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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8-23 21:19
[잡담] 고마 해라, 마이 무따 이아가?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2,842  

[중국] 
- 대륙굴기
- 미국과 겨루자
- 남중국해

→ 항모는 미군의 태평양 함대에 맞서고 남중국해를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전력.
→ 다만 아직 기술이 부족하고 본토 내에는 항모의 안전항이 없어 아직은 단지 걸음마 수준.

<결론> 중국은 미국을 남중국해상에서 견제하여 남중국해의 분쟁 지역에서 군사적 우위를 차지하고 자국영토화 할 수 있으며 이를 통과하는 해상 무역 세력에게도 영향력을 행사하여 중국의 국익을 최고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2~3 개 정도의 항모 전단이 필요하다.

[일본]
- 일본과 해상 영토 분쟁 국가가 몇 개야? (한국, 러시아, 중국, 대만)
- 일본 설정한 태평양 일대의 자국 영해가 얼마야?
- 본토에서 출발하는 초계기로는 일본이 설정한 해상 영역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없음.

→ 2차 대전 때도 그랬지만 일본은 항모가 제일 필요한 전력임.
→ 그런데 미국은 그것을 잘 알고 있음, 그래서 눈치만 보고 있고, 동북아 군비경쟁에 편생해 때를 노림.

<결론> 일본은 동북아 삼국 중 가장 항모를 원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2차 대전 패전국으로 대형 함선 제작에 제약이 많다. 2차 대전 때에도 야마토 함의 주포 구경을 서방의 눈치를 보며 끝까지 구경의 크기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그들이다. 아베 등의 극우 세력들은 헌법을 개정하고 동북아 군비 경쟁에 편승하여 다른 나라들의 항모급 보유를 이유로 자국 항모 보유를 정당화 할 것이다. 고로, 이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특히 우리가 이들에게 빌미를 주는 것은 거의 매국행위이다.

[한국]
- 중국, 러시아, 일본 사이에 끼인 나라.
- 서해와 동해는 사실상 호수와 같은 구조로 내해에 가깝다. 남해도 일본 열도에 막혀 있다.
- 따라서 우리 해군은 동북아 국가들의 해상력을 견제하는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다.
- 국가 전략에는 '독침 전략'이라고 해서 근접한 삼국으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받을 경우 미사일로 응징하려 한다.

→ 우리 해군은 사실상 삼국 해군의 견제 수준으로 상대국들의 해군력 증강에 발맞추어 동등하거나 대등한 수준으로 편성하는 것이 대체로의 전략이었다.
→ 우리 해군의 대형 상륙함 건조 계획은 일본이 건조한 일련의 헬기 호위함을 견제하기 위함이다. 물론 중국의 야오닝 함에 대한 견제의 목적도 있지만 실질적 대응 전력이 아닌 어디까지나 균형과 견제의 의미이다.

<결론> 우리보다 주변 삼국, 특히 중국과 일본이 더 항모를 원한다. 목적은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는 아니다. 우리 해군은 대양 해군을 추구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중국과 일본 해군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그 목표가 있다. 오히려 우리의 국가 전략은 '독침 전략'과 같은 미사일을 활용한 적에게 가해질 한 방으로 대국들 사이에 있는 현실에서 군비 경쟁을 주도하기보다는 기본적인 미사일 전략을 기본으로 하면서 주변국들과 발을 맞추는 균형 전략을 추구한다.

우리에게 항모란?
우리에게 항모는 빛 좋은 개살구일 수 있다. 더불어 군비경쟁적 측면에서 중국과 일본이 더 원하는 체계이다. 우리가 여기에 편승하여 항모를 건조하면 중국과 일본은 이 때를 기회로 더 큰 항모를 건조하며 대량으로 항모를 건조할 수 있다. 중국은 미국을 견제하고 남중국해의 제해권을 얻기 위해서, 일본은 애초에 품고 있던 태평양 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삼면이 바다지만 서해는 중국에게 막혀있고, 동해는 일본과 러시아에, 남해도 일본에 의해 막혀 있다. 우리는 대양해군을 추구하지만 일단 내해를 넘어야 하고 이는 중국과 일본 해군에 대한 우리의 제압을 전제로 해야 한다.

말로는 우리 해군이 우리의 해상 무역로를 확보하고 보호하며 국제적 지위에 걸맞는 능력 수행해야 한다지만 내해도 벗어나기 힘든 구조다. 결국 우리의 해군력은 근본적으로 중국과 일본 해군을 견제하고 그들의 해군력을 견제하는 것이 우선적인 목적이 될 수밖에 없음이다.

오매불망 항모를 원하는 중국과 일본에게 우리가 먼저 군비경쟁의 빌미를 제공해 그들이 대형 항모를 건조한다면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항모 보유가 어쩔 수 없는 입장이 될 수 있지만 우리에게 전략적 가치가 상대국들에 비해 떨어지는데 군비 경쟁을 하게 된다면 궁극적으로 우리에게는 손해가 가는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제 그만 하자, 항공모함. 정말 마니 무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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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조 20-08-23 21:54
   
중국에는 항모가 이미 있음.

그리고 분쟁이 생겼을때 바로 미사일 발사한다면 항모 필요 없음.
미사일 안쏘고 노가리 까면서 버팅길거면 외형적인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야구아제 20-08-23 22:15
   
우리가 중국 따라 간다고 항모 건조하면 일본이 좋아서 '헬기 호위함'을 넘는 본격 항모를 개발할 것입니다.

우리는 죽었다 깨 나도 상륙함을 찍어야죠.

그 상륙함에 해병대를 태워도 상륙함이고, 헬기를 태워도 상륙함이고, 비행기를 태워도 우리에게는 상륙함인 것입니다.

