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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0-29 20:16
[전략] “마린온은 아니다” 해병대사령관의 소신발언 파장…
 글쓴이 : 대팔이
조회 : 5,635  

이승도 해병대사령관(해병중장)이 전날 해병대용 상륙공격헬기 기종과 관련, "마린온은 아니다"고 발언해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 사령관은 전날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상륙공격헬기 관련 질문에 "기본적으로 해병대가 요구한 것은 공격헬기"라면서 "마린온에 무장을 장착한 헬기가 아닌, 현재 공격헬기로서 운용되는 헬기를 해병대에서 원한다"고 말했다.


용기있는 군인이네요...
국방비 집행이 국가안보가 아니라 특정기업의 이익에 있으면 안돼죠...


http://heraldk.com/2020/10/27/수한의-리썰웨펀마린온은-아니다-해병대사령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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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팔이 20-10-29 20:18
   
저하늘이 20-10-29 20:24
   
당연히 아닌건 다 알죠...
국산드립...  애국마케팅..
아닌건 아닙니다.
길라이 20-10-29 20:30
   
그럼 군인은 소신이 있어야지
     
촬스정 20-10-30 10:08
   
지금것 정치 군인들 보면 속이 천불이 났는데..
이런분이야 말로 진정한 군인이고 자신의 본분과 진짜 애국의 자세라 생각합니다.
내로남불 20-10-29 20:30
   
이미 높으신분들이 정한 수순대로 가고 있으니...저런 소신 발언은 봉변만 당할듯
너울파도 20-10-29 20:32
   
해병대사령관의 발언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마리온 무장형이건 수리온무장형이건간에 그건 육군이 보조전력으로 채택한 후에 해병대의 보조전력으로 채택할지 선택해볼  수 있는 것이지, 해병대공격헬기로  선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뭐꼬이떡밥 20-10-29 20:49
   
아닌걸 아니다 라고 말못하는 군대라면

지금까지의 우리가 생각하는 군의 전력은 사실 믿을수 없는 전력이 되죠

투명성이 아직도 가장 불투명한 곳이 군 아닐가 생각됩니다
일빵빵 20-10-29 21:16
   
해병대사령관 파이팅 ...
뱃살마왕 20-10-29 21:34
   
해병대 사령관 자격이 있네
쏘니야 20-10-29 21:42
   
신발 다 떨어져서 새 신 사준다길래 나이키 사줄지 알았더니 나이스 사줘서 빈정 팍 상해버린 그 심정 잘 압니다.
     
길라이 20-10-29 21:48
   
비유가....
단거리 선수가 스파이크화 사달라고 했는데 일반 런닝화에 스파이크 박아서 주려고 하는 거죠.
          
부엉이Z 20-10-30 05:12
   
비유가 정말 정확하시네.....
          
나만의선택 20-10-30 08:43
   
엄지 척!!
승리만세 20-10-29 21:45
   
마린온타다 해병대원들이 사망한 사건이후 이미 해병대에서 수리온 계열에 대한 믿음은 이미 끝났긴해요
랑콤 20-10-29 21:53
   
수리온을 지속적으로 밀어주는 방사청이 문제.
궁극스킬 20-10-29 21:55
   
순수한 전력증강만의 위한 목적이라면 입증된 공격헬기를 도입하는게 맞지만
우리나라 방산산업 육성과 병행하는 목적에는 어쩔 수 없이 수리온을 도입할 수 밖에 없지요.
국방부는 일종의 도박을 하고 있는데
당연히 현역군인들은 도박하고 싶진 않겠죠.
이건 머 어쩔 수 없음.
수리온이 잘되길 바랄 수 밖에...
물론 만약 수리온에 비리 정황이 포착되면 비리가 일어난 부분은 가차없이 삭초제근해버려야함.
booms 20-10-29 21:58
   
해병대에서 요구한 ROC에 기준이 통과 되버려서 발생한 문제라더만 그게 아님?
     
porco 20-10-29 22:20
   
맞음.
애초에 해병대 roc를 러프하게 제출한 것이 원인임.
어차피 상륙함포기하고 항모로 갈바엔 사실 공격헬기가 급한일도 아님...
상륙전 시도 할일 있음 미군지원 받아야죠...
사실 상륙전 시도할일도 아마 없을테고...

