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한 본보의 질의에 “미국은 그 어떤 나라에도 핵잠수함 연료를 판매하거나 넘기지 않는다”며 “이는 미국이 갖고 있는 원칙으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다른 동맹국들에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잠수함의 연료는 우리가 한국에 판매한다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설치하는 데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데다 이를 운영, 관리할 전문 인력과 유지보수 장비들이 따라붙어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핵발전소의 연료랑은 개념이 달라요. 물론 같은걸 쓰긴 하지만 개념이 조금 다릅니다.
핵발전소는 노심에 들어가면 제어봉(주로 중성자 흡수재)에 이해 핵반응을 일으킵니다. 그리고 바로 열을 내고 그 열이 발전하는 열원이 되는건데..
핵잠수함의 핵연료는 조금 다른게, 핵반응까진 같아요.
하지만 열을 이용하는게 아니라 바로 전기를 만들어요.
방사선 종류에 보면 알파 베타 감마 라고 있죠. 알파선은 + 양전하를 띤 빛이고 베타선이 음전하를 띤 빛이죠.
감마서는 전하가 없구요.
이 전하를 가진 알파 베타선으로 전기를 만듭니다.
그러니까 가장 비슷한 개념으로는 수소자동차를 들 수 있죠.
자동차에 휘발유를 넣든 디젤을 넣든.. 그건 엔진에서 타요. 그리고 그 힘으로 자동차가 굴러가는데
수소 자동차는 수소가 타지 않아요. 화학합성을 통해 전기를 만들죠.
휘발유 태우는 내연기관을 핵발전소 원자로로 비교한다면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수소전지가 바로 핵잠수함용 전지가 되는겁니다.
수소차가 내연기관이 아니라 전기차이듯..
잠수함은 내연기관 보단 전기배거든요.
아시잖아요. 디젤 잠수함이 디젤 엔진 돌려서 추진하는게 아니라는거...
디젤 잠수하믄 디젤 엔진으로 전기만들어서 갑니다.
기갑병출신 있나요?
기갑 차량이 기동할때 급출발이나 뭐 급정지 할때 엔진에서 굉음이 납니다.
잠수함에서 이런 굉음이 나면요 바로 위치 발각이에요.
그래서 디젤 잠수함은 디젤엔진 발전기를 돌려서 꾸준히 전기를 생산할 뿐입니다.
전기차는 아무리 급출발해도 굉음이 안나요.
저기... 원자로에 들어갈만큼 작게 만들어서 그렇지.. 핵 발전소와 같은 원리로 동력을 얻는 기술 입니다만..! 뭔가 착각을 하신게 아니신지.! ^^;;우라늄의 열을 이용해 물을 가열하고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그런 과정 말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한 원리는 인공위성에 쓰이는 핵전지를 말씀 하시는거 같네요.
아마 정부에서도 거부를 생각하고 혹시나해서 요청해본것일겁니다.
kfx사업에서 4대기술 요청도 거부했던터라..
정부에서는 기본 시나리오를 다른경로로 생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유럽국중 하나나 아니면 러시아..
한국의 재처리시설은 미국이 허가를 안해줄것이고. 일본은 잘도 해주면서..
가장 무난한건 프랑스의 쉬프랑급 20%농축 기술일것 같기는 함.
그게 프랑스가 90%짜리에 비해 기술을 없어서 20%짜리를 쓰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프랑스도 농축율 90%짜리 쓰다가 20%농축기술을 개발해서 쓰는 거라고 함.
그러니깐 프랑스가 그쪽으로는 상당히 기술이 앞서있다고 이야기가 나온다는..
아마도 한국의 핵추진함의 기본모델이 프랑스가 될것 같은 예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