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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2 00:30
[질문] 이 활들중 어떤 활을 선택할까요?
 글쓴이 : 멍때린법사
조회 : 4,252  

https://images.chosun.com/resizer/NNIjwEXLMv1Yp5g8DhjcSK645ns=/464x0/smart/cloudfront-ap-northeast-1.images.arcpublishing.com/chosun/5RNG3WE4NXUPRW45FOB3RLTJTM.jpg



여러분이라면 타임머신 타고 과거로 돌아가서 이 활들중 어떤 활을 선택할까요?
두말하면 잔소리고 성능이나 선호로도 한국의 각궁만한 활이 없져.... 사거리도 몽골활에 두배~~~
세계 최대 사거리를 가졌다는 복합궁인 한국의 전통활 각궁.


하지만.. 일본이나 영국의 저런 단순한 장궁들도 장점이 존재하는데.. 비가와도 
야외등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우리의 각궁은 복합소재의 접합궁이라 비에 대단히 취약하고
관리가 어려워서 궁수 한명당 평상시 세개이상의 각궁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녔다나..?
분명 좋은 활인데.. .전쟁이 비 안올때만 전쟁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비가오면 전쟁 자체가 성에서 방어전이라.. 성루등에서.. 비를 피해 방어만..)


아무때고 날씨와 상관없이 사용가능한 장궁... 말을 타고서 뒤로도 활을 쏘는 짧은 각궁..
내가 옛날의 궁수였다면 나는 어떤 활을 사용했을까... 각궁?? 저거 들고다니는게 과연 맞을까?
다군다나 각궁은 쏘기도 힘들어서 .. 하루에 100수 정도 쏘면 어깨빠지다나???

그것과 비교하면 장궁은 일본의 영화속에서 여고생들 조차도 사용이 가능한 수준의 활이져..
어째든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네요.. 능력치로는 각궁이 최고인데.. 마치 중세 유럽의
완전무장 기사들처럼 비오는날 뻘속에 전투하는 기사같이 무기력해질 것 같기도.. 일면 조총수와 비슷?

아참 마지막으로 일본활이나 장궁의 약점중 한가지.. 활의 장력이 너무 약해서
칼이나 창..방패를 들고 뛰어오는 근접병들이 궁수들이 활을 쏴도 눈에 보여서 피할 수 있다고...
우르르 몰려서 여러명이 동시에 쏴대는 활이 아닌 경우.. 장궁은 속도가 느려서 10M 안에서도 피해짐.

그에 비해서 한국은 피한다 싶으면 애깃살을 쏴서 안그래도 빠른 화살이 애깃살은 더 빠르고
눈에도 안보여서 어디서 날아오는지도 모르고 맞는다함.... 그게 영화 최종병기활에서
몽골병들이 어디서 활이 날아든 것인지 몰라 두리번 거리는 장면을 연출한 이유.

중국이나 사무라이가 화살을 칼로 쳐서 떨구는 그런 연출들이 사실 각궁 애깃살에선 존재하지 않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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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바꿔 20-10-22 00:58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각궁(국궁)

시위 당기면 극강의 트라이셉스 완성

그만큼 파워가 장난이 아님

섬나라(일본, 영구) 활은 쓰레기죠

멀리 날아가지도, 관통력도 없음

팔다리 짧은 왜구가 장궁써봐야 ㅋㅋㅋㅋ
발암축구 20-10-22 01:02
   
저기서 제조단가가 각궁이 젤 비쌉니다..

비용 생각 안한다면 당연 각궁이죠
booms 20-10-22 01:07
   
평시에 활을 2~3개씩 들고 다닌건 몽골애들이였지 한국은 아닌걸로 압니다. 맥궁의 재료자체가 물소뿔인데다가 우리나라에서는 구할수 없는 수입품이였고 중국에서 견재를 했기에 국가에서 관리했습니다.

어느 활이 최고냐 성능, 양산, 내구성, 단가 등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각을 해봅시다. 우리 궁의 장점이 타궁에 비해 약하다면 우리도 중국이나 일본처럼 근접전이 많이 발달했겠죠. 그러나 기마궁술로 무관을 뽑은 것만 봐도 우린 궁에 대해 높은 의존성과 성능에 만족 했다는 겁니다.

