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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30 07:05
[잡담] k2 파워팩의 오해들.
 글쓴이 : 도나201
조회 : 4,410  

뭐 많이들 이야기하고 많은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 ㅡ.ㅡ
그래도 이야기하다 보면 몇가지 오해섞인 발언들이 많이 보여집니다. 
현재 물건이 쓸만한 물건인지 아닌지도 이야기도 많고 
파워팩 과 변속기를 일체화하는 발언도 많고, 

1. 입찰.
우선은 사업roc 부터 무리한 출발이라는게 맞습니다. 
사업입찰당시 시점에서 확실히 무리한 사업이였습니다. 
당시 입찰기업들은 이에 대해서 시간연장 과 개발비증가를 요구했고, 
하다 하다 안되서 담합으로 고가입찰을 기획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툭하고 나온게 바로 두산이였습니다. 
심지어 입찰가보다 낮은 금액을 입찰을 따낸것입니다. 
주변에서는 황당한 상황을 맞이했죠. 
심지어......add측에서도 정말로 사업가능하냐 되물어보기도 했을정도라는 사업의 시작이였습니다. 

2.두산의 실패.
이과정에서 s&t가 이오명을 다뒤집어쓰이는 경우의 발언을 종종보게 됩니다. 
두산이 이사업을 진행한 이유가 바로 자신의 두산중공업의 
중장비 파워팩을 공용으로 사용하려는 시장성을 염두해두었다라는게 
사업지연과 함께 밝혀졌죠. 
그후 개발비의 유용으로 이어졌다라는 비리가 나오면서 
모든게 변화하기 시작햇습니다. 

그후 s&t가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위에서 테스트결과조작 과정까지 다물러받은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두산의 비리이후 
감사가 엄청나게 붙어서...밑에 이야기 한것처럼 테스트과정은 실시간으로
체크되는 상황이고, 거기에 감사의 간섭도 엄청나게 심해서 연구개발이 진행이 안된다고 할정도 였습니다. 
그러니 테스트과정의 조작은 있을수 없다라는게 맞습니다. 

3. 테스트 roc 기준? 
대부분 테스트roc기준이 높다 안높다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기준은 무었을 기준으로 나온 것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겁니다. 

독일 파워팩을 기준으로 했다? 
세계최고를 노린 명 품전차로 태어나기 위해서 ?  

아닙니다. 

사실 이모든 테스트roc는 바로 일본 파워팩을 기준으로 설정했다라는 것입니다. 
90식전차파워팩을 기준으로 roc를 잡았다라는 것입니다. 

당시 사업상황에서 동북아 최강전차를 기준으로 삼고서  모든 테스트 roc를 일본으로 잡고서 
사업을 진행한것입니다. 

그러니 이래저래 .....테스트값 특히 엔진의 가동시간이 합격이라는 
원래....기준은 7초   높다고 하여 8초  8,7초.....
이렇게 늘어난 것이 바로 일본 파워팩의 결과였습니다. 

중간에 일본 파워팩의 테스트조작이라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장갑재의 성능과 무게 등등 고려해서 나온 기준값입니다. 

그러나 현재 거론되고 이야기는 전부 독일제 mtu사의 파워팩을 기준으로 하니. 
한없이 성능이 낮아지는것이죠. 

그러나 잘알려진 사실은 기름무진장먹고 장갑은 별로고 한 90식전차의 문제점이 자꾸 나오자
기준점이 낮아진것입니다. 

거기에 테스트조작이라는 항간설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급속하게 달라집니다. 
그래서 테스트결과에대한 완화는 전혀 다른이야기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4. 파워팩 = 엔진 + 냉각기 + 변속기.
다들 이사실을 잊고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만히 읽어보면 변속기가 파워팩으로 이야기되는 경우가 종종 보입니다. 

