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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30 15:05
[잡담] 커먼레일 파워팩 엔진의 미래와 수소엔진
 글쓴이 : nux03
조회 : 2,291  

우선 크게 가스와 디젤 파워팩 엔진으로 구분해서 살펴보면 
미국은 가스, 독일,일본,한국은 디젤 파워팩 엔진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디젤엔진을 중점으로 살펴보면, 
자동차용은 사양산업으로서 근미래에는 사장될 것이고, 군사용 및 선박용, 중장비용으로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용은 환경오염 때문에 기계식 분사에서 커먼레일식으로 발전은 하였으나
장차 프랑스 파리를 기점으로 도시출입이 제한될 것이고 서울시 또한 그리 될 것입니다.

디젤엔진 산업 전반적으로 살펴보아도 자동차용은 사양산업화 하여 급격히 쇠퇴화 하고있고
나머지 트럭과 중장비용 및 선박용으로 명맥은 유지하고 있으니, 
현재로서도 기업경영의 차원에서는 별 메리트 없는 사업임에 분명합니다.

한편으로 전기충전용 파워팩은 당분간 어렵겠지만, 
수소엔진이 좀더 개발.발전하게 되면 트럭.중장비용 및 소형선박용 엔진을 대체하게 될것이고, 
대형 선박용은 여전하게 가스터빈 엔진으로(원자력 제외) 유지되리라 예상해 봅니다.
이런 흐름에 따른다면 군사용 중장비나 전차 등의 엔진은 자연스럽게 디젤에서 수소엔진으로 대체하지 않을까 하네요.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의 커먼레일 파워팩 엔진 개발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져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기술장벽 진입의 어려움에 비해, 시장이 좁고 미래상황 또한 개선될 여지가 없으니 투자에 소극적일 것이니, 이는 필연적으로 관련 기술개발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텐데

국세와 기술인력을 투입해서라도 커먼레일 파워팩 개발을 완성시키고, 관련기술 확보와 더불어 우리나라 기계기술 발전에 기여케 하느냐? 
아님 우선은 독일산 파워팩 수입에 의존하고 수소엔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느냐?
고민을 좀 해야할 시점이라고 여겨집니다. 

단 변속기 관련 기술개발은 수소엔진에서도 여전하게 적용될 것이니 기술개발을 지속해야 할 겁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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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아제 20-11-30 15:40
   
한 십 수년 전 밀리터리 잡지에 독일의 컴먼레일 디젤 엔진에 대해 나온 적이 있었죠. 저는 공돌이는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연료 분사 등을 조절하여 완전 연소에 가깝게 연료를 소비하고 이로 인해 출력은 높이고 연료 소모나 환경 피해는 줄인다는 내용이었으며 이미 당시 상용차에는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환경 규제가 미래를 바꿀 시대기 때문에 군용장비도 환경 규제를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전기차나 수소차 환경을 전장에 도입해야 할 것이고, 이렇게 될 경우 소음 문제 등이 획기적으로 해결되어 은밀한 작전이 당장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며, 대부분의 열추적 무기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여하튼 저도 같은 맥락에서 기업이 디젤용 변속기 개발에 미온적인 것이 그와같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nux03 20-11-30 16:12
   
두산이 파워팩을 수주할 당시 커먼레일 상용화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었고 두산 역시 아래 도나님 말씀처럼 중장비 파워팩 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수주한 측면이 있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여기에 환경규제로 관련업체의 매연저감장치니 뭐니 개발붐 및 디젤분야 기술경쟁력 향상 명목으로 관련 사업분야를 100% 개방하는 바람에, 독일 보쉬는 기술제휴보다는 직접투자로 선회해서 한국보쉬를 설립하게 되죠.

두산의 입장에서는 기술장벽도 높은데다가 기술제휴 역시 여의치 않으니 난감할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가 오늘에 이른 거죠. 한마디로 시장개방이 좀 성급했었다고 판단됩니다.
푹찍 20-11-30 15:46
   
수출이건 내수건 보급때문에 힘들겁니다 트럭부터 상용화된 이유가 일정한데서 기름넣는 특성 덕분이고 그리고 전세계 수소인프라(생성과 저장) 깔릴 시대쯤이면 커먼레일 뽕을 뽑고 남을 시간이겠죠 ㅋ 수출=시장성=물량=단가 생각하면 어쩔수 없을듯 ㅋ
     
nux03 20-11-30 16:24
   
예 바로 보급이 문제네요.

