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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04 10:33
[뉴스] 옛날 뉴스중 ...우와. 정말 실행가능한가?
 글쓴이 : 스마트MS
조회 : 1,086  

생각이 들게 했던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한국 인공위성 탈취당할 수도"
기사입력 2008-09-29 03:05 |최종수정2008-09-29 14:39




● 첨단무기 防産업체들 해킹 피해 충격

국가 기관들도 해킹 공격받았을 가능성

"범국가적인 사이버 정보전 대비책 시급"

이지스함과 유도미사일을 만드는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가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해킹을 당했고, 인공위성까지도 탈취(통제권이 넘어가는 것)될 수 있다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국회 보고는 '사이버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 수준을 보여준다. 수조원대의 돈을 들여 개발한 우리의 첨단 무기 제작기술과 인공위성이 언제든 '적'들의 손에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첨단 방산업체 누가 해킹?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현대중공업과 LIG넥스원 등 국내 방위산업체들이 해킹 당한 사실은 국회에 보고했지만, 누가, 어떤 목적으로, 무슨 정보를 빼냈는지에 대한 자료는 제출하지 않았다. 김태환 의원은 "연구소 측은 중국 또는 북한 쪽에서 해킹이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8월 우리 육군 야전군 사령부의 대령급 간부에게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는 순간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를 빼내갈 수 있는 해킹 메일을 보냈다가 적발된 적이 있다. 올 초에는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원이 중국을 거친 해커의 공격을 받아 컴퓨터에 저장해둔 자료를 잃은 적도 있다. 국방부는 북한의 전문 해커 중 500~600명은 해킹 능력이 미국 CIA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연구소 측은 무슨 자료가 유출됐는지 알 수 없다고 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지스함이나 유도미사일 등 첨단 장비 개발 기술이 이들에게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현대중공업이 만든 이지스함은 기본적인 함정 가격만 우리 돈으로 1조원 가량 되고, 여기에 각종 미사일, 전자 장비 등이 보태지면 전체 가격은 훨씬 비싸진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휴대전화와 컴퓨터 보안 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정보보호진흥원과 '사이버 침해 공동 대응에 관한 협약'을 체결, 해킹 예방 기술과 악성코드 탐지 도구 등을 제공 받기로 했다. LIG넥스원은 적 후방 주요시설 공격이 가능한 사정거리 300㎞의 지대지 미사일 '현무', 해면에 밀착 비행하는 함대함 미사일 '해성', 지상에서 적 항공기와 헬기를 요격할 수 있는 휴대용 무기 '신궁' 등 개발에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유도 미사일 개발 업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이밖에도 전자화폐 업체인 I사,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한 동북아 해양위성 관측 DB구축 업체인 H사, 네트워크 보안관련 제품 개발업체인 G사 등이 올 들어 해킹을 당했다고 보고 했다. 김 의원은 "민간 방산업체뿐 아니라 국가 기관들도 해킹 공격의 대상이 됐을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며 "범국가적인 사이버 정보전 대비책이 시급하다"고 했다.

◆"우리 인공위성도 탈취 당할 수 있어"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국가정보보안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위성은 대역폭 탈취, 허위정보 유포, 신호 재밍(교란), 보안코드 해독, 서비스 거부, 신호 조작, 통신 도청, 사용자 가장(假裝), 메시지 부인 등 해킹 위협이 상존한다"며 "국내 인공위성은 관제(管制) 보안 장치가 아예 없거나 기술 수준이 낮아 언제든 적국에 의해 탈취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돼있다. 인공위성 한 대를 만드는 데는 평균 2000억원, 발사비용은 적게는 500억원에서 많게는 4000억원까지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9년 발사된 우리별 3호와 과학위성 1호(2003년), 아리랑 1호(1999년), 아리랑 2호(2006년) 등에는 위성의 움직임을 통제하는 관제보안 시스템이 전혀 탑재돼 있지 않다. 아리랑 3호에는 관제보안을 위해 암호키가 들어 있긴 하지만 64bit 수준(미국은 132bit이상의 암호화 요구)이고, 알고리즘(암호관련 연산규칙)도 이미 공개돼 있어 10시간 이내에 해독이 가능하다는 게 연구소 측 설명이다.

