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보니 연안 초계함에서 대량의 전술 미사일을 쏘겠다는 생각 같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윤영하급을 조금 손봐서 해궁같은 함대공이나
유사시 현무 2, 3도 날려 버리겠다는 얘기로 보여요.
호위함급만 올라가도 저딴 건 필요 없죠.
그림도 대충 80-100m 길이 정도의 함선들이네요.
이게 장차 CEC가 본격적으로 운용되면 굉장히 중요한 전력이 될 거라는 생각도 드네요.
제 생각에도 윤영하급의 선미 노봉을 제거하고 거기에 천마 포탑을 올리면 CEC 운용시 중요한 플렛폼이 될 거라고 보이거든요.
44노트의 고속정에서 사거리 20KM 내외의 대공미사일 운용은 굉장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민간에서도 군수 무기를 만들지만, 이걸 파악하는거 자체가 적국에게는 난점이고 그로 인해 소비되는 전력이 꾀 됩니다.
그렇다고 구분없이 마구자비로 폭격을 하거나 작전을 하면 국제적 입지에 타격을 입고 강대국이 아니라면 상당한 압박을 받게 됩니다.
뿐만아니라 민간 공격이 외국 언론에 노출이 되면 자국 내에서도 반전과 인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됩니다.
그런데,
저딴 무기를 사용을 하면 자기 스스로 민과 군을 구분짓지 않는 행위가 되어버리고 이는 상대국에게 민간 공격을 허용하게 하는 빌미를 제공합니다.
저런 식으로 민간 시설이척 하며 상대를 공격하는게 드러나면, 외국 언론도 국제적 압박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럼 상대는 좋다고 마구자비로 민군 구분없이 공격하겠죠.
현대전에서 저런거 신경안쓰고 사용 가능한 나라는 강대국인 미국과 러시아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은 저딴거 쓰는게 더 손해고 러시아도 미국을 상대하는게 아니면 저딴거 쓸 이유도 없죠.
나머지 어정쩡한 나라는 저런거 사용하면 국제적으로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이런 발상 자체가 1차원적인 사고만 한 결과물입니다.
현대전에서 전쟁으로 나라를 완전히 뺐는 경우는 없습니다. 해봐야 영토나 전쟁 목표에 가까운 이윤을 가지고 가능 정도입니다. 어디서 제국주의 시절로 타국가 침략해서 합병하려하면 다국적 연합국에게 두둘겨 맞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쟁에서 패배를 한다고 하여도 미간부분의 피해가 적다면 전쟁의 피해는 금방 복구가 되는데 저런 무기 사용은 답이 없습니다.
(중동전쟁에서 이집트가 이스라엘에게 여러번 패배하고도 계속 싸워 볼 수 있었던 이유가 이집트의 주요 산업시설과 석유 관련지역이 타격을 받지 않아서입니다.)
오 꽤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일단 컨테이너박스라는 규격화된 모듈형태라서 임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고 자체 전력이 있어서 자체적으로 가동이 된다는건 발전기도 함께 탑재했다는 말인데.. 그러면 저 군함이 항구에 돌아다니면서 항구에 한개씩 떨궈주면 바로 육상 미사일 기지가 되버리네요? 또 컨테이너니까 항공기에 싣거나 헬기로 산정상이나 특정위치에 임의로 설치할수도있고... 말그대로 즉석에서 이동식 발사대가 만들어지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