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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3 15:21
[전략] 아래 5377 게시글 대마도 상륙계획의 헛점 비판
 글쓴이 : 수한무
조회 : 1,242  

아래 5377 게시물은 ㄷㄷㄷ님께서 지도에 상륙계획까지 도시해서 올려주셨으니 성의도 대단하시고 그 노고 역시 대단하심에 치하를 드립니다.
 
그런데 그 게시물을 읽는 수많은 분들이 엄청난 오해를 하시게 될까봐 심히 걱정이 됩니다.
계획만 보자면 대마도 상륙 작전이 무슨 아침에 우유 한잔 마시고 출근하듯 가뿐하게 성공하는 것으로 크게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ㄷㄷㄷ님은 그냥 병력만 싣고 가면 대마도 상륙이 가능한 듯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노고는 대단하셨지만 ㄷㄷㄷ님의 계획은 헛점투성이 일 뿐 아니라 헛점이 많으므로 인해서 군사적으로 보자면 졸렬하고 무모한 계획으로 보입니다.
 
우선 계획을 작성하신 ㄷㄷㄷ님께 질문을 한가지 드려보겠습니다
 
군사작전에서는 시간이 가장 중요합니다.
소위 D-day 라는 거지요.
상륙부대는 언제 출발해서, 언제 상륙하는 겁니까?
(이 계획의 논리전개는 그 이전 게시물에서 독도가 자위대에 강점당하면 대마도에 상륙한다는 가정이 수립되어 있었습니다.)
독도 강점 시점을 D일 00시로 한다면 D일로부터 얼마나 시간이 경과한 후에 상륙부대가 출발할 수 있는 것으로 계획이 수립되었는지 질문을 드리는 겁니다.
 
이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고 논리적 전개의 출발점일 뿐 아니라 상륙시간에 따라 모든 작전계획 전체가 완전히 변경되어 다른 작전이 되어 버립니다.
 
물리적으로 상륙부대가 출발할 수 있는 가능시간을 산정해 보기나 한건지 조차 의문이 갑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작전계획 수립과정에서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중요한 논리적 전개과정을 생략했거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무모한 계획을 작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 특히 "피아 방책 비교" 과정을 통째로 생략하신 듯 합니다.
어쩌면 "피아방책비교" 같은 논리적 과정을 거쳐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는 그런 것조차 모르고 상륙계획을 작성하신 듯 합니다.
 
의문은 이 뿐이 아닙니다.
제공권의 문제인데 상륙작전의 성공요소 중의 하나죠.
제시한 작전계획에서는 어떻게 해서 제공권이 확보되었는지에 대한 논리적 설명이 없어 제공권을 확보하게 된 그 수단이 궁금합니다.
 
제해권확보 역시 중요한 상륙작전 성공요소의 하나인데
ㄷㄷㄷ님의 판단은
상륙시점에 제2호위대군의 투입시간은 5시간, 제3호위대군의 투입시간은 약 12시간 정도로 산정했습니다.
 
도대체 한국군 상륙부대는 D+??일 ??시에 출발할 수 있기에  2,3호위대군의 투입시간이 이렇게 산정될 수 있을까요?
(이 투입시간에 의해서 작전전체가 취소될 수도 있고 작전 전체를 180도 변경해야 하기도 합니다.)
적 부대의 증원 및 투입시간은 우리가 언제 출발하던 변함이 없는 상수인 겁니까?
 
치열한 논리적 전개과정을 거치지 않은 계획은 그냥 판타지이지 전략도 작전계획도 아무 것도 아닌겁니다.
 
현대전의 모든 작전 중에 가장 어렵고 성공가능성이 낮은 작전이 바로 상륙작전입니다.
상륙작전이 어려운 이유는 - 제공권, 제해권을 얻어 - 상륙지역에 대한 기동로를 확보하는 것만으로 상륙작전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상륙작전이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작전이 있습니다.
양동작전계획이 동시에 실행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양동목표가 지정되어야 하고 양동부대가 할당이 되어야 겠지요.
 
기만작전계획 역시 동시에 실행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기만지역과 기만활동의 범위가 지정되어야하고 기만부대가 할당이 되어야 합니다.
 
적의 증원을 차단, 견제하기 위한 견제부대 역시 할당되어야하고 견제 작전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또한 상륙부대가 상륙지역에 교두보를 확보하는 동안 적 지상군의 증원과 투입을 차단하기 위해서 공정사단을 할당하고 수송, 낙하시켜야 합니다.
교두보 확보 후 공정부대와 연결할 수 있는 연결작전 역시 계획되어 있어야 합니다.
(공정작전 및 연결작전이야 적의 지상군 규모가 소규모라면 생략해도 되겠지요)

이 모든 별개의 작전이 각각 완성되고 통합되고 유사한 지형에서 수 차례의 통합 예행연습을 거치고 난 후에  동시간에(D day) 각각의 작전이 일제히 시행될 수 있어야 비로소 상륙작전계획이 완성되는 겁니다.
 
