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10-27 17:49
[뉴스] 한국형 경항모 핵심 비행갑판 설계기술 개발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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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2024년까지 6개 핵심 요소 기술 개발 추진한국기계연구원이 선도형 핵심기술과제 통합착수회의를 27일 개최하고 한국형 경항모 비행갑판 설계기술 개발을 공식 시작했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한국기계연구원이 한국형 경항공모함의 핵심기술인 비행갑판 설계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기계연은 방산기술센터의 선도형 핵심기술과제인 ‘함재기탑재 함정 비행갑판 및 플랫폼 설계기술’ 통합 착수회의를 27일 대전 본원에서 방산기술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함재기 탑재 함정은 상륙작전 시 목표지역에 전력을 신속하게 보내거나 화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헬리콥터와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는 함정을 의미한다. 흔히 항공모함이라고 불린다. 전쟁을 억제하는 능력 외에 대테러, 해적소탕, 지진 및 해일 대비 등에 두루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8월 10일 발표된 2021~2025 국방 중기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3만t급 경항공모함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경항공모함은 경하중이 4만t 미만인 항공모함이다. 하지만 국내에는 아직 이를 건조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소 기술 일부가 없는 상태다. 세계적으로도 항공모함 설계 및 건조 핵심기술은 미국과 영국 등 일부 선진국만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이 같이 국내에 없는 항모 요소 기술 6종을 2024년까지 개발하는 사업이다. 4년간 340억 원 이상이 투자된다. 기계연은 하루 출격 가능한 함재기의 수를 의미하는 ‘소티’ 생성률을 산출하는 기술과, 무장과 탄약 이송을 최적화하는 설계 기술을 주관한다. 이 기술은 항공모함 설계의 핵심 성능 지표다. 정정훈 기계연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책임연구원팀이 연구 책임자를 맡을 계획이다.선도형 핵심기술 과제는 총 6가지 과제로 구성된다. 한국기계연구원 제공그 외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가 함재기 이착함 시뮬레이션 기술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비행갑판 유동분포 해석 기술을, 한국재료연구원이 비행갑판의 코팅재 배치 최적화 및 열해석 기술을, 부산대가 비행갑판·격납고 화재와 함재기 충돌 해석 기술을 각각 주관해 개발한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5&oid=584&aid=000001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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