이 본질을 깨닫는 순간 혜안이 열릴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neutr 20-08-23 22:13
   
개인적으로

항모든 뭐든 한반도 밖으로 진출하는 것을 포기하고

비대칭 전력에 투자해서 한반도 방어나 전쟁 억제력에만 집중할 것이면

무조건 가장 효율적인 핵이나 그에 준하는 탄도탄 등을 보유해서 국방비 증액 자체를 최소화 해야합니다.
국방비는 투자와 복지에 들어갈 재정을 갈아 넣는 것인데 그냥 한국 방어만 하는 것은 수지가 맞지를 않겠죠.

그리고 남중국해 등의 동아시아부터 동남아시아 까지의 분쟁에 있어서
한국은 모든 것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전제도 해야하구요.

독침전략은 국지적 분쟁에서 크게 작용하기 어렵다고 보니
그런 분쟁에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도 준비해야겠죠.
     
야구아제 20-08-23 22:17
   
우리는 사실 북극항로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러시아와의 관계를 중시해야 합니다.

우리가 신 남방정책을 펼치는데 이는 군사적인 발상은 아니니 중국과 군사적 대립각을 세워 이쪽을 이용하려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입장은 아니겠죠.
          
neutr 20-08-23 22:22
   
한국이 군비경쟁에서 빠지고 싶다고 해서 한국을 내버려 둘까? 라는 의문입니다.

강대국들과의 군비경쟁이 어리석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과연 한국이 추구하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느냐의 문제가 있겠죠.

님 말씀대로 단순히 한반도의 전쟁 억제력은 항모가 아니라
다른 비대칭 전력이 더 유효하겠지만 그럴꺼면 국방비를 아끼는 것이 맞다는 의미입니다.
국방비가 아니라 다른 쪽에 투자해서 영향력을 넓여야 할테니..
               
야구아제 20-08-23 22:29
   
군비 경쟁에서 빠질 수 없어서 우리 해군은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비 경쟁의 선두에 설 필요는 없으며, 특히나 일본에 빌미를 제공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죠.
                    
neutr 20-08-23 22:31
   
일본은 이미 이즈모급 항모가 있죠.
한국이 일본에 빌미를 준 것이 아니라 한국이 일본의 항모 확보를 따라가는 형국..

그리고 미국발 소식을 보면 한국과 상관없이 일본이 정규항모를 보유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아니면 최소한 여러척의 경항모를 확보하겠죠.
                         
야구아제 20-08-23 22:33
   
일본이 그 배 보고 항모라 하던가요?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지만 아무리 커도 걔네는 항모라 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그 노선을 가야 되고 우리 입으로 '항모'라고 하는 순간 지는 겁니다.

우리는 죽어라 상륙함을 만드는 것이죠.

실제로 해군 전력을 볼 때 중국이든 일본이든 상륙함이 우리에게는 유효하기도 하고요.

독도함과 이즈모 급이 비교되는데 독도함은 상륙함이고 이즈모는 헬기 호위함입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려는지?
                         
neutr 20-08-23 22:38
   
?
이미 이즈모급 항모라고 하되 '방위용'이라면서 허용했고
f35b 도입도 이미 확정된 것 아닌가요?

일본이 뭐라하든 항모 맞죠.
                         
야구아제 20-08-23 22:57
   
1. 일본의 꿈은 정규 대형 항모를 보유하여 태평양 제해권을 확대하는 것.

2. 그러나 일본은 패전국이며 군비 경쟁에 항상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입장.

3. 미국에게 승인을 다 받아야 하는 입장에서 결국 이즈모도 '항모'가 아닌 호위함으로 미국에게 승인을 받음.

4. 그게 수박 겉핥기식 회피라도 그 시스템은 유효한 것으로 일본은 일본 마음대로 전력을 늘리지는 못함.

5. 우리가 독도함보다 훨씬 큰 '상륙함'을 찍어 내면 그를 빌미로 더 큰 '호위함'을 만들겠지만 우리는 '항모'를 만들 것이 아니기 때문에 4만 톤 이상을 건조해도 이가 갑자가 7만~10만으로 늘지는 못함.

6. 이런 원리로 우리는 절대로 7만 톤 이상의 중형 항모를 만들 필요가 없고, 일본에게도 그들이 원하는 그 정도 규격의 배를 건조할 빌미를 제공할 필요가 없음.

7. 때문에 우리는 죽어라 '상륙함'을 만들면 됨.
                         
neutr 20-08-23 23:09
   
명칭은 일본의 평화헌법을 회피하기 위해 그런 것이지
일본의 항모 보유는 미국이 원한다고 봐야 맞죠.
그러니까 F35B를 수출하고 훈련도 시켜주겠죠.

그리고 미국은 군사비용을 한국과 일본에게 전가하기를 강력하게 바라는데
일본이 정규항모를 건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추측은 동의하기 어렵네요.

만약 일본이 추가 건조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원치 않는 것이고
그러면 한국도 당연히 항모에 매달리지 않겠죠.

그러니 한국이 일본에 빌미를 제공한다 라는 부분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그 반대로 미국이 원하고 한국은 일본의 군사력 증대에 맞춰 보유한다고 보거든요.
(동일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미 한국과 상관없이 일본에는 대형 항모도 건조하자는 여론이 존재합니다.

한국이 건조하면 그런 여론이 더 커질 것이다 라는 이유로 항모를 반대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고
순전히 '한국의 국익에 부합하는가'를 따져야죠.

그런 논리면 핵추진 SLBM 도 보류해야할까요?
일본도 한국따라서 공격용 미사일에 잠수함도 보유하려고 할텐데?
                         
야구아제 20-08-23 23:23
   
그래서 제 1전제로 우리는 항모가 필요 없다고 본문에도 썼습니다만.
                         
neutr 20-08-23 23:35
   
님이 쓴글은 항모가 필요 없다 + 주변국을 견제하는 수준에서의 방위에 집중하는 관점으로만 국방을 운영하자는 말이고

이말을 미국의 대전략에 적극적 기여보다는 미국의 의존도를 줄이는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미로 봤습니다.