아무래도 수소연료공급 인프라 확충때까지는
좀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국산 커먼레일에 의존해야 할 것 같네요.
     
중고인생 20-11-30 16:53
   
물론 수소인프라 인 수소충전소를 주택가에 짖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주민들의 반대 님비현상이 아주 심할걸로 예측 되나

지금 정부에서 하고 잇는 수소인프라는 오로지 대중교통 버스 트럭 에 한정에서 하기때문에

도시외곽지역에 지금 서서히 수소충전소를 짖고 잇습니다

그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커먼레일이 뽕을 못뽑을 거같은데요?ㅎㅎ

제가 사는 곳에서도 버스종점에 수소충전소가 있는걸 봣습니다

저도수소 연료 차에대해서 잘 모르지만  올해초에 현대에서 엑시언트라는 상표의 수소트럭을
세계최초로 계발과 함께 상용화 시켯습니다
스위스에 10대정도 수출을 햇는데요 현지에서는 아주 만족하고 있는거 같네요
자세히는 모르겟고
유투브 링크를 겁니다 한번 보세요
https://youtu.be/941uy-fzR1s
          
푹찍 20-12-01 20:10
   
외국에 수소인프라 없으면 수출 못합니다 ㅋ
단순  저장이 아니라 수소를 처음부터 생산하고 저장하고 이동시키는
수소 생산 사이클도 이제야 한국에서 도입'시도' 하고 있는 상황이죠 ㅋ
수출대상이 되는 다른 국가는요? 글쎄요 ㅋ
기름정제소만 있으면 디젤은 각국가에서 충분히 뽑지만
소수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디젤은 도라무통에서 바가지로 퍼서 깔때기 꽂아서 대충 부어버려도 되지만
수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젤 고프다고 하면 당나귀 노새 같은 얘들 니아까에 드럼통 싣고 와서 부어버리면 되지만
수소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 주 수출대상이 될 동남아 같은곳은... ㅋㅋㅋ
그리고 수출 없으면 단가 하락 힘들다는거 아시죠? ㅋ
booms 20-11-30 15:52
   
수소엔진의 안전성과 보편성은 아직 많이 불안한데 하물며 보수적으로 검토하는 군에서 사용하기는 더더욱 무서운 면이 있지 않습니까...

또한 엔진 분야던 뭐든 기술이라 함은 단계적 계단적으로 발달하니 연관이 없어보여도 연구와 투자로 인해 같이 개발 발전되는 인프라와 연구 실적은 어디 가지 않을 꺼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쪽분야를 전문적으로 알지 못하는 문외한의 시선으론 그렇습니다.
     
nux03 20-11-30 16:18
   
커먼레일은 기술장벽이 높아서 자동차 분야는 아예 포기상태로 알고 있습니다.
보쉬도 멍청이가 아니니 유로2, 유로4, 유로6 등으로 개발을 하면서 특허로 기술장벽을 치고 있으니, 아마도 완전한 국산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수소엔진의 경우 수소엔진분야의 선두권 주자로서 버스용 엔진까지는 상용화 하고 있다니 좀더 엔진을 키우고 전장환경에서의 폭발방지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booms 20-11-30 16:28
   
그런데 아시다시피 한국의 방산분야는 특히나 더더욱 보수적입니다.

미국조차도 수소엔진을 국방분야에 사용하지 않는데 바로 우리가 달려들기엔 무리가 많죠...서방국들의 시도를 보고 나서야 움직일껍니다...그렇게 되기까지 공백의 기간이 너무 길것같아 하는 말입니다. K-2가 지금 3차 양산이니... 대충생각해봐도 30년은 걸릴것같은데요.
               
nux03 20-11-30 16:38
   
님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워낙 보수적이니..

