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가 알고 있는 구시대 동맹은 냉전의 산물입니다. 하지만 냉전은 종식되었죠.
그렇다면 신냉전?, 그것도 아닙니다. 미국의 주류는 냉전시대 동맹을 추구하며, 변화된 시대를 반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동맹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아래 글중에 미국의 무기판매 정책을 얘기한 글이 있습니다.
전제 조건이 국방비 2%로 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동맹들의 행태는 국방은 미국에 의존하고 자신들은 복지에만
신경 쓰며 꿀을 빨았죠.
트럼프는 그런 동맹은 이제 하지 않는다 입니다. 동맹에 대한 리셋을 선언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동맹은 동맹이 아니다.
그러니 너희들의 사고 방식을 바꿔라. 그렇지 않으면 우린 더 이상 당신과 함께할 수 없다. 신질서에 대한 반발이
기존 질서에서 꿀 빨던 세력이 저항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세계 정세에서 한국만 미국(트럼프)과 보조를 맞추고 있다 생각합니다.
소탐 대실입니다...
미국은 유일 초강대국 기축통화국으로...정말 개꿀을 빨고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로
중국의 경제적 역전이 조만간 이루어지고...
달러의 영향력이 감소하는 상황에....
서브프라임 사태같은거 한번만 더 발생하면....
미국은 유일한 기축통화국 지위를 상실합니다...
이 지위의 상실은 동맹들에게 국방비 조금 더 빼앗아 가는거랑은 비교할수 없는...
동맹의 협조가 없으면 절대 미국은 중국을 어쩌지 못합니다....
1> 달러의 영향력이 감소하고 있다는 데 근거 자료 있으세요? 국제 은행간 결제자료를 보면 각국간 결제 통화비중에서 위안화 비중은 1.95%에 불과합니다. 달러는 40%로 오히려 미중 무역갈등 이전은 물론이고, 코로나 사태가 터진 이후에도 꾸준히 비중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제 무역에서 결제하는 화폐로서 달러의 비중이 오히려 더 올라간 겁니다.
2> 서브프라임 사태를 말씀하시는데...지금 미국의 GDP대비 부채 비중과 중국의 GDP대비 부채 비중을 볼 경우 누가 부실자산 거품이 터질 것 같으십니까?
총부채 기준으로 미국은 2020년 340%인데, 중국은 380%입니다. 빚이 더 많은 쪽이 더 부실한 거 아니에요? 더구나 중국은 기업과 정부가 별로 다르지 않은 구조지요? 그럼 누가 부실이 더 먼저 터질 것 같으십니까?
3> 희망사항 말씀하지 말고, 현실을 봐요. 지금 기축통화가 흔들거리니마니 하는데. 달러화 결제비중은 지금이 과거 20년까지 쳐서 최고로 높아요. 외려 달러의 결제 비중은 높아졌고, 2015년에 5%대까지 피크 찍었던 위안화는 3대 결제 화폐가 된다느니 뭐니 샴페인 터트렸다가 3년도 못가 결제비중이 1.95%까지 꼬꾸라졌는데. 도대체 뭘 보고, 달러 기축통화 지위가 흔들리니 마니 하실까 몰라요. 결국 위안화 현실은 영국만 쓰는 파운드 스털링화보다도 결제비중이 떨어지는 화폐입니다.
더구나 지금 코로나 맞아서 미국채수익률이 0.8~0.9수준입니다. 원래 코로나 이전 수익률이 1.96입니다. 이게 뭔 말인지 모르실까봐 풀어드리면...미국 국채 사고 싶은 거래자가 많아 미정부는 수익률을 반토막 내서 발행해도 되는 처지라는 겁니다. 세계의 자본이 미국채를 사고 싶어서 몰린다고요. 이런데도 달러패권이 흔들거리고, 미경제가 흔들거린다굽쇼?
중국은 지금 2.5이던 채권수익률이 3.5까지 올랐어요. 그 말이 뭔지 알아요? 중국이 돈을 끌어들이려고 이자를 더 주겠다고 하는 겁니다. 올해 7월에 중국 국채 매입했던 자본가들이 적당히 값 올랐으니 내던지고 미국 국채를 구매하는 겁니다. 그걸 부지런히 주섬주섬 중국 공상은행과 같은 국영은행이 마구 매입하다가 감당이 안되니 수익률이 올라가는 거고요. 미국 국채는 반대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겁니다.(중국의 본원통화 발행량은 이미 2014년부터 미국을 능가했습니다. 돈을 마구 찍어 자기네 국채를 매입하는 짓을 반복하고 있지요. 이게 얼마나 갈까요? 10년? 100년? 확실한 건 가치하락이 계속되는 화폐는 기축통화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이게 미국과 중국의 현재 위상이에요.
그러니 비현실적인 가정 바탕으로 이러쿵저러쿵 하시는 건 별 의미가 없어 보이네요. 그럼.
기축통화국 지위는 단순히 경제규모만 크다고, 자기가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이 아닙니다.
다른 대부분의 나라가 인정을 해야 할 수 있는게 기축통화국의 지위이고...
그러자면 우선... 경제, 군사, 외교, 정치적 영향력이 압도적 이어야만 하고 최고로 발달한 금융업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무었보다 대부분의 나라가 신뢰할 수 있는 나라여야 합니다.
미국이 오늘날 특히 트럼트라는 개또라이가 여러 동맹국의 신뢰를 좀 까먹고 예전에 비해
유일한 초강대국의 지위를 상실한 것까지는 일부 동의하나 그렇다고 중국이 미국의 기축통화권을
가져온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개혁개방 이 후로 지금까지 덩치만 키워왔지 정치, 경제, 군사, 외교의 중국 일방주의를 고수하고 있고
최근에는 일대일로나 국가주의, 애국주의라는 이름으로 그 일방주의는 더 강화된 것 같습니다.
이래서는 타국의 신뢰를 얻기 힘들죠. 중국의 세계정책에 포용이란 단어는 없어요. 오히려 소위
"차이나치(Chinazi)"라는 별명이 생겼을 정도로 전체주의적 독재 국가로 가고 있어요.
그래서 앞으로 미국이 서브프라임 사태를 몇 번을 더 맞고 몰락한다해도 중국이 기축통화권을
가져온다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중국은 코로나 이 후로 오히려 점점 더 고립되고 있어요.
중국의 부상을 혼자 감당하지 않겠다
소련과 중국은 다른점이 경제력까지 있다는건데 신냉전은 예전과는 다르게 적 아군 2진형도 아니고 각자 이익에따라 이합집산 될 가능성이 높으니 니들도 알아서 준비하고 선택 잘하라는건가.
근데 신냉전도 당사국끼리는 전쟁 안하고 대리전 될수 있는데 우리가 저기 괜히 끼면 골치 아플거 같은데.
1순위 대만 2순위 한반도 3순위 동남아 4순위 인도 일본 될거같음
중국을 압박하고 동맹국에 뻘짓하는 트럼프가 국내지지를 못받는다고 해서
미국내 여론이 중국편이라고 착각하시는 분들 많은가봐요.
미국의 여론은 "깡패 중국을 그렇게밖에 못 까냐" 는 겁니다.
다음 대선에 누가 되더라도 중국이 ㅈ되는 건 기정사실이에요.
방위비 압박은 도람프야 공약에 있던 내용이니 뭔가 업적 남기려는 시도일 뿐이고,
중국을 까기 위해서라도 동맹국에 대한 대우는 나빠질 리가 없어요.
작성일 : 20-10-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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