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렇게 생각안함..다른분들은 모르겠네요.

정상 군대라....
거슬리는 단어군요.

바이든 당선과는 무관하게...

일본이 일반적인 국가와 같이 공격과 방어가 가능한 군사주권(?)을 가지려면 헌법부터 고쳐야 가능합니다.
아시다싶이 일본은 전범국으로 그들이 평화헌법으로 부르는 헌법의 9조에 의하면 1. 전쟁의 포기, 2. 전력(戰力)의 포기
3. 교전권 부인 이 세가지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쉽게 얘기해서 방어는 가능지만 공격권은 포기한다는 말이죠.

바이든이 당선되고 만약에 일반국가의 군대로 전환하라 아무리 압력을 넣어도 헌법을 고치는 일에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아베의 염원이기도 했던 헌법 개정을 끝네 국회 상정도 못하고 퇴임해서 물건너 같죠.
일단 표면적으로는 미국의 능력을 벗어난다는 얘기...

잔머리 잘 굴리는 넘들이라 해석을 지들 맘대로 바꿔서 하면 끝나조

첨언하자면,

[바이든이 당선되고 만약에 일반국가의 군대로 전환하라 아무리 압력을 넣어도 헌법을 고치는 일에는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일본의 국민적 합의가 있어도 일본이 지들 맘대로 (맥아더가 대못 박아놓은) 헌법 9조 개정은 못 합니다.

실제로 3년전인가 이미 아베정권에서 헌법개정 시도했고 실제로 헌법개정 실행했지만 위 일본의 교전권(타국에 대한 공격권)을 부인하는 헌법 9조 전문은 털끝하나 못 건드렸습니다; 미일 강화조약 이면합의에 의거 '미국의 허락 없이는 (맥아더 헌법의) 헌법 9조 전문은 일본 맘대로 개정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음.

결국 아베가 기어코 밀어부쳐 헌법 개정을 실행에 옮겨 한 것이라곤 기껏 기존에 존재하고 있는 '자위대의 존재 사실'만 명기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일본이 교전권(전쟁 가능한)을 갖는 보통국가가 된다는 것은 미국의 국익에 정면 배치되는 사항이기 때문이죠; 쓰레기차 피할려다 똥차랑 박치기 하는 꼴...)


같은 글 쓰기가 뭐해서 예전에 '일뽕 땡칠이' 글에 미국과 일본의 군사적/정치적 주종관계에 대해 전에 제가 댓글로 썼던 글 참고로 발췌하자면: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475229&sca=&sfl=wr_content&stx=%EB%A7%A5%EC%95%84%EB%8D%94&sop=and


========================================================
어부사시사 19-10-22 04:05답변  광고글 신고 
질헐헌다~

제일 중요한 "on condition of anonymity"는 어디서 떡 사먹었음???????????

형식적으로만 외국 언론의 입을 빌린 전형적인 일본식 '변죽울리기' 기사임.
(왜넘들한테 돈 받아쳐먹고(매수되어) '익명'에 숨어서 빼애애애액~ 한 마디 해주는...)

일본이 공격무장 가능한 보통국가가 된다는 것은 미국의 국익(일본에 대한 군사적 지배력)과 정면 배치되는 사항임.
'무서울 정도로 영리한' 넘이 미국이인데... 쓰레기차 피할려다 똥차랑 박치기 할 정도로 바보가 아님.

(미국이 일본을 옭아맨 목줄이 풀리는 순간, 당장에 미국에 등 돌리고 짜장/러샤넘덜이랑 들러붙어먹을 확률 100%)

---------------------- 대만산 '일뽕' 영어좁밥 T7한테 낚이지 마셈!!!! ----------------------------
   

크루즈777 19-10-22 06:56답변  광고글 신고 
설득력 있는 말씀이네요.
어느 나라든 군인의 관점과 정부의 관점이 다를 수 밖에 없을 듯합니다.

당장 미군의 바쁜 손을 들어줄 수는 있어도
그 내민 손이 자신을 칠 수 있음을 미국 정치인들은 알기에..
         

어부사시사 19-10-22 08:07답변  광고글 신고 
좀 더 직설적으로 쉽게 말하자면,

지구상에서 미국이 망해 자빠지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바라고 있는 나라는 중국도 러시아도 아닌 바로
일본입니다.

