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원하는 대중포위망은 한국도 일본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가능하며,
이걸 섣불리 구성하려다 개판난걸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이후 미국이 한국을 상대로 많은걸 양보하고 내어주고 있고요.
또한 한미지침으로 억제된 것들에 대해 빗장을 풀고 동맹국으로 대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또한 더이상 대놓고 일본을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동맹방어체계를 이야기하고 있지 않죠.
즉 방향을 바꾸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상호방위체계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더이상 일본 해군전력에 의지하지 않기 위해 전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고,
중국 동북부, 즉 북부전구를 전담 마크할 수 있는 전력을 키우게 되는것으로 귀결되는겁니다.
대형잠수함과 항모, 장거리타격수단을 우리가 갖추게 되는것은 이런 동북아 대중전략변화의 일환이라 보면 됩니다.
우리가 마크해야 할 상대인 중국의 북부전구는 다량의 전략투발무기와 대규모 수송전단 및 두척 이상의 항모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우리 역시 그에 대응할 전력을 준비 중이며, 이런 전력확충은 동북아에서 미국이나 혹은 일본에 종속된 군대가 아닌, 독자적으로 전력투사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으로, 사실 항모무용론과 같은 소리를 하는건, 당장 중국과 경제관계가 밀접한 가운데, 대중전쟁을 상정하고 군사력을 확충한다는 이미지를 보이지 않기 위해 계속 북한만을 이야기 하며 사업을 진행하는데서 오는 착각 때문이죠.
결국 장기적으로 일본과는 직접적인 군사교류 보다는 정보공유로 나아가게 될 것이고,
상대적으로 대중정보취득에 취약한 일본으로서는 우리 정보를 공유받기 위해 좀 더 유화된 제스처를 보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성일 : 20-09-2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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