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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07 17:03
[뉴스] 김현종, 독자 핵추진 잠수함 건조 위해 방위비와 빅딜 노리나
 글쓴이 : 노닉
조회 : 5,875  



지난달 방미, 핵잠수함 연료 도입 타진했으나 거부
핵연료인 20% 저농축 우라늄 독자생산 플랜 B 추진
靑 일각 "핵잠 예외 인정 원자력협정 개정 의견 접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차세대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설명하고 핵연료 도입을 타진했지만, 미국 측이 군수용 핵물질 반출을 금지한 국내법을 이유로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가 2021~2025년 국방중기계획에서 공개한 한국형 핵추진 잠수함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6일 김 차장의 지난달 16~20일 방미 당시 미국이 핵잠수함용 핵연료 판매를 거부했다는 언론 보도에 관해 "외교·안보 사안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국익에 관한 문제니 신중한 접근을 당부드린다"고만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미국의 원자력법상 농축우라늄의 군수용 판매를 금지하고 있고,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을 포함한 20여개 관련 국제협정에서도 '군수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no military application)'라고 명시하고 있다"라며 "동맹이라도 핵 비확산을 위해 핵물질의 군수용 이전을 하지 않는다는 게 일관된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개정 원자력협정은 미국의 동의 아래 20%까지 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경로는 마련했다. 다만 10조 2항은 '원자무기의 제조 또는 연구개발, 기타 군사적 목적을 위해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해 민수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잘 알고 있는 김현종 차장이 실제로는 핵잠수함의 연료인 저농축 우라늄을 독자 생산하는 플랜B를 목표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방위비분담금(SMA) 인상 협상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실제 청와대 일각에선 "방미 기간 원자력협정 개정에 관해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지난달 방미 과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이날 "김 차장도 미국 행정부 내 비확산파의 반발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청와대-백악관간 하우스 투 하우스(house to house) 협상으로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한다"며 "이번 방미 때에도 핵잠수함 연료 독자 생산을 예외로 하는 원자력협정 개정에 관해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플랜 B의 하나로, 정부 내에선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핵잠수함을 도입하거나 자체 건조를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해군이 2017년 작성한 ‘한반도에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의 유용성과 건조 가능성’에 따르면 국내에서 핵잠수함을 개발할 경우 7년의 시간과 1척당 1조 3000억~1조 5000억원 비용이 필요하다고 봤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독자 설계한 핵잠수함용 원자로는 4년 안에 시운전할 수 있다”며 “1번함 건조엔 1조 5000억원이 들어가지만 이후 비용은 1조 3000억원으로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처럼 독자 설계를 자신하는 배경엔 한국형 중소형원자로(SMR)인 스마트원자로가 있다. 스마트원자로는 1990년대 러시아 핵잠수함 원자로 제조회사인 OKBM로부터 받은 관련 설계도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서균렬 교수는 또 “농축도 20%의 원자로는 30~40년간 연료 교체가 필요 없다”며 “상업용 원자로 수준인 농축도 3.5%의 우라늄 원자로는 최소 10년을 간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프랑스 핵잠수함인 쉬프랑급(4765t) 구매를 검토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쉬프랑급은 바라쿠다급이라고도 불리는데 미국과 달리 20% 이하의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쓰는 원자로를 탑재한다. 미국 핵잠수함은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쓴다.

(후략)




핵추진 잠수함, 이동성·지속성서 재래식과는 비교 불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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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드 20-10-07 17:20
   
밀게에서 정치얘기를 꺼내 죄송하긴 합니다만은
진짜 빨갱이 타령 하는 놈들은 뒤저야 합니다...
노무현 문재인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들 ㅠㅠ
감사합니다.
     
다라지 20-10-07 19:59
   
토왜들 습성이 전쟁나서 자국민 죽어나가고 국토가 다 뒤짚어져도 그 와중에서도 한자리 차지하는데만 미쳐날뛴다는것임.지난 10년 토착왜구정권을 뒤돌아볼때 대북문제부터 해서 군사안보분야를 다 훌터보면 그 습성이 잘 녹아있음.대북문제에 대해서 그냥 방관을 넘어 아몰랑하면서 대북확성기조차 털어먹으니..누가 진짜 매국노인지 쉽게 알수가있는거임.
뜨Or 20-10-07 17:36
   
납-비스무트 소형원자로 랑 스마트 원자로의 핵잠적용시  장단점을
속시원하게 풀어주실분 없나요???
(대충은 알겠는데... 궁금한 부분이 더 많습니다.)
멍때린법사 20-10-07 18:11
   
납비스무트.. 시끄럽다네요. 대신 간다하다나? 스마트 원자로.. 구조가 복잡...
납비스무트를 소형화 시키고 원자로 만들기는 경수로같은 유형처럼 내부의 수압에대해
생각할 필요요성이 없어서.. 구조가 간단하고 만드는 기술도 쉬울지도.. 대신.. 관리와 사고가..

일단 우리가 알고있는 .. 한국에서 운영중인 원자로들은 원자로 내부의 압력이 100기압
그래서 물이 끓어도 ... 끓지가 않고 수증기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온을 유지 한다나 뭐라나.....
어쩌고 저쩌고... 그러니 만들기는 힘들어도 간접적인 관리라.. 사고에서 덜 위험하다던가??
     
뜨Or 20-10-07 18:23
   
사고발생시 납-비스무트는 원자로를 덮어 고체화되어 방사능 누출을 차단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안정성은 이게 더 장점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멍때린법사 20-10-07 18:24
   
좁은 잠수함 내부에서요? ... 경수로도 좁은 잠수함 내부에서 사용하긴 마찬가지이나..
이용하는 방식이.. 달라서.. 사고시 대처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납비스무트는 유출시.. 바로 직접적인 사고와 연결된다던가?

