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논리로 레드백사업 이전의 장갑차들이 같은 독일회사의 물건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이 독일쪽 손을 들어준 것이 사실이고요.
k9라 생산시설을 호주에 설치하고 그곳에서 레드백까지 추가 생산한다면 우리쪽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 군요.
그런데 이런식의 계약은 기술유출의 문제와 일자리 창출이란 부분에서 좋을 게 없죠.
또 하나는 호주 남부 항구도시 질롱에서 1925 년부터 생산하던 미국 GM 의 자동차공장이 폐쇄되어 실업율증가가 문제가 되었는데 이번 한화디펜스가 질롱에 생산공장을 세워 실업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레드백까지 생산한다면야 해소될 수 있으리라 봅니다만.....
그리고 많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보이네요.
일단 도입하고나서 진척보아가며 신뢰여부를 판단한 후, 향후 한국과의 전면적인 방산협력까지도 내다본 큰 그림의 첫 단초가 아닌가 싶네요.
이미 호주.한국 정상회담에 이어 한.호 외교 및 국방장관회의에서 방산협력하기로 하였구요.
호주의 싱크탱크로써는 한국의 군수전략이 그동안 벤치마킹 대상이었으니까요.
레드백, 원잠, 경항모 겸 강습상륙함, FTX, 방산육성 등 굵직한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을겁니다.
사실 오래전에 대략 6~7년전에 호주의 자주포사업에서 k-9이 한번 선정된적이 있다더군요.
그런데 호주의 사정?으로 자주포사업 자체가 나가리 되면서 끝내 호주수출 무산..
만약 지금다시 호주가 자주포사업을 한다면 아무리 무기분야에서 백호주의의 극을 달린다는 호주라해도 자주포에서 만큼은 k-9빼고는 답이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