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R이란 원래 JMR/FVL의 약칭으로, 통합 다목적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계획(Joint Multi-Role/Future Vertical Lift : JMR/FVL)을 의미하고 미국 국방부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미군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군용 헬리콥터 중에서 몇 가지를 완전히 대체하는 야심적인 프로젝트입니다.
각종 센서 체계, 항공 공학, 애비오닉스, 신형 엔진 및 결함 대책 등을 모두 포함하는 공통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운용 기술과 훈련, 임무 분석 등을 아우르는 소프트웨어를 공유하는 5종류의 차세대 회전익기에 관한 소요 제기에 따른 사업입니다.
FVL은 미 육군의 범용 헬리콥터인 UH-60 블랙 호크와 공격헬기 AH-64 아파치, 그리고 중수송 헬기인 CH-47 치누크, 마지막으로 대체기 개발에 2번이나 실패하고 노후화가 심각한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정찰 및 관측 헬기인 OH-58 카이오와 워리어를 대체할 프로젝트로서 통합 다목적 헬기 계획(Joint Multi-Role : JMR)으로 통합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장차 6종류 이상의 회전익기를 대체하기 위하여 아래의 후보에서 중량급과 초중량급이 새로 추가되었으며,
계획의 5종류 세그먼트의 운용 기체의 총합계는 21세기 말까지 장기간에 걸쳐 4,000대의 수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마도 서방세계 표준 수직이착륙기가 되겠지요.
이 중에서 블랙호크를 대체하는 JMR-Medium은 2030년 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현재 미군은 UH-60L블랙호크를 UH-60V사양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는 현역으로 사용하고 그 이후부터 JMR-Medium으로 대체할 계획입니다.
한국군도 당초에는 110여대의 육군 UH-60P를 UH-60V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계획했으나 최근에 수리온 130여대 추가 생산으로 바뀌었습니다.
추가 생산된 수리온은 적어도 2040년 이상 사용해야 하므로 미군이 JMR-Medium을 타고 다닐때 우리는 60년대 쿠가 원형의 수리온을 타고 다녀야 합니다.
JMR은 기존 헬기를 훨씬 뛰어넘는 성능을 가지며 미래 헬기시장과 전장에서 우리의 수리온은 생존할 수 없습니다....
또한 JMR이 어차피 서방세계 표준 수직이착륙기가 될것이므로 우리도 수입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럴바에 배치된 이백여대의 수리온은 30년 이상은 사용할 것이므로 기존 육군 UH-60P를 UH-60V사양으로 업그레이드 해서 2030년대 까지 사용하고 우리도 유럽이나 JMR 탈락업체와 차세대 헬기 개발을 진행해서 JMR같은 한국형 수직이착륙기를 개발하는것이 훨씬 이득일것입니다..
그래서 2040년대에는 소형 LAH, 중소형 수리온, 중형 한국형 JMR, 대형 JMR-Heavy....이렇게 한국군 헬기세력을 재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