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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1 15:42
[영상]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전쟁 이유
 글쓴이 : 비처럼
조회 : 3,983  


궁금해서 유튭에서 퍼왔어요.

해외뉴스 신경 안쓰다가 요즘에 조금 챙겨보니까

전쟁이 났다고해서 찾아봤거든요.

아무튼, 저처럼 자세한 지식이 없는 분들께 투척...

전쟁이 빨리 끝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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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다가 아제르바이잔인들이 해당 영상에 한글로 댓글을 달았네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아제르바이잔 국민의 일원으로서 근래 카스피해 인근의 아제르바이잔 서부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한 솔직한 의견을 드립니다.

1. 현재 모든 무력 충돌은 아제르바이잔 국토 내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접경하고 있는 다른 국가의 영토가 아님을 밝힙니다. 현재 발생하는 무력 충돌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유일한 목적은 국가의 영토를 외세로부터 보호하는 것일뿐입니다.

2. 코카서스(Caucasus) 지역의 가장 큰 평화의 축으로서, 근 30년 동안 모든 문제에 대해 평화적 실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력 충돌의 대척점에 있는 아르메니아 군대는 현재 아제르바이잔 국토의 20%를 무단 점거하였으며, 지난 27년 동안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이를 평화적 대화로 풀어 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 아제르바이잔이 무력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과 관련하여 아래 글에 대해 추가적으로 참고 부탁 드립니다.

3. 만일 당신의 나라에서 외국의 군대가 영토의 20%를 무단 점거하고, 민간 지역에 대한 지속적 공격을 통해 민간인을 학살한다면 어떻게 반응하시겠습니까? 아르메이나 군대는 휴전 협정을 무시한 채 아제르바이잔의 국토를 공격했고, 이 때마다 아제르바이잔은 침묵을 지키며 평화로서 대응했으나 민간인에게 사상을 입히는 행위는 결코 용납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간 아제르바이잔은 평화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굳게 믿었고, 그러한 희망에 있어 일말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르메이나 정치 지도부는 아제르바이잔에 대한 무단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고, 지속적으로 위협적 상황을 초래함으로써 코카서스(Caucasus) 지역을 지구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는 아제르바이잔이 제안한 모든 조건들을 거부했고, 이에 따라 현재 발생하는 무력 충돌에 대한 평화적 해결책에 대한 의중이 없다는 것이 자명합니다. 아울러 여기에는 또 한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4. 최근 아르메니아니아는 시리아, 리비아 등을 위시한 중동 지역에서 테러리스트 단체들 동행하여 아제르바이잔의 국토 일부를 점령했고, 해당 테러리스트는 PKK 및 극단적 테러 행위를 자행하는 색채를 띱니다. 우리는 평화로운 아제르바이잔 국토에서 테러리스트들의 무단 점거를 용납할 수 없고, 이는 자국의 영토와 국민을 위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떤 나라도 동일할 것입니다.

5. 혹시라도 많은 언론에 알려진 바와 같이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 분쟁이 종교적 문제에서 비화 되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결코 옳지 않습니다. 만일 이러한 분쟁의 기저에 종교가 있었다면 이슬람 교도가 대사수인 이란은 전통적인 이슬람 국가인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해야 했지만, 현재 이슬람 국가인 이란은 기독교 국가인 아르메니아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종교와 무관하게 이란은 아르메니아를 지원해 왔으며, 현재 발생하는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 분쟁은 종교적 문제에서 출발하지 않았음을 알립니다.

6. 아제르바이잔의 국민들은 아르메니아와 국가적 분쟁을 치르는 데에 있어 어떠한 관심도 없으며, 오직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 고유의 국토와 국민들의 안녕 그리고 UN과 세계 여러 국가들이 인정하는 아제르바이잔의 온건한 국격입니다.