지금과 같이 미국이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절대 패권국가로 군림하고 있는 한 (미일 강화조약 이면합의에 의거) '완벽하게 합법적'으로 'Under Control' 상태인 일본은 미국의 '종신노예국가'를 벗어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본은 한반도에서 전쟁나기만 학수고대 하고 있는 겁니다. 강대국간의 충돌에 의해 미국이 그들을 옭아맨 족쇄가 혹시라도 느슨해질 기회를 노리는 것이죠.

미국이 핵퍽탄 맞고 망해자빠지기 전에는 일본은 미국의 (합법적) '노예국가' 상태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평화헌법 개정이요? 일본내의 여론? 그딴 건 아무 소용 없어요... 어차피 미점령군 사령부 GHQ가 강제로 대못 박아놓은(일본 스스로 고칠 수 없는) '맥아더 헌법'일 뿐입니다. 걔네들이 제출한 헌법초안은 '기존의 제국헌법과 다를 게 없다고 거부당하고' GHQ가 써준 스크립트 그대로 받아쓰기로 제정한 '평화헌법'이란 건 일본넘덜이 '억지춘향이'격으로 갖다 붙인 이름에 불과하죠. 헌법 9조 전문은 털끝 하나 못 건드립니다.
             

크루즈777 19-10-22 08:39답변  광고글 신고 
많이 공감합니다
아베는 트럼프 비위 맞춰가며 어떻게든 헌법 개정해보려는 중인 것 같네요.
미국도 고삐를 놓아버릴 바보가 아니니..

내부의 정치적, 경제적 불만을 외부의 적에게 돌리려는 시도가 조만간 있을 타이밍인데
현재로서는 독도를 핑계로 국지적인 충돌을 유발할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경제적인 도발은 이미 실패했고,
그나마 우리보다 우위라 생각하는 해상(초계기 포함) 도발이 아닐지..
             

어부사시사 19-10-22 19:54답변 수정 삭제  광고글 신고 
첨언 하자면,

현재 주일미군은 표면상으론 대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군'으로 일본땅에 주둔하고 있지만 실상은 미국의 일본에 대한 군사적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한 (직접적 군사력 투사에 의한) '점령군'입니다.
(주일미군이 일본의 동맹군이란 건 일본만의 망상임; 그렇게 착각하도록 만든 넘도 미국이죠)

바로

"미국은 유사시 미국의 필요에 의해 일본 땅을 임의로(arbitrarily; 지 꼴리는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미일 강화조약 이면합의 조항에 의거한 합법적인 점령군이죠.

제 기억으로, 현 일본 방위상 고노다로의 아버지 고노요헤이 - 고노담화의 주인공 - 관방장관 시절 (이러한 사실(위 강화조약 이면합의사항)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에 빡친) 미국의 기밀해제로 왜구들 아닥 시키고 세상에 다 알려진 사항임.
=================================================

솔직히 개인적으로도 일본은 "군대"라는 명칭만 안썼지 군사력은 한국보다 위이고 국방비도 한국보다 더 많이 쓰는나라입니다. 그냥 "군대"라는 명칭만 안쓸뿐.
아마 일본에서 군대라는 명칭을 쓰기시작하면 행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군국주의적 재무장이 좀더 유리하게 바뀌는게 있어서 일본정부가 꾸준히 추진하는것 같은데 군사력으로는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수치적으로는 한국보다 위에있는 최상위급 군사비,군사력을 보유한 국가임. 이제는 급이 어찌됐던 군사력의 정점인 항공모함까지 두척을 개수한다고하니 우리쪽에서는 일본이 "군대"라는 명칭에 집중하기 보단 일본의 전체적인 군사전력에 신경을 써야할듯.

개인적으론 미 민주당이랑 왜놈은 한통속으로 생각해서 왜놈들 편의를 많이 봐줄거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미국이 왜놈들을 지금보다 더 풀어줄거란 생각은 안듭니다.
이미 재처리 시설부터 탄도기술까지 많이 풀어놨는데 더 풀었다간 통제가 불가능할테고
딱 지금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