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 임무는 세가지 유형이 있는데 모든 공격이 세가지중 한가지 형태로 사격이 이루어 집니다.
1.기 계획 사격
미리 준비된 계획에 따라 특정한 양의 포탄을 특정한 목표에 타격하는 사격입니다.
현재 휴전선 이북지역에 많은 계획표적들이 존재합니다. 몰론 북한도 우리쪽에 기 계획 표적들이 있을겁니다.
2.요청 사격
다른 전장이나 병과에서 포격 요청이 떨어지면 하는 사격입니다.
3. 임기표적 사격
관측자가 탄착지를 관측하고 포수에게 알려주는 사격으로 구분되어 집니다.
따라서 군단 독립작전이라면 군단의 지휘를 사단 독립작전 이라면 사단의 지휘를 받습니다.
포병의 최종목표는 화력지원이라서 독립적으로 적에게 타격을 가하는 경우는 직접적인 공격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포병은 사단포병과 군단포병으로 나누어지는데 사단포병은 당연 사단의 지휘를 받고 군단포병은 여단급으로서 군단의 지휘를 받아서 군단화력지원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군단포병으로 편제가 되어있더라도 애초 임무자체가 군단예하 사단 지원을 하는 독립 포병대대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쪽 사단의 지휘에 속하여 사단화력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포대장(중대장)이 대위고 전포대장(소대장)은 보통 소위/중위입니다 ..^^
군단포병에서는 보통 작전은 포병대대단위로 가능하며 포대가 모여서 야포단(야전포병단)을 이룹니다. 야포단이 모여서 포병여단이 됩니다.
그리고 각 사단 포병은 최대 편제가 연대급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방의 포병부대들은 개전초기 작계에 의거한 전투세부시행규칙상의 메뉴얼대로 움직일것 입니다. (이것 역시 딱히 보안이라고 할것도 없을것 입니다. 내용은 비문이죠 ㅋㅋㅋ)
그이후는 아마도 제가 위에 기술한 범위내에서 작전이 수행 될 것이라 봅니다.
제가 여기에 올린 글의 내용이나 댓글들 모두 군보안을 넘어서는 수준은 없습니다.
글을 쓰기위해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여러 밀리터리 게시판을 참조한 바,
제가 군에서 보았던 교범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상당한 내용들까지 일반적으로 올라와 있더군요.
특히 이름만 대면 아는 싸이트들도 마찬가지입니다.(그런 싸이트들은 군에서 관리하고 있을겁니다.)
보안의식은 투철해야죠...
그런데 여기 내용 정도는 일반적인것으로 보여서 크게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