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국가 1급기밀에 대한 보안각서 2번 써본 사람입니다..
참.. 평범하게 사는 사람인데...
어쩌다가.. 그리 됐어요...
하나는 군복무할 때 보직이랑 관련돼서 썼고...
하나는 사회 초년생시절 업무상 부득이 보안시설을 실사해야 했는데...
띠불~ 그게 그 당시 엄청 뜨거운 사안이었고..
지금도 가끔 회자되는 내용이었죠...
제가 군복무할 때 제일 X같다고 느꼈을 때가...
보충대에서 하룻밤 대기하는데...
대학다니다 입대한 병력들만 따로 불러서.. 정훈장교가...
운동권에 가담했었는지 여부...
안했다면... 학교에서 제일 핵심으로 학생운동했던 선배나 학우 2명이상
적으라고 하더군요...
이때가 제일 X같았죠... 물론, 노태우정권 때이기도 했지만...
아무튼 군대는 합리나 정의... 이런게 통하지 않는 조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