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셨군요. 그 오랜 역사에서 고구려와 백제 역시 마찬가지로 외세와 동맹을 맺고, 끌어들이기도 마찬가지였다는 걸 이해 못하시는 겁니까? 현대적 관점에서 보아도 과거 국가들은 민족같은 두루뭉술한 것을 따질만큼 여유로운 경쟁을 하고 있던게 아니란 말입니다. 생존경쟁을 과거로나 현대로나 똑같이 약육강식인데. 무슨 착각을 하고 계신 겁니까?
또 많은 멍청이들이 상상의 나래 펼치듯 고구려나 백제가 삼국통일했다고 장미빛 미래만 펼쳐졌을거란 보장도 없는데. 있지도 않고, 있을리도 없는 환상에만 사로잡혀서 신라의 생존을 폄하하면 글쎄요. 당장 실제하는 역사가 아니라 판타지 소설마냥 환상만을 생각하며 이랬으면 어땠을까? 저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건 너무 유치하지 않습니까?
게다가 당신같은 사람은 백제가 통일햇든. 고구려가 통일했든. 현재가 별로면 그냥 과거의 어느 국가가 되었건 까고보기만 할 사람이라 그런 사람의 관점따위는 중2병 애들의 망상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그걸보고 거창하게 '현대적 관점'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그냥 애송이의 반찬투정이나 다를 바 없는걸요.
이성적인 사고를 가장 높은 가치로 여겨야 할 밀리터리 게시판에서 이처럼 감정에만 사로잡혀서 아무 소리 내뱉는 걸 듣는 게 그다지 유쾌하진 않네요. 신라만 아니었으면 현재가 더 좋았을탠데. 하며 징징대는 건 이제 좀 그만 하면 안됩니까?
과거가 바뀌는 것도 아니고, 또 설령 백제나 고구려가 승자가 되었다할지라도 당신 말마따나 그 이후의 역사를 누가 예견할 수 있겠습니까? 게다가 그 바뀐 역사가 당신과 같은 징징이들이 바라는 것처럼 더 좋은 방향으로만 갔을거란 보장도 없는 건 누구보다 당신들이 더 잘 알면서 그냥 외면하고 있을 뿐이잖습니까?
고구려 영토를 다 정복하지 못한 걸 신라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인데 어쩌라는 겁니까? 신라는 고구려 멸망 직후 바로 당나라와 전쟁을 벌여야했고, 새로 지배하게 된 영역만 하더라도 기존 신라의 영토에 배는 되는데. 이걸 그냥 아무런 문제 없이 꿀꺽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신라가 그토록 국력이 강했다면 당나라와 동맹을 맺을 필요도 없이 혼자서도 잘 해냈겠죠.
그리고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들먹이시는게 참 재미있는게. 그렇다면 우리나라도 미국에 종속되어 미국 정책에 그저 그대로 따라야하지 않겠습니까? 자주국방이고 뭐고 미국 따까리나 해야죠? 중립정책이니 뭐니 다 필요없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죠. 우리도 우리의 사정이 있고, 우리가 미국에게서도 도움을 받은 것 만큼이나 우리 역시 미국에 유무형의 지원을 계속 했으닌깐요.
밀리터리 게시판에선 툭하면 외교는 우리의 상황에 맞게 나아가면 된다고 쉽게들 이야기하면서, 정작 다른 사건에는 똑같은 잣대를 들이밀지않고 그대로 종속되어야했다는 식으로 언급하는 게 어찌보면 참 이율배반적이고 그딴 말을 내뱉을 수 있나 싶기도 합니다. 손바닥 뒤집는게 마치 본인들이 비판하는 신라와 똑같다고 느끼지 않습니까?
마지막으로 신라가 많은 분들의 '만족감'을 채우지 못하는 여러모로 문제많은 왕조라는 건 어떤 면에서는 동의하기도 하고 이해도 됩니다.
하지만 그 '만족감'을 채우지 못했다고 꼬맹이마냥 갖고싶은 거 갖지 못했으니 부모가 나쁜거라고 징징대는 모습은 더 추하고 짜증나기까지 합니다. 애도 아니고 다 큰 어른이 그러는 거닌깐요. 참...
문무왕은 바다에 자기 무덤을 만들면
용이되어 왜구를 막겠다 한 유언으로 실제 왕릉을 바다에 만들지 않았나요
그 정도면 외적을 막겠다는 그 의지를 높이 사서라도 이름을 채용할만도 한데 왜 그러시는지
해군에게 있어 왜구를 막겠다는 문무왕의 유지는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써 바다를 지키는 한국 해군에게 딱 어울리지 않습니까
그 후의 역사에서도 왜구에게 많이 시달려온 한국이 문무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바다의 용이되어 왜구를 막겠다 한 왕은 문무왕 말고 또 누가 있습니까
고구려는 신라와 상관없이 자멸했죠. 당태종이 고구려를 다신 침공안한다 했었으나 연개소문 사후 국내성파(요동/만주파벌)이 당나라에 투항을 함으로써 이전 수/당전쟁 때 처럼 보급 어려움을 없애고 쉽게 평양까지 진출.