왜냐면 항모 논란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경항모로 가려는 것도
결국 미국이 무얼 원하는 가를 한국의 당국자들이 캐치해서 그나마 현실적인(안정적인) 방안을 내놓은 것이라 보거든요.  단순히 대통령 꿈이 대양해군이라서 추진한다고 생각치는 않으니.. 물론 일본의 항모 보유도 작용했겠지만..

그렇다면 반드시 핵과 중장거리 탄도탄, 독자적인 정보수집 능력을 확보하되
국방비를 매년 최대치를 갱신할게 아니라 증가분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서
다른 영향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런 논리가 실현이 가능한가라고 보면
저는 아니라고 보구요.

그리고 제가 동의하지 않는 것은 일본에 빌미를 제공하니 안 된다는 논리입니다.
이건 반일 때문이 아니라 정말로 그게 아니라 보거든요.
                         
야구아제 20-08-23 23:51
   
일본은 생각보다 집요하고 유치합니다.

저는 일본이라 부르기도 싫죠. 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요는 빌미를 제공하든 안 하든 우리에게 항모가 필요하냐인데 저는 절대적으로 항모가 필요 없다고 보며,

그러한 견지에서 고작 항모는 왜구들에게 명분을 제공하는 빌미의 역할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고작!
                         
neutr 20-08-23 23:57
   
야구아제님 글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이해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한국은 상대적으로 작고 위치는 참 어렵고 애매하니까요.

다만 이번 중장기 계획이나 항모 논란을 보면

정부나 군 당국자들이 한반도 밖으로의 영향력 확대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무리를 해서라도 실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항모는 사실상 강습상륙함 겸 경항모로 확정되었다고 보지만
그냥 기대감 반 재미 반으로 중형항모 논쟁도 하는 것이니 ㅋ
정부가 현명하게 잘 대처하리라 믿어야죠 뭐.
케이비 20-08-23 22:19
   
본문글과 결론은 좀 상충하는 면이 있네요.
님 말대로
동서남북이 다 막혀있는 사실상 섬나라인 대한민국인데
양 옆 나라가 건조하는 항모를 우리도 건조하는게 군비경쟁 유발이라뇨.ㅎ
     
야구아제 20-08-23 22:28
   
항모는 중국과 일본이 필요로하는 체제.

하지만 중국은 대놓고 미국을 말할 수없고, 일본은 패전국이라 갖고 싶어도 눈치를 봐야 하는 형국.

지금 중국이 야오닝 함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 눈치는 안 보는 수준 같지만 일본은 맥락이 다름.

다른 나라가 건들여 줘야 항모를 꿈에나 꿔 볼 수 있음.

따라서 우리가 상륙함 말고 진짜 항모 건조하면 일본은 좋아라고 대형 항모 건조 계획을 꾸릴 것이고,

중국도 우리 핑계 대며 대 놓고 항모 찍어 낼 것이라는 점.
          
케이비 20-08-23 22:54
   
선제적 공격무기 갖는데 한국과 중국의 의사 따윈 상관없다'고 한
일본 아소방위상 망언 못 들으셨나요?

고체로켓 발사, 우라늄농축시설, 핵 재처리시설
미국의 비호 아래 맘대로 하고 있죠.
일본은 한국 눈치 안 봐요.
우리나라는 봐야 하는 건가요?
               
야구아제 20-08-23 23:03
   
여 보세요. 우리는 항모 필요 없어요. 우리가 아프리카 공격 할 겁니까?

항모는 중국하고 일본에게 필요한 것이고,

우리는 주변국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군을 키워야 되는 입장, 즉 주변국들의 해군력에 맞먹어서 주변국들을 견제하고 균형을 맞춰야 하는 해군 입장이라고요.

눈치는 무슨 눈치!

그리고 아소나 일본 아베 정권 이하의 떨거지들 말 중에 제대로 된 말이 하나라도 있었으며, 제대로 실천 한 바가 있던가요?

결국 일본은 핵을 보유하고 싶다면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되고,

같은 맥락으로 함선 하나 건조하려고 해도 미국에 승인을 받아야 해요.

자주적인 해군력을 위해 일본이 오매불망 바라는 것이 항모인데 얘네가 돈이 없어 못 찍어 내겠어요?

미국의 허락이 없어서 못 찍어 내고 있었는데 미국이 JSF로 F-35B를 개발해 주니까 이때가 기회라고 '헬기 호위함'이라고 하면서까지 200m 겨우 넘는 비행 갑판형 함선을 건조한 겁니다.

왜구들은 이렇게 처절한 것이죠.

우리는 항모보다 직접적인 전력 투사 수단인 상륙함이 더 필요하며, 유사시 다목적 임무, 항공전력 투사까지 가능한 상륙함이 있다면 제일 유효하죠.

그래서 우리는 항모가 아닌 대형 상륙함을 건조하는 겁니다.

이걸 자꾸 항모라고 해 봤자 우리에게 득 되는 것은 없고, 일본이 미국에게 칭얼 대는 빌미만 제공하는 것!

왜구 : 미국아, 한국도 항모 장비 했잖아, 우리 위협돼. 우리도 항모 갖게 허락 해줘~~

미국 : 한국은 상륙함 건조했거든, 어디서 약을 타!

이렇게 돼야 정상입니다.

거 왜 유튜버 중에 중형 항모로 가야 한다는 사람 있죠? 그 사람이 왜 토왜인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케이비 20-08-23 23:36
   
우리나라가 항모 만든다고 일본이 미국에 매달려요?
혹시 모를 독도분쟁에 써 먹을려고요?

