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사출기는 실패한 기술 입니다. 아직은 말이지요. 미국이 무리해서 미리 내놨는데.. 지금도 실험 중인 이유가 레일건과 같은 문제가 발생되서구요. 레일건의 최대 문제가 발사체가 나갈때 포신의 벽을 이리저리 때려대면서 나가는게 문제가 되었죠. 그래서 발사시 엄청난 포연과 불꽃이 튀기는데.. 포신 내부벽을 갈아 대면서 나와 그런현상이 나오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전자 사출기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이 된겁니다. 더욱이 훨 더 무거운... 엄청 무거운 놈을 날려 대려고 하다보니...레일건보다 더 심하게 사출기가 빨리 망가지는 현상이 나온거죠. 부품 교체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구요. 아마도 이 부분 확실히 해결이 안되면 지금 바다에서 열심히? 시험 운항중인 포드함 그 대로 창고로 꼴아 박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을겁니다.
고압이 인가된 전극(Electrode)인 포신 내부가 '합선상태' 즉 전기(아크) 용접 상태의 고열에 녹아내리는 겁니다. 지구상에 전기용접 상태의 수 천도에 이르는 고열을 견딜 수 있는 도체(conductor) 소재 자체가 존재하지 않음. 그래서 예전의 초기 레일건 실험시엔 도체인 탄두를 전기자로 써봤는데 (초고열의 용융상태로) 포구탈출 순간에 탄두가 '증발' 해버립니다. 그래서 지금은 탄두와 전기자를 따로 제작해 쓰는 것이구요. 쉽게 말해 포신 내부의 마찰에 의해 갈아대서 그렇다기 보다는, 간단히 말해 그냥 고열에 포신 내부가 녹아내리는 겁니다. (마찰 변수 보다 전기에너지에 의한 '고열발생'이 주 원인)
그래서 제가 그 동안(줌월트/레일건 처음 얘기 나왔을 때부터) 일관되게 - 모두가 신무기 나왔다고 설레고 있을 때 - "레일건은 실전배치 무기로 가능성 없다"라고 주장해왔던 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결론 났죠.
그리고 덤으로 - 전근대적인 뻘짓 발상의 전술교리 - 수백키로에 이르는 사거리에 '무유도' 쇳덩이 던져서 전술적으로 얻을 수 있는 것도 없구요..
델타익은 고고도에서 좋은 형태지 저고도 저속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실제 라팔M이 도입되었을 때 프랑스 해군 조종사들이 이륙시에 엔진파워가 적어서 문제가 있다는 불평을 할 정도였습니다.
라팔M에 사용된 M88 엔진의 추력이 FA-18 래거시호넷에 사용된 F404와 비슷한 걸 감안하면 델타익이 저고도 저속에서 그만큼 불리하다는 뜻입니다.
작성일 : 20-10-1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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