양동부대, 기만부대, 견제부대는 어떤 해군자산으로 할당하실 겁니까?
그냥 그런 것 없이 일직선으로 가면 되는 겁니까?
 
그런데 이 모든 각각의 작전들이 완성되고 동시에 성공적으로 수행되어도 상륙작전이 성공할 확률은 역시 낮다는 겁니다.
그래서 현대전에서 가장 어렵고 복잡한 작전이 상륙작전이라고 하는 겁니다.
ㄷㄷㄷ님이 애는 쓰셨지만 군사적식견을 지니고 논리적 전개 과정을 거치지 않으셨기 때문에 그냥 대마도까지 줄만 그어 보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륙작전은 줄만 그어서 상륙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가슴은 아프지만 사실적으로 말하자면 한국 해군은 아직 독자적인 상륙작전 능력을 지니고 있지 못합니다.
너무 가혹한 비판을 하게되어 ㄷㄷㄷ님께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전쟁은 이 보다 수 만배 냉혹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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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벙이 12-09-03 15:31
   
너님 스타도 안해봄?
은 농담이고 머  그정도니 대마도 먹고 방공도배 일본 땅따먹기 시작 소리하는거죠
학군43기 12-09-03 15:53
   
댓글에도 써있던데 제대로 써보자면 책몇권이 필요하니 간단한 전개만 설명해 놓은거겠죠.

그래도 이런 전략적인 토론은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방어진지가 구축된 본토를 상륙하는것과

아군의 장사정 무기의 화력지원하에 소수의 병력이 주둔하고 있는 섬을 장악하는건
난이도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마도의 일본군이 얼마나되고 어떤장비를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알아야한다는게 문제겠네요.
그래도 일본 육자대의 대략적인 병력과 장비를 알고 있으니 많아야 육자대의 5% 가량이 대마도를 지킨다는
가정을 해볼순 있겠죠.

그리고 두나라가 모두 같은시간에 전쟁상황을 파악하고 조치를 취한다는 가정을 해야겠구요.


쓰신 글중에서 대규모 공정부대를 투입할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사전 정찰및 주요시설에 폭격및 포격을 유도할 소수의 특수부대만 공중이나 해상침투하면 됩니다.
4-5팀정도

상륙해서 k9 한개대대만 배치해놔도 일본이 상륙으로 대마도를 탈환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해군도 제대로 된 화력지원을 할수가 없고, 육군화력이 대마도를 때릴만한것도 거의 전무합니다.


해병대의 상륙능력과 대마도 방어병력에대해서 조금만 더 안다면 쉽게 결론이 날것 같습니다.
     
흠흠 12-09-03 16:21
   
소소한 문제겠지만...
우리가 대마도를 공격한다는 작전상정과 일본의 정보취득이 거의 동시에 이루어질 경우
대마도엔 육자대의 5%이상이 주둔하게되거나...화력의 강화가 이뤄질거라 봅니다..

그리고 육자대 화력의 5%대이면...15만의 5%이니..5천~1만명을 상정해야 하고
화력은 중공격헬기 5기내외 경공격헬기 20기내외
장갑/중전차/등이 배치 될것인데..소규모의 특수부대로 공중과 해상침투로 제압할수 있다는 근거는요?

그리고...소수의 특수부대가 기계화 사단급이상을 가진 전력을 제압할수 있는데
k9 일개대대만 배치해도 상대편은 탈환 가능성이 0에 가깝다는 정 반대의 논리는 먼지요?
          
학군43기 12-09-03 17:49
   
음..

우리측의 움직임을 파악한 일본이 대마도에 방어 병력을 상륙시키고 장비들의 방호 진지을 구축하려면 최소 3일~10일은 걸리겠죠.

그리고 그보다 전에 거의 개전과 동시에 주요시설(항구도 포함되겠죠?)에 대한 미사일 타격을 실시될것이고, 성공한다면 그기간은 훨씬더 길어질겁니다.

당연히 대마도 점령은 그이전에 끝내야 되구요.


제가 5%라고 가정한건 방어 병력에 대해 잘모르니깐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은겁니다.
거기에서 더 부풀리시면 안됩니다.
상식적으로 일본본토에 배치하기도 빠듯한 병력을 대마도에 5%이상 배치할수가 없습니니다
도쿄나 북방을 비워놓을순 없으니깐요.
대마도가 군사도시도 아니고 주민이 3만명인데 군인이 1만명이 될거같지도 않구요.
사단급이상의 전력이라면 구글어스로도 보여야되는데말이죠...

중간치로 7500명이라고 잡겠습니다.
7500명이 한곳만 방어할수 있나요. 당연히 주요지점마다 분산 배치되고 일부는
기동예비대로 둘테니 대마도의 전 병력과 일시에 싸울 가능성도 거의 없습니다.

특수전병력은 적과 교전하는것이 목표가 아니고
정찰및 아군화력 유도임무라고 써놨습니다.
4-5개 팀이면 됩니다. 20-30명정도
 

대마도 보시면 아시겟지만  대부분 산악지형에 몇몇 소규모 마을과  주요도로 몇개뿐입니다.
상륙을 계획한 지점에 특수부대가 침투해서 주요 도로망 을 감시하고 있다가

방어 병력을 증원하는 적 병력이 올때 부산에있는 육군에게 화력요청을 하면됩니다.
그후에 목표 상륙지점에 있는 소수의 방어 병력들만 제거해주면됩니다.