이미 앞선 중국 항모취역으로 이즈모 개수 들어간 겁니다.
걔들이 신경쓰는 건 우리나라 미사일 전력이고
그래서 북한핑계대고 선제타격용 미사일을 원하는 거구요.
                         
야구아제 20-08-23 23:49
   
글 좀 읽고 대구 합시다.

일본은 태평양에 대한 제해권을 독자적으로 갖기 위해 항모를 아주 근원적으로 원합니다.

이는 항모가 별로 유행하지 않던 시절부터 일본이 항모를 건조한 데에서 알 수 있죠.

하지만 일본은 패전국으로 미국의 통제권 아래 있습니다.

고로 본격 항모는 건조할 수 없죠.

하지만 우리가 필요도 없는 7만톤급 이상의 항모를 건조하면 이 사실을 이유로 일본이 미국에 비비겠죠.

마치 북핵 위협을 근거로 핵무장을 주장하는 것처럼요.
박달몽둥이 20-08-23 22:42
   
ㅎㅎㅎㅎ 진짜  자주국방을 반대하는 이상한 애국자들 많구만! 항모가 없으면 미국이 동맹국으로 대접을  안하지 장기판 졸로 이용하다 죽게 하는것 에서 벗어 날려면 최소 사급은 되야지.. 함부로 개수작 못한다 것.  트럼프가핵잠수함만들게 허용 했으면 이기회에 만들어야지 핵무장도 허용하면 만들고  국제질서가 언제까지 지금같을지 누구도 예측 못하는데  언제 국지전이 대전으로 커질지 모르는 상황인데  믿을 것을 국가의 실력 자체 국방력 강화가 최선 해상봉쇄되면 6개월도 못 버티고 항복할 나라에서 벗어나야지...
     
야구아제 20-08-23 22:51
   
항모와 자주국방이 무슨 상관인데요?

우리는 미사일이 더 확실한 전력이고 함모는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내용인데 이해를 못하나?
알헨 20-08-23 22:45
   
전형적인 강대국 눈치보자는 이야기.
겉으로는 일본 군비 확장의 빌미를 제공하지 말자는 것이지만, 내심 그들을 자극할까 두려워하는 것.
일본은 이미 공격가능한 군대로 전환하고 있고 이미 군사강국으로 도약했음
우리가 항모한다고 그걸 빌미로 더 확장한다? 이미 하고 있는데 뭘 더 한다고 걱정함?
나도 개인적으로 큰 의미없는 경항모 계획은 좋아하지않지만, 이런 식의 논리는 비겁한 생각일 뿐임
     
야구아제 20-08-23 22:49
   
우리한테 필요 없는 항모를 왜 만들며, 그로 인해 적들에게 원하는 것을 왜 줘야 하는 것이냐는 말인데 무슨 눈치보기가 되는 것인지?
          
환9191 20-08-23 23:43
   
미국이 일본에게 항모 허용하는 이유가
유사시 차출하기위해서임
한국군에서 차출해 주면
일본 항모는 그만큼 줄어들게됨
고로 우리 항모 보유는 일본 항모를 줄이는 방법임
우리가 안만들면 일본은 더 찍어내게 되 있음
그래서 현정권이 울며겨자먹기로 시작하는것임
               
야구아제 20-08-23 23:48
   
미국이 바보다 아니고 일본을 전적으로 믿지도 않습니다.

미국이 그럴 목적이었으면 이미 80년대에 일본에게 항모 건조를 승인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죠.

그리고 일본이 항모 계획이 있던가요?

이즈모 이즈모 이야기 하는데 아주 제한적이고 부분적인 항공 세력 밖에 지원을 하지 못합니다.

더불어 님의 말씀맞다가 일본 전력을 가져다 쓰기 위해 일본에게 이지스함과 여러 호위함을 건조하게 한 것이며,

미국만이 항모를 제대로 가진 것입니다.

미국이 항모까지 일본에게 동원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선위참새 20-08-23 23:45
   
저도 항모는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해군이 항모 한다고 하면 그건 미군이 요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항모 보유하지 않을시 미군 주둔비용 대폭향상 같은 요구했을것 같네요.
결국 항모만들지 않아도 같은 돈이 나가니 차라리 만드는 편이 나아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루트 20-08-23 23:46
   
"빌미를 주는 것은 거의 매국행위이다."

무슨 빌미를 주나요? 한미동맹하에 균형자로서 미국이 있고 호전적인 북한때문에 한국이 전력을 강화해도 일본 무장의 빌미가 안될 뿐더러, 일본이 언제 한국 눈치때문에 무장을 못했나요? 자신들 평화헌법과 미국 그리고 전범국이라는 샌프란시스코 체제 때문이지, 자신들보다 약소국이었던 한국때문에 무장 못한 것 하나만 대시면 납득하겠습니다.

또한 한국이 균형과 견제를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건 오히려 군사적 외교적으로 압도적 우위에 있을 때나 가능한 겁니다. 미국이나 국제질서의 균형을 맞추고 세계 경찰로서 견제를 할 수 있지 뭔 한국이 균형을 맞추고 견제를 해요??? 그건 정말 군사 외교적으로 강대국이어야 가능한 능력입니다. 국제질서는 힘의 논리라는 상식을 말씀 드려야 하나요? 상대보다 힘이 더 약한데 무슨 견제를 하고 균형을 맞춘답니까? 힘이 약한 상대가 군함 몇대 만들어서 뭐라 하면 들어요?

또한 독침전략을 미국에서 비판했는데, 현대전은 전면전보다는 국지전 가능성이 훨씬 더 크고 그래서 우리 독침전략은 전면전으로 확전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아무 의미가 없어집니다. 피해 크지 않은 국지전으로 얻어 터지다가 자존심만 상하겠죠.