그렇치만 수소엔진 분야는 다른나라와 출발선이 같으니, 장래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니, 이 분야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리에꽃 20-11-30 16:18
   
현대로템 같은 몇몇 기업들이 무인차량에 전동화를 시도하고 있긴 한데,
사실 내부적으로도 주요시설 무인경비 같은 비졍규전이 주 타겟이지 고강도 전면전을 대비한
대규모 전력화를 기대하진 않습니다. 이건 현시점 인프라의 한계가 명확 해서 그런 건데.

수소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민간분야에서 지금 주유소 가서 경유 넣고 위발유 넣듯이 손쉽게
수로충전이 가능한 정도의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는한 군이 수소차량을 전력화 할 수가 없어요.

전쟁이란 게 병참이 생명인데 디젤유 만큼 비축 하기 쉽고 보급이 용이한 연료가 없어요.

그리고, 디젤엔진의 경제성은 사실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데 다만, 환경규제에 발목이 잡힌 것이죠.
전 세계 어느 나라도 군용차량에 환경규제를 적용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거고요.
     
nux03 20-11-30 16:22
   
예 보급 측면에서 디젤엔진에 비해서 아주 열악하네요.

뭐 모르죠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좁은 국토이니 다른나라에 비해서는 여건이 좋잖아요.
정부에서도 수소엔진 자동차를 밀어주고 있고요.
이 말은 곧 연료공급 인프라 확충에 정부가 힘을 쓴다는 것과 같잖아요.
사커좀비 20-11-30 16:30
   
전쟁은 모든 걸 파괴합니다..
물론, 요즘에는선택적 파괴가 전략이긴 하지만...
그래서.. 환경규제에는 솔직히 군에서는 "조.까!"라고 하지 않을까요...
극도의 효율을 추구하는게 모든 나라 군의 기본적인 사상일 겁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디젤 파워팩개발이 의미없지는 않겟지요?
     
nux03 20-11-30 16:42
   
군에서야 당연히 효율을 추구하니 환경보다는 보급과 운용에 더 신경을 쓰겠죠.

기술적 측면에서 기계분야의 출발선이 유럽에 비해 100년은 뒤진 반면
수소엔진 분야는 출발선이 같으니, 장래 경쟁력이 충분하게 생기지 않을까 하는 관점에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사커좀비 20-11-30 17:13
   
K-3(차기전차)의 컨셉이 전기추진이라고 되어 있는걸 봤는데...
솔직히, 수소엔진 또는 수소하이브리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은 해봅니다...
그런데.. 솔직히 비용이나 보급을 따진다면 디젤파워팩을 외면하긴 어려울거 같아요...
전차말고 장갑차나 저출력 엔진이 필요한 기계화장비가 많으니까요...
수요가 좀 아직은 많아 보입니다..
               
nux03 20-11-30 17:17
   
그렇죠. 기존 디젤용 장비가 얼마나 많은데요.

걍 미래에 대한 대비라고 이해 해주세요.
cjongk 20-11-30 17:02
   
수소엔진이 아니라. 수소전지입니다.
수소전지를 이용한 전기차.
에너지효율 면에서 수소전지는 기존 리튬전지를 이용하는것보다 떨어지구요.
수소 경제를 이야기 한다는건 생산한 전기를 메탄이나 수소로 변환해서 보관하는 겁니다.
수소를 이용한 엔진은 아직 먼~~~ 이야기 되겠구.

전투용 차량이나 선박에서 수소전지 시스템 이야기는.......
전기로 같은 조건에서 내연기관보다 더 큰 동력을 낼 수 있을때나 가능하죠.

수소충전도....수소전기차량이 일반전기차량보다 뛰어난게
충전시간과 거리 되겠는데요.
수소 충전할때 기압을 맞춰줘야 해서 가압하는데 시간 오래걸린 답니다.
수소 인프라 깔린다고 다 되는게 아닌것이죠.
     
중고인생 20-11-30 17:09
   
현재 우리나라에서 수소충전시 기압은 700bar 정도이고 충전시 10-20분 걸리는걸로 알고 잇습니다
          
nux03 20-11-30 17:12
   
커먼레일은 시험상태에서 1700bar 이상 입니다.
               
