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 사격에도 영점이 흔들리지 않는 명품.. 중궈놈들의 위아래로 크게 흔들리는 것과 비교되네요

영점 사격이 아니라 비상시 대응 요령에 따른 수동 조준기를 통한 직사 사격 훈련입니다.

원래 자주포는 직사 조준을 따로 하지 않지만 내부 조준기들을 이용해 직사 사격이 가능하므로 가시권에 들어 온 적 전차 등(실전에서 이럴 경우 패전 직전일 수도 있죠.)에 대한 직사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탄착점이 동일하다는 의미의 영점인데... 쩝

차체는 안흔들리는데 포신은 많이 흔들리네요 정상인가요?

솔직히 말해서 미국이 개발하다 포기한 '크루세이더'나, 독일의 'Phz-2000'에 비하면 기술 수준이 조금 모자랍니다.

차체 기술은 그나마 괜찮은데 포탑 자체의 포신 제어와 포열 내부 온도 조절과 자동 장전 장치 등은 빨리 개량을 해야죠.

물론 개량 기술이 있다는 측면에서는 우리 기술이 모자란 것만은 아니죠.

이렇게 개량할 수 있었던 것도 한국 육군이 대량 발주를 해서 수량을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 결과죠.

K-9 기본 사양은 구 기술이지만 우리가 많은 수량을 뽑았고, 그로 인해 개량도 즉시 가능해 해외 수출에서는 개량형(현지 요구형)을 제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술을 너무 때려 넣어서 비싸진거죠.. 적당히 넣어서 비용대비가 좋다고 하는거죠.너무 없으면 명중이 안되고 너무 넣으면 비싸져서.....

포신 흔들림은 개발단계에서도 지적은 되었는데, 탄 재장전 하는동안 진동이 가라앉는다고 크게 문제삼지 않고 내비뒀습니다. 지금와서 고치려면 못 고칠 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