우리군이 자랑하는 k9도 포격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독도함 올때 윤영하함 몇척만 같이와서 지원사격해줘도 상륙지점을 묵사발 낼수 있습니다.

대마도 지역은 우리나라와 가까워서 순항미사일로 쏜다고해도  이지스함의 위치상 요격이
힘들것 같은데 그렇다면 헬기장이나 레이더 통신시설은 100% 파괴되는게 아닌지요.

그렇게 대마도 시설을 무력화 시켜놓고 상륙을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흠흠 12-09-03 19:33
   
학군님의 의견에 맹점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상륙함선의 대규모 이동을 적이 몰라야 한다는 가정이 있어야 하는데.

상륙전은 병들의 움직임으로 파악할수도 있지만....상륙함들의 움직임으로

충분히 파악됩니다...

상대가 상륙거점에 병력을 배치할 시간이 없다거나..

상륙지점을 모를거라는...운에 기대어서는 전쟁에서 이길수 없습니다.

우리의 상륙사령관이 이순신급의 지휘관이란 확신도 없고..

상대편 지휘관이 2차대전때의 프랑스군 지휘관급이란 보장도 없습니다.

그리고...정보전을 너무 무시하는것 같은데...

정보전에선 우리가 일본보다 아래입니다..

병력이 어디로 이동하는지는 우리보다 일본이 빨리 안다는 말이고.

대마도를 상륙할때 일본이 모를것이란 가정은 성립되지도 않습니다.
                    
학군43기 12-09-03 20:23
   
대마도를 상륙할때 일본이 모를것이란 가정은 성립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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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런말 안했습니다.


쓴말을 또 써야 될듯한데요.

상륙지점으로 적 기동예비대가 집결해올경우 사전 침투한 특수부대팀들이 관측하여 주요도로에 화력지원을 한다고 했습니다.

보병을 제외한 기계화 부대들이 도로밖에서 기동할만한 여건이 전혀 안되는 땅입니다.

말했듯이 대마도의 중요한 고정시설은 개전과 동시에 순항미사일에 타격됩니다.

이후 2차 타격은 특수부대들이 침투하여 포병 화력을 유도하여 파괴및 저지하고

일본군의 손발을 다 묶은 상태에서 상륙을 하는겁니다.
수한무 12-09-03 16:39
   
다 좋습니다. 이거 저거 복잡한 작전 다 빼고 쪽배를 타고 가던 어떻게 가던 상륙한다고 했을 때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했으므로 논리적 파탄이 드러나는 겁니다.

ㄷㄷㄷ상륙작전은 잘못된 가정에서 출발해서 잘못된 결론을 도출했으므로 작전의 실패 또는 전멸이라는 겁니다.

ㄷㄷㄷ상륙작전에서 가정의 출발은 일본의 독도강점 -> 대응할 한국해군 전력이 없다 - 그 대안으로 대마도에 상륙한다는 가정으로 출발했습니다.

(한국 해군이 서, 동, 남으로 분산되어 있으므로)
자위대군은 상대적 군사적 집중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독도강점이 가능하고 한국 해군은 대응할 전력이 부족하다는 가정은 좋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대안으로 제시된 한국군의 대마도 상륙 시점의 문제 입니다.
언제 준비를 완료해서 언제 출발할 수 있느냐라는 시간의 문제 입니다.

한국군이 상륙준비를 갖추고 언제 출발할 수 있느냐라는 시간에 의해서 제공권의 확보 여부와 2, 3호위대군의 투입시간이 달라집니다.

호위대군의 투입시간이 제시한 작전대로 한국군이 언제 상륙하던 상륙 후 5시간 및 12시간 후 투입으로 고정이 되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한국군이 물리적 제약에 의해 D+5시간 또는 그 보다 더 오랜 시간 후에 출발해야 한다면 적의 투입부대를 저지할 수단을 갖추지 않는 이상 작전은 실패일 뿐 아니라 상륙병력은 전멸이지요.

1. 한국해군의 a,b,c 함대는 분산되어 있으므로 독도강점시 적은 상대적 집중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어할 한국해군력은 부족할 수 있다.
2. 그렇다면 한국군의 a,b,c 함대가 집중하면 상대적 전투력 비교에서 해상우세를 달성할 수 있는가?
3. 아니면 a,b,c 함대가 집중한다해도 피아 전투력 차이로 인해 해상우세는 달성할 수 없는 것인가?
4. 해상 우세를 달성할 수 있다면 a,b,c 함대가 집중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얼마인가?
5. 해상우세를 달성할 수 있다면 상륙부대는 언제 출발할 수 있는가?
6. 상륙부대의 출발시간 여하에 적의 투입시간이 달라지므로 이 작전의 성공 가능성 여부는 상륙시간과 투입을 저지할 수단을 갖출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7. 만일, 상륙시간과 상관없이 적의 투입부대를 저지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서 어떻게 어떤 자산으로 저지할 수 있는가? 저지할 가능성은 있는가?
괴개 12-09-03 16:44
   