변속기가 없어서 파워팩이 만들어지는게 아니라는 이야기가 아닌
파워팩은 변속기성능이라는 프레임으로 씌우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다라는게 현재 수출진행을 하는 상황 과 엄청난 판촉활동을 보이는것만 봐도 
쓸수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만 우리의 기준에서 아니 정치적인 환경에서 현재로서는 성능roc를 내릴수없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거론한 두산의 테스트조작으로 인해서 엄청난 타격을 받은 파워팩개발사업은 
s&t가 변속기를 이어받으면서 테스트조작의 오명까지 이어받았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에서 거론했듯이 감사가 엄청나게 붙어서 사실 거의 실시간으로 보고되고 있는상황이 맞습니다. 

그럼 이야기나오는 2차사업당시로 돌아가면. 
s&t 의 성능테스트에서 전투용적합 판정을 근거로 내세우면서 
사업승인을 내달라는게 원인이였다. 
이미 내구성성능시험의 7000km대의 성능은 전투용적합판정을 받았다고, 
그러나 요구사항은 9000km가 기준이였고, 

거기에 이 성능테스에서 8000km 중반대만 나와도 사업승인을 내줄 분위기였다고 함. 

어느정도 완화해서 통과시킬 분위기였는데 . 기 유두리 기준이...-5%  심지어 7% 10% 로만 넘어가지 않으면 
웬만해서 승인을 내줄분위기였다고 함. 

하지만 성능테스트에서 7000대가 나오면서 .....그것도 클러치완충장비 볼트가 파손되어 나가면서. 
엄청나게 심각한 상황.........임. 

도저히 방사청에서 손쓸 범위를 넘어선 것임. 
그래서 사업승인이 나가리되었음. 

우선은 왜 k2 파워팩성능에 그렇게 방산비리 프레임이 씌워졌는가 하는 이야기다. 
바로 이명박정권의 국방비축소와 관련있다. 
국가경영이라는 미명아래 엄청난 국방비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당연히 타겟은 몇가지로 맞춰졌다. 
kfx 사업. 
k2 실전배치 

이두가지는 전정권의 방산비리프레임에 맞춰지면서 기준사양이 높아졌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때 감사로 두산의 비리가 터지자. 
방산비리 프레임으로 정치적공세가 시작된상황이기도 했다. 

솔직히 말하면 예전같으면 굴러가기만 하면 실전배치해도 자국화라고 공치사하기 바빳을 상황이였다. 
터키와 마찬가지인 상황이였겠죠. 

언제부터인가 테스트roc가 절대적인 평가지수처럼 되어버린 상황. 

사실 내구성성능이 안좋으면 정비수명과 정비메뉴얼만 조정해서 실전배치해도 운영은 가능하다. 

거기에 s&t의 개발성능 통과치를 바로 위에 거론한 전투용적합판정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다.


즉, 
s&t 의 변속기 성능치를 전투용적합에 맞춰서 개발한 상황. 
방사청은 정치적 비리프레임에 기존 테스트수치를 절대값으로 맞춰놓은 상황. 

이게 충돌하고 
현재로서는 변속기의 테스트성능값 초기 일본변속기 테스트값을 기준으로 수치를 절대적인 수치화 해버렸다라는 것이다. 

즉, 한마디로 s&t 의 잔머리로 전투용적합용 판정만 받으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개발을 진행했다라는것이.
이제는 통하지 않다라는 말이다. 

그렇지 않고서 이 9000km대의 기준값이 안되는데.....수출을 진행한다라는 것은 어불성설인데도
계속해서 수출진행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는 점이다. 

즉, s&t 로서는 1차사업에서 탈락해서 이어받은 변속기에 경제성을 볼때 
어느정도 전투용적합판정으로 정비수명과 정비메뉴얼만 변경하면  경제성을 확보할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장사꾼 마인드가 들어간 상황이고,  현재의 9000km 의 내구성테스트값은 정치적인 비리 프레임을 걸린 상황에서   두측정값의 기준은 이제는 9000km로 절대값이 되어버린 이상한 상황이 되어버렸다라는 것이다.

둘다 실전배치해도 운영은 가능하다.......
이게 결론이다.  다만 운영비에서 많이든다라는 이야기다. 
이부분에서 국방비리프레임에서 벗어날수 없다라는 이야기다. 


