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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30 12:23
[질문] 왜 아르메니아는 미움받는거죠?
 글쓴이 : 기가듀스
조회 : 5,384  

Armenia.png


아르메니아는 왜 미움받는거죠?



면적 3만km²
인구 3백만
기독교 94.8%
독자언어(아르메니아어, 하예렌 문자)
1인당 GDP 4,528불, (PPP $11,083)
친러시아(정치적으로만, 과거 식민지 경험으로 국민들은 싫어함)
친서방(친러라서 친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도 않음)
친이란(친이슬람, 반이스라엘)




왜 터키와 아제르바이잔은 아르메니아를 못 죽여서 안달인거죠?


특히 터키는 지들이 잘못한게 많아서 서방에서 인권 같은걸로 트집 잡을 수 있을텐데
쪼그만 아르메니아 붙잡고 드잡이질을 하는건지 이해하기 힘들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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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20-09-30 12:27
   
영국에게 따져야.
     
쿠르웰 20-09-30 12:31
   
저긴 영국보다 소련에게...
공장장 20-09-30 12:32
   
사방은 이슬람. 아르메니아는 기독교. 자칭 노아의 후손들.
     
벌레 20-09-30 12:40
   
그루지아와 합쳐도 모자랄 판국에...
독일이 터키와 혈맹이라 답이 없으니 미국에게 테러협박을 해야 가장 빠른 해결수순이였는데
아르메니아는 소중한 협박타이밍을 놓쳤어요. 갈등도 좋은 타이밍에 하는 것이 좋음.
          
쿠르웰 20-09-30 12:49
   
조지아(그루지아)는 예전에 러시아랑 전쟁으로 이미 독박을 써서 아제르바이잔의 가스머니(아제르바이잔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 및 BTK 철도 공사로 경제적으로 묶여있어서 대놓고 아제르바이잔이랑 척을 지긴 힘든 위치입니다.
쿠르웰 20-09-30 12:47
   
우선 종교적으로 봤을 때
아르메니아 근처 나라들 중에 터키는 대표적인 이슬람(수니파)이고 아제르바이잔 역시 이슬람(시아파)죠
이란도 대표적인 이슬람(시아파) 국가고요.
유일하게 같은 그리스 정교회인 국가는 조지아 뿐인데 조지아 역시 남오세티야 전쟁에서 러시아에게 개발살 나서 힘도 못쓰고 오히려 경제적으로 아제르바이잔의 가스머니에 큰 힘을 못쓰는 중이고요

서방의 경우에는 미국은 대선 문제로 말로만 움직일 뿐 별다른 움직임은 없어보이고
유럽쪽도 전쟁 중단을 요구하지만 문제는 터키가 나토에서 차지하는 위치, 그리고 다들 코로나 때문에 막상 힘들어보이더군요.

다만 서방이라고 해서 다 반대하는 건 아니고 그리스, 키프로스 등 터키랑 척을 두고 있는 나라들은 아르메니아를 지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위에 적었지만 이란은 이슬람 국가이지만 이란은 수니파인 터키랑 척을 두고 있는지라 아르메니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뭐 형식적으로 다른 이슬람 국가들 눈도 있으니 전쟁 중재를 취하고 있지만요.

그리고 이스라엘의 경우에는 이스라엘의 경우 시리아-이란-이라크-요르단-사우디 등 이스라엘 포위망을
구성한 구가들과 달리 터키는 전혀 관계가 없고 예전부터 친이스라엘 정책으로 이스라엘과 관계가
좋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의외로 이스라엘에서 터키로 기술 이전 등등 군사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터키의 무기인기가 이스라엘에서 지원한 것)

결국 러시아만 남는데 러시아 입장에서는 그냥 국경에 위치한 소국 중 하나이고 최근 터키의 친-러시아 행보에
직접적인 참가는 힘들어 보이지만 그래도 이슬람 세력이 늘어나는 것보다는 낫기 때문에 아르메니아에게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뭐꼬이떡밥 20-09-30 12:50
   
1차대전으로 잃어버린 영토아닌가요?