그 글 자체가 작계가 아닐뿐더러, 그냥 일본 침공시 선택할 수 있는 개념도에 불과합니다.
일본이 작정하고 독도를 삼킨다면, 이미 대마도나 기타 상륙가능한 부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뒤의 일입니다.
어짜피 한국의 작전이 대마도 침공에 올인한다면, 독도에는 함대보낼 필요도 없고 그냥 경비선 한척만 보내도 점령가능합니다.
그러니 글 상의 헛점을 너무 파고 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일본과의 전쟁을 시작되었다면, 대마도에 이미 해자대와 육자대가 배치되어있고 요새화를 끝마쳤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수한무 12-09-03 16:55
   
한 마디 더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상륙시간도 좋고 투입차단도 좋고 그런거 다 도외시 하고 아뭏든 다 좋다고 넘어가고

ㄷㄷㄷ상륙계획의 결정적 파탄은 적장의 능력이나 한국군 지휘관의 능력을 아메바단세포로 생각했다는데 결정적 파탄이 드러납니다.

피아방책비교를 거치지 않고 줄만 긋다 보니 이런 파탄이 드러납니다.

어떤 작전을 수립할 때는 상대방의 수립할 수 있는 가능한 방책을 모두 망라, 분석한 후에야 아측이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 있는 방책을 도출해 낼 수 있습니다.

방책수립은 한국군만 할 수 있는게 아니라 일본군 자위대 장군도 똑같이 하는 거고 반드시 해야 하는 겁니다.

"자 독도를 침공하자."
"이 넘들은 막을 수단이 없다"
"침공!"

무대가 바뀝니다.
"어! 대마도로 상륙해 버렸네!"
"아! ㅆㅍ ㅈ됬다."

설마 이러겠습니까?
적도 단세포 아메바가 아닌 다음에야 당연히 상대방이 채택가능한 방책을 염두에 두고 대마도 방호계획을 먼저 수립한 다음에야 독도 침공 자산을 할당하는 겁니다.

다시 무대를 바꿔보겠습니다.
때는 한국군이 대마도를 점령했을 바로 그 때다.
일본 네티즌 ㅎㄷㄷ는 대마도 탈환을 포기하고 3호위대군을 바로 제주도로 보내서 상륙한다는 계획을 수립, 줄을 그어 버렸다.
일본 넘이 언제 상륙하던 한국해군은 일본군이 상륙 후 5시간이 지나서야 제주도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군 해군제독 왈
"어! 원숭이 들이 제주도에 상륙해 버렸네!"
"아! ㅆㅍ ㅈ됬다."

국가간 전쟁이 이런 겁니까?
정신지체자로 장군을 임명하는 것도 아니고.....
     
학군43기 12-09-03 17:55
   
이런식의 가정으로간다면 독도침탈을하면 당연히 중국의 센카쿠 점령에도 명분이 생기니

일본이 생각없는 바보가 아니라면 병력을 독도 센카쿠 대마도로 다 갖다 놔야됩니다.

러시아군은 그냥 운에 맞겨야되나요?

그전에 미국이 개입할테고 있고 외교관계상 불가능한 상상이라는 결론에 나오는거죠.

계속 위로 올라가는 가정을하면 밀리터리 재미 없어집니다
수한무 12-09-03 17:11
   
자! 아셨을 겁니다.
대마도를 점령하려면 제주도 방호 수단부터 먼저 완성해 놓아야 한다는 것을....
제주도에 병력 있습니까?
적 호위대를 격멸할 수 있는 해 공군자산을 주력으로 배치시켜야 함은 물론 증강된 육군 2개 사단을 먼저 배치해 놓은 연 후에야 대마도로 가던지 말던지 할 수 있는 겁니다.
     
불꽃 12-09-03 17:37
   
수한무님^^
님의 식견에 정말 동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처럼..
일본이 독도를 침공할 가능성도. 한국이 대마도를 점령할 가능성도 거의 제로에
가깝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밀리게시판에서는 "만약" 이라는 단어를 전제로 깔아놓고
어떤 이야기들을 하기때문에...
때로는 ㄷㄷㄷ님이 올린 자료처럼
같이 한번 소설을 써보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거기에다가 수한무님 같이 식견이 있는 분들이
살을 좀 붙여주시고 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냥 이러고 좀 노는것도 좋지 않나요?^^
종훈이당 12-09-03 17:52
   
아랫글은 개념도 정도 아닐까요 댓글중에 제대로 적을려면 책을 써야 한다는 구절에서 개념도 정도로 이해하는게 맞지 싶습니다. 

