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10월은. 킹 오브 킹. 밀리터리매니아이신. 톰클랜시 옹의 작품이 원작이죠. 즉. 픽션. 허구적인 요소가 영향이 큰거라 생각됩니다.
수많은 수상함. 대잠초계기.대잠헬기등. 함대단위가. 대잠경계망을 구성해도. 잠수함을 잡는건 어려운 작전이.
대잠전이라 생각이 됩니다.
수중속에선. 거의 유령이나 다름없는 애들끼린. 서로 좌표를 알고 있다 하더라도.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거라 생각이 됩니다. 수상함은. 수평선.위에. 위치하지만2차원 평면적이라면. 잠수함은 수중.3차원 입체적인.같은 환경인지라. 잠대잠. 전투는 발생하기가. 힘든 장면이라. 개인적으로 생각이 되네요.
(물론. 톰 옹의 잠대잠 전투장면의 묘사는. 원작이나. 영화상이나. 뛰어난 장면은 틀림없다 생각합니다)
붉은 10월 출판년도가 1984년입니다.
근 30년전의 이야기임을 감안해서 봐야합니다. 그때 당시의 무기, 장비, 전술과 지금은 좀 차이가 있죠.
어쨌든 가까운 곳에서 어뢰를 발사했을 때 터지지 않게 되어있는 건 지금도 적용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발사하자 마자 터지면 큰일나니까요.
또, 과거 잠수함은 헌터 잠수함이라고 하는데, 다른 배를 사냥(Hunt)하는 잠수함이라는 뜻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 헌터를 사냥하는 잠수함을 헌터킬러 잠수함이라고 하는데 사냥꾼을 죽이는(Hunter-Killer) 잠수함이라는 뜻이죠. 예를들어서 헌터킬러 구축함이면 대잠 구축함이라고 보면됩니다.
어쨌든, 대표적인 헌터킬러 잠수함인 LA급(붉은 10월에도 등장)은 70년대에 취역했습니다. 즉, 대잠전을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 붉은 10월 소설은 이 잠수함을 모델로 가상전투를 생각해서 쓴 것이죠.
다만, 현실에서는 잠수함끼리 전투한다는게 쉬운게 아닌게, 일단 서로 잠수함을 보유하고 있어야하고, 잠수함 보유국이 전면전을 벌이고 있어야 하며, 같은 구역내에서 잠수함끼리 서로를 인식해야 한다는 겁니다.
첫번째에 해당되는 나라는 몇 없고, 두번째에 해당하는 경우는 더더욱 없고, 설령 붙었다고 하더라도 세번째가 당첨될 확률도 낮습니다.
게다가, 뭐 비밀작전 같은 걸로 어쩌면 붙어봤는지도 모르겠지만 비밀이니 알려지지도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