중고인생 20-11-30 17:17
   
커먼레일 디젤유 가 엔진룸에 뿜어지는게 1700bar란 소리겟지요

저 700bar란 수소를 수소탱크에 충전하는 압력을 애기하는겁니다
                    
nux03 20-11-30 17:20
   
예 알고 있습니다.
^^ 다른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린 글입니다.
     
nux03 20-11-30 17:11
   
음 그렇군요.

제가 수소엔진(수소전지를 이용한 엔진이라고 해 두죠)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컷나 봅니다.
트럭 및 버스용 엔진을 상용화 하였다고 해서요..
          
중고인생 20-11-30 17:20
   
님이 애기하시는 수소엔진은 이미 10여년전에 bmw에서 수소를 직접 내연기관에서

태워서 운행하는걸 수소엔진이라고 부르는겁니다  반짝하다가 bmw에서는 버렷죠 여러가지

효휼과 안정성때문에요

현대에서 수소전지로 가는 트럭과 버스 시스템을 만들엇죠

엑시언트는 수소트럭으로 95kw 짜리 두개를 사용하여 470마력을 낸다고 하네요

유투브에서 보니깐 초반 토크가 굉장히 좋아서 트럭인데도 치고 나가더라구요
               
nux03 20-11-30 17:23
   
예 잘 알겠습니다.

ㅠㅠ 현대 관계자가 얼마나 자랑을 하던지..
관련 주식도 좀 샀답니다.
          
cjongk 20-11-30 17:25
   
수소엔진 아닙니다. 전기차입니다. 리튬전지 대신 수소전지를 쓸뿐 전기모터로 돌립니다.
일반 전기충전보다 에너지효율은 떨어지는게
바로 전기 충전하는것보다 전기로 메탄을 만들어서 다시 메탄을 수소로 변환하거나
화석연료를 태우는 과정에 발생하는 수소(대부분 이 방식)를 이용 합니다.
수소 생산은 물론이고 여타 전기차량 충전을 위한 전력도 현재로서는 화석연료에 의지 할 수 밖에 없죠. 그 중에서 전기차량이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구요.
수소전지 자체도 매우 비용이 큰데....촉매제로 백금이 들어갑니다.

수소전지의 의의는 차량에 있는게 아니라. 전기를 보관한다는데 있습니다.
물론 전기를 보관하는것보다 직접 사용하는게 좋지만
현실상 못쓰고 흘려보내는 양이 많거든요.
               
nux03 20-11-30 17:30
   
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archwave 20-11-30 18:28
   
수소를 띄우는 세력들이 그런 소리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전기를 못 쓰고 흘려보내는 양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 송전 효율 뭐 그런 것으로 인한 손실은 당연히 있는데 그래봐야 1 % 단위 수준임. )

대체 어디에서 그런 이상한 소리들이 자꾸 나오는건지..
                    
의자늘보 20-11-30 23:56
   
수소경제가 담당할 가장 비중이 큰 분야는 발전분야가 아니라,
전기의 저장, 운송의 역할입니다.
저장은 지금의 배터리식의 ESS 를 대체하는 것을 말함이고,
운송은 몇십 몇백키로의 비교적 단거리 송전이 아니라, 대륙간 운송 같은 장거리 운송을 말함 입니다.
지금 현재의 인프라로 대륙간 송전이 가능한가요?
수소를 매개로 전기를 운송한다면, 호주 사막에서 태양광으로 발전한 전기를 수소에 실어서 다른 나라에 보내서 쓸 수 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서 해양풍력발전으로 만든 전기를 수소로 만들어서 바다건너 육지로 운반할 수 있습니다.
ESS의 대체를 논하자면, 결국 ESS에서 전기의 저장량은 배터리의 크기와 정비례하며, 배터리의 가격은 아시다시피 모친출타 중인 가격입니다.
하지만, 수소로 환원시켜 저장한다면, 수소저장탱크 크기만 늘여놓으면 비교적 낮은 단가로 대량의 에너지를 저장해 둘 수 있습니다.
지금은 이게 크게 빛을 못보지만, 결국 신재생 에너지 같은 전기의 수요에 상응해서 발전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더 많은 ESS 저장양을 요하게 되고, 지금의 2차전지 ESS로는 감당이 불가능 합니다.
                         
archwave 20-12-02 02:00
   
대륙간 송전은 지금 기술로도 가능합니다.