아무튼 노무현 대통령 시절 실제 해병대가 기동하기 위한 준비를 한것으로 압니다. 그래서 일본이 물러났다는 내용의 기사도 본듯하군요...  해병대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그 해병이 어디로 갈려고 했을까요. 바로 상륙? 아님 대마도? 아님 독도 방어?  군이 움직일 정도면 시나리오는 없다고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대일 전투 혹은 전쟁 시나리오라면 특급 기밀 문서라 아무도 내용을 모르겠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감정적으로 군을 움직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제가 보기엔 대마도 였다고 생각 되구요... 제주 기지가 완공되면 대마도는 우리의 볼모 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양동, 기만, 견제에 있어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적전지속의 상륙과 접전지 속 상륙은 좀 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공권 선은 제가 보기엔 우리공군의 우세지역과 일본 우세지역을 개념적으로 선을 그은듯 보이네요 그정도 일이 발생하면 5시간이 아니라 대치가 맞아 보입니다.  아무튼 그 와중에 상륙 가능유무인데...
개념적으로 그린듯... 
 
그리고 또 시나리오를 생각해보면 노통이 이렇게 된바에 예상밖의 선제다.. 해서 한템포 빠르게 움직여 대치없이 발빠르게 손쉽게 대마도를 접수하고 협상에 들어가는 카드를 노릴수도 있다 보여 집니다..
독도 점거 후 전면전이 일어날수 있는 대마도 상륙은 다들 설마하는 와중에 빠르게 투입되어 대치 없시 신속 종결도 불가능한건 아닌거 같네요..  물론 아주 치밀해야 겠지만..
그런 개념의 그림이라면 뭐... 5시간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정도라면 이미 우리군이 준비되어 있었다고 봐야 겠죠. 준비되어 있었는지 지금도 준비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가능성이 전혀 없지 않는게 노통 대일 담화문이 일본에서는 선전포고란 말까지 나왔는데 해병을 움직였으니.. 사건 터지면 내가 경고 했지 않느냐의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제주에 상륙을 하려면 이역시 준비된것이 아니라면 상륙군 꾸밀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일본의 경우는 특수 병력이 미미해 더 많이 걸릴겁니다.

해병대 상륙 준비했다면 제주도도 당연 고민했겠지요..
수한무 12-09-03 18:00
   
위에 댓글 주신 분들 다 좋으신 말씀입니다.
저는 본글의 쓴 이가 올린 상륙작전 개념이 잘못되었다라는걸 주장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전문적인 군사지식이 없는 사람이 수립한 상륙계획을 뭘 얼마나 잘하고 못했다고 비판하겠습니까?

이 주장들은 5377 이하 게시물들의 연장입니다.
잘못된 논지에서 출발하게 되면 결론이 잘 못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일본이 독도를 침공하면 그걸 방호할 해군이 없어서 독도를 빼앗겨야 한다.
독도를 방호할 수 는 없지만 그대신 대마도를 상륙, 점령해 버린다."
이 논지에서 출발하여 대마도상륙계획을 수립한다면 에러라는 겁니다.
(독도를 방호할 해군이 부족해서 독도를 빼앗겨야 한다는....)

즉, 독도를 방호할 해군이 부족하다면 대마도 상륙 및 점령 역시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내 땅을 지킬 군사력도 부족한데 그 부족한 군사력을 가지고 남의 땅을 빼앗는다는게 애초에 말도 안된다는 거지요.

대마도 상륙대안을 누가 발언했던 간에 이 말은 잘 모르는 사람들 기분좋고 속 시원하라고 하는 인기발언일 뿐이지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또 애초에 일어나지 않을 일이기 때문에 인기발언을 할 수 있는 겁니다.

대마도 상륙과 점령이 현실화 되려면 현재의 해,공군력이 5배 이상 증강되어야만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불꽃 12-09-03 18:13
   
일본본토 점령이라는 가정이면
수한무님 말씀이 맞지만....

코앞에 대마도를 점령하지 못한다는건 지나친 비약이라고 봅니다.
거창한 상륙작전을 생각하기 이전에..
대마도는 한국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리적 잇점이 있습니다.

막말로 보트타고 어선타고 ... 특수전력 투입해도 점령가능하지 않습니까?
          
괴개 12-09-03 18:26
   
육군이 군사작전할 때 정말 힘든 임무가 강 건너는겁니다.
그런데 대한해협은 더 어렵습니다.
보트로 가봤자 보병뿐인데, 단언컨데 학살당합니다.
화력의 차이는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육자대 멘탈이 개뼈다구 쓰레기가 아닌다음에야 겨우 소총들고있는 특수전 병력에게 화력장비 다 갖춘 정규전 병력이 항복할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해자대도 바보가 아니라면 자국에서 허가된 선박아니면 일단 쏘고 볼겁니다.
가다가 거진다 수장되고 도착해봤자 보병만으로는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미사일 포 다 퍼붓고 일시적으로라도 제공권 장악하고 폭격퍼붓고 강습부대 상륙부대 동시 타격해야 그나마 승산이 있지요.
하지만 육군 병력 수송은 여전히 힘듭니다.
제공권과 재해권을 가지고 있다면야 이때쯤에 통통배 띄워서 대잠구축함 호위받아서 움직여도 됩니다. 그게 움직여도 된다는 뜻이지 피해가 없을 수는 없다는 걸 각오해야하는 일이지요.
          