한반도도 전면전 보다는 국지전 가능성이 훨씬 높구요. 진짜 목숨건 싸움에서는 근육보다 순발력과 급소가 중요하지만 실제 길거리 투닥거림에서는 멱살잡는 근육도 중요하죠. 그래서 전 국지전에서 근육 역할을 해 줄 수 있고 전면전을 상정하지 않으면 격침시킬 수 없는 항모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전쟁 억지력을 가지니까요. 미국도 그 얘기를 하는 것이고 그 관점에 전 동의합니다.
     
야구아제 20-08-24 00:00
   
왜구들의 마음 속에는 중세 봉건 사상이 남아 있습니다. 주군이 죽지 않았다면 주군을 중심으로 다시 회합할 수 있고, 이는 적에 대한 복수를 의미합니다.

왜구들의 문화 속에는 이러한 정신이 아주 팽배하죠.

지금 왜구들은 2차 대전의 전범국으로 겉으로 미국에 순종을 넘어 복종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의 속에는 도요토미가 있고, 도고가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항모를 원하며 항모는 그들의 꿈과 같습니다.

그래서 별짓을 다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왜구의 해군력이 미 해군의 동태평양 전력을 보조하는 것이라면 도대체 이즈모급 헬기 오위함이 왜 필요합니까?

그리고 미국의 전력 보조가 왜구의 역할이라지만 미국이 뭘 믿고 패전국에게 다 맡길까요?

그래서 미국은 보조 전력을 보조 전력으로만 만들기 위해 이지스함도 반쪽만 줬고, 각종 호위함만 많이 찍어 내게 했습니다 .

역시 주 전력인 항모 등은 미국이 있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해군력에 국한하여 우리 나라 해군의 형세가 내해에 갖힌 형국이라 전력적 활용이 어려워 중국이나 일본에 대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로 발전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육군력이나 전략 미사일을 확충하여 중국과 러시아에 대응하고 일본을 견제하는 것이 맞죠.

이는 마치 권투 선수가 자신의 장점이 왼손이면 오른손은 왼손의 보조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항모 한 척 건조에 10조 이상이 들고 항모에 60대 정도의 전투기가 탑재되고 항모를 지키고 호위하기 위해 이지스 2척 이상 핵추진 잠수함 2척 이상, 그 외에 지원함 등이 수도 없이 붙는데, 이를 '근육 역할'로 장비하는 것이 올바른 행동일까요?

미국이 우려를 한 것은 독침전략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미국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즉 자주 국방 하려니까 우려하는 것이죠.

이는 미국 통제권을 벗어나면 한국이 세계 7위의 군사력에 11위의 경제 대국인데 중국과 붙어도 탈, 러시아와 붙어도 탈이 되니 하는 소리입니다.

미국의 통제권 아래에 있어야 한국은 미국의 절대적 이익이 되는데 그것을 벗으려니 뭐라는 것이고,

근본적으로 독침전략이 있는지도 의문이지만 우리 정부가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대북 견제용이 우선인데 자꾸 미국이 한국이 자주 국방 한다면서 미사일 개발하는 것을 견제하는 데 선생님은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루트 20-08-24 00:45
   
"미국이 우려를 한 것은 독침전략이 위험해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미국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진실인양 단정적으로 얘기하셨는데, 전 님하고 생각이 달라요. 독침전략의 핵심인 현무4를 누가 풀었습니까? 마침 미국은 포지셔닝 겹치는 중거리 미사일 배치건도 있었는데요? 님 의견도 일견 가능한 얘기지만 단정적으로 얘기할만한 사안이 아닙니다. 그리 단순명료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리고 미사일 협정은 이번 문재인 정권와서 그 제한이 거의 벗겨졌어요. 저도 매우 자존심 상하고 분개하는 내용이었지만 과거 이를 묶어 논 이유도 지금 기대 이상으로 풀어 주는 이유도 냉정하게 봐야죠. 님 의견대로 미국이 영향력 훼손을 우려했다면 현무 4도 없고 중거리 미사일 배치하라고 압력 넣고 있겠죠.

전 독침전략에 대해서 항모가 현대전과 안맞는 100배 이상으로 잘못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북한하고 전면전 하면 독침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죠.

하지만 이것이 지금까지 숱한 북한과의 국지전을 막는 효과가 있었나요? 아니면 국지전 성패를 좌우하는 역할을 했나요?

전략무기는 서로 못쓰는 상황에서 항모나 핵잠을 상대 앞에 가져다 놓고 위협을 하던 전장을 통합해서 즉각적이고 정교한 응징을 하던 이것이 중요한 환경 아닌가 싶군요.

일본과도 미국때문에 상호 전면전은 불가능하죠? 그래서 서로 전략무기 못쓸 때 국지전에서 정말 도움이 되는 무기체계를 생각해야지 독침전략이 일본과의 국지전 발발시 도움이 되나요? 미국이 개입할 것을 믿고 잠수함 가지고 오고 항모 가지고 와서 까불 때를 상정해 보세요.
               
야구아제 20-08-24 01:15
   
1. 현무 4가 가능해진 것은 트럼프 정부의 허락 때문입니다. 하지만 트럼프의 독단에 가까웠고, 이 때문에 미국 국방부가 현무4의 의미를 자해석해서 이는 '독침'전략이며 이러한 한국의 방위 전략은 위험하다라고 말한 것입니다.

2. 지금 트럼프는 미쳐서 한국의 핵보유까지 생각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미국이 오랜 세월 동안 유지해오던 안보 체계를 트럼프 독단으로 해체할 수 있다는 말이 되고, 이를 경계하며 한국 정부라도 기존의 안보 라인에 들어 오라는 메시지죠.

3. 미사일 사거리 제한이 풀린 이유에 대해 본다면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미국의 대응이고, 우리는 지속적으로 미국이 북핵을 없애주지 않으면 우리도 핵보유를 할 수밖에 없다고 설득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계속 부족하다고 말을 하고 있죠.

