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성이 커서 그런가 정치권도 전문가도 대부분 징vs모 이거로만 초첨을 맞추네;;
징병 모병 이전에 선행되야하는 것들 해결 안되면 뭘 해도 말짱도루묵일텐데
일단 지금 징병제로 거둬드린 병력들 재대로 알차게 활용이나 하는지 부터 먼저 파악하고 고쳐놓고 멀 바꾸던가 할것이지;;

지금처럼 훈련은 제쳐놓고 허구헌날 막노동에 체력단련이나 시키는 잡졸군대는 그저 규모를 보여주기 위해 쓸데없이 돈낭비에 군인 인생낭비 시키는 헛짓거리에 불과합니다.
기초군사훈련을 세달 정도로 잡고 여유있게 제대로 무기조작에 명령체계습득만 시켜놓고 사회로 복귀시켜야 해요.
어차피 병사 수준에서 짬밥을 아무리 처먹는다 해도, 지금 상황이라면 그저 삽질이나 더 능숙하게 하고, 애들 좀 더 능숙하게 괴롭힐줄 아는 20대 초반의 어린 븅신새끼 수준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그러니 하사관 이상의 숫자를 늘리고 제대로된 훈련과 교육을 제공해서, 유사시 징집되는 예비군들을 잘 통솔할 수 있도록 해야 해요.

안그래도 경제인구 부족한데 출산율까지 바닥이라 앞날 막막하기만 한데,
언제까지 젊은 애들 붙잡아놓고 제대로 훈련도 안시키면서 인생만 날려먹게 하고 자빠진건지;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노벨상 안나오는건 징병제 때문이라 봅니다.
군대 다녀오면 천재도 준재로 바뀌거든요.
이 무슨 인생낭비에 국력낭비들인지 ㅉ

윗분들 이야기에 공감...

그리고 우리경제규모와 안보환경에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한 솔직히 모병제는 무리.

현대사회에서 누가 군대를 가겠나. 돈많이 주면 가겠지만. 많이 못주니.

흔히 1억주면 군대다시간다느니 하는 이야기의 핵심은 1억받고 2년소비한다 의미이지. 모병제는 1억을 받아도 평생직장이란 뜻. 미군수준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국군의 군생활이라는게 굉장히 단순업무 위주의 상하만을 강요받는 구조에 가까워서

모병제와 징병제를 혼용하면서 비율을 높이는게 현실적이고 효율적이지, 징병제를 포기하는건 솔직히 무리.

당장에 북한과 통일이 되든, 군사적해체가 이루어지든 어떤방식이든 평화상태가 된다해도. 솔직히 국가입장에서 일본이야 둘째치고 중국이 최소 200만병력에 충분한 지상군장비와 전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리군이 육군병력을 20-30만으로 줄일수있을까. 아무리 중공군이 비효율적이고 성능에 문제가 많더라도 우리군은 중국을 대비한다면 최소 40만 이상의 지상군이 필수적으로 유지되야함.

현실적으로 지금이 최소한의 병력이란 뜻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