5. 파워팩사업은 취소? 
이건 예언이다. 
절대로 파워팩 취소는 없을 것이다. 
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s&t에서 3차사업을 포기했다라는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미 장사꾼마인드로 개발한 놈들이 그많은 돈을 손해본다..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왜 사업을 포기했는가. 

3차사업의 생산수량이 54대 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서 경제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아마도 과감하게 포기하고 k1ax의 파워팩교체사업을 노린듯하다. 
이부분은 현재 그저 탁상공론에서 나온 이야기수준을 넘기고 있는 모양새로 보여진다. 

밑에 경제성이야기가 나오는데  54대로서는 절대로 경제성이 나올수 없다. 

이부분은 다들 수량의 경제을 무시한 그저 언론플레이로 놀아난것으로 보면된다. 
만약 생산수량이 많다면 경제성은 확보된다고 본다. 

다들 착각하는게 가격평가를 하는곳은 방사청이다. 
마치 s&t 변속기 가격이 앞으로도 독일변속기보다 높다고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만약 k1 파워팩 전량교체사업을 한다면 가격경쟁력은 s&t의 승리일것이라는 점이다. 

즉, 이번 54대 생산에 변속기를 넣어서 굳이 욕먹을 필요가 없다라는 것이다.
현재 수출지향으로 생산하면서 
k1 파워팩 개량사업까지 겸하면  오히려 생산의 경제로 인해서 모든게 해결된다. 
이게 현재 경제성없다라는 현실이다. 

언론의 플레이에 놀아나는 것을 그만두라는 소리다. 


6.  수출. 
몇가지 이야기하는게... 웃긴게..
바로 두산의 엔진성능에 관한 문제라는 것이다. 
이게 야매설계방식으로 기존엔진의 성능에 12% 정도의 출력증가를 이뤘다라는 것이다. 
즉. 기존 1200마력 파워팩을 두산엔진방식으로 개량하면
12%정도의 출력상승으로 1300마력대로 출력이 상승할수 있다라는 
대신 토크수가 개판으로 폭망이지만, ㅡ.ㅡ.
근데 마력수는 증가를 이뤄낼수 있다라는 실험결과를 인정한 것이다. 

즉 엔진의 개량비용이 의외로 싸게 먹혀서 가격이 낮출수 있다라는 장점이 있다. 

위에 k1 전차의 파워팩 개량을 심각하게 고민했던 적이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1500마력 파워팩으로 방향성을 정했다고 한다. 

이부분이 적용되는게 k9 k21 등 기존 파워팩도 이방식으로 하면 출력의 증가가 가능하다고 . 

즉.....다시 이야기해서 이부분에서 출력증가가 이뤄짐으로 인해서 진동계수도 같이 증가 된것 아닌가 보여진다.   하지만 이미 엔진은 이거로 기준한다라고 했으니. 

s&t에서는 죽을 맛이라는 것이다. 
진동높은 엔진에 맞는 변속기..   이미 전투용적합판정까지 왔지만. 
내구성테스트 값 싸움에서 패한것이다. 

그러나 그값도 완전히 몹쓸만한 성능이 아닌  정비수명 및 정비메뉴얼만 바꾸면 얼마든지 실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라는 것이다. 

동구권 및 기타 파워팩을 보면 수명시간주기로 비교해볼때 중상정도는 한다라는 것이다. 

다만 의심스러운 것은 현재 전투용적합용기준이 과연 k2의 야전테스트에서 통과할것이라는 의문이 생긴다. 
아직까지 야전테스트는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부분이 가장 걸려서 현재까지 수출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는 것이다. 
s&t에서는 차라리 야전테스트를 무조건 진행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방산비리프레임에 제대로 걸려서 그러지도 못하는 상황. 

심지어 두산은 엔진이고 뭐고 간에 전부 매각 당하고 사실상 방산업계에서 완전한 퇴출되었다. 

