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단기간내에 핵추진잠수함을 획득하려면 그것도 삽질하지 않고 도입하려면 과거 독일의 209도입때처럼 해외에 기술파트너국이 있어야 할겁니다.
아무리 조선기술이 좋다해도 한번도 건조경험이 없는 함정을 경험있는 기술파트너도 없이 건조한다는 것은 삽질을 예상하고 건조한다는 것.
원자력잠수함은 곧 원자력추진항공모함을 뜻하거든요.
미국이나 프랑스, 영국도 과거 잠수함용 원자로를 여럿 달아서 항모를 운용했고 지금도 그리 하고 있습니다.
돈 많은 미국이야 나중 가서 따로 개발 했습니다만.
아무튼,
선례가 있듯,
잠수함용 원자로를 개발한다는 것은 곧 원자력추진항모가 가능해진다는 것이고,
그만큼 보급에서 여유를 가지는 제대로된 항모가 될 수 있다는걸 의미하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부디 이뤄졌으면 하네요.
다만, 당장 우리 중형 잠수함은 이미 설계가 다 끝난터라 원자력추진으로 돌아서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새로운 사업이 시작되어야 가능한 일이고,
돈도 많이 드는 사업이니, 강력한 정부의 의지가 필요한 일이며, 그와 함께 그 의지를 지지해주는 여론또한 필요할겁니다.
A : “가능하다고 본다. 70년 전인 1949년 미국이 세계 최초 핵추진 잠수함 노틸러스호를 개발할 때도 5년밖에 안 걸렸다. 한국은 지난 20년간 일체형 중소형원자로(SMR)인 스마트원자로를 개발해왔기 때문에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은) 핵추진 잠수함용 원자로 또한 5년 안에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인허가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은 다 돼 있다. 국가의 의지가 중요할 뿐이다.”
ㅇ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탑재를 위한 리튬이온 전지 성능 입증시험용 시제품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3,600톤급)은 핵심 성능인 잠항 시간을 늘리기 위해 리튬이온 전지를 최초로 적용하여 2026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 배치(Batch)는 동형(급) 함정을 건조하는 묶음 단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르거나 전력화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함정에 적용하는 용어다.
3차원기동 가능컨셉이 가압수형 원자로이구요 ㅋ
애초에 웨스팅하우스에서 원자력잠수함용으로 만든 물건이었음 ㅋ
우리나라는 근 40년 가까이 이 타입을 만들어 왔구요 ㅋ
기본설계는 10년도 훨씬 전에 이미 끝내놓았고 만들고 배에다 싣고 시험만 하면 됩니다 ㅋ
즉 의지만 있으면 된다는 이야기지요 ㅋ
예전 핵잠수함같이 감속치차와 추진계를 직접연결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만 충전시켜주는 AIP개념이라 기계적으로 완전히 독립되어 작동하고
막말로 일체형원자로 아무데나 때려박아 놓고 시험만 하면 되는거죠 ㅋ
기계적으로 독립되어 있으니 설치위치를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고 무게 밸런스 잡기가 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ㅋ
일본도 과거에 시험용 잠수함에다 원자로 박아놓고 시험했었음 ㅋ
그러니깐 전기추진에 전기만 공급해 주는 선박용 일체형 원자로라는 물건이 나오는거죠 ㅋ
개나소나 박아 넣을 수 있는 '범용화' 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ㅋ
5년이 뭡니까 ㅋ
더 빨리 끝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 ㅋ 안창호급 VLS 블럭 구획 늘려서 거기에 원자로 때려박으면 되요 ㅋ
어차피 혼자 돌아가게끔 만들어놓은 물건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1995년에 일본원자력연구소(JAERI)가 100메가와트짜리 MRX를 심해잠수정에 탑재하고 실험을 하는데 성공 합니다 ㅋ
전전기 추진이면 일본은 결심만 하면 어느 플랫폼이든 '1' 년안에 원자로 탑재 가능하다는 이야기지요 ㅋ
물론 한국도 가능하지요 ㅋ
원래 가압수형이 원자력 잠수함용이라니깐요 ㅋ
기계적으로 독립된 원자로는 그냥 무게중심 맞는곳 아무데나 때려박아도 되요 ㅋ
전기만 공급해주는 역할만 하는겁니다 ㅋ
그래서 정부의 의지가 중요합니다 ㅋ
눈치 안보고 '잠수정' 에다 박아놓고 시험하는거 ㅋ
과거 일본이 잠수정에 박아놓고 시험할 때
국내 언론에서 '일본 핵잠수함 개발' 이딴 기사 내뱉었다가 일본과의 소형원자로(한국이 포함된 일부 국가그룹) 스터디 교류가 끊어졌죠 ㅋ
일체형 '스마트' 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처음부터(열출력, 속도, 외부 충격, 전기요구량, 원자로 크기 모두가 고려된) 원자력 잠수함용으로 설계된 '해상용 소형일체형 원자로'의 기본설계를
이미 2004년도에 끝냈구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중소형 원자로 표준설계인가(SDA) = 해당 원자로 기술의 완성을 앞두고 있었고(그 '일' 이 있기 전까지) 바로 건설에 착수할 수 있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ㅋ
그리고 건설에는 요즘에는 길게잡아도 1.5년~2년이면 끝납니다 ㅋ
왜 건설기간을 아냐구요? 원전회사 다니거든요 ㅋ
교수가 한말 : 원자로만 5년 정도 걸린다 , 스마트 원자로 개발 하던거 이어서 하면 가능. 현재 군용은 터빈속도가 1800RPM 정도이지만 발전용 12000이라 그대로 쓰기엔 소음 문제가 있다. 원자로 크기가 아닌 증기터빈이나 압력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발전기 부분이 미비된거네요.
발전기 터빈속도를 1/7수준으로 낮추면서 전기 발전량은 효율적으로 유지해야 하니.
동체 크기도 필수적으로 커져야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