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보니 상비부대뿐 아니라 일부 동원부대도 여단으로 개편한게 보임
상비부대는 여단직할 포병대(K105A1 자주포)하고 군수지원대등 여러가지를 신설함
아래는 나무 위키 검색....
<1사단 예하부대>
<9사단 예하부대>
<12사단 예하부대>
<15사단 예하부대>
<22사단 예하부대>
<23사단 예하부대>
<25사단 예하부대>
<27사단 예하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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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은 육군에 매우 의미가 있는 날이다.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 의거 상비사단과 지역방위사단의 개편된 편제가 최초로 적용되는 날이기 때문이다. 사단급 제대의 부대개편에서 특별히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보병연대가 여단으로 부대 규모가 격상된다는 점이다.
1960년대에 이미 사단 예하의 연대를 여단으로 개편한 미군 등 선진 군대의 흐름을 수용하고 보병연대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육군 수뇌부의 고민은 2006년부터 시작됐다. 그 고민의 결과는 6년이 흐른 2012년에 ‘국방개혁 2012~2030’을 기획하면서 비로소 정책문서에 공식적으로 반영됐다.
비록 당시에는 보병연대의 부대구조나 편성의 변화 없이 제대 규모만 보병여단으로 반영하는 데 그쳤지만, 보병연대의 ‘여단화’를 추진하기 위한 초석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렇게 태동한 보병연대의 ‘여단화’가 선배 전우들의 노력과 애정을 통해 더 이상 문서가 아닌 실존하는 부대로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번에 개편되는 보병여단은 부대구조와 전력구조 측면에서 이전의 연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수준의 도약적 발전을 이뤘다. 보병·동원사단에 편성된 보병여단은 정찰소대 등으로 강화된 3개 보병대대와 더불어 보강된 참모부와 직할부대가 편성됐다. 지휘통제·정보·화력·작전지속지원 기능이 대폭 강화돼 독립작전 수행이 가능할 수준으로 그 능력이 향상된다. 지역방위사단은 통합방위작전과 해안경계작전 및 예비군훈련을 병행해야 했던 예하 대대가 통합방위작전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여단 직할부대로 해안경계작전을 전담하는 부대와 예비군훈련을 전담하는 부대가 편성된다.
이러한 보병연대의 ‘여단화’는 작전운용 측면의 융통성 확대와 더불어 육군의 지휘철학인 ‘임무형 지휘’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부대구조로 발전했다는 측면에서 일반적인 부대개편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우리 육군의 도전과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육군은 급격한 안보 상황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미래·과학화 조직의 편성 최적화를 추진 중이며, 모듈형 부대구조를 연구 중이다. 이번 보병연대의 ‘여단화’는 이 모듈형 부대구조의 출발선이기도 하며, 바로 이 부분이 육군 발전사에 있어 중요한 변곡점으로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