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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2-18 10:53
거함 거포의 부활?
 글쓴이 : 스펜타
조회 : 2,018  

알다시피 레일건이 개발 중 이라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레일건은 이론적으로는 막대한 에너지만 있다면 탄체를 극한의 속도로 쏘아 보낼수 있죠.

하지만 기술적한계 ( 탄체와 레일 간의 마찰로 인한- 공기저항-막대한 크기의 제네레이터와 트랜스레이터는 레일건을 실험실의 단계를 넘어서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얼마전 미해군이 구축함에 탭재 가능한 레일건의 실험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운동에너지탄은 33MJ 이며  마하 5~6의 속도로 탄체를 발사하였다고 합니다. 

 
탄도학에서는 역설적이게도 속도가 매우 빨라지면 정확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험적 단계이긴 하지만 약 300km 이상 떨어진 물체에 관해 정확한 타격을 하였다고 합니다.
(실용단계의 사거리 목표는 400~ 500km  입니다)
레일건 탄자는 어떠한 폭발물질을 탑재하고 있지 않으나 막대한 운동에너지 만으로도
극도로 파괴적인 효과를 발휘합니다. 강화 콘크리트 10m 관통하며  인류가 개발한 어떠한 장갑체로도 방어할 수 없죠.


 자 미국은 차세대 구축함 줌왈트 급에 이 레일건을 탑재하려고 합니다.

상상해 봅시다. 현재 하픈의 사거리는 최대 150km 이며 미사일이 목표물에 도달하는 시간은 최대 10분 이상 걸립니다. 그 과정 속에서 미사일은 요격당할 확률이 많습니다.

즉 전장환경의 한계는 150km이며 또한 공격체가 요격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러시아는 초음속 순항 미사일 ss-n-19 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레일건이 주 공격무기가 된다면,,  길이 15m 짜리 대형미사일(선번)을 쓰겠습니까?

값싼 레일건을 쓰겠습니까?

 레일건을 가장 빨리 전력화 할수 있는 국가는 아직 미국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약 30~40년 후 이 새로운 무기 체계는 강대국의 가장 보편적인 무기체계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미래의 해전 상황을 상상해 봅니다. 미래 전장의 환경은 400~500km 의 전장환경이 될 것이며
또한 미사일은 요격미사일이 아닌 레일건으로 요격될 것입니다. 미사일은 구식의 무기 될 것입니다.
누가 가장빨리 많은 레일건으로 적을 격침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겁니다.

즉 어는 누가 가장많은 레일건을 발사할수 있느냐 입니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구축함으로는 어렵습니다. 전함 한척이 최소 레일건 3포탑을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면 작은 구축함으로는 그 막대한 전력소비를 충달 할 수 없겠죠.


하지만  키로프 순양함과 같이 원자로 발전기를 가진 대형함일 경우 충분한 수량의 레일건을 운용할수 있을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거함으로의 운용이 필연적일 것입니다.

또한 이 필연적인 이유에는 방어적인 측면에도 있습니다.


대형함일 수록 더욱 많은 장갑을 달 수 있습니다.  2차대전아이오와급 전함의 경우 자신의 주포구경인 16인치 탄을 방어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스며, 대구경어뢰를 몇 방을 맞아도 철저한 격뢰수벽과
우수한 화제시스템으로 금방 회복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레일건에 몇번을 맞아도 운용할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전함은 미래전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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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타 11-02-18 10:58
   
야마토나 나가토 비스마르크 모두 대구경어뢰 몇발 정도는 그냥 씹어주었죠....

기관실이 맞지 않는이상 항해에 별 영향을 주지 않고요

또한 폭발성이 있는 포탄 또한 미래의 전함은 싣지 않으니
2차대전처럼 유폭가능성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강력한 방어력과 강력한공격력 강력한 요격력 그리고 더 안정화된 전함

레일건을 탑재한 전함이 미래 전장을 지배할 요소입니다.


참 어차피 수상함에 있어서 스텔스란 요소는 나날이 발전되어가는 레이더 기술과

위성감시로 인하여 차라리 스텔스 요소를 안넣는 것을 예상합니다 미래에는!!

스텔스로 인하여 얻는 이득보다 스텔스 기능을 추가하여 줄어드는 무장용적이 실이 더 클테니까요
대장장이 11-02-18 11:52
   
이상하군요..
레일건이란 무기는 유도무기가 아닌 비유도 무기인데 대공무기가 아닌한 300키로라는 사거리는 나올수가 없는데요..
일단 수십키로만 멀어져도 지구라는 지형적인 요소때문에 수평선넘어로 목표물이 사라지는데 어떻게 300키로 밖의 목표물을 레일건으로 타격을 했는지 궁금하군요..
제가 알기론 미래에도 군함간의 타격무기는 미사일이 되고 레일건이나 레이저 등의 무기들은 대함 방어체계나 미사일 방어망을 위한 무기로 활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스펜타 11-02-18 12:49
   
물론 지구 곡면에 의한 레이더 탐색 의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함대측면에 있어서 이 무기체계는 항모와 같이 운용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중조기경보기와 위성- 데이터링크를 통해 사격제원을 지원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마하 6~7 이란 속도에서는 400km~ 500km 란 공간적 한계는 무의미 합니다.  초속 5km 는 탄착지점까지 1분이며 날라간다는 소리입니다.

현재의 미사일이나 포탄은 꿈도 못꿀 속력이지요.... (탄도탄은 제외하고요)



  무유도로 발사해도 대략 2000km를 날아 갈꺼기 때문입니다.
          
스펜타 11-02-18 12:50
   
그리고 말했듣이 탄도학은 역설적이게도

속력이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탄도안정성이 올라가고요..
스펜타 11-02-18 12:53
   
마하 5~6에 대하여 실감 나실 정도의 비교를 해드리자면

중거리 탄도탄의 종말단계의 속도가 마하 4이며,   

인간이 만든 유인항공기 중 마하 4를 넘긴 항공기는 못봤군요.