4. 고로 미국이 우려하는 '독침'전략은 미국의 안보 울타리를 지키기 위한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5. 미국과 러시아, 중국이 실제로 자기들끼리 싸우려고 핵을 보유하는 것이 아니듯 우리도 우리를 침범하지 말라는 경계의 의미로 미사일들을 개발하는 것이며, 이는 궁국적으로 그들과 같은 핵무기까지도 우리가 보유할 수 있음을 전제하는 것입니다.

6. 이에 미국은 한국이 독자적 안보 라인을 구축할 수 있어서 이를 우려하는 것이죠. 순수 우리 입장만 생각한다면 지금의 미사일 전략은 굴러 들어 온 복입니다. 미국 때문에 진정한 전략 무기로 승화시킬 수 없었는데 그렇게 됐으니까요.

7. 미국도 핵이 있는 입장에서 항모를 보유하는 것은 상당히 과소비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때문에 무인기를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무인기가 공격기나 요격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지금처럼 큰 항모는 필요 없으며, 일반적인 구축함이나 호위함에도 항공기를 장비할 수 있기 때문이죠.

8. 지금 현무 4를 통해 북의 핵 억지력은 어느 정도 생긴 것이고, 이를 통해 북이 핵 믿고 도발하는 국지전을 충분히 억제하게 됐다고 봅니다.

9. 이 상황에서 우리는 트럼프에게 핵보유를 인정 받는 것을 해야 할 것까지는 필요가 없으나 현무4까지의 업적을 토대로 한미 동맹의 강화에 필요한 안보 전략 회의를 다시 갖고 이를 발판으로 미국의 안보적 이익이 미일 동맹보다 한미 동맹이 더욱 큼을 미국에게 각인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10. 물론 위의 내용은 항모보유와는 별개의 이야기며, 항모 한척을 건조하고 운영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중국 항모를 때릴 수 있는 한국판 동펑이나 초음속 대함 미사일 개발이 훨씬 전략적 가치가 높으며 미국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그루트 20-08-24 02:18
   
1. 한미 미사일 협정은 협정이기 때문에 실무자들이 당연히 협의하고 합의하고 국방장관, 국무부장관, CIA등의 인준이 있어야 하구요. 문제없으면 최종적으로 국가 통치권자에게 승인을 얻는 과정을 밟죠. 협정이기 때문에 의회 비준까지는 필요없지만 님이 생각하듯이 협정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협상하고 그러지 않아요. 님께서는 미국 정부 시스템이 안돌아가고 미 국방부도 참여하지 않고 트럼프가 직접 협상한 것처럼 얘기하셨지만 트럼프가 이정도로 스케쥴 잡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전 미국 트럼프 정권 안보팀의 전략이라고 봅니다.

2. 트럼프가 미쳐서 한국 핵무기를 용인한다? 이 말은 님이 주장했던 미국은 한국 독침전략을 경계하고 영향력 훼손을 싫어한다와 배치되는 주장입니다. 핵무기는 독침전략의 최종병기니까요. 근데 이를 용인하는데 독침전략을 싫어한다는 님 주장은 서로 충돌하죠.

3. 최근 미사일 사거리 제한 해제는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이구요. 중국에 맞서 우방인 한국이 전력을 확충하길 바랬을 겁니다. 이를 통해 중국을 상정한 독침 전략도 회자되는 것이니까요.

4-6, 미국의 우려는 미 정부가 아니라 민간 민주당 계열 싱크탱크 연구소입니다. 독침전략은 정확히는 최종적으로 한국의 핵잠과 SLBM을 지칭하는 것이고 독침전략을 지원하고 용인하는 것도 전술했지만 미국입니다. 궁색한 변명 필요없고 못하게 하면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못했죠.

7. 미국의 핵은 아시다시피 1940년대부터 있었고 핵이 있는 상태에서 항모를 계속 늘려왔는데, 70년이 지난 다음 과소비로 생각했군요. 제가 알기로는 무인기 때문이 아니라 본토 중심으로 전략이 변경되었기 때문입니다. 무인 전투기는 아직 개념설계도 안나왔는데 아시다시피 군은 확실히 전력화하지 않는 무기체계로 전략을 수정하지 않습니다.

8. 북한은 아시다시피 핵 없을 때도 국지전 도발했구요, 핵 개발할 때도 했습니다. 북한은 국지전 도발을 고도로 계산해서 통치강화와 벼랑끝 전술로 사용했죠. 그리고 현무 4는 불행히도 핵억지력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게 가능하면 핵협상을 할 필요도 핵 보유를 고민할 필요도 없죠. 어떤 재래식 무기로도 핵 억제력을 가질 수 없습니다.

10. 중국 항모를 때리는 것은 3차 세계대전을 상정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말씀드립니다. 그건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판단에 미국이 한국에 원하는 바는 예전에는 북한의 기갑과 육상 전략을 막고 공산권의 남하를 막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인도 태평양에서 미국의 재래식 무기 공백을 메꿔주는 겁니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규모가 유럽을 넘어섰고 중국이 부상하고, 미국이 전력을 이에 상응해서 계속 투사할 수 없기 때문이죠. 냉전처럼 전세계가 1세계와 2세계 진영으로 정확히 분리되지 않고 유럽따로, 아시아 따로, 중동 따로, 남미따로 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모두 개입할 수 없죠.