7. Nagorno-Karabakh는 논란의 소지가 있는 분쟁 지역이 아닙니다. 이 지역은 본래 아제르바이잔의 고유 영토이며, 이는 아르메니아를 포함하는 전 세계가 역사적으로 인정해 왔던 바입니다.

8. 현재 아르메니아는 Nagorno-Karabakh뿐만 아니라 인근에 있는 아제르바이잔의 7개 지역을 무단 점거하였고, 아르메니아는 평화의 침묵을 깬 채 코카서스(Caucasus) 지역을 지구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9. 아제르바이잔은 그간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르메니아 총리(Nikol Pashinyan)의 발언에 따르면 평화적 해결책을 뒤로한 채 분쟁을 점화시키고 있으며, 국경에서는 민간인에 대한 포격이 발생하면 현재 아르메니아는 코카서스(Caucasus) 지역을 지구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09월 27일 오전,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아제르바이잔 국민들에 대한 포격에 대해 분노를 금치 못했고, 아르메니아에 대한 무장적 대응을 진행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 마치는 글: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의 국경 분쟁에 대한 질문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제게 연락 주십시오. 현재 발생하고 있는 분쟁에 대해 솔직한 답변과 평화적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랬든 이 분쟁에 대한 공정한 해결책을 발굴하고 우리의 영토를 되찾아 100만명의 난민이 고향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력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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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디오를 끝까지 잘 봤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잘 못 알려 주시는 몇 게 정보가 있습니다.
먼저 카라바흐는 항상 아제르바이잔 땅이였고 항상 아제르바이잔 사람들이 살았어요.1990부터 1993까지 아르메니아가 러시아에서 도움을 받고 우리 나라 사람들을 카라바흐에서 나가라게 했어요.우리는 그 때 힘이 없어서 아무것 도 못했어요.그 때 우리 나라 사람이 많이 죽었어요.아르메니아 군인들이 애기들을,여자들을,노인들을 아주 심하게 죽혔어요.애기들 위에서 탱크로 자나갔어요.지금 카라바흐에서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 사람들은 27년 전에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어쩔수 없이 나간 뒤에 이사 온 사람들이에요.아제르바이잔은 지금 백만명(1.000.000) 넘은 난민이 있어요.이 사람들은 살 곳이 없어요.우리 난민들의 집에서 지금 아르메니아 사람들이 살고 있어요.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해요 ??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 땅과 우리 난민들을 위해 싸워요.여기서는 나쁜 것이 하나 도 없어요.
그 다음에는 아르메니아 군인들이 잘 싸운다는 것은 그냥 이야기예요.아르메니아가 항상 러시아 밑에 있었어요.러시아에서 도움을 받고 뭔가를 했어요.자기들의 힘으로 아무것 도 할 없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이란과 다른 이슬람교 나라들은 아제르바이잔 편을 든다고 하시는데 그렇지는 않아요.이란이 항상 아르메니아 편을 들었어요.우리 나라 도 한국 처럼 분단 된 나라예요.지금 싸우고 있는 쪽은 북 아제르바이잔이고 남 아제르바이잔은 이란 안에 있어요.200년 전에 이란과 러시아가 아제르바이잔을 자기들 싸이에 나누었어요.지금 남 아제르바이잔에서 35.000.000-40.000.000명 정도 아제르바이잔 사람이 살고 있어요.지금 이란이 아르메니아 편을 든 이유는 아제르바이잔이 오늘 카라바흐를 되찿으면 내일 와서 남 아제르바이잔을 도 되찿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지금 확실히 우리 편을 든 나라들은 터키 와 파키스탄이에요.터키와 우리가 같은 민족이고 형제 나라예요.파키스탄 도 마찬가지로 우리와 옛날부터 친구였고 형제 나라예요.
미국 도 우리 편을 들지는 않아요.미국이 우리 나라 편을 들었으면 이 문제 27년 걸리지 않았을거예요.
마지막으로는 우리가 지금 꼭 전쟁을 해서 우리 땅을 되찿아야해요.다른 방법이 없어요.
유투브에서 Xocali soyqirimi 라고 찾아 보세요.아르메니아 사람들은 우리 나라 사람들을 어떻게 죽혔는지 제가 위에서 알려 드린 우리 나라의 백만명 난민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아실 수 있어요.
감사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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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20-10-01 15:57
   