학군43기 12-09-03 18:33
   
특수전병력은  화력이 아니라 은밀함에 그 위력이 있습니다.

스타로치면 레이스나 고스트죠.  그냥 보트에 어선타고 가면..  클럭킹 풀린 레이스나 고스트가 적진에 홀로 도착한 격입니다.ㅎㅎ


해병대 병력이 상륙해야됩니다.  상륭장갑차정도는 와야가능합니다
     
학군43기 12-09-03 18:18
   
일본은 해군이 강하고 우리는 육군이 강합니다.  독도는 완전히 바다에 위치해있으니 우리가 막기 힘들다고  대마도도 당연히 못뺏는다는건도 아니라고봅니다.

 대마도는 해자대가 마음놓고 활동하기엔 한국과 너무 가까운 거리입니다.  우리 육군도 점령을하려면 바다를 건너야한다는 약점이 있구요

서로가지고있는패로 수싸움을하는게 밀리터리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종훈이당 12-09-03 18:17
   
뭐 이해합니다. 우리의 주장은 단순명료 합니다.  독도는 분쟁지역이 아닌 우리의 영토이며 우리 영토에 대한 도발이 감행될시 대마도 정벌은 정당하다는 것이 우리 주장입니다. 땅이 크고 작고 민간인이 살고 안살고는 그 담이죠..

현실성 유무를 떠나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전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 생각되지 않습니다. 왜 대마도를 침공했냐고 세계여론이 일어나면 당연 독도는 엄연 우리의 영토인데 누가 먼저 침공을 했느냐에 대해 당당해야 하고 여기서 물러서면 분쟁지역을 인정하는 꼴이 된다 생각됩니다. 물론 사람이 안살아서 참았다 혹은 더큰 분쟁이 싫어서 핑계를 댈수 있지만.. 핑계 대고 참는 순간 일본은 성공한것이 됩니다.

그렇다면 대마도 정벌 시나리오는 준비되어 있어야 하고 당연 구체적인 경로와 시간 등 초단위의 계획과 변수가 일어났을때 마다 각각의 시나리오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막상 점거가 실행되면 일본도 뚜렷한 대응책이 없다고 보여집니다. 사과와 배상 그리고 후퇴 해야 겠죠.
문제는 상륙이 말처럼 쉽냐 뭐 이런 내용인데...

제가 보기엔 본토 상륙과 대마도 상륙은 상당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적진 상륙은 엄청난 힘이 동원되겠지만.. 대마도는 적진이라 보기 보다는 우리나라 연평도하고 비슷한겁니다. 우리도 북의 상륙을 걱정하지 않습니까..?  현대 무기와 그리고 우수한 제공권 제해권을 모두 자신있지만 하지만 막상 상륙도발시 시간 싸움이라는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상 밖의 전개 등이겠죠.. 북이 이정도인데 우리 화력으로 대마도를 너무 어렵게 보는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문제는 점거후 어쩔건데 이문제가 만만하지 않습니다. 일본도 답이 없고 우리도 마냥 점거할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더 많이 답답한건 일본입니다.
     
불꽃 12-09-03 18:20
   
네.. 종훈님 말씀에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실현가능하냐 못하냐의 유무를 떠나서 대마도 정벌 시나리오는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독도를 점령한 일본이나, 대마도를 점령한 한국이나
서로 갑~~~갑 하기는 똑같을 겁니다.
돌려주긴 주어야 겠고... 서로 명분찾기에 바쁘고...
이상한 전쟁이 되겠죠..ㅎㅎ
귀환자 12-09-03 18:26
   
이런식으로 글을 쓰자고만 하면 도대체 어느 누가 글을 올리나요?
아무도 안쓸겁니다. ㄷㄷㄷ님도 개념글로 쓰신건데 그렇게 죽자고 물고 늘어질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수한무 12-09-03 18:32
   
만일 대마도 상륙 시나리오가 밀리적 타당성을 지닌 재미있는 소설이 되려면
"일본이 독도를 침공하면 그걸 방호할 해군이 없어서 독도를 빼앗겨야 한다"라는 전제조건이 바뀌어야 합니다.

어떻게
일본은 2개 호위함대를 집중 독도를 침공, 약간의 공중우세를 지닌 한국공군과 절대적 열세인 3함대는 분투하였으나 1차 교전 결과 상호간 미세한 피해를 입었으며 독도경비대는 전원 순몰하였다.
한국민은 분노하였고 전국에 순몰자 추모가 이어졌으며 정부는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일선전포고와 동시 미사일정밀타격으로 일본을 공격하는 한편,
1,2,3 함대를 집중, 독도에서 결전을 벌인다.
함대전투력에서 드러난 전력은 한국이 다소 열세였으나 한국연합함대는 적의 연합함대를 괴멸시키고 독도를 회복하였다.
그러나 한국인들의 분노는 그에서 그치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즉각적으로 대마도를 점령할 것을 명령한다.
독도해전에서 승리한 한국함대는 괴멸된 일본해군을 견제하면서 어렵지만 대마도에 태극기를 꽂았다.
한국대통령은 대마도를 한국영토로 세계만방에 선언하고 영구 방어를 위해 현역 육군 2개 사단을 주둔시켰다.
번외편으로 일본은 센카쿠를 빼앗기고 오키나와 방어를 위해 한국에 전비를 물어주는 조건으로 휴전을 제의하였다.