물론 기후이외에도 육성이 무척이나 어렵고 근력이 많이 필요하다지만 실상 병사들의 주력무기는 맥궁이 아닌 석궁 즉 쇠뇌였습니다. 그리고 타활에 비해 사거리가 두배이상 살상력도 그에 못지 않는 장점이 있는데 영국궁이나 일본궁을 쓰겠다는 겁니까? 각궁으로 쏴서도 못맞추면 장궁은 힘이 약해 더 못맞추죠. 활이큰 만큼 화살도 그만큼 더 크고 휴대하긴 더 힘듭니다. 거기다 애기살같이 단가는 더 줄이고 휴대는 더 많이 할수있는 대체품도 사용못합니다. 장단점을 따지면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멍때린법사 20-10-22 01:09
   
아녀 다큐에서 한국 궁수들은 자신들이 직접 활을 제조해서 만들어야 했었고.
직접 관리하고 활도 최소 세개는 기본으로 개인용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본이 세개씩임.
그 만큼이나 궁수 양성이 힘들었다함. 일단 활도 소재가 수입이고..그거 만드는 기술도
일일이 궁수마다 가르쳐야하고..  각궁 만드는 전문가가 만들어서 보급하고 그런게
아니라고 합니다. 궁수 자신이 직접 자신의 활을 만들고 관리 수선할 기술을 갖춰야 했다고..

단 ... 화살은.. 전문적으로 화살을 하루 몇개씩.. 만들어서 납품하는 곳이 있었다함.
          
이름귀찮아 20-10-22 01:18
   
활 만드는 기술이라는게 쉽게 획득이 되는 기술이 아니조

각궁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능장이 따로 있는걸로 압니다

비싼재료인 물소뿔을 아마추어들이 사용해서 모두 소진할 필요는 없조
          
booms 20-10-22 01:25
   
그 다큐좀 알려주세요. 제가 본건 꽤 많은데 그런 건 안 잊을텐데 기억이 없습니다. 계절에 따라 다른 활을 썻다라는거 아닌가요?

조선시대에는 관청에서 생산관리를 했는데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궁시장이라 하여 관리했습니다. 궁장은 대략 300여명 궁시장은 그 10배 3000여명..하루에 화살은 3개정도 생산가능했을 정도로 까다롭고 비쌌습니다.

민가에서 사용한건 죽궁이나 목궁(사냥용)이고 군에서 직접생산관리한건 교자궁, 철태궁, 각궁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게 계절에 따라 다르게 활용하는 궁들입니다.

각궁와 애깃살은 법으로 중국인과 왜인앞에서 시연도 하지말라고 엄격하게 관리했는데 그리 어려운기술이 아니면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다 생산했겠죠. 그거 상당한 기밀이였습니다.
               
멍때린법사 20-10-22 03:53
   
저도 그때본 다큐에서 애깃살이 국가기밀이였다고 말한것으로 기억합니다.
특히 부산에 왜인들이 많아서 애깃살에대한 관리가 심했을 것으로.. 어쩌고 저쩌고..

궁수가 활을 직접 만들었다는 아닐수도 ...
어찌보면 그때 궁수가 궁수장이고.. 실제 궁병은 아니였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화면상으론 궁수가 작은 방에서 직접 활을 제조하는 장면을 보여주며..기본 세개를 보유했다고..
그런 대사가 나왔는데.. 무슨 전통활 제조기술자가 특정 공방같은 곳에서 제조하는
그런 재현장면은 보이지 않았던지라 장면에대한 오해일 가능성은  있습니다.

활 제조하는 재현하는 사람은 궁수였고 주변환경등 모든 것들이 공방이 아닌 궁수의 숙소였었음.
          
태강즉절 20-10-22 01:42
   
그거 하나 맹길려면 앓으니 죽습네다..그런데 현장에서 만든다고여?..군바리들이 직접?..
숙련되지 않고서야 대충만든 활이 제 성능이 나오겠소?
물론 보수하는 담당이야 있었을테고 웬만한 잔수리는 직접했겠지만..
귀한 쇠심줄은 그렇다치고 다른 분들도 말씀하신 "물소뿔"..
그걸 어디서 조달하우?...당시 한반도에선 전혀 자체조달 불가였던 그 귀한걸..
(지금도 나름 고가로 귀한데. 각궁엔 통짜로 들어가요)
물소뿔아닌 단순 보급형으로다 뽕나무니 대나무니 뭐니..목재로만 만든거면 몰라도..
어교도 역시...전방 군바리가 민어부레,북어 껍데기는 또 어서 조달하고여?.
세트 20-10-22 01:26
   
리커브보우~
반드라헨 20-10-22 01:55
   
내용 전체가 엉터리네요.
조금만 검색해도 알수있는 정본데...
간단한 예로 왜놈들도 각궁 쓰고는 싶지만 기후가 워낙 습해서 아교가 다풀려버려
각궁사용 못 하는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흑각궁같은 경우는 기와집 한채 가격였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국가에서 관리했고 고급군관 아니면 만져보지도 못하죠.
터키궁 사거리 무시무시하죠. 영국 롱보우도 커서 불편하지 사거리 무시 못합니다.
소아시아반도부터 극동까지 각궁사용하는곳 많아요.
그리고 우리것만 최고는 아녀요. 당연히 전쟁 많은국가가 계량도 많고 성능도 좋습니다.
Silli 20-10-22 02:11
   
정보- 최종병기 활에서 나온 병사들은 몽골군이 아니라 만주 청나라 군대이다
마시마로5 20-10-22 02:24
   
뭐 근래에 패권을 유럽이 가져가서 그렇지 근세이전엔 전혀 뒤쳐지질않을텐데. 롱보우따위가 아무리 쳐줘도 무기랄수있겠나. 그거말고 없다면 말다했지.
원형 20-10-22 02:47
   
아교와 민어풀은 엄연히 다른데 혼동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네요.

