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실용적이지도 않았어요. STOVL모드로 이륙하면 초음속 비행이 원천불가했고, 지금도 말많은 RCS문제는 저 커다란 입 때문에 크게 증가할 우려가 있었는데. 그걸 해결하겠다고 만든 게 레이더 블로커지만 F-15SE나 FA-18E/F등에서도 그렇지만 그 성능에 상당한 우려가 있는 기술이니까요.
즉, 저런 외형 때문에 스텔스 성능이 더 떨어지고, 가속성도 떨어지고, 비행성능 역시 떨어지며, 내부 무장창은 지금도 작다고 지적받는 F-35B의 그것보다 작을 가능성이 다분하며, 내부 연료탑재량이 적어 항속거리도 짧았습니다.
적어도 경쟁자는 F-35A버전에선 F-35B가 지적받는 문제를 거의 다 해결하지만. 저 보잉의 설계안으론 불가능했어요. 즉, 염가이긴 하지만 성능과 실용성 모두 낙제점이라 떨어진 겁니다.
레이더블로커는 실체가 의문인데,
엔진에 고정형 펜 비슷한게 있는걸 스탤스 감안한 재질과 설계한걸 말하는겁니다.
딱히 사일런트이글이니 X32 같은 기종이라서 들어가는 기술도 아니고
한때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그 레이더블로커 찾는 논쟁이 있었죠.
여럿 엉뚱한 사진 올리고는 레이더블로커라느니.....
X32의 저 전방 외형.....
저게 시험기라서 레이더돔이나 레이더가 안 들어가 있습니다.
흡기구 앞쪽도 탈착형으로 되어 있는데(짤방보면 두가지 형상 확인되죠)
실재 양산기가 나온다면 흡기구는 가변형이 되고
전방형상도 레이더와 돔 제대로 달려서 나름 이쁘게 나왔을겁니다.
경쟁에서 떨어진건.....경쟁하던 X35는 양산기에 가까운 형상으로 시험하는데
X32는 양산기와 다른 형상이었죠. 날개도 델타익으로 나왔는데
공군 요구로 양산기는 주익,미익으로 해주겠다고 합니다.
덜 만든 상태로 경쟁에 나와서 좀 더 만들어 놓은 X35가 선정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