즉, 해군력이 부족해서 독도를 빼앗겨야만 한다가 아니라 함대가 분산되었으므로 일시적 열세를 집중을 통해서 대등으로 회복, 결전을 통해서 적의 함대를 괴멸시켜야만 대마도가 우리 땅이 될 수 있는 겁니다
er58 12-09-03 18:38
   
1. 한국해군의 a,b,c 함대는 분산되어 있으므로 독도강점시 적은 상대적 집중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어할 한국해군력은 부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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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이해가 안가는데요. 상대적 집중은 무조건적으로 공격측이 유리한거 아닌가요? 공격할 장소를 고르는것은 공격자의 선택이지 방어자의 선택이 아니니까요. 대표적인 예가 마지노선 이야기겠죠.

그리고 예전에 저도 한일전쟁 상황이야기 글하나 올렸지만, 일본 해자대의 절반 이상은 중국때문에 못움직입니다. 게다가 독도점거 이후니 독도를 지킬 해자대도 남겨야하죠. 우리 병력만 분산되는게 아니라, 일본 자위대도 분산되는데, 일본의 분산이 훨씬 심각합니다.

그래서 실제 맞붙을 한국해군과 일본 해자대의 전력차는 크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50킬로가 조금 안되는데, 육군의 지원도 당연히 들어갈테고, 그리되면 포병전력이 일본을 완전히 압도하는 우리가 유리한건 당연한거 아닌지요. 게다가, 사실상의 근해전투이니 고속정도 충분히 싸울수가 있는 해역이니, 한일간 해전에서 보통 상정되지 않는 고속정도 감안이 되어야 합니다. 중국을 감안해서 일본 해자대를 반감해서 보지 않더라도, 수백척의 고속정이 싸울 수 있는 해역이라면, 일본 해자대와 1:1로 맞짱떠도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1천톤급이건, 1만톤급이건 어뢰하나 제대로 맞으면 골로 가는건 똑같으니까요.
불꽃 12-09-03 18:38
   
제가 생각하는 독도와 대마도의 문제는...
군사학적으로 풀기보다는 정치적인 논리로 해석해야 맞다고 봅니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서로 영토의 점령을 하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그럴리야 없겠지만..
일본이 미친척하고 독도를 점령했다면..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그냥 돌려달라고 또 규탄 성명서만 발표할 겁니까?
그랬다가는 정권자체가 역풍을 맞아서 붕괴가 됩니다.
그러니... 도로 찾기는 찾아야 겠는데
일본의 해자대. 공자대가 떡 버티고 있으니
현재의 한국전력으로는 꿈에 가까운 탈환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나온 대안이 대마도점령 입니다.
비교적 소규모의 상륙으로 대마도를 점령 가능하니
그거라도 점령해 놔야
독도를 되찾을수있는 카드로 쓸 것이고
또 미국의 중제로 점령이전으로 돌려놓을수 있을것이고
정부는 국민들의 비판에 살아 남을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독도점령시 필연적으로 대마도점령 이라는 시나리오를 준비해 놔야지요.

결국 무력을 동원한 정치적 문제 입니다.
     
괴개 12-09-03 18:44
   
예전에도 말한적 있는데, 대마도 정도는 독도의 위상에 비할바가 못됩니다.
독도가 가진 영토와 가치가 대마도 보다 훨씬 더 큽니다.
큐슈섬이나 훗카이도섬쯤 먹어야 비슷해지는데, 그래봐야 전쟁한 비용 따지면 손햅니다.
독도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아셨으면 합니다.
대마도는 그저 쪽발이들이 살고있는 가치없는 섬에 불과하지만, 독도는 훨씬 넓은 영해와 자원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영토 영해입니다.
제가 일본수장이라면 대마도 그깟거 버리고 현재 상태로 휴전맺어도 이득입니다.
어짜피 일본애들 국민 개똥으로 아는 애들인데 대마도 사는 쪽발이들 신경이나 쓸 것 같습니까?
게다가 한국군이 민간인에 대해서 잘못이라도 저지르면 국제사회에 알리고 온갖 지랄이란 지랄을 다할겁니다.
독도 먹으면 전면전 이외에는 답이 없다는 걸 알아야 쪽발이들이 안덤빕니다.
대마도 먹고 만다는 작전이면 나름 괜찮은 교환이라고 생각하고 날로 먹으려고 하고도 남을 놈입니다.
          
er58 12-09-03 18:53
   
같은 일본 국민들도 자기 사는곳 아닌 사람이면 x처럼 아는게 일본인들이죠.....
여러모로 섬나라 근성이란.....ㅡㅡ;;
          
불꽃 12-09-03 18:53
   
제가 독도와 대마도를 바꾸자고 말한건 없는데요?
뭐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어제 싸운것도 있고 해서 참을랍니다.ㅎㅎ

그건 그렇고..