경수로를 예를 들자면 원자로 내부의 열을 식히는 물이 순환되다 유출되도
외부의 2차 열에너지 수집 장치도 같은 물인데다.. 2차 반응할 이유도 없어보이고..
아주 오래전 잡지에서 본 기사인데.. 러시아 잠수함이 그렇다더군요.. 금속액체 이용.
그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라고.
Jenkins 20-10-07 18:41
   
김현종 차장의 그간의 행보를 통해 추측해보면 애초부터 한미원자력협정의 개정을 염두해 두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수염차 20-10-07 19:09
   
희한하죠....
NUCLEAR PILE.......이것이 "원자로" 라고 번역이 되다니...
ATOMIC의 A자도 안보이는데 원자로라니....ㅋ
핵분열로 가 더 정확한 표현으로 보이네요....
     
코기주인 20-10-07 19:37
   
원자력 전공박사, 연구관련자 및 군관계자도 원자로란 말을 쓰는걸로봐선 전문가사이에서도 통용되는 말인데 일반인 사이에서 큰문제 없다고 봅니다만

세계최고 권위자인 원자력 박사가 핵분열로도 모를까봐요 그냥 통용되니 쓰는 용어지요 관련 연구나 극히 전문적인 분야가 아닌이상 문제없다고 봅니다
     
랑콤 20-10-07 20:28
   
번역을 1대1로 직역해야만 한다라는 법칙은 어디에도 없죠. 원자로라는 단어가 있고 업계 표준용어이니 원자로라고 쓰는겁니다. 미국도 nuclear reactor, atomic reactor 다 써요. nuclear reactor가 지금에 와서는 좀 더 업계표준으로 쓰이지만요. 그리고 nuclear pile을 직역하자면 핵더미라고 하는게 더 맞죠.
Wombat 20-10-07 19:52
   
그런걸로 빅딜 안합니다
김현종씨는 당연한 우리권리를 가지고 빅딜할 사람도 아니죠
라이라이라 20-10-07 20:05
   
저걸 이득이란분들 계신데 일본도 가지고 있는 재처리시설을 우리는 왜 말도 안되는 금액의 방위비와 맞교환 해야합니까? 그런 협상은 말도안되죠
     
코기주인 20-10-07 20:34
   
일본도 당시 20년 기간동안 줄다리기 협상을 했는걸로 압니다 미국이 핵에관해선 엄격합니다 지금은 더욱 더 엄격하지만 절대 공짜란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방위비로 딜을 할수 있다면 다행으로 봅니다 재미있는건 뭔줄아세요? 만약 저 사안이 원자력 협정개정이 필요하다면 미국의회 통과가 더 난관입니다 일본이나 이웃국가가 분명 막대한 로비로 무마 시도 할 겁니다 그리고 미의회도 굉장히 보수적입니다
축구사랑인 20-10-07 20:36
   
준비는 다 되어 있는것 같네요. 수중배수량 5,800t 정도 나와도 멋질거 같습니다.
nigma 20-10-07 21:36
   
주둔비(방위비가 아닌...)와 거래할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주둔비는 주둔비 대로 미국과 협상할 일이고 기본적으론 원잠은 우리 주권 사항입니다.
잘못된 선례를 남겨선 안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그네x 20-10-07 22:34
   
방위비하고는 솔직히 협상대상으로 하기에는 곤란하다고 봅니다. 방위비하고는 상관없이 저번에 이미 암묵적으로 핵추진함을 건조하겠다고 두나라 대통력이 의견을 나눴던것으로 아는데..
단 미국에서 직접 도와주지는 않는다라는 입장태도이지만..
그리고 이 핵추진잠수함 사업은 되도록이면 빠른 기간에에 할수있는 것으로 진행해야한다고 봅니다.
자체 개발한답시고 시간을 질질 끌다가는 국내모 왜구 단체나 언론, 미국 같은데서 또 무슨 말이 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일본에서도 미의회에 압박을 할테고..
미의회는 한국보다는 일본의 입김이 더욱 강하게 작용한다고 하더군요.
다른 군사업과는 다르게 핵관련 사업은 기술력보다는 어떻게해서는 빨리 구축을 정식화하는게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승인이 결정된다고 보는..
핵관련 전력은 돈과 기술이 있다고 가질수있는 전력이 아니라는 것을 다들 알것임. 이건 기회와 타이밍의 결과로 얻을수있는 일종에 기회의 찬스로 얻는 것.
트럼프옹의 도움으로 암묵적 승인이 있을때 이럴때 어떤방법을 써서든 빠른시간내에 사업을 진행시키는 방법으로 사업을 정식으로 되도록 빨리 진행시켜야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은 성공할수있다고 봄.
Brunner 20-10-07 23:09
   
기존의 협상가들과 달리 김현종 2차장은 미국의 생각들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파악해서 딜하는 것 같은데 가능성 없는데
미국가면 담당자들이 만남 자체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어요
근데 만나서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가능성이 있다가 팩트입니다
존버 20-10-08 02:15
   
겸현종 그분은 뭔가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거 같음.
만년방문자 20-10-08 13:15
   
오늘의 친구가 내일의 적이 된다는건 미국이 제일 잘 알고 잘 할용하지
한국이 핵추진잠수함 만들면 미국본토에 미사일 날릴수 있는 나라가 추가됨 ㅋㅋ
래빗 20-10-09 11:28
   
핵개발이 아니라 핵잠이라고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