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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8 20:52
[영상] 전 인사과장이 말하는 군대의 문제점
 글쓴이 : 뭐꼬이떡밥
조회 : 1,586  


너무 돌직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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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강즉절 20-09-28 22:50
   
지인분 자식이 입대..상대적으로 널널한 주특기에 그렇고 그런 편한 보직..더욱 여성스런 소심한 성격..
이에 짜증난 그 양반..불만 토로..어떤?..하니..너무 편해보인다고 애시키좀 험한곳에서 박박 굴릴수 없냐고..
사내시키가 이왕 군대간거 개맞듯 맞아도 보고 눈물도 흘려가며 인생의 쓴맛도 보고 호연지기도 키우고 싶다고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하니..그래서 뒈질넘이면 진작이 가는게 어쩌구...그 양반 마초 그자체...ㅋㅋ
몇다리 걸러 청탁..그랬더만..그 부대장이 어이없게도  거의 휴양소 차원의 띵까라로 보직 변경...
이게 뭔일 다른 줄 잡아 다시 청탁하니..그분.. 웃더만..이런 청탁 아주 신선하다고..ㅋ
그리고 전 삽질이 이해 된다고...별 몇개가 졸지 전화해..최대한  험한데로 굴려라 라면 그거 믿을 쫄따구없다고
다들 눈치나 보며 진의는 다르겠지..지 스스로 오판해 ...꿀보직으로 전보시킬거라고..
역시나 그 아들넘 전언에 부대장이.." 아버님이 뭐하시는분이냐?"..부터 질문하더라고..
결국...그 오해로 몇곳 만고땡으로 돌다...줄을 세번이나 대어서 간게...어디 섬에 박혀 뺑이치는데..
현장 지휘관이나..인사 담당들이나...그간의 썪어빠진 관행에 젖어..말들을 안 들어요 말 그대로 믿질 못해!! ㅋㅋ
개고생 빡쎈데 보내라면 보낼거지..반어법인줄 알곤..지들 맘대로 좋은데 보내놓고 칭찬이나 받을려 주접..
세상엔 ...좋은데로 빼달라 청탁하는 부모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라는 거! ㅎㅎ
문제는 윗넘이 압력 넣는 것도 있지만..밑에 것들도 ..이게 뭔줄이냐며 자발적으로 오해하며 설치는건 어쩔?.
아이구두야 20-09-29 06:41
   
나 군대 다닐때도 무슨 집이 사업하고 삼촌이 투스타인 금수저가 고참으로 있었는데
언터쳐블이었음
심지어 행보관이 사람 딸려서 어쩔수 없이 작업 시키면서도
"오늘은 사람이 없으니 너도 좀 나가서 해라. 군대에서 작업도 좀 해봐야지."
이랬음

운전병으로 저녁과 새벽 1~2시간 정도 운전하고 하루 종일 자는데 아무도 뭐라 안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 부모님이 와도 안보내 주는 외박을 친구만 찾아와도 꼬박꼬박 내보내주고
정기휴가도 제때 안보내주고 포상휴가도 짤라버리는 중대장이 유일하게 없는 휴가도 챙겨서 보내줌
사람 자체는 그다지 모난게 없어서 있는듯 없는듯 조용히 있다 갔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꽤 컸음

개눔의 중대장 시키 군기 잡아야 한다면서 대놓고 구타나 가혹행위 옹하하면서 금수저 고참은
누구도 못건드리게 함
보여지는 군기에만 급급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아래위 골이 너무 깊게 파여서 후임들이 일병 말호봉쯤
됐을땐 상병장들이랑 싸움 일어나고 말도 쌩까는 개판인 군대로 만들고 지는 승진해서 다른곳으로 튀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