 상륙전단을 비롯한 상륙전력이 최고조인 상황이고,
그에 상응하는 인력구성도 순삭할 정도로 갖춰져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의 가장 전력구성의 약점이 바로 인력구성이 가장 힘들다라는 것입니다.
전력증강의 가장핵심은 인력구성이 가장 핵심사항인데.
이부분에서는 일본은 항상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함대구성을 한다고 하더라도 예비역충당으로 어느정도 인력구성을 갖출수 잇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그게 힘들죠.....

현대전은 예전 전쟁처럼 전선을 구축하지 않습니다.
아니 못합니다.

얼마나 빨리 점령하느냐 문제인데.
현재 일본의 전력은 f15j의 확실한 제공기를 갖추면서 대함전력의 자국화까지 한 마당이라면
어느정도 받쳐주는 전력이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일본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라는 것입니다.

공자대의 전력구성조차도 현재 f35구축이 아니면 사실상 일본의 현재전력은 한국에 뒤진다고 까지 할만큼
현재 공자대의 기종은 노후화된 상황입니다.

거기에 한일전면전에서의 해전구성은 사실상 별 쓸모가 없습니다.
우린 바로 상륙전으로 시행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탄도탄미사일에  얼마되지 않는 대한해협을 건널 상륙전단은 충분하니까요.
그때 과연 공자대가 상륙전단을 저지 할수 있을것인가.
그와 f2를 비롯한 대함 대잠전력을 가동이 가능한가를 보면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30%의 전력손실은 있겠지만,
상륙되는 순간 육자대의 저항은 사실상 별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베가 그동안 군전력에 대해서 엄청나게 빼돌린 금액으로 인해서
사실상 일본의 군전력은 굉장히 노후화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밀리터리 매니아들은 거의 알고 있죠.
다만 기술의 일본이라는 망상에........떠벌이는 사람들은 군매니아라기 보단 혐한에 쪄들은 히키코모리수준의
집단일뿐이죠.

90년대만 하더라도 .....일본의 8.8함대도 막지를 못해서 수장당한다고 하던 일본의 해자대의 수준은
지금은 공고급이네 뭐네 뭐네 해봐야 사실 일본의 전력을 구축할수 있는 전력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겨우 만들어낸 이지스함 몇척이 사실 해자대의 전력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상륙전단의 항모로서 이즈모함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인 운영교리에 일본은 상당히 당황할만한 전력입니다.

거의 상륙전단지원으로 촛점되어서 전력증강화 되어 있기에.......
실질적인 상륙전단구성이 안되어 있습니다.

사실상 공자대의 전력이 구멍난다면 일본으로서는 그냥 쳐맞는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서 일본본토자체를 공포로 몰아넣을 전력은
특수전력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이라는 것이죠.

요인암살, 전략거점폭파 등등 바로 시행할 인원과.
사회불안 등등.........가장 공포로 다가올 것이 바로 특수전투전력이죠.

공수특전단을 비롯한 해병대    특임대등.....
일본의 사회불안을 겪으면 항상 그렇듯이 인간이하의 행동을 하는 족속들이기에.
전쟁에 대한 명분마저 얻을수 있습니다.

웬만한 전락수단은 이미 특수전력에 의해서 먼저 제가될 경우가 많습니다.
     
수염차 20-08-06 20:05
   
해상자위대의 노후화는 그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죠....
자반이 20-08-06 08:55
   
현시창남의 깊은지식에 언제나 배웁니다 뜬금포지만 저기 FFX배치3 초도함은 언제쯤 볼수있나요?
태강즉절 20-08-06 17:46
   
미샬이고 뱅기고 뭐고 이거저거 다 떠나..
정보사 선수들 몇몇만 침투시켜도 웬만한 항구, 뱅장의 시설들... 접수,파괴 가능할듯..
걔들 평시 하는짓으로봐서..도대체 뭘로 어떻게 막을건디...
기습으로다 긁고 던지면서 들어가면 다 도망가고 엎어질넘들...
fymm 20-08-07 03:22
   
로켓일까요.. 해군/공군은 열세니
미월령 20-08-07 16:10
   
전쟁 피해국은 전쟁 가해국에게 선전포고 없이 공격을 할 수 있다고 어디서 들은 것 같은데.
축산업종사 20-08-07 23:57
   
만약 정말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최초의 전쟁은 미사일이죠.

상대 공항 항구 모조리 없어진 후 본격적인 전쟁 돌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