미군도 초수평선 상륙전 포기하는 마당에...
공장장 20-10-29 22:16
   
수리온 말고는 예산 안에서 구매할수 있는게 없어.
김잘생 20-10-29 22:27
   
예산없이도 러시아 남은 차관으로 Ka-52 24대 구매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네요
관심이 가는 의견입니다.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orangeshirts&logNo=221721611325&parentCategoryNo=&categoryNo=65&viewDate=&isShowPopularPosts=false&from=postView
멍때린법사 20-10-29 22:32
   
국내 헬기 사업을 발전시키고 생산라인을 유지하는등의 복수 목적으로 시작된 사업이며
사업을 지속해야할 정부의 소요재기 목적으로 찾다가 해병대 헬기 지원이 등록된 것인데...
마치 해병대 공력헬기 지원이 최종 목적인 사업인냥 말하네요. 마린온 사업이 아니였다면
해병대에게 아파치같은 고급공격헬기를 우선 지원하고픈 역대 한국 정부라면 현재도 힘듬.

이 사업의 본래 시작은 국내 헬기라인의 유지와 국내 헬기 기술의 투자유지가 먼저인 사업이였지..
해병대 공격헬기 소요재기로 시작된게 아니지 않음? 해병대가 필요한 수준의 공격헬기를 구매할 생각이라면
육군용을 구매하고 말지.. 어느 정부가 해병대 전용으로 아파치급 공격헬기를 구매해서 주겠냐구..
그나마 마린온 같은 정부와 기업 사정이 생기니까 ... 그거라도 국내 산업 유지겸 받아가는 것이지...
불과 얼마전까지 수송헬기 조차도 없어서 육군에서 지원 받던 해병대의 모습은 까마득하게 잊어버린?

한마디로 전후가 잘못된거임.... 어느 의미에선 배가 부른 것이고.
m48전차 타고다니는 해병대에게... k2라인 유지하려고 추가생산해서 전방 k1 빼다 해병대주고
육군에게 kl2 줄려고 해병대 k1 지원 한다했더니.. 자신들도 k2 달라며 생떼를... 해병대 k2 줄 생각이였다면
애초부터 육군지원했겠지... 그렇지 않고서야 그 오랜 세월을 m48 따위나 타고 다녔겠냐구..

해병대가 보급 우선순위 쳐지는데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하는데 그간 사정을 잊어버린양 말하고 있는...
예를 들어서 다급한 기업 재정사정으로 육군k2 추가하고 헬기사업 포기하면 그땐 또 누굴 원망?
더군다나 해군에도 필요한 예산이 한둘이 아니라는...


자칫 이번 발언등이 이슈되서 문제되면 .. 공격헬기 지원사업 자체가 취소될 가능성도 대단히 높음.
     
너울파도 20-10-30 10:20
   
가짜뉴스를 퍼뜨리거나 소설을 써대며 사실인냥 주장하는 것은 삼가해야 할 일입니다.
불청객 20-10-29 22:35
   
우리나라 해병대의 전장환경은 한반도이기 때문에 대규모 상륙전과 정규전에 맞춰서 편제하고 입증된 무기들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보며 해병대의 운용방안에 변화가 있다면 통일한국 이후일 것입니다.
태강즉절 20-10-29 23:42
   
소신?..좋지요..
근데 그게 상대봐가면서 나오니 문제겠지.
아마 누구네처럼 개박살내는 시절이면...종이비행기 사준다해도...감읍할 따름입니다 전하~~~했을겨
서울공항 활주로 튼거..만만하면 소신것 반대하다 ..잣같은 것들이 집권하면 찍소리도 못한 공참넘들처럼..
그건 글쿠..
부상자 셀프 후문 퇴원 제대와..후속 점입가경 .. 택배 훈장....
 당 해병에게  과거사 공식 사과나 하고..이런 소신 밝히길.
벌레 20-10-30 00:36
   
안그래도 상승력도 속도도 느려빠진 수리온을 더 무거운 무장형으로 개조한다?
미친짓인 것은 전국민이 다 동의하고 있죠.
해병대는 바이퍼를 대부분 원하고 있죠. 미해병대을 보면서 운용방법도 잘 알고있고.
서클포스 20-10-30 00:49
   
수리온은 과도기가 되어야 하긴 할듯..

일단 수리온 2 라도 개발을 하던가 해야지..
사이공 20-10-30 01:43
   
만만한게 홍어 ㅈ이라고 전정권에는 왜 그리들 아가리 닥치고 있었냐?
     
내로남불 20-10-30 07:04
   
아직도 이런 인간이 있구나
     
촬스정 20-10-30 10:13
   
또 남탓이네  ㅉㅉ
불리하면 전 정권 들먹이고 유리하면 현 정권이 다한거고  ㅋㅋㅋㅋㅋ
          
냥냥멍멍 20-10-30 10:44
   
전정권 ㅈ같은건 펙트
태지2 20-10-30 02:51
   
사실을 사실대로 말하는 일은 드문데... 소신 발언 같네요...
프리홈 20-10-30 10:44
   
미국이 차기훈련기 프로젝트를 보잉으로 밀어주는 이유와 동일.

