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지지국가가 터키 파키스탄 그리고 러시아

아르메니아가 친러국간데..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한다니.. 뭔가 이상한데?

아제르바이잔 군사무기의 51%를 러시아로부터 수입해서 쓸만큼 관계가 좋다고 들었는데 아니였나보군요;

관계는 나쁘지 않아요..
아르메니아 빼고는 척지는 국가없이 골고루 사이좋게 지내죠..
터키랑 형제국이면서 이란하고도 나쁘지않고..
이스라엘,미국과 밀착하면서.. 러시아랑도 경제적인 협력등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요..
그렇다고 전쟁하는데 일방적으로 편들어줄 정도로.. 혈맹스런 우방은 아니죠..
분쟁 원인이 복잡하다보니.. 여기선 누구편을 들기엔 이해관계도 없고.. 선악이 분명치가않아 중재와 방관이 최선이죠..
그나마 유일하게 형제라는 터키가 가시적인 지원을 해줄뿐..

러시아는 아르메니아..

지금 분쟁은 구 소련 스탈린이 일부러 주민들 대부분이 아르메니아인들의 영토를 아제르바이잔 영토로 편입시켜서 서로 분란을 조성하면서 그걸 이용해 그 지역을 원할히 통치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했고, 그에 따른 끝없는 영토 분쟁의 씨앗이 되버린거죠..

스탈린이 직접적인 원인 제공을 한것은 맞지만..
두나라 분쟁은 단순한 영토싸움이 아니라..
역사적인 앙금이 결부된 자존심,감정싸움으로 변질된지 오래됨..

오스만 제국 말기 당시 아르메니아인이 최대추산 150만 가까이 학살된적이 있는데..
아제르바이잔인들도 사실상의 공모자겸 주도자였음..
인간이 상상할수있는 거의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문과 학살이 벌어짐..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학살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이중 적극적인 프로파간다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반아르메니아 활동을 보이는 나라가 아제르바이잔임..

터키는 그간 몇차례 화해의 제스춰를 보인적이있고.. 학살책임을 부인하지만.. 궂이 적대시는 하지않는 정책으로 감정적인 해소를 바라는 반면에 아제르바이잔은 철저하게 아르메니아를 왕따시키는중..
오히려 92년도에 일어난 아르메니아인들이 600여 아제르바이잔인들을 학살한 사건을 부각시켜서 피해자로 행세함.

송유관을 조지아로 우회건설하여 이스라엘로 연결하는데.
이로서 경제적인 혜택을 받는 이해당사국들을 분쟁의 방관자로 만들고.. 아르메니아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는 전략을 구사중..
심지어 이스라엘 공군기지까지 임차하면서 미국까지 끌어들여 한때 미국정계에서 입김을 넣던 아르메니아계와 친 아르메니아쪽 정치인들을 고립시키고 한때 아르메니아에 동정적 이었던 미국의 외교 방향까지 중립으로 만들어버림.. 
아르메니아의 주장을 유일하게 지지하던 러시아와 이란까지 중립으로 돌아서게 만듬..
그리고 아제르바이잔은 다른 목소리가 있을수없는 세습권력 독재국가임..
아르메니아는 지리적이든.. 외교적이든.. 퇴로가 없음..
먹히던가.. 먹던가뿐..

서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못잡아먹어서 안달난 상태로 30년가까이 싸워온 사이니 화해가 쉽진않은 상황임.. 
사실 영토만 떼어보아도.. 역사적인 근거가 첨예하고 양측 주장이 너무 팽팽해서.. 합의와 절충이 반드시 따라야하는데.. 감정적인 골이깊다보니.. 거의 대화불가능..

아제르바이잔 준비 많이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