아르메니아인들의 입장도 들어보고 싶은데...쩝;;;
승리만세 20-10-01 17:48
   
뭐가 어떻든 국경은 양국이 조약으로서 명시가 된것이 아니라면 그냥 힘쎈놈이 차지하며 실효지배 하는거죠
기가듀스 20-10-01 20:55
   
인구와 영토가 3배 크고 산유국이라 주머니도 빵빵한 나라가 엄살은 심하게 떠네.
생각하는 꼬라지를 보니 더 잘 살게되면 이란하고 전쟁도 일으키것네.
의자늘보 20-10-01 21:08
   
아제르바이잔인이 쓴 댓글을 보니, 저 유튜버도 살짝 사짜 냄새가 나네요....
이란이 누구 편을 드는지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하고 있다능...
이건 원주민의 말이 맞겠죠.
     
공장장 20-10-01 21:17
   
잘 보셨음. 주식, 부동산 강의하는 유튜버입니다.
     
쿠르웰 20-10-01 23:52
   
이란은 아르메니아 편이죠. 이란 입장에서는 같은 시아파인 아르제바이잔보다 아르메니아쪽이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물려있고 아르메니아 대학살 사건으로 이미 종교적인 문제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수니파인 터키를 더 견제하고 있고 그래서 그나마 전쟁 중재를 하고 있는 겁니다.
아무 20-10-02 01:32
   
터키 파키스탄과 형제라는 대목에서 그만 읽기로 했다...
개구신 20-10-02 04:17
   
소련 해체때 통제불능 상태에서 제각각 독립선언하며 국경선 그어댐.
해당 지역은 오래전부터 아르메니아인과 투르크인들이 살아왔음.
각각 나라를 세웠지만 사실 두 민족은 두 나라에 섞여 있었음.
19세기말-20세기 초 투르크인들이 아르메니아인을 대학살 했던 일이 있으며,
오스만제국을 이은 터키는 물론이고 투르크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아제르바이잔도 이에 대해 사과는 커녕 오히려 덮기 바쁨.

그 와중 아르메니아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Nagorno-Karabakh가 아제르바이잔으로부터 독립선언을 하며 아르메니아로 귀속되길 원함.
이로 인해 영토분쟁이 발생하고,
군사충돌이 발생함에 따라 아르메니아인들은 투르크인들을 추방하고, 아제르는 아르메니아인들을 추방함.
그 과정에서 학살도 있었음.
학살의 강도는 아제르바이잔에서의 아르메니아인들이 당한 것이 훨씬 큼.
물론 둘 다 그 ㅈㄹ을 했으니 도덕적 우위를 놓고 말하기 어려움.

아무튼 이딴 상황 오고나니, 국제적인 중재가 있었고,
Nagorno-Karabakh는 아제르바이잔영토로 여전히 인정되었으나,
아르메니아가 실효지배하는 형태로 시간이 흐름.
Nagorno-Karabakh지역의 영공은 아제르바이잔과 터키가 소유하고 있고,
지상은 아르메니아가 소유하는 이상한 형태가 되어버림.

터키가 시리아에서 체면 구기고 겨우 좁쌀만한 땅 확보하는데 그치는 바람에 에르도안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음.
뭐땜시 전쟁했느냐는 말이 국내외에서 들려오니, 또다른 자존심 세우기가 필요함.
아제르 살살 꼬셔서, 시리아에서 확보한 지역에서 같이 전쟁 치룬 반군세력을 용병으로 지원하고,
터키산 무인기까지 지원해서 아르메니아 치게 함.
심지어 직접 전투기 날려서 아르메니아군 공격하고 자빠짐.

국제사회가 미적거리는 상황에, 밀접한 관계자인 터키가 아제르를 직접 지원하고 있고,
러시아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상황인데,
결국 아제르는 Nagorno-Karabakh지역은 물론이거니와 남부 터키접경지역까지 잃을 가능성이 높음.
안전지대 어쩌고 하면서 시리아땅 처먹는것 처럼 쳐들어가 평화유지하겠다는둥 어쩌고저쩌고 하겠지.
아르메니아인들의 대탈출을 적극 방조할테고, 투르크인만의 거대영역을 구성하려 하겠지 뭐.
에르도안에게는 장기독재의 길로 가는 방법이 될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