그결과 s&t 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지금 9000km 대의 기준에 부합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 자기자금이 250억이상 투여된 지금 
거기에 3차사업을 포기하면서 지체보상금 1100억대의 금액을 지불해야할 상황이다. 

정확히는 현대로템이 지급해야 하고 현대로템은 s&t를 상대로 소송을 걸것인데도. 
사업을 포기했다. 

아마도 이제 법정싸움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진다. 
전투용적합 판정을 근거로 못내겟다.  현대로템도 같이 걸겠죠. 

그상황에서 1500마력 k1 개량사업으로 정부는 쇼부칠것으로 보여지고, 

이게 잘못되면 완전히 진흙탕 싸움으로 들어가겠죠. 

다만 현재로서는 이와중에 수출이 성사되면 좀더 수월하게 진행할수 잇다라는 이야기지. 
기존 내구성 9000kn 기준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마치 방산비리의 기준점이 되어버린 상황이기에. 

현재로서는 기존변속기로 수출하게 되면 야전테스트를 근거로 반격할 상황이 온다라는 기대감이 있을 겁니다. 
현대로템도 오히려 그러기를 바라고. 
후에 성능개량으로 k1파워팩교체사업을 한다고 하면
위의 9000km대의 기준은 변할일은 없을듯이 보여진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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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머리 20-11-30 08:27
   
와우~ 잘보았네요..^..^
아르곤 20-11-30 08:39
   
궁금한 게 있는데 독일제는 9000km를 견디나요? 독일제도 중간중간 퍼져서 경정비 받고서 9000 채웠는데 s&t는 경정비 없이 연속으로 7000 달리다 퍼졌고(애초 국산파워팩 개발 roc가 정비 없이 9000 뛰는 거라서....) 그래서 9000 못 달렸다고 부적합 판정받은 거라고 본 거 같은데요.
대팔이 20-11-30 09:57
   
역시 두산놈들이 모든 악의 근원이었어.......
쿠비즈 20-11-30 10:38
   
^^ 진짜 오해를 하고 있는 분이 쓰신 글이네요.

일단 "그후 s&t가 사업을 이어받으면서 위에서 테스트결과조작 과정까지 다물러받은 경우가 발생합니다."는 뭔말인가요? 두산과 S&T는 각각 다른 사업자입니다. 발주 초기부터 각각 엔진과 미션의 국산화 사업자로 선정되었고, 각각 개발된겁니다. 근데 뭘 물려받아요? 님의 글은 마치 S&T가 잘 만들었는데 두산의 개짓거리때문에 잘 만든 변속기가 사용이 안되는거다라는건데... 두산이 님이 말한대로 초기에 개짓거리를 했든 말든간에 독일 랭크사의 미션과 결합시에 아무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다는거 이미 확인된겁니다.

두번째로 토크를 줄이면 마력을 얼마든지 높여요??? 님 마력이 어떻게 계산되는줄이나 알고 그런 얘기하시나요? 님 얘기대로면 두산의 엔진은 고rpm으로 작동하는 엔진이어야 하는겁니다. 근데 어쩌죠? 두산 엔진은 1차 양산에 쓰인 MT883에 비해 롱스트로크엔진입니다. MT883의 보어는 144mm이고, 스트로크는 140mm인 반면 공개된 두산엔진의 보어는 138mm, 스트로크는 150mm로 확연한 롱스트로크 엔진이죠. 롱 스트로크 엔진을 왜 쓰는지... 그리고 롱 스트로크 엔진으로 회전수를 높이는게 얼마나 어려운지 아시고 이런 얘기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미 두산엔진의 엔진 제원은 완전히 공개된 상황입니다. 최대 토크는 2000rpm에 나오고 465 Kgf.m죠. MT883의 경우 최대 토크는 두산 엔진과 같이 2000rpm에 나오며 4545Nm으로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럼 1kgf.m=9.8Nm이니 두산엔진을 Nm으로 변환하면 4557Nm으로 거의 동일함(MT833을 kgf.m으로 표기하면 464kgf.m정도 되죠.)을 알 수 있습니다. 마력은 굳이 언급할 필요없이 두 제품 모두 동일하게 2700rpm에서 최대 마력이 나옵니다.