민어풀이 습기에 강합니다.
동물 가죽으로 만든 아교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아교로 만든 활이 풀리고 민어풀로 만든 활은 그렇지 않습니다. (물론, 관리의 세심함은 필요)

한반도가 여름에 습한데 정말 아교때문에 활이 다 망가졌으면 임진왜란동안은 뭘로 싸웠을까요?
그 몇년동안

거기다가 활의 보존을 위해서 방수처리를 몇겹하는데 그런것도 다소용이 없었을겁니다.
(활을 감싸고 거기에 옻칠을 하고)

위화도 철군할때 이성계가 내세운 명분에 여름에 습해서 그렇다는것 뿐이죠.

참고로 겨울에는 적당한 열기로 가열해주기도 해야 합니다. 여름 습기만 문제가 아닌것이 복합궁의 생리입니다.
     
ㅣㅏㅏ 20-10-22 09:34
   
저기요. 각궁이 습기에 약하다는 얘기는 각궁의 활줄이 습기를 먹으면 탄성이 떨어지고 늘어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인데. 그 활줄을 얘기하신 그 민어풀을 발라 만드는거에요. 습기를 먹으면 늘어지는 그 현상이 민어부레풀 때문입니다. 걍 검색만 해봐도 금방 나오는건데요.
수염차 20-10-22 03:17
   
일단 재료가 물소뿔.....ㅋ
제조단가가 넘사벽.....ㅎ
드뎌가입 20-10-22 04:54
   
비 맞으면 시위에 쓰이는 줄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나요?
비오는 날 마냥 쓸 수는 없다고 들었는데
크레지온 20-10-22 07:56
   
활터에서 국궁을 즐기는 사람입니다만 국궁이 뛰어난 것은 맞으나 타국의 활도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일례로 장궁의 장력이 약하다고 하셨는데 남아있는 유물만 보더라도 150 파운드 이상의 장력을 보여주는 장궁들도 수두룩 합니다. 또한 일본과 서양의 장궁은 여고생도 당기기 쉬운정도의 장력을 만들기 쉬울정도로 장력의 범위가 넓다 뿐이지 약한활만 만든것은 아닙니다. 한국활의 장점은 장력을 키우기 위해서 활의 크기가 커져야 했던 타국의 활에 비해 매우 작은 크기로도 장력을 만들어주는 탄성을 가지고 있고 이로인해 같은 장력으로도 화살을 더 빠르고 멀리 보내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멍때린법사 20-10-22 08:51
   
그런가요? bbc인지 다큐에서 장국 제작후 실사용및 장단등 재현하는 모습을 접했는데...
그때 영국 장궁의 단점을 보여주며... 바로 몇발자국 앞에서도 맞추질 못하더군요.
장점도 보여주는데... 일단 제작이 쉽더군요.. 그냥 짝대기 하나 잘 다듬으면 끝.
물론 탄성이 좋은 특정 나무에 가지나 옹이가 없는 그런 나무가 좋겠지만.. 어째든 간편했음.

암튼 근접 병사가 달려들면 궁수가 전혀 맞추질 못해서 재장전 여유도 없고.. 다수가 아니면
그대로 당하는 장면을 실제 화살촉을 제거한후 옛날 복장과 방패 무기를 착용하고서
재현하는데... 전장이였다면 궁수앞까지 근접병사가 도착 즉시 영국궁수는
목숨을 부지하지 못하겠다 싶었네요.

방패를 이용해서 막기 때문에 못맞춘다가 아니라.. 아예 피하더군요...
방패는 보조적 역활의 성격으로 보일뿐.. 근접된 영국궁수는 아무런 힘이 없어 보였음.
*지금은 아마도 재현한 장궁의 시대적 배경이 중세이전이라 그랬던 것은 아닐까 .. 추측이 들기도.
영어를 몰라 대충 영상만으로 짐작하며 봐서.. 자세한 배경지식이나 내용은 알수없었네요.
알브 20-10-22 07:59
   
전쟁터 들고 나가라 하면 영국 장궁을 들고 나갈꺼 같네요.
무기는 역시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우리 각궁은 기본적으로 군용은 전부 실전되고 습사용만 남아있는걸로 압니다.
승리만세 20-10-22 08:50
   
