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도 보고 짐 스턴건에서 운동부 선수들 훈련하는것도 봤는데 훈련 강도만 놓고 보면 체력의 극한을 쥐어 짜네는건 팀 스턴건 훈련이 강도가 더 쎄보였거든요.
근데uDT 훈련 보면 체력을 깍아내는데 집중을 많이 하더군요.운동 선수들 훈련하는거 보면 어떻게든 훈련을 더 잘 받을수 있게끔 하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스트레칭과 웜업등을 하고 체력의 마지막 한방울이라도 더 짜내려고 고강도 인터벌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네가 가진 모든 능력을 다 뽑아내겠다 라는 느낌을 받은반면 UDT 훈련은 어떻게든 체력을 깍아내고 멘탈을 흔들어서 이렇게 해도 네가 이걸 할수 있겠냐? 라고 확인하는 느낌?
그러니까 엄밀하게 말하면 훈련이 아닌거죠. 작은아버지가 특전사셨는데 보통 저렇게 훈련을 하기전에 체력을 만드는 훈련과정을 거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방송으로는 그 과정을 다 다룰수 없고 이번에는 체력적으로 준비가 된 사람만 뽑았으니 생략한듯
거기 교관으로 나오는 에이전트 H가 국대상비군 정도 되는 엘리트 체육인들도 오는데 그런 사람들도 탈락율이 꽤 높다고 합니다. 제 생각이긴 하지만 교관들 자기들 말로는 옆에 숙련된 교관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하는데 몸을 물에 처박아서 차갑게 만들어 굴리는데 저런식이면 몸 진짜 절단 납니다. 체육인에 대한 꿈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으면 저런 무식한 훈련은 못받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