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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13 00:06
[영상] 밀덕 기자가 군알못 기자들에게 항모 설명하는 영상ㅋ
 글쓴이 : 비처럼
조회 : 2,816  


군알못 기자들 보니

제 자신을 보는거 같아서 재미있네요 ㅎ;

아무튼 재미나서 퍼왔습니다.

영상이 제법 길어서 1.5 배속으로 보시길...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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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미그 20-10-13 00:55
   
정말 아무것도 아닌 내용인데, 일일이 풀어서 설명하는거 보고 있자니 제가 이상한건가 싶더라구요...ㅋㅋㅋ
일빵빵 20-10-13 08:11
   
밀덕기자 고생한다 ......
리즌9 20-10-13 14:21
   
ㅋㅋㅋㅋ 고생이 많네요...
수염차 20-10-13 19:37
   
우리나라 기자들은 전문성이 부족하죠...
개나소나 기자질하는 나라.....
냥냥멍멍 20-10-13 20:27
   
내가 이걸 왜보고있지;;;
Unicorn 20-10-14 09:42
   
저 기자도 그닥..

항모의 크기를 정말로 크기로만 생각하고 있네요.

평소 어떤 기사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항모 반대론자 같아 보임. ㅎㅎ

자 함대에 항모가 필요한 이유는 지상 공격에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함대 방어에 매우 중요한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중형항모의 필요성은 사람들이 말하는 더 많은 전투기= 더 강한 전투력이 아닙니다.

항모가 함대에서 하는 중요한 역할중 하나는 조기경보기의 활용 여부와 공대함 미사일 운용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일단 적 함대를 박살내야 적 지상 타격이 가능한것이죠.

경항모와 F35B의 한계는 F35B를 제외한 다른 함재기를 활용할수 없다는 점과

 F35B가 공대함 미사일을 운용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F35B의 레이더를 이용해서 조기경보기를 역할? 그걸 옹호하는 저게 뭔 군전문 기자야.

항모 반대론자들은 엉뚱한 곳에서 안되는 논리를 만들어 왔죠. 그냥 어떤식으로든 반대 명분을 찾고 싶었던 겁니다.

중국의 중형항모가 포함된 함대와 한국의 경항모가 포함된 함대가 격돌하게 되었을때

어떤 시나리오가 그려질까..

개별 함의 성능 어쩌고 저쩌고가 문제가 아니라 각 함이 가진 역할에 따른 양상을 봐야 합니다.

과연 어떤 함대가 원거리 선제 공격이 가능해 질까??

어느 쪽이 선제 공격 할수 있겠어요?

당연하게도 조기경보기를 운용하고 공대함 미사일을 운용하는 쪽이겠죠.

누군가 지상에서 가까우니 어쩌고 하는건 무지하거나 그냥 생떼 쓰고 싶은 겁니다.

함대에서 대함미사일을 싣고 바로 출격한 항공기와, 지상에서 대함미사일을 싣고 출격한 함대간의

전투가 대등할거라고 쌩떼 쓰는거지요.

항모는 크기가 아니라 어떤 함재기를 운용할수 있느냐에 따라 나누어집니다.

기자나부랭이들이 여전히 배수량과 함재가 숫자에 초점을 맞추는것 보면 참 답답해.,

그래 현실적인 문제점들은 있겠지.

그런데 기자라면 필요한 말을 해야지 정부나 군의 상황을 동조하는 주장을 퍼트리는게 타당한가??

그리고 비용 문제에 대해서도 참 답답한게.

항모는 1-2년내에 만들어 3-4년 뒤에 사용할게 아니라 최소한 20년 뒤를 보고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 본격적인 전력이 되려면 십수년이 걸리니까요.

그럼 비용 문제를 현 시점에 맞추는게 아니라 미래에 활용 가능한 수준에 맞추는게 맞죠.

90년대의 한국과 2020년 오늘날 한국의 국력이 같아요??

핵잠수함 만능론을 가진 세력의 논리적 맹점은 90년대 돈이 없어 선택과 집중을 해야 했던 시절의

감각을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 2000년대 초반 이지스함 만든다 했을때도 똑같은 주장들이었죠.

한국에선 과하다. 우리의 국력으로 무리다. 그냥 소형 잠수함이나 만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핵잠수함이 왠말이냐 한국에선 안된다는 논리였지요.

그들은 한국이 발전하고 있고 미래에 가져할 충분한 전력이 될거란 시각이 없었던 겁니다.

현제의 항모 논란에 붙는 경제 논리도 당시 논리와 똑~~~같습니다.

지금 쓸게 아니니 지금을 보고 계획을 잡으면 안됩니다. 대략 20년 뒤를 보고 20년뒤의 상황에 맞게 가야 합니다.

장기 플랜이란것이죠.

20년 뒤면 한국의 국력은 지금에는 또 상상하기 힘들만큼 올라가 있을 겁니다.

과의 90년대에 한국이 선진국이 될수 있을지에 대해 거의 모든 사람이 의문을 품었던 것처럼 말이죠.

이건 한국의 미래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으니 자료를 찾아 보면 될겁니다.

마찬가지로 중국도 20년 뒤에 국력이 절대로 지금 같지 않을 겁니다.

중국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여간 많은 자칭 타칭 군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안목이 너무 부족해. 너무 근시안적이야.

당장 오늘만 보고 오늘만 비교해.

국방력은 오늘을 준비 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는 겁니다.

이 미래 플랜을 잘못 짜거나 연결 고리가 끊어지면 도퇴되는 거에요.

일본이 왜 저리 망쪼 들었어?

미래를 보지 못하는 어리석음 때문이지요.

진정한 밀덕이라면 군전문 기자라면 욕먹을 까봐 현실에 안주하고 타협한 주장을 할게 아니라.

욕을 먹더라도 해야 할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