현 미국 우방국 중심으로 예전 서유럽 라인을 만든 나토와 같은 집단 안보체제를 원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자 안보체제는 우리도 추구했던 전략구상이었죠. 그래서 그때의 나토 주요 회원국과 같은 역할을 해주길 원한다고 봅니다. 제 뇌피셜입니다. 솔직히 님 주장 대부분이 가설이라서 저도 하나 해봤어요.
더러운퍼기 20-08-23 23:55
   
글쓴이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중국이나 일본은 몰라도..도대체가 영해도 작은 우리가 왜 항모가 필요한지 이해가 안됨..100억짜리면 1개정도 만들어도 경험얻는다 생각하고 추진할수도 있겠지만 항모를 만들면서 그 돈으로 우리가 잃게되는 더 필요한 무기들의 기회비용은 전혀 생각 안하는듯..
지금 우리가 항모가 그렇게 국방비를 갈아넣으면서 만들 이유가 먼가요?
그냥 결론은 미국이 시키니깐이 결론임..참..대단함..혈세 몇십조가 우습게 보이는듯..
     
야구아제 20-08-24 00:01
   
상륙함이지 항모가 아닙니다. 이제는 제발 항모라고 부르지도 맙시다.
     
그루트 20-08-24 00:09
   
전 항모를 엄청나게 옹호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구경했는데, 하도 계속 얘기하니 참전해야 겠네요.

항모나 핵잠같은 전략무기는 전쟁 억지력을 가집니다. 부정하시나요?
이 하나로 돈 값은 합니다. 너무 지나친 얘기를 하는군요.
          
더러운퍼기 20-08-24 00:23
   
핵잠은 억지력을 가지고 돈값을 하겠지만 항모는 돈값을 못하니깐 말하는거잖아요..항모만들돈으로 공중급유기와 군사위성과 전투기 몇대를 살수있나요? 원정갈거 아니고 전쟁 억지력을 말씀하셨으니..엄청나게 억지력이 낮아지겠네요..
               
그루트 20-08-24 00:54
   
예를들어 중국이 이어도 앞바다에 항모 정박하고 잠수함부터 호위전단 깔아 놨다고 가정해 보세요. EEZ 들락거리며 시위하고 레이더 조사하면서.

우리 EEZ앞에 우리도 맞대응으로 항모와 호위전단 깔아 놓는게 침입을 막는 전쟁억지력이 없습니까? 상대는 군사위성 없고 전투기 없고 공중급유기 없어요? 우리가 중국 상대로 물량으로 압도할 수 있어요? 그럼 전투기 늘리고 위성 늘려서 억지력 가지시면 됩니다.

제 생각은 상대보다 더 우위의 전력을 가질 수 없다면 최소한 상대의 전투방식에 맞대응 할 수 있는 전력은 확보해야죠. 항모는 약점도 있지만 그 자체로 압도적 전술적 유용성이 있어요. 마치 떠다니는 고철인양 이 자체를 부정하니 이 점에 문제제기를 드리는 겁니다.
                    
야구아제 20-08-24 01:04
   
거기까지 가면 대함미사일 범위 안에 들어 가는 것인데 그짓을 왜 해요?

항모가 절대 궁극 무기인 줄 아나본데 맞대응이라는 것은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진을 칠 때나 가능한 말입니다.

사거리 안에 들어가서 누가 먼저 쏘냐의 문제까지 되면 이건 맞으로 들어 가거나 때릴 때나 가능한 말이죠.
                         
그루트 20-08-24 01:15
   
한국과 중국이 미사일 쏴서 항모 격침하고 그러면 전면전이죠.

자꾸 극단을 상정하는데 국지전은 아시다시피 힘싸움에서 끝나잖아요?

서해교전에서 북한은 우리 대함 미사일 범위밖에서 도발했습니까? 그래서 우리가 대함미사일 쐈어요? 남중국해에서 미국과 중국은 대함미사일 범위 밖에서 신경전 벌여요?

너무 극단을 상정해서 전면전 들어가면 항모가 타깃이고 미사일로 격침시킬 수 있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와 같은 3차 세계대전을 가정한 논의만 하지 말고 실제 전투의 99%인 국지전에서 항모가 어떻게 쓰일지도 같이 상정하는게 균형잡힌 시각이라고 생각합니다.

항모가 국지전 힘싸움에서도 쓸모가 없고 한미 연합전력으로서 역할도 못하고 전쟁 억지력도 없으면 만들지 말아야죠. 하지만 전 위 3가지 이유로 만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선순위에서 항모가 먼저라고 생각 안하는데요. 너무 지나친 방식으로 논증하니 반박하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밀매들의 최종병기나 다름없는 항모에 반대부터 하고 나서는 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마치 부모는 가지고 싶은 비싼 장난감 사주겠다는데 아이가 비용 효과 생각해서 학습지 사겠다고 우기는 모습이라서 괴리감이 좀 듭니다. 순수 밀매로서는 꿈과 같은 일이죠.

거기다 육군 위주의 편제라는 한국군의 고질적 문제를 일거에 개혁할 수 있는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사안인데 너무 근시안적으로 극단적으로만 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어쨌든 항모 도입되는 10여년 후에는 교리, 작계,  전략 다 바꾸고 병참 구조도 다 뜯어 고쳐야 하니까요.
                         
야구아제 20-08-24 01:23
   
무기를 전시용입니까?

선생님이 전시 상황을 가정하니 하는 소리잖아요.
                         
야구아제 20-08-24 01:23
   
다른 나라가 북한처럼 하면 정말 바로 전쟁납니다.

우리가 안 하고 있을 뿐이지 사실상 연평도 포격 때 전쟁 났어야 정상이죠.

물론 전쟁 하자는 소리는 아니지만요.
                         
그루트 20-08-24 01:31
   
현대 국지전 상황 대부분이 힘싸움 투닥거림이거나 가벼운 전투이고 이게 현실 아닌가요?
실제 그 상황에 직면한 장병들은 실전 상황 맞고 전시상황에서 거의 대부분이 힘겨루기에서 끝난다고 말씀 드린게 맞습니다.