왜? 수리온 라인유지와 공격헬기 기술의 자체확보 및  국산화 제고, 엔지니어들의 해체를 막기위해 계속 물량을 대 주어야하는 방산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선택일 수가 있음.
수요처인 해병대야 당장 아쉬움이 큰 것은 당연하나 방위산업체가 유지되어야 헬기분야 방산기술이 도태되지 않기에....

해병대 사령관으로써 불만에 가득찬 해병대조직을 아우르는 입장이기에 언급을 한 것이고...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하마평이 둘았던 현 KAI 사장의 파워 어쩌구 하기엔 튼튼한 방산기업의 토대가 뒷받침되는 것이 현실이기에...

먼 시야로 보면 구동분야 KFX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라고  보여지네요.
왜? 공격 최첨병인 해병대에 즈음해서야 하겠지만, 큰 그림의 자주국방틀 하에서.., 물들어올 때 노저어야....

급한 사건이라도 발생한다면, 아닌 말로 주한 미군이나 미해병대에 의존할 수도 있기에...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요.
특히 헬기분야는 부품이 단종될 시의 리스크가 큰 분야이기에...국산화의 니즈 또한 요구되겠구요.
     
zzanzzo 20-10-30 13:39
   
의문이 드는게 기술확보 측면이라 본다하면  이미 lah 사업에 접목시키고 있는걸로 아는데
왜 굳이 특별히 진보된 기술이 들어간것 같지도 않은 마린온을 들이미는건지
누가봐도 밥그릇 보존이라는 의심은 피할수 없을것같습니다.
프리홈 20-10-30 15:39
   
해병대 ROC 에 근접한 공격헬기가 벤치마킹이 되어 국산화하려면 기술제휴나 기술도입 등 뭔가 방법을 강구하지 않겠나요?
기본상식 같아서지요.

이 상식이 무시된다면 뭔가 의심할 만도 하겠지만서두요.
리즌9 20-10-30 19:55
   
상식적으로는 절대로 아닌거죠... 국방력을 약화시키고, 기업을 살린다는건.....  카이를 응원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테스크포스 20-10-30 22:32
   
파장은 게풀 아닌건 아닌거지 물건을 제대로 만들던가
프리홈 20-10-30 23:45
   
왜? 국방력을 약화시킨다고 미리 단언하시나요?.......이미 KFX 의 예에서 모범답안이 나왔는데요.
만일 유사시의 시기적으로 부족한 공백은 주한 미군전력이나 미 해병대전력으로의 대안이 없지도 않고요.

미국 정부가 무인기와의 네트웤 (MUM-T) 전투SW 를 과연 오픈하지 않았을 때의 방안은 무엇이고, 데이타링크16 을 미국에 일방적으로 의존치 않고 NATO 국가들 처럼 한국 독자적으로 사용하면서 데이타링크16과 연동필요시 대처방안이라든지....
미국이 한국과의 데이타링크16 을 끊으면, NATO 국가들과는 다르게 한국의 국방전투력은 그야말로 먹통이 되지요.

국산화를 하게 되면 니즈에 따른 한국의 독자 전투체계 SW 완비가 가능해지는 장점과 무인기와의 네트웤 전투체계가 갖추어지는 장점, 첨단 선진국방기술 제휴 및 도입 활성화, 운영보수의 자체화에 따른 운영비의 절감 및 운용효율성 제고, 지속적인 차기 첨단 헬기개발의 연속성, 한국자체 위성보유에 따른 독자 GPS 연동체계 가능성, 방위산업의 기술확보와 고용증대,  방산기업의 세계굴지화 등 무시할 수 없는 실질적인 부가가치가 있거늘....

작금 국제사회에서의 터키에 대한 각종 태클에서 배우는 것이 있어야 할 듯요.
미국과의 좋은 동맹유지가 목표이긴 하나, 예를 들어 미국이나 국제원자력위원회가 한국의 핵잠이나 핵항모건조를 불허한다는 상황하에서 한국이 돌파력으로 밀어붙여 진행한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태클이 들어올텐데 그런 경우에 대비 자체 국산화와 미래 첨단개발 능력이 준비되어 있느냐 여부가 관건이  되겠지요, 아님 조기에 포기하는 수 밖에요.

이런 우발적인 분쟁이나 국제적 태클은 만일의 경우 일본의 독도점령 시도에 따른 한국의 있을지 모를 대량살상 보복행위 과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예를 그렇게 든 것 뿐, 불확실하나마 있을 수 있을 미래의 국제적 태클상황에도 대비하여 극복가능한 준비는 미리 착착 갖추어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