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
K-3 현무2 100여발 500kg ~ 300km (연료만 다 채우면 480km도 가능하다는...)
K-2 현무1 100여발 500kg ~ 180km
K-1 백곰(나이키 지대지 변환형) 300여발 453kg ~ 180km
MGM-140 ATACMS B1A 110발 183kg ~ 300km
MGM-140 ATACMS B1 110발 560kg ~ 165km
함대지 순항 미사일
천룡-3 (현무3C) 89여기 500kg ~ 1500km )
천룡-2 (현무3B) 143여기 500kg ~ 1000km
천룡-1 (현무3A) 98여기 500kg ~ 500km
순항미사일
현무 1C 222여기 500km
현무 2C 387여기 1000km
현무 3C 348여기 1500km
위에 수량은 국방부의 공식적인 언급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여러곳의 정보를 활용하여 산출된 수량정보입니다.
일본의 중요 기지와 본토를 공격할수 있는 미사일의 수량을 대략 산출해보면,
탄도미사일은 대략 200여기, 함대지 미슬은 대략 300여기, 순항 미슬은 대략 850여기...
지대지는 우선 대략 길이는 12m, 직경은 0.8~0.9m, 최대 비행 항속은 마하 2.5~3.5정도이며
군사용 위성(gps)을 활용하여 목표지점을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오차범위 대략 100m로써 이는 100여발을 발사할때 50여발은 100m 이내에 들어가나 나머지 50발은
100m 범위 밖에 타격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우선 중요한점이 탄도는 비행 속도가 높기에 격추가 상당히 어렵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하 3정도의 속도로 비행하기에 상식적으로도 힘든것이지요...
(예로 날아가는 총알을 총을 쏴서 격추하기가 거의 어렵다는 의미로 생각 하시면 쉽겠네요.)
근데 생각 해볼문제는 함대지와 순항 미슬은 근본적으로 순항 미슬이기에, 속도가 아음속으로써,
격추의 가능성이 탄도나 지대지..등에 비하여 상당히 많다는점입니다.
통상 우리가 보유한 순항 미슬은 비행 속도가 800~900km로 비행을 합니다.
대략 길이는 6~7m 크기에 직경은 0.5~0.7m 정도라 탄도보단 상대적으로 작아서 어렵다고
느끼실수도 있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정확한 예는 아니지만, 속도에 따른 비교라면 날아가는 참새를 잡기 쉽냐? 아니면
날아가는 나비를 잡기 쉽냐?... 뭐 이정도로 크기와 속도에 따른 비유?..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순항 미사일의 수에 따라 달라지지만, 이지스 함은 순항 미사일을 파괴하는 데에 충분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순항미사일은 순항시에 TERCOM 등의 방식을 이용해서 지면 혹은 수면에 밀착해서 비행합니다.
이러한 비행방식은 주로 지상에 전개된 지대공 미사일의 레이더에 의한 탐지 및 추적을 피하기
위해서 이죠.
지면의 경우 산과 건물 등에 의해 상당히 복잡한 표면을 가지고 있어 대공 레이더가 순항 미사일의
탐지에 애를 먹지만 해상은 다릅니다.
일단 해상에는 파도 말고는 딱히 순항 미사일이 탐지되지 않게 도와주는 구조물 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일본 해상자위대의 아타고급 이지스 호위함의 경우 SPY-1D 베이스 라인 7.1을 탑재했는 데요, 이 베이스 라인은 암초와 파도 등 해수면 근처의 불필요 반사파가 많은 천해에서의 미사일의 저공비행 탐지능력이 향상된 베이스 라인 입니다.
따라서 해면에 밀착하는 순항미사일은 사실상 해면밀착비행을 실시하는 대함미사일과 똑같이 취급되며, 순항미사일은 대함미사일이 해면밀착비행 중 수행하는 회피기동도 펼치지 않기에 오히려 대함미사일보다 더 잘 요격될수 있습니다.
물론 고고도로 순항 중인 상황에서도 마찬가지 이고요.
특히 일본의 E-767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이지스함들에게 순항미사일의 위치정보를 조기에 지원해 준다면 요격률을 더 높아질것입니다.
그리하여 일본의 해상자위대 소속 이지스함 6척이 현해탄에 자리잡고 대한민국에서 일본으로 날아오는 순항미사일 요격할 태세를 갖춘다면, 이들 이지스함들은 대량의 순항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한민국도 순항미사일을 보호하기 위해 지대함/함대함/공대함 미사일 공격을 수행할 것이며, 또한 한국 해군 잠수함이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을 공격할 수도 있습니다.
결론은 한국이 발사한 대량의 순항미사일은 일본의 이지스 호위함들에게 대량으로 격추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대한민국은 이러한 순항미사일의 요격을 시도하는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들과 항공자위대 전투기들을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기에, 일본에 대한 순항미사일 공격의 성공확률은 정확히 예측하기는 힘들다는 것 입니다.
다만 일부 미슬 만능주의자(?) 분들의 맹신을 경계하자는 의미로 억지 요격 가능성을 필력 해보았네요.
참고로 순항 미슬의 비행 속도는 전투기의 평균 비행속도와 비슷한 수준이기에, 전투기로도, 격추가
가능하다고도 합니다.(이건 카더라 통신..ㅠㅠ)
결과적으로 탄도탄에 대한 요격은 일본의 md가 얼만큼 잘되있는지와는 별개로 큰 효과를
발휘할것으로 생각되지만, 우리가 보유한 수량이 너무 적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요격의 성공률과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큰 순항 미사일이 우리가 보유하는
미슬 전력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실이 조금 개탄스럽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호마호크를 기준으로 평균 타격 성공률이 80%라고 하지만, 이는 조금 부풀린 정보로
대다수가 받아들이며, 대부분의 밀리분들은 타격 성공률을 최고로 쳐 줘도 50%~60%정도는
넘지 않을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래 몇몇 한/일전에 관하여 미사일 만능주의자(?ㅠㅠ)분들이 한국의 미사일때문에 일본을
아주 쳐 바를것이라 하시길레... 반박은 아니지만, 미사일이 만능은 아니라는 의미로 적어봅니다.
미사일은 전쟁에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있는 병기이긴 하지만, 절대로 전쟁을 종식시키는
최종병기는 아닙니다.
전세계의 모든, 어떠한 전투에서도 미사일때문에 전쟁이 종식된 예는 없습니다.
정복전쟁에서는 결과적으로 지상군이 투입되야 하고, 이권전쟁에서는 경제력과 외교력으로
결국 전쟁은 종식됩니다.
모난돌이 정 맞는다고, 많은 비난이 예상되지만,
근거없는 비난과 비판, 인신공격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