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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30 18:36
[질문] K2전차,K9 자주포 파워팩 국산화는 어떤방향으로 가야 할까요?
 글쓴이 : 조지아나
조회 : 3,385  

 방사청에서  사업주체 현대로템에 지체보상금을 청구,  
 현대로템은 S&T에 구상권을 청구한다고   관련 컨텐츠에서 언급하는군요. (게시글 하단 관련영상)
 방사청에서,  지체 보상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시민단체?로 부터  소송을 당한다는 관련 댓글도 보이네요?



 1, K2 전차 파워팩 국산화  추진 방향은?

 2. 방사청  사업주체  현대로템에 대한 지체보상금 청구 사안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개인적 생각에는  향후  K2 전차, K9 전차 국산파워팩  국내,외 수요는 충분 하기에 ,
 사업자  재선정을 통하여 추가 개발 비용이 들더라도,  반드시 국산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책 과제 추진사업으로,  S&T 제외(재 선정된다면 특혜성?)  제3자 사업자 선정 고려해볼 내용입니다.  

 사업자 재선정을 이야기 하는 배경은,  방사청의  개발 초기, 전차 엔진 개발경험  전무한  굴삭기 업체에 대하여, 비현실적 개발기간, 개발 비용을 산정,  계약서 작성  책임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사업자 선정  초기  대기업(현대 중공업?) 방산기업 포기 배경이 여기에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방사청의 지체 보상금은 현대로템으로 부터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방사청 과제,  현실적  사업추진의 어려움 고려하여  지체 배상금 최소화  적용하여야 합니다. 
방사청 계약서  초안 자체가  문제있다면, 지체 보상금 규모는 최소화 되어야 합니다. 
정부 입장에서 국책과제 연구는,   방사청 수익 사업이 아닙니다.
지체 배상금 금액  눈덩이 처럼 불어나   여기까지 끌고온 방사청도  책임이 있는것입니다. 

 제가 보기엔  방사청의  지체 배상금 청구 자체가 책임면피 행정 요식행위로 보여지는 측면도있습니다. 개발지연 자체가,   어느한곳의 잘못이라고 볼수없습니다.

방사청의 지체 배상금 청구 내용은, 현대 로템이  구상권을 청구  S&T 기술을 이전 받을수있는 계기가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됩니다.  


2020. 11. 29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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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20-11-30 19:37
   
현대 포터가 1톤 트럭 시장은 독과점하다시피 지배하지만 25톤 대형화물차 시장은 안방 사수조차 못하는 이유가 뭘까요?

돈으로 밀어부칠 수 있는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게 있습니다.
중국의 반도체 굴기가 어려운 것처럼 열과 진동을 견뎌야 하는 엔진이나 관련된 소재는 배끼는 걸로 따라 할 수 없는 기술의 격차가 있습니다.

고작 엔진 하나 파워팩 정도가 아니란 거고 이건 소재공학과 기계공학의 끝판왕 정도 되는 분야라고 봅니다.

범죄두와 s&t 가 워낙 거하게 사고쳐 놓은 게 있어 본전 생각 나고 미련도 있겠지만 섣부른 국산화 보다는 단계적으로 나갔으면 하네요.
nux03 20-11-30 20:08
   
터키의 k9짝퉁은 독일의 파워팩 때문에 성능도 나오지 않고 또 수출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군사용 무기의 경우, 순수 자국산 부품 100%일 경우에는 당연히 수출이 가능하겠지만
기술제휴 또는 수입 부품을 사용하는 경우 어느 정도 선에서 상대방의 동의를 얻어야 수출이 가능한가? 가 관건으로 보이네요.

가령 파워팩의 경우 파워팩도 수많은 부품들로 구성되는데
그 중 핵심부품 몇가지를 수입에 의존하거나 기술제휴를 한 경우, 수출 불가를 조건으로 수입하였는가의 여부
또 유사시 수입 상대국에 수출제한 법령이 있는지 등을 확실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국산화 여부를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조지아나 20-12-01 01:11
   
개인적으로는 이런생각도 해봅니다.  파워팩을  디젤엔진용으로만  만들어야  하나?  생각 가져봅니다.
 기술적인 부분에 이해가 부족한 발상일수 있지만,  최근  잠수함의 경우 전기밧데리를 동력원으로도  채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기술의 진보측면에서  디젤엔진은    수요가 줄어들것 이라고  거론되더군요.
          
엘리자비스 20-12-01 02:51
   
디젤엔진으로도 겨우내는 출력을 몇십톤 넘어가는 군용무기로 가능할까요?
트럭에도 조금만 덩치가 커지면 1톤이 넘어가는 배터리가 필요한 전기엔진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수소는 조금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수소충전소가 이렇게 적고 이송도 힘든데 전시에 사용하긴 기반시설이 너무 적어요
20년 이내에는 군사무기에서 석유기반이 아닌 엔진은 아직 힘들수밖에 없습니다
전기배터리나 수소배터리가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야 가능할것 같네요
          
archwave 20-12-01 11:24
   
잠수함은 원래 전기로 움직입니다. 최근 그런 것이 아니라 아주 옛날부터요.

잠수함에 달린 엔진은 그냥 발전기에요.
사커좀비 20-12-01 11:15
   
우리 육상 전투장비는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등 다 합하면
거의 10,000대까지는 아니더라도 7~8000대 정도 안되려나요?

글쎄요... 배터리 기술이나 수소기술이 언제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모르겠지만...
규모의 경제를 봐서는 디젤파워팩의 효용성과 경제성은 계속 이어질 걸로 예상합니다...
유류보급의 용이성도 있고요...

전기추진의 시대(혹은 수소추진시대)가 와도 디젤파워팩은 살아남을 걸로 저는 예상합니다...
대팔이 20-12-01 21:04
   
중국조차도 개발한 1500마력 파워팩...
MTU MB873을 바탕으로 국산화한...
그렇게보면 그다지 높은기술력이 요구되는건 아닌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