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 사업 :

425사업은 대한민국이 킬 체인을 위해 5대의 군사용 정찰위성(EO/IR위성 1대, SAR위성 4대)을 발사하는 사업으로 당초 2020년까지 배치 완료 할 것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사업명은 'SAR'와 'EO'의 글자를 차용하여 '425'사업으로 명명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정찰위성의 통제권을 갖고있던 국정원이 425 위성의 국방부 통제에 반발하는 바람에 사업이 기약없이 표류하였습니다.

결국 문재인정부 들어서 사업 재검토되어 SAR위성은 국방부가 통제하되 정보는 국정원도 동시에 직수신하도록 하고 EO/IR 위성은 국방부와 국정원이 공동 운영하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권력다툼으로 사업이 무려 3년을 아무의미없이 지연되었습니다..

게다가 처음에 신예 위성제작사로 떠오른 쎄트랙아이와 LIG넥스원의 컨소시움이 수주를 했으나 방사청에서 사업 실패시 보증을 원하는 바람에 중소기업이었던 쎄트랙아이가 포기를 해서 결국 경쟁사인 KAI-한화 컨소시움과 계약을 하였습니다.

이러는 바람에 사업이 또 1년 지연되었습니다..

근데 계약을 따낸 한화는 기술부족으로 정작 핵심인 SAR은 탈레스의 레이더를 도입해서 달기로 했습니다...

계속된 사업 지연으로 국방부는 이스라엘의 첩보위성을 임대하기로 계획 했으나 세상 어느나라도 첩보위성을 임대해준 경우는 없습니다..

국방부도 바보가 아닌이상 모르지 않았을 텐데 아마도 사업 지연의 질책을 피하기 위한 면피였을것으로 생각합니다..

발사계획은 계속 지연되어  2020년까지 배치 완료 예정이엇다가, 2020년에 1기, 2021년에 2기, 2022년에 2기를 발사하기로 하였다가, EO/IR위성 2기는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기씩 개발 예정이고 SAR위성 3기는 2024년에 개발하기로 했다는 군요....

언제 배치완료되는건지.....

그동안 북한의 자비를 바라는 수밖에....