초고압직류송전에 대해 알아보세요. 수천km 거리 송전도 충분히 효율적입니다.

수만km 송전해도 수소로 바꾸고 어쩌고 하는데서 오는 손실보다 더 적을 듯 하네요.

그리고 ESS 가 모자라다 ? 한국에서 모자랄 일이 대체 뭐가 있을까 싶지만, 어쨌든 모자라다면 양수 발전을 써도 됩니다.
archwave 20-11-30 18:10
   
수소 연료전지 방식은 군용으로는 잠수함 외에는 수요가 없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 수소 내연기관도 마찬가지 )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를 만드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은 석유, 가스를 개질해서 수소를 만드는겁니다. 이렇게 해야 겨우 전기분해에 비해 경제성 좀 나아지고요.

단순히 수소 충전소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수소 충전소도 2 가지가 있습니다.
자체에 석유, 가스로 수소를 만드는 시설까지 갖추는 경우와
어딘가에서 미리 매설해놓은 파이프를 통해 수소를 가져다 충전해주는 시설 이렇게 2 가지죠.

위 둘 중 어느 쪽도 전쟁시에는 사실상 쓸 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있던 인프라도 날아가는 것이 전쟁인데, 충전소가 멀쩡히 남아있다는 기대를 하기는 어렵죠. 특히 적지로 진격할 경우 적지에 수소 관련 인프라가 있을까요 ?

유조차 마냥 수소를 대량 운송하는 차량을 이용하는 것도 평상시 민간에서는 해볼만 하지만,
전쟁시에는 그것도 곤란하다고 봐야죠. 일단 수소 생산 시설이 무사할지도 의문스러울 판이죠.
     
중고인생 20-11-30 19:15
   
수소를 만드는 방법은 조금만 검색해도 많습니다

님이 애기하는 석유화학공장에서 석유를 정재할때 나오는 부생수소 천연가스를 개질해서 만드는수소

남는 전력으로 만드는 수소 , 천연발전( 태양열 , 풍력 , 조력 등등)으로 전기 분해해서 수소를

만듭니다

좀 알고나 지꺼리세요 머가 수소를 띠우는 세력이요????

이미 현대는 호주의 수소 업체 하고 계약까지 햇어요 배에 암모니아가스에 수소를 주입시켜서

안전하게 운반하는 방법으로요

수소경제는 앞으로 필연입니다 언제까지 석유에 의존하면서 지구를 파괴 하겟어요

유럽에서는 2030년도에는 co2 0% 그러니깐 내연기관은 아에 등록조차 안해줘요 우리나라는 2035년부터이고요

수소차도 중요하지만 가장중요한건 바로 수소발전이에요 유럽에서는 이걸더 수소차 보다 더 과심 잇게연구하고 잇어요
바로 화력발전소를 대체할수 잇고 거대한 공기정화기에 증류수를 바로 만들수 잇는 장점까지 잇습니다
그리고 충전소 같은경우에는 석유를 개질을해서 충전소를 만들어요? 충전소가 어마어마 해지겟네요 ㅎㅎ
그냥 엄청난 압력으로 수소를 집어넣는 방법 밖에 없어요 무슨 천연가스입니까 수소가 파이프로
운송하게
수소는 기화성이 엄청나서 수백bar의 압력으로 누루지 않으면 밖으로 다셉니다
일반철로 만든 통은 다 꿀고 기화 해버린다고 보면되요
한국 중견기업에서 십수년전에 수소가 기화하지 못하게 하는 합금을 만들어서 그 탱크에 수소를
가두는 방법까지 다 기술이 다 잇어요

물론 군용에서는 님이 애기한게 맞아요 근대 조금더 시간이 흘르고 수소를 안정적으로 운반하고

저장하는 방법이 쉬워지는 기술이 계발된다면 군용으로써 손색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모터로 움직이기에 emp탄을 방어할수 잇는 기술이 잇어야겟지요
          
archwave 20-12-01 18:13
   
전기분해 같은 소리하기 전에 아래 글이나 읽어보세요.

