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핵잠 띄우려면 프랑스나 영국과 계약서 사인해서 정권이 바뀌어도 되돌리지 못 할 정도로 한방에 진척시켜 놓는 방법 말고는 없음. 항모나 핵잠은 워낙에 시끄럽고 복잡한 문제라서 총대매고 누군가가 저질러 놓지 않으면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제대로 될 가능성 희박함. 2003년에 306 사업이 고꾸라진지 17년이 됐지만 지금 꼬라지 보면 거기서 1발자국도 못 나갔죠.
이런다니까.. 뭐 하나 하겠다고 검토라는 말만 나오면,
그게 우리나라에 왜 필요하냐. 기술도 없는데 돈만 버리는거 아니냐
하여간 뭔 일을 할 수가 없어요....도리도리
잘 모르면 그동안 밀게분들이 원잠에 대해 이야기한 것 찾아서라도 읽어보고 말하세요.
다른 사람들 기운 빠지게 원점으로 이야기 돌리지 말고요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핵추진 잠수함이 위에 있으니까요. 특히나 해상초계의 비중이 무인기로 점차 이동하는 초입에 놓여있는 상황에서 머지않아 해상초계의 시간, 공간, 인력등 현실 제약이 거의 사라지게 될 텐데 시간이 갈 수록 스노클링이 필요없는 핵추진 잠수함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