근데... 뭐라구요? 두산이 야매설계로 토크를 개판으로 만들었고, 대신 마력수만 맞춘거라구요? 그걸 다른 1200마력 엔진에도 똑같이 적용하면 1300마력으로 올릴 수 있는데 대신 토크가 개판된다구요?  왜죠? 완전히 다른 엔진도 아니고 기존엔진을 개조하는데 마력은 오르는데 토크는 개판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그렇게 만드는게 더 어렵겠네요.

아무튼... 마력과 토크의 개념자체도 없으면서 왜 이상한 얘기하시나요?
     
ㅣㅏㅏ 20-11-30 11:14
   
공감요. 기본적으로 k2 파워팩 문제는 두산엔진도 문제가 있지만 현재로선 s&t 미션이 훨씬 더 문제라는거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인데... 잘 모르면서 왜 이런 글을...??
     
bbak 20-12-01 05:56
   
가솔린 엔진에나 적용 가능한 rpm높여서 마력을 얻고 토크는 상대적으로 낮아지는걸 디젤 엔진에 적용시킨 카더라가 맞습니다. 엔진이 같은 1500마력이라도 토크와 마력 곡선이 다르다 보니 성능상 떨어질수는 있는데 마력을 올리려고 토크를 많이 내렸다는것은 잘못된 설명이죠. 같은 엔진에 더 고압분사 가능한 인젝터에 흡배기 터보를 잘 조합하면 출력을 높이는것은 아주 쉬운데 내구성이 괜찮은지는 테스트를 열심히 해봐야 가능하죠.
porco 20-11-30 10:50
   
두산이나 s&t나 개잡것들...
리얼백 20-11-30 11:52
   
이어받았다?
어떻게 MTU 미션 라이센스 제작업체로 두산보다 이 사업에 먼저
유관계자로 참여하던 업체가 사업을 이어받았다고 말할수 있음?

 7100시간 9600시간이니 하는것도
간단한 소모품이나 통상적인 정비는 테스트 사이에 가능하고 누적 작동 시간으로 통과하는건데, S&T 이놈들은 간단 정비가 아니라 중간에 봉인실 뜯고 부품 교체 하려던거 아니니 의문제기 하니, 볼트 헐거워서 다시 조일려고 했다고 면피 발언.

그래놓고 볼트 나사 때문에 7100시간 통과했는데 국산업체 죽이기한다고 ㅋㅋㅋㅋ

애초에 테스트할때 봉인실 훼손 하면 시험 신뢰도자체가 0이라서 절대 뜯으면 안되는데 지멋대로 뜯은거 자체가 얼마나 안하무인이고 마인드가 동네구멍 가게만도 못하다는 반증임.

포장 뜯어서 실생활 기스 있는데, 미개봉이라고 팔려고 한 양아치 기업이라 실드가 안됨.
nux03 20-11-30 13:07
   
윗분들 싸우실 것 없음요.

흔히 엔진은 인체의 심장에 비유합니다.
그 엔진의 심장부는 연료를 분사용 인젝션 펌프이구요.
그 인젝션 펌프의 성능은 엔진의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인젝션 펌프는 기계식-전자식-커먼레일로 발전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자식까지가 한계이고 커먼레일은 완전한 국산화를 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아니 전 세계적으로 봐서도 현재 생산되고 있는 커먼레일은 독일 보쉬의 아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미국 델파이나 일본 덴소 등 거의 대부분의 유명 커먼레일 생산업체들은 보쉬와 기술제휴를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 인젝션 펌프의 개발사를 들여다 보면,
최초 두산의 전신인 대우중공업에서 기계식 인젝션 펌프 개발을 시도했었고 결과적으로 실패하였습니다.
같은 시기 현대자동차 역시 실패하였고요.
이후 한국디젤이란 회사(일본 젝셀 지분 20%, 독일 보쉬 지분 20%)에서 기술제휴로 인젝션 펌프를 생산하게 되고,
그 회사의 제품이 한국내 생산되는 대부분의 디젤자동차에 장착되게 됩니다.

