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밀리터리 게시판
 
작성일 : 20-08-25 17:07
[해군] 아니 항모호위전력에 그렇게 그림이 안그려집니까?
 글쓴이 : 대한사나이
조회 : 2,033  

어려울게 뭐가 있나요? 현재 있는 전력과 계획해서 실행중인 전력을 보면 쉬운데
연안전력은 광개토급은 어떻게든 개량해서 마르고 닳도록 쓸거같고
여기에 인천급과 대구급 그리고 호위함 배치3로 연안전력을 이룰거라고 생각되고요
다만 호위함 배치3는 그 체급과 성능때문에 상황에 따라 원양전력 즉 제7기동전단에 임시배속등으로 왔다리갔다리 할거같고요
원양전력인 7전단은 부대규모가 확장되어서 함대로 격상될게 확실하고
여기에 항모가 들어가는건 너무나 당연하죠
그러면 현재 7전단 소속인 세종급과 이순신급이 항모호위전력으로 당연히 들어가고
여기에 추가로 세종급 배치2와 KDDX가 들어가서 자연스레 항모호위전력이되는게 당연하잖아요
현재 해군이 하는거보면 딱 그려지는구만 뭐가 그리 복잡하게들 생각하는지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뚜비탕 20-08-25 17:11
   
끄덕끄덕
설사 부족하면 또 뽑아내겠죠 끄덕끄덕
포방부가 괜히 포방부인가..
개량을하던 잡아돌리던 어떻게 해서든
연안전력 확충할텐데
집토끼 20-08-25 17:20
   
지역함대에 배속되는 FFX 배치1,2,3,4를 모두 제외하더라도, 원해 기동함대를 위해 이미 갖추었거나, 앞으로 준비되고 있는 전력은 DDH(KD-1, KD-2) 9척 + DDG(이지스) 6척 + DDG(KDDX) 6척 + 합동화력함 3척등 총 전투함 합계는 24척 입니다.

이를 3으로 나누면, DDH 3척 + DDG 4척 + 함동화력함 1척이 되며, 이렇게 전투함 8척으로 이루어진 기동전단을 3개 편성할 전력 확보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개 기동전단에 이 정도 전력이면 일본 88함대에도 그다지 뒤지지 않는 전력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일본은 4개를 편성하고 한국은 3개를 편성하는 것이 다를 뿐 입니다.

이미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 기동함대 예하 3개 기동전단 중 작전에 나가는 1개 전단에 대형수송함(경함모)이 작전에 합류하면 그게 한국형 대형수송함(경항모) 기동전단인 것이지요. (아마 이렇게 되면 규모가 작은 경항모의 부족한 지상 및 대함 타격력은 따로 1척이 편성되는 합동화력함이 일부 분담하는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대형수송함(경항모) 기동전단 구성 시 호위전력 구축을 위해서 필요한 새로운 예산은 0원입니다.

단지 대형수송함 건조비만 1.2~1.8조원 신규 예산이 들어갈 뿐입니다. (그런데 6척 건조되는 KDDX 1척의 가격이 1.3조원 하는 마당에 F-35B 최대 20대+a를 작전상 필요한 해상에 전개할 수 있는 대형수송함 확보로 인한 이점을 생각하면 이마저도 아주 싼 가격으로 생각됩니다. 1.8조원이면, 2척을 이건조한다 해도 3.6조원 정도이며, 아마 7만톤급 항모 1척 건조비(5~6조원)의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 가격 정도 되겠죠. 때문에 1.8조원 경항모안은 시기를 나누어서 순차로 2척 건조가 매우 유력하다고 생각됩니다.)
쿠르웰 20-08-25 17:38
   
광개토대왕급인 DDH-1들은 함대 기함이라 배치가 안됩니다.
그리고 각 함대는 DDH를 중심이고 노후화된 PCC FF를 신형인 대구급으로 교체하는 것이고요

즉 DDH-1은 가용불가능한 전력이고 실제로는 충무공 이순신급인 DDH-2인 6척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세종대왕함급 3척에 추가로 만드는 계획잡혀있는 KDDX 3척이 방공함이겠죠.

그럼 항공모함을 호위할 구축함은 DDH-2 6척에 DDG(KDDX 포함) 6척 총 12척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해군 특성상 실제로 가용 가능한 전력은 1/3 크게 잡아도 1/2정도 입니다.
1/3은 수리(오버홀)를 해야하고 1/3은 훈련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각 함대의 경우 수리 끝나고 나면 훈련을 진행한 후 작전배치하게 됩니다.)

진짜 크게 잡아 1/2로 로테이트를 돌린다고 하면 호위할 세력이 DDG3:DDH3이 되겠죠.
물론 1/2로 돌리면 그만큼 승무원들 피로 누적으로 얼마나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괜히 해군이 3직제로 돌리는 게 아니거든요.

어째든 1/2로 돌려서 항공모함 호위하는데 DDG 3척이랑 DDH 3척이 호위한다고 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게 있습니다.
애시당초 기존의 세종대왕급의 경우 주 임무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이라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실시하려고 하면 수리 들어간 1척을 제외한 2척이 각각
서해랑 동해에 배치되어 미사일을 추적하게 됩니다. 충무공급도 같이 포함해서요.

다시 말하면 항공모함을 운용한다고 해서 거기에 기존의 우리나라 방공을 책임질 전력을 배치시킨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항공모함을 항상 우리나라 영해 안에서 작전을 펼치니 걱정없다고 하면
그것 또한 돈지랄이나 다름없죠. 애시당초 항공모함의 역할이 외부로 전투력을 투사하는 것이 주 목적인데
영해 안에서만 가지고 논다고 하면 있을 필요가 없으니깐요.