핵무기와 핵잠, 전투기 미사일 다가진 인도와 중국은 21세기인 지금도 주먹과 곤봉으로 싸우는 판에 너무 극단적 전면전만을 상정하지 마세요. 역으로 그런 전력을 서로 가지고 있으니 서로 무기두고 주먹질 하는 것이구요. 제 말은 항모도 상대가 이런 주먹질하도록 하는 전력중 하나라는 겁니다. 실제 참전할 수 있는데 전시용은 아니죠. 위협이고 억지력이죠.
                         
야구아제 20-08-24 02:28
   
님 말씀맞다가 인도하고 중국은 대국이라 총싸움 나면 전면전이기 때문에 아예 그런 싸움 못하도록 총도 국경선에서는 지참을 못하게 하는데 우리가 항모를 보유하면 대한 해협에 주르르 서서 관함식이라도 하면서 군 통수권자가 가위, 바위, 보라도 해야 하나요?

그리고 아예 힘이 안 되거나 비슷하면 서로 가만히 있습니다.

최근의 국지전 양상이 서로 건들여 보기인 줄 아시나 본데 국지전이 일어나는 이유는 전력 차가 너무 나니까, 그리고 대국끼리 전면전은 인류 파멸이니까 국지전이 일어 나는 겁니다.

일본하고 우리하고 해상에서 붙으면 우리는 바로 현무 쏩니다.

그게 메뉴얼입니다.

그거 아시죠? 러시아의 대잠 초계기, 큰거, 베어라고.

그거 우리 나라 영공 왔을 때 F-15K 가 요격 비행하면서 기관포까지 쏜 거 아십니까?

그래도 안 갔으면 격추했어요.

해상에서도 메뉴얼이 있어서 님이 말씀하신 상황이면 바로 미사일 쏘고 난리 납니다.

그게 국지전일까요?
                         
그루트 20-08-24 03:11
   
우리나라나 러시아 모두에게 실전 상황이었고, 국지 도발이 국지전으로 확전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근데 전면전이었습니까? 현 대부분의 전투가 이런 양태이고 앞으로도 이런 도발과 응전이 계속되고 국지전까지 못가거나 힘겨루기에서 끝날텐데 자꾸 최악의 최악에 극 초음속 미사일이 항모를 격침하는 것만을 가정하냐는 말입니다. 그건 최고 통치권자가 전쟁을 결심해야 가능한 겁니다. 우리 조종사 마음대로 러시아 초계기 격추하나요? 군 지휘부, 그리고 대통령 재가 받고 하나요? 그냥 무조건 보이면 현장에서 다 격추하고 그래요?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에 왔는데 항모가 레이더에 보이면 안왔겠죠? 이게 전쟁억지력입니다. 제가 무리한 가정을 하는 겁니까? 있을 법한 가정을 하는 겁니까?

군용기 독도 보낼려고 한국 항모에 지르콘 미사일 쏠가요? 푸틴이 3차세계대전 결심하면 하겠죠. 하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그정도 이유로 3차세계대전은 안일으킬테니 항모로 적 군용기 접근을 막아서 독도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가정합시다. 억지력 맞죠?

그리고 일본하고 해상에서 붙는다고 현무를 쏴요? 어디에요? 도쿄에? 대함 미사일로요?
뭐 아무튼 그렇다 치고,

최악을 상정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악만을 가정하는게 맞습니까? 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킬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항모가 격침되는 최악의 가정만으로 항모 무용론을 얘기하는지 이해 불가입니다. 실제 대부분은 실전 상황에서 전쟁까지 안가고 힘 약한 쪽에서 전력 부족한 쪽에서 양보하고 또 자신이 강한쪽에서 보복하고 이런 양태 아닌가요? 그럼 지금까지 배수량 따지고 소티 따지고 왜 했습니까? 미사일만 개발하지.

전 항모를 15년 후 한국의 변화된 국력과 안보환경으로 볼 때 필요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 적은 없구요. 근데 반대가 도를 넘었습니다.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었는데 이렇게 됐네요.

전 군과 관련도 없고 방산과도 관련없어서 민감하신 분들 논란에는 끼고 싶지 않습니다만, 이글은 아무리 봐도 저같이 관련 없어 보이는 분 글같아서 한마디 했습니다. 전 할 얘기 다 했으니 이만 하겠습니다. 열심히 토론 하십쇼.
환9191 20-08-24 09:05
   
교통사고 무서워
장갑차타고 다니시겠네요
황제폐화 20-08-24 15:27
   
중국은 이미 항모 다수 도입 완료
일본도 기존 헬기항모 개조해서 F35B 도입 확정
뭘 눈치 보는지 모르지만 이미 주변 강대국은 셋팅을 할 상태임
우리에게 실질적인 필요를 체크한다면 북한을 상대로 움직이는 공군기지확보 두번째는 카디즈를 비롯한 영해 및 남중국해 교역로 확보로 필요하죠.
수염차 20-08-24 19:54
   
가만보니.....머든지 확정적으로 주장하네요....

우리는 항모가 필요없다.....님이 그걸 어떻게 압니까....항모를 운용해보셧어요?? 항모를 격침시켜본적이잇어요?
해군지휘관이세요??

일본을 자극하거나 빌미를 주면 안된다.....왜요?
우리가 일본 눈치볼 나라입니까?? 그럴거면 기해왜란 극복도 못햇을겁니다만.....

우리바다는 내해다.....먼바다에 나가본적이 단한번이라도잇나요??
내고향이 강원도 속초입니다....앞바다를 벗어나 멀리가본적이 몇차례잇어요....어떤 느낌이엇을까요??
망망대해입니다.....끝없이 수평선만 보입니다만....님네동내 저수지하고 혼동하지말아요....

이런 발제글은 삼가합시다....
환9191 20-08-24 21:31
   
왜 신나게 까이는지 본인만 모르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