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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8 01:23
[잡담] 아제르바이젠과 아르메니아 전쟁 시작입니다.
 글쓴이 : 남고드
조회 : 3,583  

https://www.yna.co.kr/view/AKR20200927044851009?input=1195m

단순 무력충돌이 아니고 진짜로 땅크끌고 영토 침입하는 전쟁 같습니다.

이 와중에 터키가 참전할거라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이럴때 보면 터키한테 괜히 k9을 판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k9을 안 팔았어도 다른 자주포를 샀겠지만

처음 터키가 k9의 실전경험을 해 줄때는 은근 기대가 됐었죠.

근데 이게 점점 심해지다 보니 

괜히 양학용으로 k9을 쓰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듭니다.


사실 양학하는데 뭐 별거 있습니까

러시아의 크림반도처럼 특수부대원 투입시키고

멀리서 자주포로 지원만해주면

자주포와 공군전력이 없는 약소국가는 때리는대로 맞아야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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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셀러 20-09-28 01:31
   
우리도 가려서 팔아야..
나중에 죽음의 무기상 운운되며 욕먹을 일 꼭 생김.
빅터리 20-09-28 01:51
   
아제르바이잔이 땅도 크고 인구도 3배정도 많아서 전쟁이라면 이길것 같군요
거기다 공격당한 아르메니아의 아르차흐는 아제르바이잔 내에 있어서 아르메니아에서 수비하기가 쉬어보이지 않네요.
김정률 소설중에 '하프블러드'와 '트루베니아 연대기'에 아르메니아가 나와서 마음은 아르메니아를 응원합니다.
     
남고드 20-09-28 02:06
   
터키가 아제르바이젠쪽으로 참전을 저울질 하고 있다 합니다.
이름귀찮아 20-09-28 01:57
   
근데 우리가 터키에게 K9팔때는 터키가 지금과는 달랐조

머 미국이 이란이 저렇게 될줄 알고 F14 팔지는 않았듯이 우리도 마찬가지
NobleBlood 20-09-28 04:00
   
보나마나 아제르바이잔이 침공한거네(뇌피셜)....

아제르바이잔이 돈도 많고(유전 보유), 군사력도 월등함.....

참고로 아르메니아는 기독교 계열, 아제르바이잔은 이슬람 계열.....  두 나라의 사이는 한국과 쪽본 이상의 앙숙....
     
남고드 20-09-28 04:06
   
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나
아르메니아가 침공한거고(배후가 러시아 아닐까하는)
실제 93년 침공때도 아르메니아가 승리한걸로보아

1. 러시아배후
2. 경제력을 국방비로몰빵
3. 아르매니아는 유럽권, 아제르바이젠은 이슬람권이라
서방세계의 도움이 있나 하는 추측도 들고

무튼간에 아르메니아가 93년도침공 후 승리
20년도에도 침공중인걸로 보입니다.
1q2w 20-09-28 09:00
   
분쟁지역땅이 아제르바이잔 땅입니다.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다만 실요지배는 전쟁승리한 아르메니아가 실질적으로 지배중이고요. 아제르바이잔은 유전이 있는데 그 유전 개발을 서방쪽에서 개발중이라서 서방과도 사이가 좋은편입니다. 대충 아제르바이잔은 터키와 이스라엘과 사이가 좋고 서방과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르메니아는 러시아와 사이가 좋고 터키와는 원수지간이고요. 터키가 아르메니아인 학살했던 역사적 사실이 있구요 다른서방국가 들과는 별달리 사이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일거에요
1q2w 20-09-28 09:04
   
옛날 아르메니아가 올래는 땅이 좀 크던곳이였는데 주변에 강대국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치이면서 땅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아제르바이잔 땅으로 분류된 곳도 아르메니아 인이 90프로 이상 차지하는 지역이 있는데 이 지역이 분쟁화된걸로 알아요
방탕중년단 20-09-28 11:49
   
애초부터 그럼 무기를 안 팔아야죠.
칼을 만들어서 팔았을때 사람을 찌를지 음식을 만들지.. 만드는 사람이 고민할 일은 아니지요.
     
nigma 20-09-28 12:27
   
우리가 파는 것은 칼 수준이 아니고, 세상과 국제외교 문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멀리도 필요없고 당장 우리만 해도 동맹이라고 미국이 돈만보고 마구 팔던가요?
상황에 따라 파는 나라의 책임(?)도 있고 따지고 합니다. 위 서술에도 러시아(소련), 터키 등장하듯이, 무기는 여느 수출상품처럼 취급하지 않습니다.
     
승리만세 20-09-28 15:02
   
신경쓸거없어요, 오히려 죽음의 상인이란 말은 오히려 군수산업 선진국에겐 오히려 칭찬의 말입니다.
우리는 칼을 팔았을 뿐, 칼을 어디다 쓸지는 고객 마음이죠.
우리가 안팔았으면 미국이나 유럽이 팔았을때고 그만큼 우리는 손해란거고 돈을 챙길수 없단거죠.
중동분쟁이나 쿠르드족이나 내전에 쓰에 무기들을 보면 한글이써진 포탄과 포탄상자 탄통,수류탄 총기 심지어는 정식 수출한적도 없는 무기들도 나돌아다니고있죠. 어쩌겠습니까? 전쟁은 전쟁이고 비지니스는 비지니스죠. 우리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팔았을껍니다. 6.25전쟁때그렇고 결국 이러한 일에는 누군가는 이득을 보는데 기왕이면 남이 아닌 우리가 이득을 봐야죠. 여기에 연민이나 감정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그네x 20-09-28 22:11
   
무기를 팔 시기에 서방세계와 그 나라와의 관계가 어떠했느냐가 중요합니다.
미래의 관계는 그 아무도 모르기에 미래를 생각해서 무기를 판수는 없는 노릇임. 미국도 유럽도 마찬가지고.
미래를보고 판다는것은 무기를 팔지말자와 같거나 아니면 미래를 볼수있는 예언능력이 있다거나..
미국의 무기 판매의 역사를 봐도 무기를 팔 당시의 관계가 괜찮았을때 대부분 팔았지요. 이후 관계가 적대 관계로 바뀌는 경우가 꾀 있다해도..
대표적으로 이란 공군의 f-14 톰켓.. 그당시 f-22급의 기체로 수출금지 품목이였다는데 이란과의 관계가 중요해서 금지품목임에도 이란에 수출승인했지만 지금은 아이러니하게 적대관계의 이란이 최후의 f-14보유국이 되었다는..
그리고 죽음의 상인? 그렇다면 세계최대의 죽음의 상인은 USA인데..그런 나라가 세계 최강국.
무기수출을 하자는 건지 말자는건지 아리송. 그럼 독일처럼 인권이나 정부도덕성을 생각하며 수출하자는건데.. 그럼 필리핀에 fa-50을 수출하지 말았어야 함.
물론 그렇다고 중공이나 러시아처럼 마구잡이로 팔자는건 아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