독도가 가진 가치는 괴개님 말씀처럼 중요합니다만
대마도가 가진 가치 역시 한국입장에서는 매우매우 중요하답니다.

과거 세종대왕이 하셨던 일중 가장 잘못된게..
대마도를 점령후 그대로 돌려준 것 입니다.
이게 두고두고 한국에 후환거리가 되죵.

한국에게 대마도의 가치는 지금 제주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려는 의도와
비슷한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괴개 12-09-03 18:58
   
역사적으로 대마도는 점령은 했지만 통치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돌려준적도 없습니다. 알아서 대마도주가 떠나간거죠.
대마도를 못먹었던 조상이 원망스럽기는 합니다만, 조상의 입장에서도 대마도는 쪽발이들 사는 동네라 먹어봐야 별 볼일 없었으니까 안먹은겁니다.
지금도 줘도 안먹을 동네입니다.
일본인들이 다 퇴거하면 몰라도.
일본 영토중에 우리나라가 꼭 가져야 하는 가치가 있는 곳이 있다면 오키나와 밖에 없습니다.
                    
불꽃 12-09-03 19:13
   
왜요... 주면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야죠..ㅎㅎ
역설적으로 세종대왕께서 대마도 정벌후 점령했더라면...
과거 임진왜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일본을 칠 핵심적인 발판을 조선이 쥐고 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지금의 한국이 대마도를 한국령으로 하고 있다면
지금이야 아니겠지만 먼 훗날 세상의 판도가 바뀌었을때
일본을 칠 전진기지가 되겠죠.
바다 한가운데 항공모함을 박아둔 꼴이니 우리가 가질
전략적, 군사적 이득은 엄청날 겁니다.

아 그렇다고 독도랑 대마도랑 바꾸자는건 아니에요..ㅎㅎ
                         
괴개 12-09-03 19:17
   
제 소원은 세상 끝날 때까지 전쟁이 없는 것이지,
일본 따위를 점령하는게 아닙니다.
전쟁이 즐거워보입니까?
전쟁 일어나면 이기든 지든 당신이 알고있는 누군가는 반드시 죽습니다.
저는 아무리 해도 그런걸로 ㅎㅎ 웃으면서 즐겁게 상상할 수는 없네요.
                    
er58 12-09-03 19:16
   
대마도가 다른건 몰라도 일본 감시용, VS일본용 군사기지로는 최고의 위치죠. 불꽃님 말씀대로 대마도를 관리를 하고 있었다면 대마도가 털리더라도, 그동안 부산 앞바다 철통같이 준비해서 틀어막았을겁니다...
                         
괴개 12-09-03 19:25
   
일본의 도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심지어 독도의 도발이후 일본의 항복을 받아낼때 대마도를 받아내면 나쁘지 않겠지요.
그런데 우리가 그걸 가졌다고 해서 일본이 야욕을 멈추리라고 생각합니까?
그래봐야 대마도는 또다른 독도가 될 뿐입니다.
우리는 독도에 대해서 철저히 대응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만,
반드시 그걸 가져야한다는 식의 생각은 지나칩니다.
일본의 항복을 받아냈다고 하더라도, 힘이 있으니까 남의 땅 쯤은 그냥 가져도 된다는 생각은 주변국에게 위협이 될 뿐입니다.
그런 식으로 대응하다가는 동아시아의 폴란드가 되기 딱 좋습니다.
          
학군43기 12-09-03 18:55
   
독도랑 대마도랑 바꾸자고 하면 전 바꾸는쪽에 찬성입니다.ㅎㅎ

대마도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사람도 살수있고...
               
괴개 12-09-03 19:00
   
저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상당히 슬픈데요.
제 3살짜리 아들과 남이 키운 유산 많은 어린애를 서로 바꾸자고 하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땅을 왜 바꾸나요?
우리 땅 한뼙이라도 몇푼의 이익에 따라 포기할 정도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귀환자 12-09-03 22:05
   
...............왜 바꿔요......그걸 거기에는 가스전에다 무슨?자원인가? 중요자원이 있다고 했어여 바다 밑 바닥에요. 그리고 대마도는 그저 우리나라사람이 배로 가는 관광자원밖에 없어여 일본이라는 이유하나로요. 물론 얻으면 나중에 전쟁이 일어나면 바로 턱밑이니 공격하기 쉬울진 몰라도요.
ㄷㄷㄷ 12-09-03 19:46
   
답변

1. 5377글에는 독도침공후 보복이라는 전제는 전혀 없는데요? 독도와는 상관없는 개념인데요?
2. 작전의 시간적 분석내용도 없는데요? 어느작전을 실행한후 다음은 이작전을 실행한다 이런 내용이 있나요?
3. 선은 목표와의 멀고 가까운 비교고 나머지는 기지위치,부대배치등을 표시한거 뿐인데요?

결론: 전제조건도 없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작전내용도 없는데 님의 상상으로 창조한 내용을 비판하신다고 용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