즉 항공모함을 건조한다고 하면 항공모함을 호위할 전력을 따로 만들어 추가 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위해서 기동전단에서 담당할 게 아니라 각 함대에 DDG가 한척씩 추가로 배치해야하니
KDDX가 3~4척이 더 필요하고요.

즉 호위전력을 위한 예산은 0원이 아닙니다.
     
집토끼 20-08-25 17:42
   
0원 입니다.
기동함대에 3개 기동전단을 갖추는 것 자체가 3직제를 감안한 편성입니다.
그리고 DDH-1도 FFX배치4가 배치되면 기함 임무에서 해제됩니다.

그리고 설령 DDH-1을 빼더라도
DDH-2척/DDG-4척/함동화력함 1척의 전단 3개가 편성됩니다. (일본은 88함대 4개가 편성됩니다.)

일본도 기존에 가진 88함대 4개에 경항모를 건조하여 합류시키는 형태지 이즈모함이나 가가함 때문에 따로 호위전력을 새롭게 건조하여 편성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지스가 서해 동해에 고정으로 1척씩 배치된다는 소리는 전혀 들은 바가 없습니다. 만약 이런 탄도탄 방어를 위한 고정 포대 역할이나 하게되면 기동 7전단에서도 이미 빠져야 되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쿠르웰 20-08-25 17:48
   
KDDX 사업으로 추가되는 함선이 6척인가요? 제가 뉴스에서 본 건 2028년까지 세종대왕 배치-2를 3척을 더 만들고 그로 인해 KDDX가 3척으로 줄어든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보네요. KDDX 6척이면 추가 예산은 집토끼님 말대로 0원이겠네요
               
집토끼 20-08-25 17:51
   
KDDX는 6척 건조 예정이며 척당 1.3조원 정도로 7조원이 넘는 예산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쿠르웰 20-08-25 17:55
   
이지스의 배치는 고정이 아니라 7기동전단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마다 동해랑 서해해 각각 배치되었습니다. 소말리아 해역의 호송은 충무공 이순신급들이 담당하고 세종대왕급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인해 소말리아 호송에서 제외되고 대부분 제주도에서 배치되어 북한의 미사일 탐지 자산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외부로 작전을 거의 펼치지 않습니다. 그나마 림팩이 전부이며 림팩도 수리로 들어가야하는 함정이 림팩에 참가하여 림팩 훈련 종료 후 수리를 합니다.
               
집토끼 20-08-25 17:57
   
어차피 기동함대의 제1 임무가 대북한 임무입니다.
기동함대가 필요할 때 대북한 임무에 투입되는 것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이고,
앞으로 3개 기동전단이 완편되도 여전히 그럴 것으로 보입니다.
설령 경항모가 여기에 더해져서 편성된다 한들, 기동함대의 최우선 임무는 대북한 작전입니다. (경항모 보유 이유도 결국, 지상에 배치된 이동식 및 고정식 탄도탄 미사일 발사대의 취약점 때문에 해상 기동으로 생존성을 높인 함동화력함이 고려되는 것의 연장선으로 생각합니다. 북한은 어차피 초수평선 탐지체계 따위를 갖춘 나라는 아니니깐...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멀고 먼 바다에 미국을 위시한 연합함대 일원으로 돌아다니는 것은 순위가 한참 뒤지는 얘기입니다. 해외에서도 전력을 투사할 수 카드를 쥘 수도 있다는 의미가 있을 뿐)

그리고 설령 일본이라고 한들 림팩이나, 해외파견 임무를 감안해서 정규 편제에 더해서 별도의 전투함을 더 건조하지 않습니다. 기동함대 3개 기동전단 정규 편제와 별개의 얘기입니다.
박선달 20-08-25 18:05
   
맞습니다.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  KDDX 6척, 이지스함 배치2 3척,  안창호함  배치  2/3  6대,  FFX 배치  3/4  12대,
지원함 2대 를  진행하면서  경함모가  1대  또는  2대가  추가되는  것이지  경함모를  위해  별도의
전력은  없어도  되겠지요.
단  경함모와  F-35B 외 필요한  대형 수송헬기,  조기경보기, 대잠헬기등은  당연히  하겠지요
     
집토끼 20-08-25 18:08
   
F-35B 20대는 공군 소속으로 추가도입되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F-35A보다는 비싼 가격을 지불하겠지만, 공군 소속으로 1개 스텔스 전투비행대대가 더 생긴 셈이죠.

2030년대 이후 배치될 대형수송함(경항모)를 위한 조기경보헬기등 남은 요소들에 대한 도입 계획 수립은 아직 생각할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습니다.
도나201 20-08-25 22:27
   
합동화력함은 눈에 뵈지를 않네..........ㅡ.ㅡ
의느님 20-08-26 01:39
   
당당하게 0원이라니ㅡㅡ
지금이든 앞으로든 군수지원함조차도 턱없이 모자란데
보급, 지원전력은 없는셈 치나요?
     
집토끼 20-08-26 08:04
   
호위 전력을 위한 새로운 예산이 0원이라고 써놨는데요?
대체 글을 제대로 읽어나 보시는건지? (보급..지원 전력이라니...)

그리고 군수 지원함은 대형수송함(경항모)와 1+1으로 소양함 1척 더 건조한다 한들 가격은 4000억원 정도입니다.
6척 건조하는 KDDX에 7조원(1척당 대략 1.3조원) 이상을 쓰는 판에 보급함 1척 4000억원 투입하는 것이 크게 어려운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대형수송함(경항모)을 위한 소양함 1척을 건조한다면, 이 소양함은 보급용 유류 1만톤을 탑재하여, 대형수송함(경항모)에게 항공유(대략 350만리터)와 자체연료(대략 150만리터)를 2회나 가득 충전해 줄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