장점은 강력한화력
단점은 조선에서 구할수없는 물소뿔에 아교관리가 까다롭고 취약함, 위화도 회군의 주요명분중 하나였을정도
워해머 20-10-22 09:14
   
일본 활이면 몰라도 영국 활은 절대 쓰레기라고 부를 수 없는데....
켈틱 20-10-22 09:27
   
어느 나라 민족이든 당대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무기를 만들어 사용함.
단순한 물리법칙을 적용하더라도 동일한 재질이라는 가정하에,
활이 클수록 시위를 먹이는 힘이 덜 들어감.
다만 국궁의 경우 크기대비 가장 효율적인 무기는 맞으나 가성비까지 좋다고는 할 수 없었음.

활을 비롯한 모든 냉병기들은 사용자의 신체조건의 연장선에서 발달함.
상식으로 볼 일이지 국뽕이나 국까로 볼 일이 아님.
강시 20-10-22 09:28
   
타국의 활도 장점이 많음  장력도 우리 국궁과 비슷한 활도 많고  단지 우리활이 장력에 비해 작고  소지하기 편했다는점  국뽕도 필요하나  너무 과하면 문제
Wombat 20-10-22 09:44
   
Long bow하고 composite bow는 서로 비교하는게 아니라 봅니다
리즌9 20-10-22 10:17
   
말타고 쏘려면, 짦은 활이.... 용도에 맞는 활을 두루두루
pontte 20-10-22 12:39
   
영국 롱보우쓰는 궁수는 말타고 다니라고 할정도로 최고 우대해줬는데 그 활이 효과가 없었으면 그런대우 해줬을깤ㅋㅋㅋㅋ
점퍼 20-10-22 12:45
   
민어 부레풀은 활줄이 아닌 몸통의 복합소재 접착에 쓰였습니다.활의 구조상 활바깥쪽은 인장력이 안쪽은 압축력이 걸리죠. 때문에 많이 휘는 활일 수록 두 소재의 궁합을 잘 맞추어야 하고 또 인장력 차이로 두 소재간에 미끄러짐이 발생합니다. 민어풀은 끈적하면서도 늘어지는 특성이 있어서 두소재간의 비틀림 차이로 발생하는 접착면의 비틀림을 견뎌내고 잡아주죠. 한국 각궁의 특징이 활줄을 풀면 동그랗게 말릴 정도로 휨이 크죠.
활의 세기는 사실상 당기는 사람의 팔힘에 좌우되므로 강궁은 150파운드나 되지만 초보자용 습사 활은 30~40파운드 입니다. 거의 다섯배의 힘차이죠.
보통 100파운드를 당길 수 있으면 엄청 강한 어깨에 속합니다.
사커좀비 20-10-22 13:26
   
기사를 생각한다면.. 당연히 우리 활이 제일 낫죠...
다만, 흑각궁은 몇몇 장수나 명궁으로 이름난 분들만 소지할 수 있었고요...
보통은 백각궁이나 철태궁을 쓰거나
일반병사들은 동개활을 가지고 다녔죠..

특이한 건 계급사회인 조선에서 활만큼은 반상과 남녀노소의 차별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신윤복의 그림 등으로 보아 반상의 구분없이 같이 활쏘기를 연습했던 것을 보면...
화포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까지도 활은 전략무기로써 다른 병기보다 우위에 있었던 것 같아요..
     
멍때린법사 20-10-22 17:45
   
전략무기로써 우위가 아니라.. 조선사회가 활을 덕과 예.. 정신과 육체를 함께
수련하는 자기수양 스포츠의 형태였다고 합니다... 활쏘기에 덕과 예를 추구하져...
정신을 대단히 강조함. 반면 서양의 활은 테크닉을 수련해서... 국가대표급 양궁선수들도
각궁 쏘라고 그러면 잘못쏜다고 그러네요. 오히려 기존의 테크닉에 방해가 된다고..

영상에서 설명은 서양은 활을 표적을 향해두고 활시위를 자기쪽으로 당기고..
조선의 각궁은 쏘기전에 정신을 가다듬고 머리위로 두손을 올린후..호흡에 맞춰
표적을 향해 시위가 두 손을 위에서부터 밑으로 내려온다던가?
나가자 20-10-23 10:20
   
그러고 보면 한국 각궁은 고대/중세의  f-22 네요...
최고의 기술이 적용된 무적의 무기지만 만들기 힘들고 관리 운영도 힘든...
     
초록냥이 20-10-23 23:28
   
그렇다고 보기에는... 각궁을 사용한 국가와 지역이 굉장히 많음.
동유럽에서부터 중동 인도 동남아 중국 한국 그리고 아메리칸인디언들까지 각궁을 사용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