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에서 k9이 기동간 사격이 안된다고 일본애들이 깠다는데
그러고 보니 왜 자주포는 기동 간 사격을 안하는 거죠?
어이 포방부 아조씨. 화포는 세워서 쏜다는 고정관념을 이제 버리셔야죠. 달리다가 쏠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예전처럼 진지 점령한 개별 화포 측각수가 방열해줘야는 것도 아니고 개별 화포에서 위치정보 확인 가능하잖아요?
전차포보다 장거리라 1밀만 오차나도 겁나게 빗나간다는 말도 사통 자동화 되었으니 비겁한 변명입니다.
게다가 유도포탄 사용하면 화포는 단지 포탄 날리는 플랫폼일 뿐이니 정밀 사격도 문제 안되죠.
전통적인 포병 사격 임무는 적 제압, 그러니까 참호에서 머리만 못들게 해도 사격임무 성공이니 미사일 같은 정확도는 순발신관 단 고폭탄에선 의미 없으니 대충 몇밀 어긋나도 괜찮... 응?
문제라면 k9이 기동간 사격을 위해 설계된 물건이 아니라는 건데 측후방 사격도 빵빵 해대는 거 보면 못할 건 없어 보이고 말이죠.
좋잖아요?
급속기동하던 아군 자주포병이 직접지원 부대인 기보대의 화력 지원 요청을 받자 사격 속도로 감속하면서 바로 빠바방 쏘고 다시 아누 일 없었다는 듯이 급속 기동.
생각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군요.
승진 훈련장에서 함 해.... 아, 거긴 자주포 사거리가 안되겠군화.
설마 진짜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