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순찰 임무차 파견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호위함이 선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임무를 중단하고 기지로 귀환했다고 일본 NHK 방송이 2일 보도했다.
방송은 일본 방위성을 인용, 중동으로 향하던 호위함 '무라사메'호 승조원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며 임무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호위함 '무라사메'는 중동에 파견되는 일본 해상자위대 3진으로 지난달 30일 기지인 요코스카항을 떠나 2주간 훈련및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던 중이다. 함에는 약 200명의 승조원이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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