k2 엔진인 파위팩 수주 당시 그 회사는 승용차 및 트럭, 중장비용의 기계식, 전자식 펌프를 생산하여 현대, 기아, 두산 등에 납품하고 있는 상태였고, 커먼레일 기술은 아직 확보(제휴)하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즉 근본적으로 커먼레일 엔진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커먼레일 기술이 없으니, 당연히 엔진개발 기술이 부족하고
또 독일에게 뒤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태입니다.
참고로 한국회사에 20% 출자한 일본회사 역시 커먼레일 개발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지금은 보쉬에게 경영권이 넘어간 상태입니다. 그만큼 이 분야의 기술개발이 어렵고 또 특허로 인한 장벽이 높다란 거죠.

현재 우리나라의 커먼레일 엔진개발 역사는 짧고 기술장벽도 매우 높은 상태입니다.
자동차용 커먼레일도 보쉬(한국보쉬)로부터 공급받지 못한다면 올스톱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심지어 베어링도 내구성과 신뢰성 때문에 핵심부분에는 외산 베어링을 사용할 지경이니, 변속기라고 해서 뽀족한 수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정밀공작기계의 변속기 부분은 국산으로 대체 내지는 개발은 아주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기계분야에서 만큼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유럽에 비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커먼레일도 열심히 노력은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기술력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K2의 엔진이나 변속기 부분은 두산이나 s&t의 문제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우리나라 기술력이 부족해서라고 보시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booms 20-11-30 15:35
   
이건 보니 장기적인 플랜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네요.

일본이 파워팩 자체 개발 생산했다길래 기술격차가 아직도 큰가 생각했는데 그냥 독일의 기술력이 남달랐다는 거네...
          
nux03 20-11-30 16:33
   
일본 전차의 파워팩은 보쉬계열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디젤엔진도 크게 독일계, 영국계, 프랑스계가 있었는데 오늘날 보편화 된 것은 독일식으로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승용차용의 경우 영국이나 프랑스 계열은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사장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테스크포스 20-11-30 13:16
   
업계분이세요?
     
nux03 20-11-30 13:18
   
제게 말씀하신 거라면, 그쪽 출신입니다.
cjongk 20-11-30 17:11
   
변속기에 일관된 수명이 안 뽑혀서 문제되는 겁니다.
시험 도중 야전 수리 가능한 고장이 발생하는 정도가 아니라
창정비 들어갈 정도로 심각한 고장이 생기는거구.
그게 어느 시점에 발생할지 모르죠.

나사가 부서져서 변속기 안에서 돌아다녀서
그 나사의 내구성을 문제 삼고 독일제 다시 수입한다나
몇년전에(최근) 이유가 밝혀졌는데
설계할 적에 공차에 오류가 있었답니다. 결합이 잘못된거죠.ㅋ

전투적합 판정이라는건 지들 멋대로 ㅈㄹ을 하는 거구요.

수리온 진동이나, S&T 변속기나 수명이 특정 되고 교채주기를 확실히 알 수 있으면 됩니다.
그게 되면 운용 유지 비용도 특정 될거구요.
업체는 대충 때워 놓고는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마무리하고 언론플레이를 합니다.ㅋㅋ
모래니 20-11-30 17:15
   
파워팩때문에 K-2 양산이 몇년이나 늦춰졌죠?
7년인가요? 10년인가요?

파워팩때문에 K-2 양산 댓수가 쪼그라 들었죠?
입이 열개라도 할말 없을 상황인데.

애당초 2차양산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걸 독일제 파워팩으로 쓰게하고, 3차양산분에서부터
국산이 들어갈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자세였으면 누가 욕을 할까?

계속 언론플레이로 K-2 배치를 늦어지게 하고, 차질을 빚게 만들면서
결국엔 제대로된 파워팩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테스트할때 이리저리 꼼수부리고 몇년씩 다른 업체들 기다리게하고.

