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래에도 글을 썼지만은 7만톤 반대론자입니다. 항모의 주용도가 해외 파병 목적 아니겠습니까?
미국하고 우리는 입장이 완전 다르지요. 4만톤급이면 충분합니다. 해외에 적도 없는 데 7만톤으로 높은 유지비 들어 가면 무기 개발 사업 예산 문제로 한 두개 빼야 하는 상황이 오거나 증액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미국이 항모 전단 이끌고 나가면 우리는 4만톤 보내고 구색만 맞추면 되는 겁니다.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이 미국에 붙어 있는 것도 아닌데 7만톤은 아무 생각 없이 내 뱉는 말 같습니다.
구색 맞추기 할 거면 만재 4만톤도 필요 없어요. 애초 거론되던 이탈리아 해군의 카보우르급. 만재 3만톤 중반급 정도여도 충분해요. 지금 덩치가 불어나는 이유는 일본이 가지는 이즈모보단 큰 배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구색 맞추기는 기본이고 일본한테는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경하 3만톤급을 만드느니, 그냥 QE급 설계도 사다 경하 6만톤 가는 게 현실적입니다.
경험에 예산에 이러쿵 저러쿵 하는데, 한 번 만들면 최소 30년입니다. 영국해군의 예를 봐도 인빈시블급 때문에 계속 논의되던 항공모함 건조 계획이 번번이 물 먹다가 퇴역이 결정되고 나서야 QE급에 예산이 떨어졌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함정에 빠질 가능성? 매우 높죠.
어차피 항모 만들어 본 적도 없고, 배수량이 크다고 건조 예산도 톤 수에 정비례 해서 올라가지 않습니다. QE급 건조비가 5조원인데, 언론에 공개된 경항모란 물건 함정 건조비가 3조원입니다. 엄청나게 크게 차이 나나요?
어차피 만들 거면 어설프게 돈 쓰느니 확실하게 가는 게 맞는 겁니다.
대형 항모는 건조 경험이 없어 위험하다면, 소위 말해 현대 중공업에서 함재기, 항공모함 건조 운용 자료도 없이 건조하는 경항모는 안전합니까? 어차피 둘 다 위험합니다. 결국 그럴 거라면 차라리 설계도를 사다 만드는 게 안전하겠지요. 막 말로 KDDX가 그냥 나온 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알레이버크 플라이트 2A 기술자료와 시방서, 설계도 받아다 세종대왕급으로 컨버젼 해보고, 그걸로 노하우 쌓아 나온 게 KDDX지요.
어차피 항모 반대론자들의 7만톤 드립은 그저 까고 싶어서 그런 겁니다.
항모 자체를 반대 하는 데 4만톤급으로 간다고 하니까... 7만톤급 갈 거 아니면 때려 쳐라. 이겁니다.
말을 돌려서 까는 거지요.
어차피 반대 하는 데 4만톤 7만톤 자체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돌려 까기 위해서 말을 바꿔서 떠드는 겁니다.
사출기 중형항모로 가겠단 과도기 성격이란 당신의 주장엔 어떤 근거도 없다는 게 문지겠지요?
왜냐면 사출기는 어떤 식으로든 함정의 기관과 연관이 깊은데. 그에 대한 자료 제시 가능할까요? 물론 당연히 불가능하지요.
만약 이즈모와 동일한 COGAG 채용이면, 당신이 말하는 사출기는 정말로 완전 물건너 가는 거고, 사출기 장착 중형항모로 가기 위한 디딤돌 어쩌구 저쩌구도 기반이 완전 무너지는 소리이고, 만약 아메리카급 초기형처럼 스팀 터빈으로 간다면 그것도 큰 문제인게, 가스터빈보다 연료 소모량이 막심해서 보급 소요량이 폭증해서 문제고.
결론은 인신공격 하기 전에 본인 주장 뒷바침 할 자료를 모으던가, 합리적 추론을 제시할 수 있게 공부를 해서 썰을 잘 풀던가. 해야 할 텐데. 당신은 둘 모두 낙제입니다.
이런 댓글 다신 양반이 하실 말씀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렇게 합리적 추론에 대해 말하고 싶으면 본문에 달아요. 인신공격 할 시간에.
지금으로선 당신은 항공모함에 대한 군사적 토론보단. 이 현시창이 개인한테 더 관심이 많은 사람처럼 보이니까 말입니다. 어느 누구야 말로 태세 전환 대단하시구만, 정말로.
만약 7만톤으로 결정났어도 당연히 또 이상한 논리를 폈을겁니다..
나는 항모 반대론자지만 그래도 해야겠다면 7만톤은 안됩니다! 라고 했을껄요? 그이유는 뭐 갖다 붙히기 나름이죠...
우리 국방비 현실에 7만톤은 넘 비싸고 우리 해역에 이렇게 큰 항모는 필요없다거나 그 큰 항모에 함재기를 얼마나 채울수있냐거나... 또 운영노하우도 없이 바로 큰 항모는 미친짓이라고 물어 뜯을걸요?
반대의 반대를 위한 논리는 꼬투리 잡자면 끝이없죠.. 이런 자들이 어찌보면 진정한 매국노이자 여론 선동자들인거 같아요..
일본 난민들에 의한 북태평양 해양질서를 위한다는 명분이 있었죠. 그래서 아메리카급의 투사력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방어가 아닌 컨트롤의 측면에서 캐터펄트가 있는 장거리탐색력을 보유할 수 있는 항모를 원했다는 것이였죠.
원하는 목적이 바뀌었으니 아메리카급의 약점과 그 대처에 대한 글들이 올라오면 좋겠네요. 특히 방공능력 부분.
왜 이런 반말과 욕으로 발제 같지도 않은 글을 올리시오?
그리고 여기가 정치 게시판도 아니고 이게 무슨 윤리문제도 아니고 설사 의견을 바꾼들 무슨 비웃음의 이유가 되오?
그리고 무슨 정신승리 얘기시오?
지난 항모 논쟁의 많은 글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띄엄띄엄 보니 태세전환 같은 얘기를 하는 거지 지금까지 대부분 늘 일관된 얘기를 해왔소.
그동안 진행된 내용이나 제대로 알고 얘기하시고 이런식의 욕지거리 배설 같은 글은 밀게에 다시 올리지 마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