백제 또한 의자왕이 노년에 손권마냥 뻘짓하면서 망국의 길로 들어 섰구요.
또한 신라는 성공한 케이스였고요. 백제 또한 수나라를 비롯 중국세력에 엄청 러브콜을 보냈죠.
수나라에겐 갑옷까지 받치면서 고구려 공격해달라고 하고. 신라에는 왜로 하여금 전쟁을 벌이기도 했죠.
민족의 역적이라고 할 수도 없는게 민족 개념이 그 땐 없었죠. 신라에겐 고구려나 당나라나 백제나 왜나 뭐 다를 게 있었을까요? 신라가 고구려에게 고구려가 백제에게 백제가 신라에게 손을 내밀기도 했고.
이뭐병.
흉노족이라고 해서 우리의 이익이 뭐죠?
왜요? 그럼 우리 한민족 역사는 668년 종말이겠네요? 흉노족이 건국한 나라. 흉노족 국가의 귀족이 세운 국가(고려). 그 고려의 귀족이 세운 조선.
민족의 개념은 언제 생긴 지 알고요?
그리고 글은 제대로 봤나요? 고구려도 백제 전성기 땐 외세의 힘을 빌렸고요. 백제 또한 외세의 힘을 빌렸고. 그들은 실패를 했고. 신라는 성공을 했고 그 차이인데요?
고구려 또한 자멸이지 외세에 의한 멸망이 아닌데요?
학교 다닐 때 공부 지지리도 못한 거 티내나요? 아니면 뇌가 굳어서 보고 싶은 것만 보여요?ㅉㅉㅉㅉㅉ
우선 고대사인데다가 패자의 역사인지라 기록이 너무 부실하고, 같은 입장이라도 고구려는 중국과의 충돌의 역사가 많아서 중국쪽 기록을 살펴볼 여지가 많지만, 백제는 한반도에서 뚝딱뚝딱 한 기록밖에 없으니 남아있는 기록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는게 문제네요. 무령왕릉같은게 기적적으로 또 하나 발굴이 된다면 모를까요..
그나마 유명인사라고 해봐야 아신왕,개로왕,성왕 같은 패배하거나 적국에 살해당한 기록 위주이고, 왕권도 약해서 허구헌날 귀족들 반란에 시달렸구요. 답이 없죠..ㅋㅋ
통일 신라는 그렇다 치고... 고려 강역까지.....
조선사편찬 어쩌구의 왜넘들이 창작동화를 맹길고..그에 하수 병도가 설대에서 뒈질때까지 나발불었으니
타국 사서들을 금과옥조 마냥 신봉하며 ...문구 하나하나 인용해 자국 역사를 못까 안달하는 학자라는 것들이..
원나라나 명의..그것도 지들 잘났다 제국은 위대하다 라고 편찬한 강역도들에..
"지금의 평양은 옛평양이(여양?) 아니다" 라고 고려썰부분에 대빵크게 박아논건 무시하더만..없는척 못본척..
( 영락제가 자뻑 한번 왕창 띄울려 편찬한거에도..)
장수왕이 서쪽으로 천도를 했다는데..한반도의 정은이네집 현재 평양은 남쪽으로 겨내려와야 하는디?.
그러니 솔까 반동가리 경계선 명확한 통일 어쩌구도 못믿겠다는...
고착된 경계는 없이 그저 흐지부지 무주공산으로다가 북쪽으로 드락날락 했을걸로다 (발해 건국전까지)
만약 반동가리가 맞다면..고려는 위대한 왕조여...만주 한복판 서경까지(옛평양) 수복해 깔고있었으니..ㅎㅎ
하긴 인조가 삼전도에서 홍타이치한테 대굴 박았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썰 푸는데야 말해 뭐할지..횡설수설.
백제 근초고왕 제외 한건 솔직히 지역차별아님? 유툽에서 광주함 이라고 검색해 댓글들 보면 지역 비하 오짐 외세랑 편먹은 문무대왕은 되고 근초고왕은 왜 안됨? 중국 동북 요서 지역 씹어 먹고 서해 해상권 장악해 번영한게 근초고왕인데 지역차별로 볼수밖에 없음. 그리고 고려 무장들중에서도 뛰어난 장군들 많은데 김경손 김윤후 양규 김숙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