그러니, 결국 터진거지.
므흣합니다 20-11-30 17:35
   
그럼 입찰을 하지 말던가!!  다들 그런식으로 계약합니까? 안될꺼 알면서 계약해요?
S&T가 십.창낸 무기들이 어디 한두갭니까? 계약 초기부터 전부 알고 계약들어간겁니다. 근데 개선은 안하고 배째라한게 한두갭니까? 장비사양 설명서(ILS책자)에 수십번 수백번씩 수정하며 상호 확인하고 진행되는겁니다.
S&T가 이득은 전부 챙기고 물건을 그따구로 납품한건 국방에 대한 마인드가 쓰레기라서 가능한겁니다.

그리고 시험평가때도 방사청이나 시평단이 조율해줍니다. 그런데도 조율이 더이상 안된다는 것은 S&T 변속기에 그만한 결함이 있는겁니다. 이미 시평단 조율에서 최대치로 양보했는데 더이상 안되서 통과 못한겁니다.

시평단 참여해보면 아시겠지만 공개토론합니다. 그자리에 방사청+소요군+납품업체 전부 수십명씩 참석합니다. 한두사람이 숙닥숙닥해서 결정나는 것 아니며 그회의를  수십번 수백번 합니다.
타본사람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진동이 너무 심하다고. 즉 내구도가 개판이란겁니다. 심지어 그 시험평가도 실사용 아닙니다. 야전에서 돌리면 개판된다는 겁니다.
S&T 세끼들은 다음부터 군대무기 입찰 막아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좃같은 수리온만 뭐라하지 말고 S&T때문에 K2도 욕처먹게 될건데 그걸 통과시키자는 건 말이 안되는 겁니다.
그렇게 시험평가 기준 낮춰서 통과되서 실전에서 K11 복합소총처럼 개판나면 또 방산비리라고 할껍니까?

K11결과거 뭔지 아십니까? S&T가 개판친거 방사청과 소요군이 통과시켜줬다고 욕처먹었습니다.
근데 그 시험평가 기준들 누가 낮춰달라고 했을까요? 방사청과 소요군이 알아서 낮췄겠습니까?
그래서 그 결과가 뭐냐구요?? S&T는 책임이 없다며 소송걸고 승소 판결났습니다. 정말 S&T가 책임이 없는겁니까?  가장 무거운 처벌을 받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십:창난 사업예산은 누가 보상해줍니까? 수많은 사람들이 그일과 관련되서 월급받고 함께했는데 그 비용은 공짭니까?

S&T는 심각한 매국기업입니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같은댓글을 또달게 만드네)
     
도가니짱 20-11-30 22:52
   
변속기 만든회사는 님이 말한 회사와 완전히 다른회사입니다 변속기 만든회사는 통일교계열 통일중공업이 전신이죠 그전은 국영회사였고
          
도가니짱 20-11-30 23:04
   
더 자세히 말하면 지금의 S&T 대우정밀이 전신인데 그전신은 육군정비창이 전신이죠 육군정비창이 국영이다보니 비효율이 극심해서 대우에게 사업을 넘기고 IMF로 대우가 망하고 지금회사가 인수라고는 했지만 사실상 나라에서 떠넘긴거죠 총을 안만들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지금 육군 제식소총은 죄다 add가 만든겁니다 S&T는 양산만 책임졌죠
               
므흣합니다 20-12-01 18:57
   
둘다 S&T그룹에 팔려나간지 15년도 더된 이야기이고 S&T중공업과 S&T모티브는 S&T그룹껀데 S&T는 아무 잘못도 책임질일도 없고 2000년대 이전 기업들이 전부 잘못한겁니까?
이야 신빡한 변명이군요. K11 납품할때 국과연이 알아서 시험평가 사양을 다 낮춰줬습니까?

이것보세요.,. 당시 시험평가 때도 말 많았습니다. 난 그 시험평가 말고 다른 시험평가요원이였기에 직접적인 관계는 없었지만 당시 시험평가 관련자들 붙들고 물어보세요. 그게 어떻게 그렇게 된건지 아주 좃같이 잘 들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