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면.....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은 몰락에 가까운 영향력 축소가 일어날것 같습니다.
2차세계대전에서 선진국 대부분이 큰 피해를 입은 반면에 본토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은 미국은 마음대로 세계지도를 다시긋고 에너지부분을 장악 함으로서 자국의 통화를 기축통화로 만드는데 성공 했습니다.
기축통화라는게 웃기는 것이 종이에 숫자그려서 발행하면 이자 없이 그 금액만큼 빌려 쓸수 있다는것이지요.
원금은 물가상승률 만큼 자동으로 상대가치가 적어지므로 수십년 뒤에는 별거 아닌 금액이 되고요.
발행되서 세계를 돌아다니는 달러들의 이자합계총액만큼 미국이 이득을 보는구조이지요.
미국이 매년 적자를 보면서도 돈잔치를 벌이며 호화롭게 살수있는 가장 큰 이유지요.
필요한 물건을 마구 사들이고 돈을 많이 풀면 풀수록 인플레가 상승하며 더욱더 이익을 보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지요.
만약 달러의 기축통화가 깨진다면 미국의 위상은 순식간에 지금의 1/3 이하로 줄어들걸로 보입니다.
현재 달러의 기축통화 유지에 가장크게 연관되는 사항은 에너지와 군사력 인걸로 보입니다.
현상태를 계속 유지 하려면 에너지를 장악하고, 주요생산국을 영향권 아래에 두어야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에너지 생산국과 공산품생산국들이 달러의 영향권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지요.
그런데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서 미국본토가 적은규모라도 피해를 입는다면, 전후 달러의 기축통화체계가 무너질수도 있다는 겁니다.
우리가 국가가 발행한 화폐를 안심하고 사용 하는 이유는 안정성이 가장 큽니다.
나라가 멸망하지 않는한 내돈은 안전.
현재의 달러의 위치가 그와 같습니다. 세계가 멸망하지 않는한 달러는 안전.
미국은 남의입속에 들어 있는 사탕도 뺏어먹을정도의 깡패짓을 해가면서 까지 에너지 확보에는 눈에 불을켜고 달려듭니다.
약간 다른방향으로 생각해보면, 에너지관련 생산국가들과 공산품 생산관련 국가들이 있는 지역은 안보적 분쟁을 계속 유지하거나 부추기는 경향도 있습니다.
세계3차 대전이 일어나면 전쟁의 종결과 함께 어느정도라도 갈등이 해소되며 일부분 상황정리가 될수도 있습니다.
그것은 곧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 감소가 되겠지요. 이것은 기축통화의 지위에 큰 영향을 줄수도 있고요.
에너지 관련 지역은 큰 문제가 안될수 있더라도 물품생산을 담당하는 동북지역은 안보문제만 상황정리가 되면 아차하면 통화연합체 형식으로 묶일수도 있는데 이것은 에너지보다 더큰 파장을 가져 올것입니다.
한중일+아세안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연합되어 통화관련 묶음이 되면 안보는 둘째치고 바로 기축통화붕괴가 될수 있으니까요.
한중일만 묶인다면 기타 아세안 국가들은 덩달아서 따라올수 밖에 없는 영향력이고요.
그러나......아마 안될겁니다.....쪽발이 짱개라면 눈에서 불이 나가는 나같은 사람들이 살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