또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제작한 무궁화 위성 1~3호와 프랑스 알카텔사가 만든 무궁화 위성 5호의 경우 각각 제작사의 암호 체계가 내장돼 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는 관제 보안장치가 전혀 없거나 낮은 수준인 경우 "언제든 해킹 기술을 통해 위성 관제 오류, 위성 탈취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외국 위성 제작사의 암호체계를 사용하는 경우도 "위성 제작사가 소속된 국가의 기관이 국제 분쟁 및 전쟁과 같은 유사시 (우리 위성의) 관제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향후 우리 위성에는 국내의 독자적인 암호체계 탑재를 강제화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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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관련댓글모음 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흠.... 인공위성 가동중.... 우리 신호 않받고... 그 인공위성이 도리어 우리나라 군사시설물 탐지하면.... 우리군 관계자들...얼마나... 황당할까...? 중국이나..일본처럼 위성 파괴용 미슬도 없는데...... 그런데.. 이 기사에 나온 이야기들은 얼마쯤 현실적인지...?
2008-09-29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랑카스카엘 그전에 국정원도 해커한테 털렸었고 국방부는 중국해커들한테는 장난감이라고 이슈가된적이 많이있었죠. 위성이나 군 지휘체계도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충분히 해킹의 위험이 있는것이죠.
2008-09-29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코리안 파이터 이러다 첨단 IT 기술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포기하고 과거같이 오프라인으로 가야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일본을 그렇다쳐도 지나의 해커세력들은 심히 경계하고 이에따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녀석들은 서구처럼 컴퓨터에대한 흥미나 연구를 위해 해킹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민족주의로 시작되더군요. 평소에 돈을위해 해킹을 하다가도 국가적,민족적인 적대적 명분이 생기면 무슨 하나의 조직처럼 목표를 타도하려 듭니다.또한 그러한 행위를 자칭 애국이라 칭하던데.정신 바짝차려야 합니다.
2008-09-29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펜리스펜릴 [보안의식의 부재]라는 부분은 IT발전과 함께 진행된 '문화사업의 침체'로 증명된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일반화가 이젠 국가의 핵심 기밀에 까지 여파가 미치는 것이지요. 어쩌면 당연히 예견된 일에 하나라고 봅니다.
2008-09-29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키슷케 부끄럽군요.. 이래가지고 무슨 IT강국인지.. -_-ㆀ
2008-09-29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hitec-c 인공위성에도 빨리 v3를 다운받아 깔아야합니다... 예산이 없다면 알약을... ...
2008-09-30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CHAOS 제일 좋은 방법은 보안상 중요한 컴퓨터들은 국제적으로 연결된 광대역 통신망으로부터 독입시켜 완전한 폐쇄구조를 가지게 하는 것입니다만 여건상 이게 좀 힘들긴 합니다.
2008-09-30 추천(0) 삭제 신고 추천
dkndr 보안의식 부재가 심각하기는 하지만 보안을 요하는 중요한 국가 자료들은 대부분 인트라넷으로 인터넷과는 망이 분리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언론에서 뻥치거나 과장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열람 가능한 자료중에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료들이 얼마든지 있으므로 보안에 철저해야 합니다. 독자적인 암호체계 확보도 물론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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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위의 의견처럼,과연 인트라넷은. 안정할수 있는걸까요.

정보전능력.사이버공격 대응능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기사라 생각되네요.



해커박멸한다고 다 때려잡더니 이젠 양성할 해커도 없네요...

IT강국이라고는 하지만 보안은 선진국에비하면 한참 뒤떨어진수준인듯

전쟁나면 지휘체계가 마비되는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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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dcl12 12-09-04 11:12
   
우리나라도 해킹실력이 세계에서 꼽히는 수준인데

방어는 못하련지요..

참고로 세계 해커1위가 우리나라 사람으로 방송에 나온적 있죠
스마트MS 12-09-04 11:32
   
물론 한국의 해커 존재감 역시 대단하긴 합니다.
하지만.세계에서 한손에 꼽히는 수준에 한국만 들어 있을것 같진 않습니다. 주변국. 중국과 일본.
주적인. 북한.의 능력과. 대한민국 인터넷 환경등을 생각해 보면. 그야말로 총성 없는 치열한 또다른 전장일거라 생각합니다.
북한은 사이버테러용을 위한 대규모 조직을 보유하고. 이 조직은 중국을 경유하여. 활동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북한과 긴밀한 관계인 중국의. 해커인구 을 생각해 본다면.  한국 단독의 방어는 힘든 그림이 그려질거라 생각되네요.
주한미군의 기능중 단순한 화력을 제외하더라도. 정보적인 측면에서의 기능을 협력동반해야 하는 모습을 떠올려본다면.흠. 대외적인. 사이버수사대. 또는 민간인 활동 해커등 만으론...
er58 12-09-04 16:33
   
인공위성은 보험이 안되나요?(......)
     
F.토레스 12-09-04 17:15
   
가능합니다 고객님!
한달 199900원 199900원. 단돈 20만원도 안되는돈으로 우리의 위성을 지켜줍니다.
단 북한도발과 미군철수시 보혐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