1차대전의 모든책임을 사실상 터키가 졌으니 터키 로서는 열받고 원통하겠죠.
     
대팔이 20-09-30 13:33
   
아르메니아는 터키보다 휠씬 오래된 국가입니다...
승리만세 20-09-30 13:40
   
아르메니아의 불행의 기원은 로마제국과 페르시아제국간의 분할협정까지 거슬러 올라가죠;;
     
스핏파이어 20-09-30 13:59
   
헐~ 그래도 용케 독립했음. 저 지역이 지정학적으로 워나 핫한 지역임.
도나201 20-09-30 14:02
   
우선은 위의 역사적인 이야기만 하는데.

정확히 꼬집어 말하면.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이 꼴통중에 상꼴통입니다.
뭐 독재자라는 것은 잘 알것이고,

간단히 말해서 어느정도도 꼴통이냐하면.

대통령궁을 대리석으로 지은게 좋다고,
수도전체의 건물을 대리석으로만 외장재로 하게끔 법적으로 만든 꼴통입니다.

거기에 이슬람의 군대를 자처하면서 은근히 반서방을 유도하는 것도
아르메니아의 침공사례는 국경라인에서 보듯이
야금야금 간첩침투시키듯이 반란비슷하게 마을을 하나씩 점령해갑니다.
그러다 나온것이 학살사건인데.

이부분은 자세한 것은 위키에 나왔으니 읽어보심이 좋을듯.

지옥의 불구덩이로 대표되는 것처럼.......의외로 소련시절에 악행이 많아서
이쪽에서는 은근히 러시아에 불만이 많아서 이래저래 요구사항도 많습니다.

그와중에 우즈벡과 카자흐스탄과는 또 종교분파적인 문제로 사이가 안좋습니다.
실질적으로 분할국가에서 서로가 왕이라고 .......ㅡ.ㅡ 싸우고 있는 꼴이죠.

우즈벡에서는 그런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아제르바이잔 을 왕따 시키고 분할5개국의 연합체를 만들게 됩니다.

한마디로 이모든 사태가 한사람의 야욕때문에 일어나느 곳이라서 .
근데 만만한게 홍어ㅈ 이라고
아르메니아를 아주 먹을려고 작정한 상황입니다.

실질적으로 민간인들은 그다지 적대관계가 아니였다고 합니다.
마치 우리나라 범나오는 산밑의 주막에서 모여서 가던것 처럼
그냥 주막처럼 여기던 거쳐가던 교류적인 역활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주막이 돈을 생각보다 많이 번다고 생각하니........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의 1인의 야욕때문에
군사화를 조직하게 되면서
주변 왕따국으로서 뭔가를 보여주려고 아르메니아만 잡게 됩니다.

저쪽에는 현재 우리나라 상사에서도 포기한 지역입니다.
뭐...주변 왕따국취급이라서 주변국들 눈치를 보느라고....ㅡ.ㅡ

거의 친이란성향인데....
뭐 국제관계라고 해봐야 옆나라 이란밖에 교류할 나라가 없음.

그 꼴통에서 죽이 맞는 꼴통이 접근하게 됩니다.
그게..........터키의 에르도안정권이죠.

둘이 죽이맞아서 지금 저사태가 난거죠.

사실 국가라고 하기에는 거의 왕따당하는 독자재취급이라서
세계에서 김정은보다 더 영향력없는 정확히 말하면 무시당하는 정권이랄까.

국가는 인정하지만, 이정권은 인정하지 않는 ......뭐 그런.......일종의 존재감표출로서.
이짓거리를 벌이는 중입니다.
태강즉절 20-09-30 16:05
   
만만해서요! ..몸빵으로 때리면 노임이라도 좀 나올꺼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