우주왕복선도 우주에서만이 마하 5~6의 속도를 가질수 있구요 (진공상태이니....)



마하 5~6이면 운동에너지 만으로도 반경 100m 초토화 시킬수 있습니다...

대륙간탄도탄이 탄두없어도 운동에너지만으로도 강화콘크리트 15m 부수니...
     
오라 11-02-18 15:42
   
마하 = 음속 = 340.3 m/s = mh 1

보통 소총탄의 속도 = mh 2.5

120mm 전차포탄 속도  = mh 5

탄도 미사일 = mh 7

순항 미사일 = mh 3

레일건 = mh 7

레일건 함포가 실제 개발이 되어도
거포로 운용할 때 전술무기로 사용 하기에는
그닥 ...

대공권을 장악한 후에
지상 타격용으로나 쓸모 있을 듯
예전 아이오와 처럼.
 
참고로 전차의 120mm 활강포의 최대 비행거리는 약 50 km
          
스펜타 11-02-18 23:46
   
물론 그것이 거포가 아니지요...

  거포가 될 경우 원자로로도 전력이 부족할 것이기 떄문입니다.

저가 말하고자 하는면은 배가 거함이 된다는 것이었는데

제목에 거포까지 붙여서..... ㅈㅅ합니다.
     
오라 11-02-18 15:54
   
설사 2000 km 이상 날라간다 해도 유도 시스템이
없다면 명중률은 ㅡㅡ
그렇다고 포탄에 유도 시스템을 장착하면
이미 포탄이 아님.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우선 포로 근접하게 날린 다음에
추진체가 작동하면서 유도된다면
원가절감에 도움은 되려나 ?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선
비행하는 대기의 공기흐름 및 성분/밀도 를 모두 파악하여야 하고,
달의 중력까지도 고려 해야할 정도 이며,
지구의 미세한 자기장 변화에도 탄착 지점이 변할 것임
예상되는 조건을 모두 고려해도 예상치 못한 조건은 항상 발생하기 때문에
명중률을 장담 못함.

20~30 km 정도의 사거리에서 조건을 고려해서 자주포를 쏘면
탄착 흔들림이 백발백중 명포수가 쏜다해도 30m 정도는 됨.

또 직사화기인 전차포탄은 고려 조건이
대략 중력과 전차 근처의 풍향/풍속 등을 고려해서 발사하는데
3000m 가 넘어가면 명중률은 급감하고 적 전차를 관통시키기도 힘들어짐.

메스컴에서 떠든 그 표적이 어느정도 크기 인줄은 모르겠는데
100m 길이정도 되는 구축함을 타격하기에는 불가능함.
더구나 움직이는 표적이라면 더더욱 불가능 함.

유도 미사일이 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옴.
비용이 저렴하다면 맞을 때 까지 계속 쏘는 방법은 있음.

장거리 함대함 타격무기로는 부적절 함.
그냥 전함에 떡장갑 덕지덕지 바르고 근접해서
포탄 갈기는게 나을 것임.
대장장이 11-02-18 16:19
   
스펜타님..
제 이야기를 잘못 이해하신듯하네요..
제가 말한 목표물 사라짐은..레이다상의 목표물이 아닌...수평선 넘어로 목표물이 사라지는 겁니다.
지구는 둥글기때문에 목표물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수평선 넘어로 목표물이 사라져 타격이 힘들다는 이야깁니다..
레이저무기 같은 경우엔 지상에서 레이저를 발사한 후에 인공위성에서 반사시켜 수평선 넘어의 목표물도 타격이 가능하지만....레일건 같은 물리적 타격무기인 경우엔 이것도 힘들기때문에 대 미사일 방어망같은 무기나 전차포같은 무기에나 유리하다는 이야깁니다
     
오라 11-02-18 16:26
   
탄도는 어차피 포물선을 그리기 때문에
표적 위치만 파악되면
수평선 너머라도 사격하는데는 상관은 없음.

요새 사용하는 레이져 거리측정기 같은건 물론 사용 못함.
위성으로 적 좌표를 파악후에 그좌표에 쏘면됨.

하지만 적이 움직이면......
명중률을 높이기 위해선 무수한 포문으로 광역공격을 할 수밖에 없음.
그래도 피격 시킬확률은 그닥...
자주포의 TOT 사격이 생긴 이유 이기도함.
대장장이 11-02-18 23:12
   
오라님..
레일건은 탄체를 초고속의 전자기장을 이용하여 발사해서 목표물을 격파하는 직사화기입니다....
문제는 그 초고속의 탄속으로 인해서 그걸 견딜만한 금속이 없다는거죠..
지금 개발되고 있는 레일건들도 기존의 레일건들보다 느린 것들이고..그것마저 견딜수 있는 재질이 없어서 많이 발사할수 없다고 합니다..그렇게 했는데도 현재 지구상에 나와 있는 어떠한 화약발사무기들보다 관통력이 월등하죠..
레일건을 곡사무기로 사용한다면 그건 그냥 군함에 탑재되어 있는 포하고 전혀 다를바가 없다는 이야기죠..
     
스펜타 11-02-18 23:44
   
레일건은 직사화기도 되고 곡사화기도 됩니다.

이지스 시스템은 일종의 슈퍼컴퓨터이기도 하지요

이로 인해 다각적인 사격제원을 산출하고 발사할 수 있는것 입니다.
스펜타 11-02-18 23:44
   
미사일이 지구 곡사구면 때문에 목표물을 못맞추는 것은 아닙니까

공중조기경보기와 위성의 도움 때문에 맞추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