[참고] 군용으로 수소 활용 가능성에 대해 (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559181 )
          
archwave 20-12-01 18:16
   
뭘 아는 것도 없으면서 남보고 지껄이니 뭐니 그런 말을 합니까 ?

https://namu.wiki/w/%EC%88%98%EC%86%8C%EC%9E%90%EB%8F%99%EC%B0%A8#s-7.1

위 항목 보세요. 한국에 설치된 수소 충전소 목록입니다.

위 목록에서 on-site 라고 된 곳은 석유/가스를 개질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 수소 충전소입니다.

off-site 라고 된 곳들은 다른데서 생산된 수소를 받아 쓰는 수소 충전소고요.

** LPG/CNG/도시가스/쓰레기매립장 이런 소리있는 충전소들은 모두 자체에서 개질해서 수소를 생산하는 충전소라고 보면 됩니다.
          
archwave 20-12-01 18:20
   
암모니아 가스에 수소를 주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소와 공기중의 질소를 결합시켜서 암모니아를 만들어서 운송한 후에
받는 쪽에서 다시 그걸 수소와 질소로 분해하는겁니다.
          
archwave 20-12-01 18:26
   
자체 수소 생산시설이 없는 충전소는 파이프로 받아올 수 밖에 없습니다.

트럭 운송으로는 튜브 트레일러라는 특수차량을 이용하는데 40톤 트레일러 1대당 250kg(금속 튜브) 에서 500kg(복합재 튜브) 밖에 수송하지 못하므로 트레일러 1대로 자동차를 불과 30~60대 정도 밖에 충전하지 못한다. 이에 비해 LNG/LPG 는 통상 탱크로리 대당 20톤 정도 수송할 수 있고 이는 차 1천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위 문단 잘 읽어보세요. 외부에서 수소를 운송 받아서 충전한다는 것은 엄청 고비용입니다.

파이프 통해서 수소를 받아서 충전해야죠. 물론 수소이기 때문에 파이프 비용, 수명등 문제 많겠죠. 그래서 수소 보급이 머리아픈거죠.

off-site 중에도 파이프로 공급받는 곳, 트럭으로 실어날라서 공급받는 곳이 섞여있을거 같긴 하네요.
archwave 20-11-30 18:16
   
디젤은 매우 안전합니다. 일단 왠만해서는 화재 발생하지도 않고요.

운송도 수소와 달리 그냥 드럼통으로라도 운송할 수 있으면 보급에 문제도 없죠.
세계 어디든 디젤 관련 인프라 없는 곳이 없고요.

디젤 연료 저장소가 날아간다 하더라도 우방국에서 받이오기도 용이하죠. 그냥 해상에서 서로 주고 받을 수도 있는 것이 디젤유니까요.

연료 주입하는데 따로 시설 같은 것도 필요없습니다. 그냥 호스만 있어도 주유할 수 있죠.
영화에도 가끔 나오지만 드럼통에 호스 넣고 입으로 빨아서 땡긴 다음 차량 연료 주입구에 넣어주면 땡.

수소 방식은 이런거 절대로 안 된다고 봐도 됩니다.
고압 상태의 수소를 직접 주입할 방법이 없거든요. 충전소에서도 단순히 수소를 저장고에서 차량으로 바로 넣어주는 것이 아니고 고압 상태를 적절한 압력과 온도로 조절해가면서 차량에 주입하는 것이거든요.
이건 전쟁터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물론 매우 안전한 후방에서만 쓰는 군용 차량이라면 못 쓸 것도 없겠지만, 그런 군용차량이 얼마나 될까요 ?
archwave 20-11-30 18:27
   
승용차는 기름 한 50 리터 만땅 넣으면 700 km 정도는 충분히 달릴겁니다.

흑표 같은 경우 기름을 무려 1296 리터 넣고도 450 km 밖에 못 갑니다.
기갑 만이 아니라 일반적인 군용 차량들도 하나같이 무식한 놈들이죠.
몇 명 타지도 않는 차량들도 기름 먹는 하마들이고요.

민간의 기름 소비와는 아주 스케일 자체가 다릅니다. 수소를 그 정도 규모로 보급한다 ?

차라리 장갑도 단단히 한 이동형 수소 생산시설을 만든다면 군용 차량의 수소 보급 가능성이라도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